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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에 무제가 많은 이유. 모나리자도 원래는 제목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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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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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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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은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제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작가의 작품 의도를 유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제목이 '무제'일 경우 관람자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확연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무제는 관람자의 관심도를 떨어뜨리는 주요한 요인입니다. 즉, 작품을 팔아야 하는 화가들에게 '무제'는 결코 현명한 선택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많은 화가는 여전히 작품에 제목을 달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이 '무제'를 이해하게 되면 현대미술에 접근하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무제이유 #무제의미 #현대미술작품

Пікірлер: 364
@kmn9907
@kmn9907 2 жыл бұрын
요약) 원래의 미술은 현실을 기록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사진의 발명으로 미술가들은 위기를 느꼈다 그 이후로 사진으론 볼 수 없는 화가들의 내면을 그리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던 중 1차 세계대전이 터지고, 인간의 이성에 대해 회의감이 들었다. 이후로 사물을 배제하고 면, 점, 선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에 집중했다. 이러한 추상미술에는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독창성을 중시했고, 이러한 독창적인 작품에 제목을 다는 것은 뜻을 왜곡할 여지가 있다 따라서 현대미술은 관람객이 작품을 관람하며 자신만의 메세지를 작품에 투영하는 게 중요하다.
@user-tempuseacc
@user-tempuseacc 2 жыл бұрын
현대미술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에 그럴 수 있겠구나 설득 당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lf6ig4oe5b
@user-lf6ig4oe5b 2 жыл бұрын
와 너무 좋은 내용이네요.. 정말 유튜브로 이정도 퀄리티의 내용을 들을수 있는 현대 문명의 발전에 감사할 정도에요 최고입니다 👍🏻👍🏻
@harashi0708
@harashi0708 2 жыл бұрын
"제목 지을 권리를 감상자에게 양도했다" 너무 멋진 표현이네요
@elvenisar
@elvenisar 2 жыл бұрын
제목을 지을 가치가 있을때 이야기죠.
@user-vt4su3qn4z
@user-vt4su3qn4z 2 жыл бұрын
적극 공감합니다.
@100yearsand6
@100yearsand6 2 жыл бұрын
작가 주관적으로 그려놓고서는 감상자의 주관적 해석을 존중한다???
@kimjacob5479
@kimjacob5479 Жыл бұрын
@@100yearsand6 뭐 내용보면 본인 주관도 없습니다 지가 뭘 하는지를 몰라서 제목이 없다는데 주관이 들어가긴 한건가요 ㅋㅋㅋㅋㅋㅋ
@user-sd3kl4yo7m
@user-sd3kl4yo7m Жыл бұрын
솔직히 현대 미술은 지 꼴리는대로 만든 쓰레기지요 오히려 예전의 미술이 훨씬 가치있습니다. 예술이라는 말로 포장한 역겨운 자기 주관이지요 그걸 사는 사람들도 많이 이상하지요 현대 미술은 사실 예술이라는 말을 쓰면 안되는 그냥 지 멋대로 억지 과장 해석이지요
@eunjinyun8983
@eunjinyun8983 2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사랑합니다. 재밌는데다 유익하기까지해요.
@sungyunpark6268
@sungyunpark6268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선생님 아껴두고 보고픈 새 영상이었습니다.
@좋아요댓글구독
@좋아요댓글구독 2 жыл бұрын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jh-nl8yf
@jh-nl8yf 8 ай бұрын
새로운 내용 많이 배우고 갑니다
@KoreanAjumma_inGermany
@KoreanAjumma_inGermany 2 жыл бұрын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림의 이름 역사를 잘 배웠습니다. 몇 년 전에 독일의 "Art Karlsruhe" 전시장에서 까만 색 한 가지만 칠 해 놓고 약 2천만원의 가격을 붙여 놓은 것을 봤었습니다. 제목도 "무제" ㅎㅎ 누가 그 그림을 샀는지 모르겠지만, 그 그림에 그런 가격을 붙일 수 있는 작가의 자부심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ㅎㅎ
@KimDeuljwi
@KimDeuljwi 2 жыл бұрын
현대미술에대해 여러영상을 봐왓지만 이렇게 설득당한것은 처음입니다 그렇군요!!!! 그래도 재미가엄써용 ㅠㅠ좋은영상 감사합니다:)
@user-iq1mm4gd7c
@user-iq1mm4gd7c Жыл бұрын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현대미술에 대해 알수있었네요
@jhlee4580
@jhlee4580 2 жыл бұрын
정성 가득한 영상 늘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hdk9201
@hdk9201 2 жыл бұрын
본 영상에도 나오지만 "작가 본인도 자기가 뭘 하는지 몰라서" 이게 제일 큰 듯. 그리고 또한 이게 현대미술이 일반인들에게서 이해 받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겠죠
@user-f_ck_you
@user-f_ck_you Жыл бұрын
그냥 부유한 집안의 자식이 예술이라는 방패뒤에서 살아가는 방법일지도
@hausback8641
@hausback8641 Жыл бұрын
이분은 아직 현대미술을 이해할 준비가 안되어있는듯..
@tntskanf
@tntskanf 11 ай бұрын
@@hausback8641 이해할 준비가 안된 사람이어도 납득갈만한 대답을 들려줘야 내가 무지했구나 하는거지 그저 니 수준이 거기까지다 라고 단정지으며 설명조차 못한다면 계속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 될 수 밖에요
@user-mg2jh5dh6b
@user-mg2jh5dh6b 5 ай бұрын
본인의 무지를 피력하시네요
@Yes_you_
@Yes_you_ 5 ай бұрын
현대미술을 지들도 이해못하면서 선민의식느끼며 윗댓글처럼 니들은 예술을 모르네요 ㅎㅎ 하는 ㅅㄲ들도 많아졌죠 ㅎㅎ
@findelmundo7845
@findelmundo7845 2 жыл бұрын
미술은 이해understanding의 영역이 아닙니다. 제목을 중요시하는 작가도 있고 제목을 일부러 작품의 한 요소로 삼기도합니다. 모두 작가의 의도지만, 관객이 그것을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뒤샹의 가장 큰 영향은 개념도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거고 무제 역시 그런 머릿속 개념의 하나로 보면 됩니다.
