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농부가 아니고 다른 직업이 있다면 주 1회 한나절이면 적절해요. 그 이상 하면 피곤하고 스트레스 생겨요. 내년에 틀이 잡히면 조금씩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갈 거에요. 라이브 와이어님은 일단 내년까지는 밭에 틀을 잡아야 하니까 일이 많은 거죠.

이 채널에서 등장하는 이세계 텃밭상자와 쿠바식 텃밭은 다른 방식이에요. 쿠바식 텃밭은 무기물인 흙을 주로 채우고 이세계 텃밭상자는 무기물인 흙을 넣지 않고 유기물로만 채우죠. 그래서 이세계텃밭 상자는 “raised bed”와 더 비슷해요. 콘크리트 벽돌에 관한 질문은 철규님이 현재 텃밭을 만들 지역에 따라 고려해야 할 사항이 달라져요. 콘크리트 벽돌은 열전도율이 목재보다는 높은 편이죠. 그래서 추운 지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아요. 그리고 시멘트는 국가마다 만드는 방법이 다른데,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에서 폐타이어와 석탄재를 수입해오고 산업폐기물과 하수 슬러지 등 독성 폐기물을 사용해서 시멘트 값이 저렴하죠. 물론 정부와 시멘트 회사들은 영상 1400도 고온에서 모두 분해되고 사라진다고 주장 하지만 그 주장과 다른 증거와 주장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어서 식물재배에 사용하기는 꺼려지기도 하고 고급재료로 느껴지지 않죠. n.news.naver.com/article/437/0000318356?sid=102 물론 콘크리트 벽돌이 시멘트 벽돌보다는 유해물질 배출이 적을 것이고 거의 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건 장점이겠죠. 조경 즉 심미적인 기준은 지역별로 또한 사람마다 다른데 아무래도 식물재배용 텃밭 자재로는 목재나 불에 구운 흙벽돌을 고급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고, 그 다음은 석재와 철이겠죠. 그 다음은 목재 합판이나 가공 목재 그리고 플라스틱과 콘크리트 벽돌이겠고, 그 다음은 시멘트 벽돌이네요. 하지만 다시 강조하지민 미적인 기준은 집단별로 다르고 개인별로 다르더군요. 혹시 오늘밤 10:30 라이브에서 다시 질문하시면 더 자세히 답변해보도록 할게요.

@@anotherworldfarmer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ㅏ

처음들어 보는 소리지만, 오래 전부터 매년 밤나무로 멀칭을 하는데 좋기만 하던데요. 누가 그런 말을 하던가요? 주말농장에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현재까지 10m 이상 높이의 큰 밤나무가 있어요. 그 밤나무 낙엽 덕분에 밤나무 주변 토양이 좋았고 식물들도 잘 자랐었죠. 혹시 밤나무 농장에서 농약을 많이 뿌려서 그런 일이 벌어진 거 아닐까요. 밤을 파먹는 벌레들이 많아서 밤나무에는 농약을 많이 친다고 알고 있어요.

네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모든 품종이 식용 가능하고, 기능적으로는 작은 차이가 있는데 크게 뚜렸한 차이는 아직까지는 모르겠어요. 아래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 있어요. 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uari40&logNo=222760567441&categoryNo=0&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kr%2F

아뇨. 매년 씨앗이 자연 파종되고 자연 발아하게 해요. 별꽃은 겨울이 오기 시작하면 싹이나서 자라고 여름이 오기 시작하면 사라져요. 볓꽃은 추우면 나타났다가 더우면 잘 자라지 못해서 사라지고, 일반 농작물은 추우면 죽고 더우면 잘 자라죠. 서로 전성기 계절이 정반대라서 같은 밭을 공유해도 경쟁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