자세한 보충 설명 고맙습니다~

아 하나 더 부가설명을 더 하자면 항공어뢰 역시 잠수함에서 사용되었던 어뢰와 마찬가지로 어뢰스캔들의 여파 때문에 신뢰도가 매우 낮았습니다. 미 해군 항공어뢰의 치명적인 단점은 투하조건으로 미드웨이 해전 당시 뇌격기들은 시속 200km/h 전후의 속도로 15m의 높이에서 어뢰를 투하했야했는데 당시의 미 해군 항공어뢰들은 일본 해군의 항공어뢰는 물론 일본 해군 항공모함 아카기, 카가, 소류, 히류의 최대 속도보다도 항주하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유리한 발사 위치를 선점하려면 그 만큼 더 많이 비행해야했고 따라서 적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드웨이 해전 이후 투하조건 완화에 심혈을 기울여서 미드웨이 해전 2달 후에 벌어진 동부 솔로몬 해전에서는 투하고도를 60m로 올릴 수 있었고 1944년 2월 트럭 제도 공습(헤일스톤 작전)에서는 투하 고도 300m로 일본 해군의 항공어뢰와 대등한 투하조건을 갖추게 되었으며, 제2차세계대전 종전 직전에는 시속 760km/h에 730m의 고도에서 어뢰를 투하할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발전했습니다.

몇주전에 제가 작성했었던 미드웨이 해전에 관한된 덧글은 네이버 블로그 대사의 태평양전쟁 이야기를 많이 참고하여 작성했는데 대사의 태평양전쟁 이야기가 많이 도움이 되더군요. 제가 미드웨이 해전쪽을 많이 본 것도 있었고요. 다음 영상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user-jo8py1pn5t ㅎㅎ 영상으로 만들다보면 누락되기 쉬운 부분이 많아서 이렇게 보충 설명해주시는 내용들이 채널의 완성도를 높여주게 되니 좋습니다. 어떤분야든 혼자서 다 잘할수는 없으니까요~ ^^ 앞으로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user-jo8py1pn5t상세한 댓글 너무 좋네요.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

맞습니다..... 양날의 검이죠... 사격기회가 많지 않을때는 단시간에 격추시키는 강한 화력이 좋은데... / 사격기회가 많고 적기가 많으면 많은 장탄량이 아쉬운 법이구요~ ㅎㅎ...

@@airwar_history 오 하트 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초딩때 베르너보스랑 마르세유 글 읽으면서 입문했었는데ㅜㅜ 이렇게 유튜브하셔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형님

뒤에서 권총으로 위협하나요? ㅋㅋㅋ 소련방식!!

@대깨문댓글금지 맞아요. 쉬운작업이 아닙니다. 조선업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은 단조로운 공사장 막일꾼이 아닌 선박제조 전문가들이니까요. 특히 항모 정비공들은 해군에 입대하기전 대학에서 선박제조기술과를 전공하였거나 조선업에서 종사하던 현장 기술경력을 보유한 사람들이거나 해군선박기술학교에서 즉시 현장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특수교육을 받은 엘리트들이라 하겠습니다.

맞습니다. 제로에게 일단 꼬리를 물리면 와일드캣의 비행성능으로는 벗어나는게 불가능하니 이럴때는 무조건 팀전술로 대응해야 한다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죠.

​@@airwar_history 어쩔수 없는 선택은 아니고, 항공 교전이 주로 1:1이 였는데, 제로의 성능을 잘 모르고(미군은 제로를 2000 마력짜리 항공기로 오해한 상태, 실제론 900마력), 1:1 교전에서 기본 전투 방식(선회, 급상승)에선 각 기체 특성상 제로가 유리 했습니다, 근데 성능 차이는 생각보다 그다지 없습니다. 나름 베테랑은 급강하 가속을 이용한 제로 뒤를 잡았습니다. 태치위브도 이전 부터 이론은 있었고, 미드웨이에서 실험겸 실전을 하게 되는데, 이건 와이드 캣의 방어력을 최대한 살리고, 같은 편대원을 믿고 사용한 팀전술 입니다. 정면을 치는게 아니라, 1,2 번기가 서로 8모양을 그리며 교차 비행 하면서, 서로의 꼬리의 붙은 적기를 측면 방향에서 격추 하는 방어형 기동입니다

@@gimterran 지금의 PC는 20년 전 각국의 공군 시뮬레이터의 수준입니다. 모든 정보가 오픈된 현재의 의견은 75년 전에 '자신과 선배의 경험', '첩보' 등에 의존하여 파일럿 스스로의 목숨이 좌우되는 당시의 객관적인 상황을 너무나 쉽게 말할 수 있겠지요. 틀렸다는게 아니라 당시의 시대적 상황은 영웅 한 명의 성공담을 보편적으로 작전화 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는 말입니다. 현재에 와서도 그건 일반화 될 수 없는 현상이니 어쩔 수 없다는 것이 틀리지 않은 표현입니다.