@k3jr
@k3jr 2 жыл бұрын
ㅋㅋㅋ
@capitalismhou1263
@capitalismhou1263 2 жыл бұрын
네 그렇게 따지면 미술이라는 개념도 없어야 겠죠 그냥 모든 행위에 의미부여하면 그게 작품인데요 말같지도 않은 소리 그냥 책임지기 싫고 무능을 뭔가 있어보이게 포장했을 뿐인 궤변
@findelmundo7845
@findelmundo7845 2 жыл бұрын
@@capitalismhou1263 fine art의 번역을 일본을 따라 미술이라고 명명했죠. 개념이나 단어로 조형을 테두리짓기는 힘든데 굳이 하려다보니 타이틀이란 개념도 생긴거죠. 언타이틀드도 사실 무능의 포장일 수도, 아닐 수도. .답은 모르는거구요.
@MrTanorus
@MrTanorus 2 жыл бұрын
'모두 작가의 의도' 는 아니죠. 전시된 곰을 보고 제가 전시장에 오다 본 개미를 떠올렸다면 그게 작가의 의도인가요?
@findelmundo7845
@findelmundo7845 2 жыл бұрын
@@MrTanorus 그건 작가한테 물어보세요.
@hyunsungjo7998
@hyunsungjo7998 2 жыл бұрын
당연하다고 느껴졌던 예술작품 제목의 역사가 그렇게 길지 않았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예술작품의 제목은 제도권 편입을 위한 형식으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제도권으로 부터의 해방을 갈구하는 예술작품에게는 이것이 아이러니일 수 도 있겠습니다. 유익한 영상 항상 감사드립니다.
@elvenisar
@elvenisar 2 жыл бұрын
제도권으로 부터의 해방....을 갈구하는게 맞을까요? 유명대학교에 들어가서 유명교수 밑에서 추천서 받고 유명갤러리에서 전시회 하고 유명작가 반열에 들려고 발악을 하는것 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꽤 보이는데.... 뭐 그건 저의 착각이겠죠?
@garyko363
@garyko363 2 жыл бұрын
현대미술을 보며 정말 궁금했던 내용들인데 이리 정리해주시니 앞으로 작품을 보는데 이해가 더 쉬울것같아요 감사합니다!!!
@kinggod4478
@kinggod4478 2 жыл бұрын
참 좋은채널입니다~~ 너무너무 박학다식해지는것같아요 뇌르가즘옵니다~
@user-os2ye1oi4h
@user-os2ye1oi4h 2 жыл бұрын
내가 돈이 있다면 미술을 이용해서 돈을 명성으로 교환 할수 있을까요? 내돈으로 다른 사람을 시켜 사람들이 쉽게 볼만한 곳에 미술관을 만든다 - 뭐든 미디어를 통해 유명한 작품을 평가하고 나를 홍보한다 - 가끔은 똥을 싼다는 말에 가까울 기행을 한다 - 내 미술관에 대충 현대미술작품 비슷한거 만들어서 전시한다 - 돈을 주고 다른 사람을 시켜 내 작품 몇개를 사게 한다 - 그 작품을 공개 경매장에 올리고 또 다른 사람을 시켜 큰돈으로 다시 산다 - 시간이 좀 지나고 대충 만들어서 다시 전시를 한다 - 작품이 남의 손에 의해 슬슬 팔린다 - 이제 명성은 굴러가기 시작했으니 관리 만 하고 슬슬 만들어 팔아 먹는다 이 시나리오 과연 불가능할까요 지금의 현대미술은 돈이 될 이유를 담기 의한 물질적 증거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yukihyde1
@yukihyde1 2 жыл бұрын
한마디로 허세임. 다른 말로는 약팔이.
@YK-bt7cl
@YK-bt7cl 2 жыл бұрын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yeorinim2sida
@yeorinim2sida 2 жыл бұрын
현대 미술 1. 현실로부터의 도피 2. 관념에 매몰되며 대중들과의 괴리 심화 3. 여전히 스폰서를 필요로 함 귀족, 교회의 스폰을 받았던 과거와 하나도 다르지 않음. 여전히 팔릴만한 그림을 그리고 있음. 지독한 자기 모순 덩어리인 현대 미술
@user-mg7gj5uu8y
@user-mg7gj5uu8y 2 жыл бұрын
그냥 귀찮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 이런 의미가 있었다니! 잘 보고 갑니다!
@Quidam12
@Quidam12 2 жыл бұрын
얼마전에 한 예술작품을 어떤 커플이 참여형 설치미술인 줄 알고 훼손한 적이 있었죠 복원비용만 삼천만원이라고 했는데 오히려 그 때문에 1억인가 2억인가 가치가 더 올라감..... 현대미술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user-uc5yg9bs5g
@user-uc5yg9bs5g 2 жыл бұрын
위인전에 올라가는 해프닝이 예상치못한 사건사고덕에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듯이 예술작품의 의미도 이런 해프닝에 의해 더욱 완숙하게 됩니다.
@Summer_isle
@Summer_isle 2 жыл бұрын
그 이해할 수 없다는 걸 또 표현하면 하나의 예술이 되는 것이죠!
@user-mq2mx9hk1d
@user-mq2mx9hk1d 2 жыл бұрын
지나치게 자유로운 평가만을 중시하게 된 결과. 관람자에 의해 가치가 0이 되어버린 사건이죠. 당연했음.
