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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입니다!

0:00🐰 사실 평소에 콘서트 같았으면 오늘이 마지막 날이잖아요. 근데 이제 2주를 하게 되어서 오늘이 마지막 날은 아니지만, 뭔가 저는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우리 멤버들도 그렇고 우리 준비해 주신 모든 스태프분들도 그렇고 이 3일을 무사히 마쳐가고 있다는 게 너무 기특하고 약간 감사한 거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이 저희를 포함한 우리 콘서트 기획해 준 모든 분들에게 박수 한 번만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생하셨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어... 뭔가 저 개인적으로는 어제 공연이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서 오늘 공연에 임하는 마음이 조금 더 약간 다짐에 차서 했는데 어땠어요? 잘했어요? 아이고, 그렇다면 칭찬받겠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그냥 사실 6일이라는 콘서트 자체를 할 수 있다는 게 모두 우리 시즈니 분들이 저희를 사랑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해서 이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을 모두 모두 모아서 마지막 날까지 잘, 열심히, 그리고 노력해서 준비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끝까지, 끝까지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5🐶 네, 여러분 재밌었어요? 얼마나 재밌었어요? 아주 많이? 아, 다행이네요. 저도 오늘 무대 임하면서 '아, 오늘은 진짜 틀리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 이제 첫 펀치 때부터 이제 달렸던 거 같은데 멤버들이랑 이제 한 섹션, 한 섹션 끝날 때마다 진짜 의기투합해가지고 '진짜 우리 더 멋지게 보여주자 이번에'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무사히 이렇게 끝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인 거 같고. 첫막콘 이렇게 어, 다음 주에 또 오는 사람 있어요? 오 굉장히 많이 오시네요. 다음 주까지 기다릴 자신 있어요? 없죠, 어떻게 기다릴 거예요. 어떻게 기다릴 거예요! (도영: 바로 내일 할까요?) 네? 바로 내일 할까요? 이어서 할까요 그냥 쉬지 말고? 저희도 그러고 싶은데 사실 재정비의 시간을 좀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고. 도영이 형 말처럼 정말 이 공연을 위해서 힘써주신 많은 스태프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한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여러분들 한 명 한 명 가까이, 체조 경기장이 그게 진짜 좋은 거 같아요. 너무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거. 그래서 (여러분들) 눈망울을 봤는데, 진짜 빨려 들어갈 뻔했잖아요. 아무튼 오늘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끝나고 맛있는 거 드시고, 따뜻하게 푹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16🍒 여러분 재밌었어요? 아, 일단은 6일, 6회 있는데 3회가 벌써 끝났어요. 어젯밤에도 '아, 벌써 첫 주가 끝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샤워를 했었는데. 일단은 첫 번째, 우리가 이번 (공연에) 태일이 형이 못 왔잖아요. 그래가지고 우리도 정말 형의 존재의 큼을 다시 느꼈고, 그리고 또 저를 포함해서 8명의 멤버가 '어떻게 하면 또 그 구멍을 메꿀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많이 하면서 이 무대를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우리 8명한테 박수줄 수 있을까요? 특히 도영이랑 해찬이는 엄청 고생했어요, 이번에. 아, 정우도! 유타도, 나도. 쟈니워커도. 그리고 제가 앞에 멘트에서 진짜 여기가 오늘 한국에서 제일 뜨거운 장소였으면 좋겠다고 했잖아요. 근데 진짜 제가 마지막 영웅 시작할 때부터 Fact Check 끝날 때까지 여러분들 목소리 계속 들렸거든요. 이거(인이어) 하고 있으면서도. 그래서 너무너무 그 구간이, (팬 함성) 좋아요, 너무 좋아. 사랑해. (정우: 누구였어? 우리 나단인가? 나단이 어디 있어... / 도영: 나단이 빠졌을걸?) 그리고 엄청 힘이 됐고, 남은 3일도 '아, 이거면 진짜 해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고마워요 여러분. 일단 이번 콘서트 첫 주는 끝났지만, 이 오늘이 어떤 순간이라도 괜찮아요. 여러분들 마음에 뭔가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뭐든 괜찮아요, 아무거나 괜찮거든요? 그래서 이 순간이 진짜 뭔가 여러분들의 마음에 남았으면 좋겠어요. 남았어요? 뒤에 있는 여러분들도 잘 보였어요? 그러면 진짜 오늘 성공했다. 네, 2주 차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마워요. 5:42🌹 네, 여러분 재밌었어요? 