@@gimterran 미드웨이해전이 끝난후에 제로를 노획해서 세세하게 비교하면서 분석해 보기 전까지는 베테랑 조종사들의 경험에 의해서 제로를 분석했는데 산호해 해전까지 교전을 경험한 항모 전투비행대장들의 일관된 평가는... '제로에게 꼬리를 물리면 빠져나가는것이 매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다이브하는 경우에도 잘 따라오더라'... 는 평가도 있었씁니다. 당시의 함대 방공전이 고고도에서 벌어지는 것이 아니고 중고도 이하에서 주로 벌어지기 때문에 다이브를 충분히 시도할만한 고도가 없었기도 했구요. 그래서 그당시 제로전투기와 교전은 베테랑들의 진술과 제로의 성능에 대한 괴담까지 부풀려지면서 더욱 공포감을 조성한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존태치소령은 제로와 교전중 후방을 물리면 따돌리는 것이 불가능하니 이 팀전술로 극복해야한다는 선택을 했던 것이겠죠...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닐까요?

실제로 태치위브 전술 외에는 제로를 따돌릴 해결방법이 없었죠. 어떤 회피기동도 먹혀들지 않으니까.. 스피드, 상승력, 다이브 모든 면에서 제로가 훨씬 빠르고 빨리 반응했기에 꼬리를 물리면 빠져나가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헬켓 2대가 한 조가 되어 한 대가 미끼 역활을 해야 했죠. 아주 위험천만한 전술이었지만 제로의 연료탱크는 알루미늄 재질이라(미군기는 고무통으로 제작됨) 총탄 한 발만 맞아도 바로 폭발해 버렸고, 조종사 뒷면에 방호철판이 없어서 한 발만 관통되면 조종사는 즉사를 했기에 가능한 전술이었다고 합니다. 어쨌든 이 전술로 제로가 추풍낙엽처럼 떨어졌다는 결과가 아주 중요합니다.

ㅎㅎ 그게 나레이션과 밸런스를 맞추려다보니 어쩔수 없습니다. ^^ 번거로우시겠지만 정지시킨후 읽어 보시거나.. 아니면 불타는하늘의 메인 홈페이지 (airwarfare.cafe24.com)의 항공기 설명에 있는 일러스트를 가져온 것이니 ... 홈페이지에서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airwar_history 아, 네네네 그런 방법이 있군요~

ㅎㅎ 맞습니다. 이 영상을 클릭해보시면 좋겠습니다. kzfaq.info/get/bejne/e9ZmdaV1mJ7agnk.html

불타는하늘 ㅎ 맞네요...저는 애니메이션 2D 일을 직업으로 하다보니 비행기 자료를 찾아본 싸이트...몇년을 들여다 봤습니다^^ 새롭게 탄생 하셨네요 축하 합니다 🥳 개인적으로 BF109를 사랑합니다^^

후장 사수? 후방 사수? ㅋㅋ

@@flyingbluesky9766 ㅋㅋㅋ 오타수정하겠슴돠.

예고편에 나오는 BGM 은 90년대 명작 시뮬레이션게임 Falcon3.0의 BGM중 일부 입니다. / 그이후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BGM은 80년대 명작 오락실 게임 afterburner의 BGM중 일부입니다.

저도 궁금했는데 아직 정체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 산소통 같은게 아닐지 추측해 봅니다.

F4F 처럼 주익의 root 부분이 동체 중간높이에 위치해 있는 설계를 mid wing 이라고 합니다. 후속기인 F6F 핼켓은 주익이 동체 아래쪽으로 내려가 low wing 또는 low mid wing 설계로 변형되게 되구요... 관련 사진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려놓겠습니다. 참조해주세요.

설마 불타는 하늘님이 그걸 잘못 알고 있을까요..

@@airwar_history 제가 착각 했네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pdolf321 착각 했네요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ㅎㅎ 그건 개선이 어려울것 같네요. 원래 발음이 어눌해서 나레이션은 영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