@ibk0429
@ibk0429 2 жыл бұрын
궁금했던 부분인데 영상 감사합니다
@user-lc6kn5rd4o
@user-lc6kn5rd4o 2 жыл бұрын
궁금했던 거예요 ㅎ
@davidlee094
@davidlee094 2 жыл бұрын
사진기 등장으로 인한 미술의 변화 부분에서 '아무리 사실처럼 그려도 사진을 따라갈수는 없었다' 는 오류에 가깝습니다. 사진기 등장으로 기록물로서의 의미가 퇴색됐을수는 있으나, 당시 열악한 해상도와 흑백이었던 사진과 이미 구상화에서 갈데까지 간 초상화의 품질을 비교하는건 어불성설이지요. 심지어 현재에도 사진이 아무리 고해상도일지라도 극사실 초상화가 굳건하듯이요.
@Ann_of_green_gables
@Ann_of_green_gables Жыл бұрын
사진은 그림에 비해 결과물이 나오는 속도가 훨씬 빠르고 또 복제 또한 쉽고 빠르다는 면에서 화가들이 문화적 충격으로 받아들였을 법한데요. 창작을 하는 화가들의 입장에서는 초창기 사진이 아무리 열악한 화질이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3ha5choe44
@3ha5choe44 2 жыл бұрын
아름답다거나 경외스럽다는 느낌의 고전미술에 비해 현대미술은 "이게 뭘까"에 많은 관람 시간을 할애하죠. 그래서 더 "느낌" 이 남는 작품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잘생긴 사람보다 나에 맞는 사람이 가끔 더 이끌리듯이 말이죠.
@mcdangdang-e
@mcdangdang-e 2 жыл бұрын
아항 이런 이유가 있었구만!!!
@cloudsong3452
@cloudsong3452 2 жыл бұрын
진짜 궁금했었는데, ㅋ. 작가가 관람객에게 주는 권한이라니, 요번주에 미술관 가봐야겠네요
@user-ub5ui8xi3f
@user-ub5ui8xi3f 2 жыл бұрын
역시 수준이 다릅니다.
@bluetn4
@bluetn4 2 жыл бұрын
현대미술이 너무 난해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다 납득이 되네요...
@sangsoolee4429
@sangsoolee4429 2 жыл бұрын
아주 보석 같은 채널입니다 ! 감사합니다!
@doeunkim1769
@doeunkim1769 2 жыл бұрын
작가들이 자신들이 무얼하고있는지 몰라서 제목을 못붙이는 경우도 있다는 말씀이 참 흥미로웠어요! 의도가 없는 작품이라는것도 존재하는구나, 그래도 되는건가 싶었어요ㅋㅋㅋ 그리고 관람객에게 상상하고 이름붙일 권리를 준다는 설명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마냥 부담스럽게 느낄것만은 아니었군요! 저도 앞으로 좀 더 마음 놓고 부담없이, 자유롭게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dryFWOO
@dryFWOO 2 жыл бұрын
그리는 사람이 유행을 끌고 가는게 아니라 결국 돈 쓰는 사람이 끌고가는듯. 예술가들도 만들때나 창조자지, 팔때는 자영업자임.
@troymin4226
@troymin4226 2 жыл бұрын
제목 없는 그림이나 전시물 보다는 이 비디오가 더 의미 있는 예술입니다.
@킷포시
@킷포시 2 жыл бұрын
예술 작품의 제목이 없는 이유가 마치 소설 "어린 왕자"의 "양이 들어있는 상자"같네요.
@user-ul3tq9pb8j
@user-ul3tq9pb8j 2 жыл бұрын
'이게 왜 예술이 되는거야?' 라고 묻는다면, '왜 너는 지금까지 이걸 생각하지 못하는거야?' 라고 대답할 것 같네요. 생각보다 인간의 창의력(?)은 비슷해서 창의적이다 생각하는 작품들은 다 누군가 생각했었고 어디에서 영향을 받았던 작품이더라구요. 수많은 예술 작품 가운데에서 기존의 여러가지를 끌고와서 본인만의 색을 입혀 짜임새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본인이 새로운 예술세계의 지평선을 여는 것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wushein
@wushein 2 жыл бұрын
재미있읍니다 ㅎㅎ
@user-lk6ec1om2o
@user-lk6ec1om2o 2 жыл бұрын
좋은 지식 감사합니다
@wonostudio4830
@wonostudio4830 2 жыл бұрын
드라마에서 열린 결말과 같은게 아닐까요 제가 몇 작품 해 봤는데 제목 짖는게 쉬울 땐 아주 쉽고 어려울 땐 아주 어려워요
@user-er6ky1pu2p
@user-er6ky1pu2p 2 жыл бұрын
예전에 사진이 나오기전엔 초싱화가 유행했고 현재에는 감정을 그린다고 생각되는데 인공지능이 더 발전한다면 새로운 미술이 창조 될까요 아니면 더이상 우리는 어떠한 창조도 하지 않게될까 궁금해지네요
@Ann_of_green_gables
@Ann_of_green_gables Жыл бұрын
인간이 문명을 발달시킨 타생물과의 차이가 바로 그 상상력을 믿고 구체화하려는 노력인만큼 AI의 출현으로 인간의 창의성에 대한 노력과 시도가 멈추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user-tj4nq6ll4v
@user-tj4nq6ll4v 2 жыл бұрын
이전 미술과 현대미술의 차이는 작품을 만드는 노동자냐 작품을 창조하는 창조자냐의 차이입니다 남이 만든 규격대로, 형식이 있는 제작을 하느냐 내 마음대로 내키는대로 창조를 하느냐 노예냐 자유인이냐 인거죠 그렇기에 현대미술의 정의란 어느것에도 구애받지 않는다는겁니다 ....라고 말하는것부터가 반 현대미술인거겠지만 아무튼 굳이 정의를 내리자면 그렇다는거겠죠 물론 어디까지나 현대미술이 돈장난질판이 되기전의 이야기입니다
@user-f_ck_you
@user-f_ck_you 2 жыл бұрын
상상이 왜 관객의 몫인가.... 그런게 미술이라면 전 차라리 눈감고 망상하는게 더 즐겁네요..