재밌었어요? 어제 사실 이제 콘서트 끝나고 밋앤그릿을 하는데, 오신 분들이 기운이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우리 콘서트가 많은 에너지를 써야 될 텐데, 왜 이렇게 에너지가 좋으시지?'라고 했었는데, 제가 그래서 '오늘 지켜봐야겠다'라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조금 있다가 밋앤그릿에 와주시는 분들의 상태를 보고 (도영: 그러면 괜히 힘든 척하시면서 들어오시는 거 아니야? / 해찬: 근데 난 태용이 형을 위해서라도 힘들게 들어와주셨으면 좋겠어 / 쟈니: 근데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는 너네들을 보면 힘이 나 / 마크: 이거 노린 겁니까, 이거 / 쟈니: 아 타이밍 노리고 있었어요) 아무튼 그만큼 오늘 하루 여러분들이 재밌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하나 있었고요. 또 뭐라고 해야 할까나 저희가 항상 약간 TMI인데 원래 공연이 끝나고 노트를 하면은 진짜 한 30분 동안 부족한 점들을 이야기하는 걸 들어야 돼요. 근데... 뭐? (도영: 약간 혼나는 느낌이 아니라 더 좋은 공연을 위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이제 더 좋은 공연을 위해서, 혼나는 게 아니라, 더 좋은 공연을 위해서 뭐 예를 들어서, 살짝살짝 틀린 점이라든가, 타이밍 놓친 점이라든가 있는데 어제랑 엊그제랑 노트 시간을 갖는데 잡담만 하고 있는 거예요, 우리가. 노트할 게 없는 거예요. 그래서 사실 뭔가 '아 우리가 여기서 처음 했을 때보다도 멤버들 그리고 우리 팀, 127이라는 팀이 정말 많이 성장했구나'를 사실 거기서 많이 느꼈습니다. 여기까지 열심히 달려온 멤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많이 사랑한다는 말해주고 싶네요. 저희끼리 있을 땐 낯간지러워서 못하거든요. 근데 여기서 (나도 사랑해) 내가 더 사랑해. 내가 더 사랑해!! 근데 그래도 우리 시즈니 분들이 있기에 저희가 여기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8:13🍑 우리 시즈니, 즐거웠나요? 아, 저도 너무 즐거웠고. 일단 첫째 날은 수다를 떨어봤고요, 둘째 날은 진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라고 생각을 하다가 그냥 '오늘 공연하면서 느낀 거를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선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진짜 '벌써 끝나나' 싶을 정도로 정말 마지막 섹션 앞두고 돌아오는 길에 아직 힘이 막 남아있는 거예요. 정말 '여러분 덕분에 그런 힘이 나는구나' 싶은 생각도 하고. 정말 시간이 빨리 갔죠, 그렇죠? 그리고 또 뭐 아까 보니까 플래카드를 우리 시즈니가 아주아주 센스 있게 막 머리 삭발된 합성 같은 것도 준비해 주시고, 아주 정말 그렇게까지 만들어서라도 저를 응원해 주시는 거에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좀 그런 재밌는 다양한 플래카드까지 정말 잘 부탁드리겠고요. 정말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저희가 뒤에서 이렇게 여러분 비출 때 볼 수 있거든요. 근데 여러분이 이렇게 즐거워하는 모습? 뭔가 콘서트를 보러 오실 때 준비한 그런 마음가짐이 저도 느껴져서 뭔가 너무 뿌듯하면서 기분이 좋았고 마지막으로 정말 제가 오늘 공연 시작할 때 막 비타민도 먹어보고, 스트레칭도 해보고, 웜업 운동도 해보고 했는데 뭔가 힘이 잘 안 나는 거예요. 근데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저기 돌출에서 춤을 따라추는 분이 있었어요, 한 분이. 그거 보고 갑자기 몸이 풀렸다는 거. 그만큼 우리 시즈니가 정말 저한테 큰 힘이 된다는 거 기억해 줬으면 좋겠고, 오늘도 한 분 한 분 이 자리 채워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0:38🐯 정말 오늘도 너무 많이 재밌게 해줘서 고마웠고, 오늘 여러분들 목 상태가 되게 좋던데요?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사실 다 비슷비슷한 이야기지만, 진짜 그냥 '이 여섯 번 공연을 안 했으면 큰일날 뻔 했다'라는 생각이 오늘 들었고, 오늘이 만약에 마지막이었다면 진짜 미련이 되게 되게 많이 남았을 거 같고, 어쩌면 6번을 해도 미련이 남을 거 같은 공연인데 아무튼 얼른 또 다음 주에 뵀으면 좋겠고요. 여러분들 오늘 아까 제 오프닝 멘트 때 "우리 혼자서 하는 공연이 아니다. 여러분들도 완성시켜줘야 된다"라고 말했는데 거의 그 마지막 섹션 땐 특히 약간 진짜 우리는 약간 하나였어요. 그게 저 되게 깊이 느껴졌고, 여러분들도 느꼈나요? 그래서 그냥 진짜 오늘도 완벽하게 너무나도 멋지게 잘 우리의 공연을 완성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우리 멤버들에게도 너무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고, 그리고 연출 그리고 또 우리 스태프분들, 모든 우리 공연을 만들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리고, 여러분들 이렇게 각각 다양한 배경에서 이렇게 한자리, 한자리를 채워주셨을 텐데, 모든 사연은 모르겠지만, 이렇게 그래도 열심히 우리를 보러 와준 여러분들 한 명 한 명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집 돌아가시는 길까지 조심히 들어가시고, 얼른 또 만나요. Thank You. 감사해요.

