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총기탈취사건 #총기탈취 #살인사건
국군 최고 경계 태세인 '진도개 하나'가 발령된 사건?!
2007년 12월 6일 저녁 여섯 시 무렵,
강화경찰서로 다급한 신고가 들어온다.
황산이라는 섬 진입로에 군인 두 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것!
피해 군인 중 한 명은 칼에 찔려 의식이 없었고,
한 명은 얼굴이 함몰되는 큰 부상을 입은 상황.
두 군인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잃었던 병사는 안타깝게도 사망하고 만다.
생존병사의 증언에 따르면 두 군인은 해병대 소속으로,
경계 근무를 나가던 중 피습을 당했다는데...
보초를 서러 가던 군인들을 뒤에서 차로 치고 칼로 공격한 뒤 도주한 범인.
거기다 군인들이 가지고 있던 소총 한 개와 실탄 일흔 다섯 발,
그리고 수류탄 등 무기를 탈취해 도주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야말로 전국이 발칵 뒤집힌다.
간첩, 특수부대 요원, 테러범 등으로 범인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난무한 상황.
강화, 김포, 일산 일대에는 군 최고 경계 태세인 '진도개 하나'가 발령되고,
강화경찰서 앞에는 군경합동수사본부까지 차려졌다.
경기-인천 지역의 경찰들이 모두 출동 준비 태세를 갖춘 긴급 상황이었는데...
사건 발생 5일째. 부산의 한 우체국에서 수상한 편지 하나가 발견된다.
바로 자신이 이번 총기 탈취사건의 주범이라는 내용의 편지였던 것!
그리고 편지에서 범인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가 발견되는데...!
과연 범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전국을 들썩이게 한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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