@user-uc5yg9bs5g
@user-uc5yg9bs5g 2 жыл бұрын
?? 그럼미술이 뭐라생각하시는건가요 남의 상상을 형체가 있는 분명한 한 장면으로 구현한걸 보고싶으신거라면 영화를 보세요 상상이 관객의 몫이 아닌 온전히 창작자에 국한된거란말은 그냥 생각을 안하고싶다는 뜻아닌가요 책을 읽을때도 활자가 의미하는 그대로만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다 각자만의 상상하는 주인공이 있을것이고 배경이 있을거아닌가요? 그건 독자의 몫이죠 마찬가지로 그림과 미술에서도 상상의 여지를 주겠다는건데요. 단순히 현대미술뿐아니라 고전미술품을 보면서도 상상할수있죠. 다비드상의 결연한 눈빛을 보며 골리앗과 대적하는 그 상황을 상상할수있잖아요. 저는 상상하지 않는 삶이 상상이 가지않네요.
@user-f_ck_you
@user-f_ck_you 2 жыл бұрын
@@user-uc5yg9bs5g 네 미술가들이 예술의 영역이랍시고 개발바닥 찍어놓는게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더군다나 무제라니요?? 상상하는걸 즐긴다면 스스로 창작을하시면 됩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상상을 온전히 관객에게 맡기고 무제라는 방패뒤에 숨는 미술가들을 비판하고 싶은데요?? 현대미술이야말로 실체도 본질도 없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오히려 활자로만든 한줄 남짓한 글귀가 저를 더 흥분시키고 상상하게 만듭니다. 제목도없고 작가 이름만 바뀌는 가짜 예술품들은 그냥 가상화폐랑 다를게 없습니다. 제가 현대 미술을 더 즐기려면 의미없고 아무 가치도 없는것에도 감동하고 느끼는 거짓 감수성을 좀 갖춰야할듯 합니다.
@user-uc5yg9bs5g
@user-uc5yg9bs5g 2 жыл бұрын
@@user-f_ck_you 때로는 우연에서 만들어진 조형성에서 미를 느낄 수 있는 법이죠. 우리는 나뭇잎과 햇볕과 사람의 얼굴과 이불의 접힌 주름에서조차도 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제라는 제목은 말하자면 순수한 의미에서의 아름다움을 느끼라는 의도가 들어있기도 합니다. 상상하는 것이 힘들다거나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죠. 그렇다면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순수한 조형요소에서 오는 미를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람마다 미의 기준이 다르고 받아들이는 감각의 영역, 자극의 정도가 다르니 해체주의적이고 관념적인 현대미술이 대중들에게서 외면받는다는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방적인 무시나 비난, 심지어는 조롱을 일삼는 태도는 지나치다고 생각되네요.
@user-f_ck_you
@user-f_ck_you 2 жыл бұрын
@@user-uc5yg9bs5g 당연히 저도 조형물이나 형태를 가늠할 수 있는 작품들은 생각하면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려 노력해보고 상상도 합니다. 근데 작품명이 혼돈, 카오스 그 자체라고 적어둬도 이상하지 않은 작품에 작가도 뭘 그린건지, 그릴때 의도가 뭔지 생각이 안나는 듯 무제라고 번듯이 걸어두고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달라는것 같은 작품이나 그린 작가를 비하했던거죠.. 과제물 제출에 4주의 시간을 받았지만 3주간 까먹고 있다가 시간에 쫓기듯 부랴부랴 있는 유화물감들 다들고와서 캔버스에다 플렉스해버리는 미대생같은 작품을 들고와서는 저도 제가 뭘 그린지 몰라서 작품명은 무제입니다^^ 하는 작품들을 내놓는게 무잭임하다고 한것 입니다. 시간과 공은 모르겠지만 돈은 좀 들어가겠네요.
@JWoo-hk3wo
@JWoo-hk3wo 2 жыл бұрын
아무리 그래도 의도가 없고, 스스로가 무엇을 창조했는지 모르는 것들을 작품이라고 불러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술 작품이라는 것은 작가가 대중에게 표출하고 싶은 의제가 있고 그것을 표출하는 수단일 수 있는데, 의도도 없고 스스로도 모른다면 이건 말 그대로 개인의 장난질에 불과하고, 그것을 대중에게 내어 놓는 행위는 아무리 좋게 보아도 기만입니다
@user-fi8um3vd7m
@user-fi8um3vd7m 2 жыл бұрын
미술은 시각예술입니다. 중요한 건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그대로지, 꼭 의도나 의제가 있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작가가 자기 작품에 대해 다 알아야하는 것도 아니구요.
@JWoo-hk3wo
@JWoo-hk3wo 2 жыл бұрын
@@user-fi8um3vd7m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다 하면 그 가치를 알고 있는 작가는 그 시각적으로 보여지기 위한 의도나 목적이 있는 것 아닐까요?? 사람은 자연을 포함해 심지어 의도되지 않은 인공물에도 미적감각을 느끼는 동물임에는 틀림없어, 갖가지 모양에도 감명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때문에 오히려 그런 부분을 파고든, 직설적으로 말해 우연을 통한 날로먹기를 하려는 이들에 대한 경고와 우려 그리고 경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capitalismhou1263
@capitalismhou1263 2 жыл бұрын
@@user-fi8um3vd7m 네 궤변 늘어놓지 마세요~
@user-fi8um3vd7m
@user-fi8um3vd7m 2 жыл бұрын
@@capitalismhou1263 주장이 있는거도 아니고 뭐가 궤변인지도 설명못하고..