12:32🐻 앞에서 형들이 좀 이런 되게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혼자 좀 진지하게 생각을 해봤어요. '오늘 야식을 뭐 먹어야 될까?' 왜냐하면 제가 어제도 엊그제도 야식을 추천했었거든요. 그래서 이제 좀, (쟈니: 오늘은 저녁일 수도 있어요) 아! 오늘은 저녁일 수도 있겠다. 무엇을 추천해 드려야 이 콘서트의 감동이 그때까지 이제 연결이 되는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그때까지 가서도 THE UNITY가 연결이 되는 거잖아요. 저는 오늘 이제 공연하고 또 며칠 쉬니까 오늘은 가볍게 치맥을 할 예정입니다. 여러분 다 같이 치맥 인증샷해서 올려주세요. 알겠죠? 진짜 꼭 해주셔야 해요. (도영: 근데 이거 7세야 / 재현: 여러분들 이 공연 7세예요, 7세 / 태용: 치콜하자, 치콜) 아, 맥콜 이야기한 거예요, 치킨에 맥콜. 그리고 치킨에 맥도날드 이렇게 해가지고. 7세이기 때문에 안돼요, 여러분들. 하하하... 여하튼 이렇게 또 먼 길 와주셨을 텐데, 지금 밖에 굉장히 춥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추운 걸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이 진짜로 따뜻했으면 좋겠거든요. 그러니까 좀 따뜻하게 입고 다니셨으면 좋겠고, 오늘 여러분 많이 놀았어요. 그러니까 또 밖에 나가서 놀지 말고, 그냥 집 들어가세요. 알겠죠? 네, 집 들어가서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푹 잤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와주셔서 고마워요. 감사해요. 14:16🐱 큰일 났어요. 제가 이제 멘트를 들으면서 제 멘트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3가지를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두 번째가 생각이 안 나요. 그래도 한번 해볼게요. (태용: 하다가 생각날 수도 있어) 네, 하다가 뭐 두 번째가 생각이 나면 하고, 못하면 뭐 어쩔 수 없고. 첫 번째로, 일단 어... 공연이 뭔가 학교 다닐 때는 수요일이 되면 '와. 며칠밖에 안 남았다' 이 느낌 알죠? 근데 이 공연이 반대인 게, 정말 너무 행복한 거 아니에요? 그렇죠? 일단 그게 첫 번째였고요. 두 번째는 스킵하고, 큰일 났다. 세 번째가 기억이 안 난다. (동혁: 그러면 그냥 두 번째가 기억이 안 난다가 아니라 첫 번째만 기억이 나는 거죠 / 재현: 그럼 하나만 기억하는 거야?) 아, 잠깐만. 되게 좋았는데. (태용: 재현이가 그럼 하나만 하쟤) 오늘 하나만 할게요. (재현: 아니아니, 그러니까 혹시 또 생각나면 그냥 끼워서 "아, 맞다 두 번째는!" 이렇게 하고 이야기를) 근데 뭐 오늘 무엇보다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다음 주 또 우리 달리거든요?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 돼? (도영: 근데 다음 주는 세트리스트 조금 바뀌지롱. 근데 좀 소중한 건 오늘까지만 들을 수 있는 곡들도 있었다는 게 조금 소중한 거 같아요 / 정우: 맞아요. 그게 진짜 포인트예요, 여러분 / 태용: 마지막 인사를 드려볼까 합니다. 다들 오늘 좋았잖아요! 그렇죠? 여기서 끝내면 아쉬워요? 저도 물론 아쉽긴 하지만, 뭐...) 아, 기억났다! 기억났다 와... 정말 일단 제가 또 느낀 점. 인생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은 제 생각에는 언제인지 알아요? (정우: 지금!) 땡.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은 제가 제일 힘들었을 때거든요. 그래서 저는 매일매일 이 정말 제 온 힘을 끝까지 다 해서 하거든요. 오늘이 내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기에. 그 마음가짐으로 저희는 무대를 하니까 여러분들도 정말 즐기는 모습 보니까 저희도 행복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이 솔직히 응원하다 보면 힘들잖아요. 버텨냅시다! 힘들수록 그날이 기억에 남는다! 좋은 의미로 (재현: 약간 강한 스타일이네? 스파르타, 스파르타식 / 태용: 쟈니 말은, 그 힘들다는 거는 내가 볼 때는 '얼마큼 열심히 하냐'를 이야기하는 거 같아요) 어, 아니요. 힘들어요. (태용: 아 힘든 거야? 그래요. 어떻게든 포장을 좀 더 예쁘게 해보려고 했어 / 해찬: 자 오늘도 힘들게 보내봅시다) 18:07🌹 근데 쟈니 말마따나 정말 하루하루 이렇게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인 거 같아요, 그렇게 살 수 있다는 게. 지금까지 여기에 올 수 있게 만들어 준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 사실 진짜 이제 너무 아쉽거든요? 저희도 가는 게 너무 아쉬운데, 또 '다시 만나는 날'이라는 곡을 너무 들려주고 싶기도 하고, 근데 가기엔 아쉽기도 하고. 근데 여러분 듣고 싶죠? 다음 곡 들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