@MrTanorus
@MrTanorus 2 жыл бұрын
@@user-fi8um3vd7m 지금 님이 들여다보고있는 스크린도 시각정보인데 그것도 예술인가요? 스크린 내부의 rgb픽셀 하나하나가 예술인가요? 0-
@sstoon
@sstoon 2 жыл бұрын
예술가들은 늘 새로운 것에 끌리지만, 대중들은 이제서야 고전미술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beatmoon79
@beatmoon79 2 жыл бұрын
미술시간에 배우기론 대상을 사실적으로 아름답게 그리는 건 가치가 없는 시대라고 배웠지만, 저는 아직도 대상을 사실적으로 혹은 아름답게 그리는 일러스트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가끔 배워서 이해가 되는 현대 미술을 보면 '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 라며 감탄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이해되는 작품일 경우이고, 대부분은 잘 이해가 안되긴 해서 한방에 이해되는 잘 그린 그림을 선호하게 되는 거 같아요
@user-ue6il3zv8v
@user-ue6il3zv8v 2 жыл бұрын
최고입니다
@HoSangYun.
@HoSangYun. 2 жыл бұрын
오만과 편견의 배경인 18세기 후반 영국 귀족의 미의 기준은, 근육질 없는 몸에 창백할 정도로 새하얀 피부였다고 합니다. 근육질 몸에 까맣게 탄 피부는 전형적인 농부의 특징인데, 자신은 그런 농사따윈 하지 않는다고 몸이 말해주는거죠. 그런데 20세기의 미국에서 미의 기준이 근육질 몸매에 쌔까맣게 탄 피부가 되었습니다. 물론 흑인이 아닌 백인이 피부를 그을린 경우지만요. 서민들은 죄다 공장과 사무실에서 일해서 몸도 허약하고 피부도 햇빛을 못봐서 새하얗습니다. 반면 자신은 남들이 한참 일할시간에 운동도 하고 썬탠도 할 정도로 돈과 시간이 넘친다는 무언의 표시였습니다. 현대미술도 위의 경우 처럼, 최대한 남들과는 달라보이려는 인간의 욕망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닌 것 같습니다. 욕망도 있고 능력도 있으니, 가격은 일반 서민은 이해하지도 못할정도로 치솟구요.. 현대미술이 이렇든 저렇든, 항상 양질의 동영상 감사합니다 브런치님ㅎ
@user-zt5bu6iw2d
@user-zt5bu6iw2d 2 жыл бұрын
일반인으로썬 작가가 무슨 의도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었든 침팬치도 할 수 있을거 같은 휘갈겨 만든 그림과 벽에 바나나 붙여둔걸 보고 의미를 부여하고 몇십억에 가치를 부여하면 순수한 의도보단 그저 개짓거리에 개소리로 보인다
@user-vu9uh4iv6l
@user-vu9uh4iv6l 2 жыл бұрын
곧 색칠이 없는 미술작품도 나오겠군... 훌륭한 그림은 무엇인가?
@Yeokbo
@Yeokbo 2 жыл бұрын
루치오 폰타나의 ‘공간 개념’ 생각이 나네요. 제목보다는 캔버스에 낸 칼집으로 유명합니다.
@user-vk1qv4my3r
@user-vk1qv4my3r 2 жыл бұрын
애초에 미술은 주관적인거라서
@msg6218
@msg6218 2 жыл бұрын
색칠 없는 미술 작품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간에 조각상 그렸다고 몇 억짜리 그림이 있어요 ㅋㅋ
@user-np6lf5gm9v
@user-np6lf5gm9v 2 жыл бұрын
👍
@user-qf6sg7xg1k
@user-qf6sg7xg1k 2 жыл бұрын
뭔가... 지금 미술은 의미부여가 전부인거 같아
@sangolbrunch
@sangolbrunch 2 жыл бұрын
좋아요
@und76522
@und76522 2 жыл бұрын
가끔은 디아 아이템 거래할때 조던 몇개드려여? 제시. 하는거 같아 좀 그렇기도 해요 ㅋㅋ
@RiseHigh333
@RiseHigh333 2 жыл бұрын
보통 사람들은 예술 몰라도 평화롭고, 의미있게 사는데 지장없다.
@comet7621
@comet7621 2 жыл бұрын
솔까 현대미술은 "예술"이라기보단 작가의 유명세에 값어치를 부여해 형상화 해논거라는게 내 의견임
@RiseHigh333
@RiseHigh333 2 жыл бұрын
자본의 똥꼬를 빨아대는게 예술임.
@t_i_m_e535
@t_i_m_e535 2 жыл бұрын
그렇군요. 사진은 화가들에게 그려야할 대상을 외부세계에서 자신의 내면으로 옮겨가게 한거였군요. 이제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달로 모든 인간이 화가들이 겪었던 일들을 따라가게 생겼네요.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하지 못하는것,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으려면 우리도 화가들처럼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야 할까요?
@user-fr8tq8in3c
@user-fr8tq8in3c 2 жыл бұрын
꿈보다 해몽… 예술적 재능보다는 입을 잘 털어야되는…
@user-gx1yh5mq4j
@user-gx1yh5mq4j 2 жыл бұрын
얼마전 피에타 사진을 봤습니다 원채 유명하기에 영상으로만 봤는데 사진으로 보니 정말 집안이 카톨릭 이였기에 자애로움 을 느낄수 있었 습니다 예술품은 그냥 예술품이 아니더라구요 고대던 현제든 말이죠
@Yangpa2
@Yangpa2 2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완전히 동일한 무제+초단순 예술(?)이 과연 길거리의 무명작가가 팔아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까 하는 의문이 듬
@anthony_kim_k
@anthony_kim_k 2 жыл бұрын
때때로 사진작가 분들 중에서 사진을 찍어야하는 타이밍인데 찍지도 못하고 멈춘듯 바라만 보는 타이밍이 있고 그 장면을 기억하는 것처럼 예술품도 이름이 없을 정도로 하고싶은 말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kimchi_taco
@kimchi_taco 2 жыл бұрын
OpenAI DALLE2가 이런 추상적인 미술은 1초에 한개씩 그릴수 있는 세상이 됬습니다. 이제 미술은 어디로 가게 될까요?
@42_cloud
@42_cloud 2 жыл бұрын
무제라는 작품을 보고 또 무제야? 라고 하기 보다는 관람자가 상상하는 제목이 작품의 제목이라는 마인드... 좋네요
@user-it4sv3ss3e
@user-it4sv3ss3e 2 жыл бұрын
와~ 이제 예술분야까지 확장되어 내용이 훨씬 더 풍부해졌는걸요
@sjmrt4838
@sjmrt4838 2 жыл бұрын
그런가요? 저도 가끔은 제목을 짓지 않아 보렵니다.
@Yeokbo
@Yeokbo 2 жыл бұрын
이번 영상의 옥에 티는 영상 ‘제목’이 존재한다는 거군요 ㅎㅎ 잘봤습니다.
@user-di9me8hf1p
@user-di9me8hf1p 2 жыл бұрын
아하 그래서구나
@user-ex7uz9cr8b
@user-ex7uz9cr8b 2 жыл бұрын
그림 한번이라도 그려본 사람들과 대중은 관점이 다를 수밖에 없는것같습니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데 솔직히 사진과 똑같은 그림은 미술을 배우고 시간을 충분히 들이면 누구나 할수있습니다..현대미술은 현대의 화가들이 자신을 드러낼수 있는 독창적인 방법은 어떤것인지 고뇌한 끝에 탄생한 갈래라고 생각합니다. 현대미술을 너무 나쁘게만 보지 않으셨음합니다..
@yurtnara3767
@yurtnara3767 2 жыл бұрын
사진이 발명되었다고 미술계에서 소란떤건 기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떤 풍경을 담은 사진을 올린다치면 사람들은 무심하게 그 사진을 쳐다보겠지만 이것이 그림이라는 설명을 단 순간 대중들은 탄성을 내지르지요.
@yurtnara3767
@yurtnara3767 Жыл бұрын
@@publicsociology 이유가 경제적이건 예술적이건 그것은 중요하지않습니다. 제 댓글엔 예술적 이유라고 적혀있지도 않고요. 어떤 이유였던간에 그들은 변화를 꾀했고 그 변화는 결과적으로 올바르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photosinneighborhood
@photosinneighborhood 2 жыл бұрын
자기 혼자 만족이면 상관없지만 돈 받고 팔려고 만든걸 그따우로 만드는건 그냥 오만입니다
@user-dd7zt7vt2g
@user-dd7zt7vt2g 2 жыл бұрын
저는 그동안 왜 작가들은 제목을 안 적지? 귀찮나? '이런..사가지 없는 쯧...' 과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ㅇ알고보니 저한테 제목을 지을 권리를 준거였다니.. 역시 사람은 배워야하군요... 그동안 관람해온 작품한테 미안해졌음...
@sean7082
@sean7082 Жыл бұрын
뭘 표현할 지 모른다 또는 내면의 충동을 솔직히 표현한다는 것이 일견 예술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예술이란 것은 뭔가의 작가의 내면의 감정, 생각, 사상을 보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행위라고 보기 때문에, 현대 예술을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뭘 표현하고 싶은 지 안다면 벽에 테이프로 붙인 바나나도 뭔가 의미가 있겠지만, 뭔가 의미가 있는 척 만들어/그려놓고는 뭘 표현하고 싶은 지 모르는 것은 뭔가 있는 척 하지만 내면은 속 빈 강정인 무언가로 심하게 말하면 낙서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 같단 말이죠. 왜냐하면 애들이 목적도 없이, 뭘 그릴지도 생각 않고, 생각 나는대로 그린 것을 낙서라고 하니 말이죠.
@shot4034
@shot4034 10 ай бұрын
항상 감사합니다 지브님. 술마시며 보다 문득 듀스의 노래 무제가 생각 나네요. 제가 중고딩 시절입니다. 그리고 싸이의 수많은 곡을 만든 유건형. 그는 듀스의 팬이었고 2인조로 데뷔합니다 그룹명은 언타이틀 듀스-무제 작사작곡 이현도. " 자! 이거는 또다른 이야기야!(아주 다른!) 모두가 똑같으면 재미없어!(나는 그래!) 음악이 아니라고 해도 상관없어 난 좋아 but everybody 똑같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어. 현란하고 또 화려한 디지털 sound 하지만 지금만큼은 그런 소리에 속지마! 모두가 익숙해져 있는 그런 소리들보다는 이런 소리를 들어줘 이건 바로 자유!
@wezeblee6752
@wezeblee6752 2 жыл бұрын
예술적 허영심의 충족과 재벌들의 비자금조성 돈세탁 뇌물을 위해 만들어진게 현대미술이 생긴 주된 이유라 생각합니다
@user-cc9gb3ck2r
@user-cc9gb3ck2r 2 жыл бұрын
와우 미술사까지 알아가네요
@lessisgood1235
@lessisgood1235 2 жыл бұрын
실질적인 작품 제목은 돈세탁1, 돈세탁2, 재테크1, 재테크2 이정도일듯
@kjo0427
@kjo0427 2 жыл бұрын
초딩을 대학원딩으로 만들어버리는 마법의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jannabee7862
@jannabee7862 2 жыл бұрын
자기가 뭘 그리는지도 모르니까 으로 다는 경우가 더 많아보이는데... 그걸 '관람객에게 해석할 자유를 선사한다'라고 포장하는게 재밌네요
@ausfyausfy2455
@ausfyausfy2455 2 жыл бұрын
현대 미술을 뭔가 코기토 에르고 숨 같네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작품이 무제이니, 존재한다 라는 느낌? 왜냐하면 무제이니 무제한 상상을 발휘할수 있고, 제목이 있는 순간 그 제목에 의해서 보는 사람의 상상력이 그 제목에 틀 때문에 제한이 걸려버릴수 있기 때문에 무제로 남아 있어야 할듯... 그런데 현실적으로 무제이기 때문에 뇌절을 하는 작품도 많아질듯.
@user-bz8zc6jn7t
@user-bz8zc6jn7t 2 жыл бұрын
무제작을 보면 난 거품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싶음 너무 잘어울리지않나?
@likephoenix659
@likephoenix659 2 жыл бұрын
대상에 이름을 붙인다는 건 그 속성을 강화시키기도 하고 오히려 약화 시키기도 한다. 결국 양날의 검이라는 소리
@Lassum
@Lassum 2 жыл бұрын
정말 솔~직히 개인적인 맘으론 현대미술 정말 별로라고 생각해요. 그냥 동물이 도화지에 물감 뿌려놓은걸 이름만 유명한 인맥빨이가 뭔 희안한 사상만 붙여버리면 "예술"(인 마냥) 되어버리는.. 아름답지도 않고 신기하지도 않고 그냥 머리만 아프고 재미없어요
@candleproducer
@candleproducer 2 жыл бұрын
화가들도 보통 사람들이죠. 뭐 대단한 특출난 자질이 있겠어요 님 말씀이 맞습니다. 일부 천재적 작가도 있겠지만,,,,
@user-vk1qv4my3r
@user-vk1qv4my3r 2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요새 현대미술은 개념미술이 많죠
@rlatjdgh42
@rlatjdgh42 2 жыл бұрын
그림 내적인 것보다 외적인 게 더 중요하게 되어 버렸죠
@yukihyde1
@yukihyde1 2 жыл бұрын
꿈보다 해몽. 작품은 없고 야부리만 남은 ㅋㅋ
@rlatjdgh42
@rlatjdgh42 2 жыл бұрын
그냥 기쎄고 인맥 좋고 돈많은 사람이 성공함
@user-wg9qf7kq8c
@user-wg9qf7kq8c 2 жыл бұрын
요즘 현대 미술은 그림 그 자체를 보기보단, 그림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스토리에 값어치를 매기죠.. 솔직히 예쁘지도 않고.. 옛날 그림들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user-dd5xl7dj4b
@user-dd5xl7dj4b 2 жыл бұрын
미술이 어느 순간 계급적 미적 허영심만을 위한 존재처럼 되는듯 해서 그 수요를 바탕에 둔 현대미술 또한 부정적이기만 했었습니다. 작품을 볼때조차 그런 마음이 한켠에 있어서 찝찝함을 감추기 어려웠는데 선생님 말씀듣고 내가 한번 제목을 붙여본다는 접근법이라면 확실히 좀더 즐겁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user-gu4kv7zl3o
@user-gu4kv7zl3o 2 жыл бұрын
그래도 팔 때는 넘버라도 붙이겠죠. 제목을 "00한테 산 거" 라고 할 수는 없으니
@bluechair.furniture
@bluechair.furniture 2 жыл бұрын
예술을 돈으로 보면 평론가와 큐레이터가 될수있습니다, 작가 또한 돈이 필요하죠.
@user-vd6rw2ex4o
@user-vd6rw2ex4o 2 жыл бұрын
명쾌하고 정확한 설명, 간략한 핵심정리. 오늘도 감사히 머리청소, 귀청소하고 갑니다. ^0^
@jamesswdeveloper1449
@jamesswdeveloper1449 2 жыл бұрын
하물며 미술을 떠나서 음악에서도 무제가 있는 현대사회인데,,
@yeorinim2sida
@yeorinim2sida 2 жыл бұрын
귀족이나 교회의 후원을 받아서 그림을 그렸을때는 일반 대중들도 작품을 보고 느낄 최소한의 여지라도 있었음. 반면 현대 미술은 창조를 빙자한 작가의 관념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며 '희소성'을 부각시키려함. 그래야 비싼 값에 팔리거든. 그들이 내세우는 창조, 작가의 관념 세계는 최상위 부유층들만이 누릴 수 있는 수억원짜리 명품 시계로 전락함. 화폐가치로 치환되는 물질적 고상함이 현대 미술의 민낯임.
@ahg126
@ahg126 2 жыл бұрын
초 한정판 굿즈팔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user-fo5nr8er3s
@user-fo5nr8er3s 2 жыл бұрын
9
@user-hh9hi9pt8u
@user-hh9hi9pt8u 2 жыл бұрын
뭐 물론 '현대 미술 전체가 이렇지 않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모든 현대 미술이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말씀하신 희소성(이라기 보다는 제 말의 맥락상 화제성이 더 나을 것 같네요)과 스놉 같은 모습은 현대미술 중에도 네오 팝이 추구하던 바에요. 화제성, 저열한 것, 자본주의, 대중성이란 키워드로 설명되는 네오 팝 특성상 그 이미지가 널리 알려졌고 따라서 많은 대중들이 현대미술하면 떠올리는 이미지가 네오 팝의 이미지가 된 거 같아요. 그런데 모순적이게도 팝아트 계열은 희소성을 추구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작품을 찍어내잖아요? 오죽하면 아틀리에 이름도 팩토리라 지었겠어요 ㅋㅋ 미니멀리즘이나 추상표현주의 같은 장르의 경우는 정말 작품에 관념이 없는 경우도 있대요. 그저 관객이 작품에 사용된 물질의 물성과 형태를 그대로 느껴보길 권하는 것도 많아요. 사실 미술이 무엇인가를 강요하는 역할을 했던것은 오히려 르네상스나 신고전주의 같은 시대에 라고 생각해요. 교회와 특정 가문에게 후원을 받으니 그들이 원하는 방식의 프로파간다로 사용되곤 했다더라고요. 선생님이 이렇게 예리한 비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술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의 방증이겠죠? 저도 미술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네요
@user-mz4gh7rb9r
@user-mz4gh7rb9r 2 жыл бұрын
예술에 대한 치열한 노력과 창작의 고통을 수도 없이 거친 거장이 고민 끝에 자신의 작품에 제목을 붙이는 행위를 포기하는 건 멋있는데 어디 아마추어가 무제 남발하면 그냥 제목 짓기 귀찮은 중2병 말기 환자로 보이기도 함.
@torykiry
@torykiry 2 жыл бұрын
그래도 지식 브런치님은 동영상 올리실 때 꼭 제목을 달아주세요. 예술작품에 가까운 작가님의 동영상에 저는 '마음대로 해석할 권한'을 내려놓겠습니다.
@rashidorida
@rashidorida 2 жыл бұрын
관객의 입장에서는 해석의 자유가 주어졌으나 너무 난해하여 굳이 해석하는데에 에너지를 쏟고 싶지 않네요 쉬운 게 좋습니다
@johnfk2061
@johnfk2061 2 жыл бұрын
이건 정확히 역사에 대한 영상은 아닌데 일부러 더 공부를 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지식브런치님! ㅎ
@user-kx8fi5mh1y
@user-kx8fi5mh1y 2 жыл бұрын
중국 북경대 캠퍼스에 있는 호수의 이름은 '미명호'라더군요. 무제만이 줄 수 있는 여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현대미술은 정말 이해하기 힘듭니다.. 다른 분들도 댓글에 써놓으셨지만 현대미술이 미학적 허영심, 돈과 엮이면서 화폐가치로 치환됨으로서 예술로서의 가치가 손상될 우려가 있다는 점은 유념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user-vb3dm5qe8x
@user-vb3dm5qe8x 2 жыл бұрын
보고싶습니다. 밥 아저씨.
@user-nt1rf4cx2k
@user-nt1rf4cx2k 2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상타치
@docpab
@docpab 2 жыл бұрын
현대미술에 신경쓰면 지는거임. ㅋㅋㅋㅋ. 간혹가다가 지나가다가 눈에 꽃히는 작품이 잇다면 감상하면 되는거고, 그리고 미술시장은 나이들고? 지나보니 왜 귀족들이 미술품에 신경쓰는지 알게됨. 내가 집을 꾸밀때 미술품이 마지막 한점이 되는거임. 그래서 서양쪽에선 일반 작가들이 먹고살게됨. 한국처럼 붕어빵 아파트를 파는곳에선 미술품따위 신경쓸이유가 없지만, 해외처럼 단독에 살면 집을 장식한다는행위가 중요해짐. 거기서 나의 취향, 기호를 마지막에 결정하는게 미술품이란거. 유명한 작가일 필요도 없음. 좋은 유화면 잘 꾸민 거실에 잘 어울리니깐. ㅋㅋㅋㅋ. 그래서 서양프로작가들이 먹고살고잇지. 작가로 활동하는 지인에 게 물어보니 추상화보단 인상파풍의 작품이 더 잘팔린다고 귀뜸. ㅋㅋㅋㅋ
@gimgankoomg4168
@gimgankoomg4168 2 жыл бұрын
현대 예술의 한계이기도 하죠. 백남준이 미술은 반은 사기라고 한 것도 결국 그런 이유로 나온 말이라 여겨짐. 사실 예술은 마음을 담는 것임. 그 마음에 우주, 사회, 인생이 담겨있음. 현실에 대한 모사를 넘어서 자신의 마음을 모사하는 것이 예술을 한층 끌어 올렸음. 그리고 그런 경향은 고대의 작품들에도 보임. 그리고 중국 등을 비롯한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중세 혹은 기원전후에 그런 경향은 한층 업그레이드 됨. 그런데 현대 예술도 그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것임. 또한 그것과 함께 자신이 창조한 것에 자신도 모르는 것이 담겨지는 현상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싶어하는 것임. 거기에 대해 부적적으로 해석하는 경향도 있는 평론가를 미워하지만 그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해석할 여지만은 남겨두고 싶은 욕심이기도 함. 이 두 가지 이유가 교묘하게 담겨있는 사기+열린 사고+ 무책임 + 새로운 가능성 등등....
@user-gr5mj3cn9o
@user-gr5mj3cn9o 2 жыл бұрын
현대 미술에 무제가 많은건지 문제가 많은건지 그것이 무제로다!!
@user-ub3tb4ij4q
@user-ub3tb4ij4q 2 жыл бұрын
가상 아이돌이 활동하는 시대고 그런 아이돌 노래가 차트를 씹어먹는 시대입니다 너무 빠르게 예술과 문화가, 발달하는 시대에 살다보니 좀 무섭기도 하네요
@uu-bx1yi
@uu-bx1yi 2 жыл бұрын
예술과 문화가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는 있는데 그게 발달(발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로는 빠르게 대체하는 것이 자본주의의 본질과 매우 닮아있다고 느껴져 걱정이 됩니다.
@user-bp1nf5oz1g
@user-bp1nf5oz1g Жыл бұрын
미술관 가서 무제 적힌 그림 보면 왜 무제지 하고 궁금했는데 이유가 다 있었네요 ㅋㅋ
@nottruebigagresive5454
@nottruebigagresive5454 2 жыл бұрын
내가 뭘 한건지 나도 모르겠어서 제목도 붙이기 귀찮지만 너는 맘대로 상상하고 감탄해서 그냥 큰 돈 내고 사가기만 하면 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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