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보면 네 생각나는데 넌 내 생각하냐 보고싶지 않은데 보고 싶다

있지 오늘은 하루종일 무얼 기다리다~

영원한 건 없다지만 조금만 더 영원해주면 안 되나

언니 나는 여전히 언니의 그늘 아래서 사나 봐 우리가 사랑했던 만큼의 시간은 이미 한참 지났는데 나는 아직도 완전히 언니를 지워 내지 못했어 나는 언제쯤 언니를 잊고 살 수 있을까 가끔은 그게 누구든지 상관없으니 나조차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차오르는 수신인 불명 애정을 그냥 마구 쏟아 내고 싶기도 하고 이제는 안부조차 닿을 수 없는 언니를 붙잡고 제발 그냥 인사만이라도 하는 건 안 되겠냐고 빌고 싶기도 해 생각이 많이 깊어지면 내가 정말 언니를 사랑하기는 한 건지 아니면 언니를 죽도록 사랑하던 나를 사랑한 건지 헷갈리기도 하고 너무 힘들어서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비집고 흐를 것 같을 때는 울고 싶을 때는 울어야 한다던 언니 말이 생각나서 가만히 눈물만 흘리기도 했어 언니가 시험 힘내라고 사 준 초콜릿 기프티콘은 내가 죽었다 깨어나도 목구멍에 밀어 넣을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취소했어 취소 알림 언니한테도 떴을 텐데 그거 보고는 무슨 생각 했어? 내 생각은 안 했어? 나는 있지... 영원도 안 믿고 의심도 많은 사람이라 언니를 너무너무 사랑하던 그때마저 언니랑 하던 약속들 안 지켜질 거 알았거든 바다도 보고 대형 마트도 가고 언니 집에서 자고 가면서 영화도 보고 떠들고... 그래도 하다못해 우리 같이 보기로 했던 영화는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우리는 정말 아무것도 한 게 없구나 영화 한 편조차 같이 본 게 없어 분명 언니랑 같이 있었을 때는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해도 언니가 나를 사랑한다는 걸 너무 잘 알 수 있었는데 이제는 잘 모르겠어 그 시간에도 언니가 나를 사랑했는지 사랑했을지 사실은 언니랑 그렇게 헤어지고 언니가 나를 너무 미워해서... 나를 망치려고 일부러 내가 언니를 사랑해서 언니 말 한마디면 죽을 수도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를 이렇게 버린 건지 진지하게 고민까지 했다? 존나 바보 같지... 그런데 그건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서 언니의 진심은 어떤 것이었든 그냥 내 마음대로 생각하기로 했어 당연히 언니는 나를 사랑했을 텐데 내가 잠을 많이 자도 적게 자도 몸 안 좋은 거 아니냐고 걱정하던 그 마음은 진짜였을 텐데 언니 나는 지금이 제일 속상해 언니가 보고 싶고 언니한테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싶고 언니가 잠은 잘 자는지 밥은 잘 먹는지 날도 더운데 더위도 많이 타면서 시원하게 보내기는 하는지 묻고 싶고 듣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게 언니가 속상하면 울어도 된다고 하면서 막상 내가 울면 제일 속상해하던 언니가 내 옆에 없는 게 나는 너무 속상하다... 언니 제발 나는 한 번만 언니랑 더 연락하고 싶어 다시 닿았으면 좋겠어 내 사랑만으로는 어떻게 안 될까? 이런 바보 같은 질문 존나 이기적인 마음 진짜 미안해 그런데 나는 아직 어려서 언니 말처럼 애기라 이기적으로 굴고 싶어져 언니가 나 기다려 준다고 했잖아 그래서 내가 혹시나 힘들면 헤어져도 된다고 했잖아 대신 수능 치고 12월에는 잡아 오겠다고 한 건 기억나? 이제 반년 남았다... 그러니까 정말 마지막으로 12월에 언니 한 번만 더 찾고 그때 못 만나면 깨끗하게 포기할게 정말 미안해 구질구질하게 굴어서 언니는 나 이미 더 이상 사랑하지도 않을 테고 생각도 안 날 거고... 그때 했던 이야기도 약속도 다 잊었을 텐데 나만 못 잊고 이래서 미안해 사실은 언니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장갑 잘 쓰고 있다고 저번 겨울 다 지나기 전에 보여 주고 싶었어 편지도 보내 주고 싶어서 최대한 예쁜 말들로만 골라서 적고 있었고 언젠가 이제는 언니랑 같이 살아도 된다고 어필할 요량으로 요리도 배우고 있었어 보고 싶어 아직도 사랑해...

그냥 노래가 좋아서 듣는중

노래만하면 참 좋은가수

중학교 3학년 여중생인데요 정체성의 혼란이 조금 온거같아요…부모님한테도 친구들한테도 말할수없어서 여기 적어요. 저는 제가 평생을 이성애자라고 생각하고살았었는데 요즘에 좋아하는 여학생친구가 생겼어요‘내 착각이겟지, 이런게 우정이지.’ 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고잇엇는데 항상 가슴이 답답하고 이게 맞는걸까?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까? 하는 생각을 100번은 넘게 하는거같아요 부모님은 뉴스에 동성애자,양성애자,트렌스젠더 관련된것만 나와도 정말 싫어하세요…요즘 너무힘든거같아요 그 애를 정말 좋아하는거 같은데 아니 좋아하는데 포기해야할것같아요 마음을 풀곳이 없어서 이곳에 주저리주저리 적어요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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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뮤비랑 검정치마 나랑 아니면 뮤비가 요즘 뮤비 중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독립영화같다

난 그날의 여름을 떠올려 몇 년 전에는 계속 잊으려고 했는데 요즘에는 그냥 생각이 나더라 난 그때 정말로 우정을 가장한 사랑을 했다고 생각해 전해주지 못한 편지가 많은데 그럴 용기가 없어 주지는 못할 것 같아 내 인생에 있어줘서 고마워

ㅡㅡ?

25년이나 되었나요? 뮤비는 처음 보네요 저도 중학교3학년에 16층 옥상에서 걸터 앉아보았죠 그런데 정말 머가 보이냐면요 우리중학교 교회십자가가 보이더군요 그러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전5시에 올라갔네요 지금은 올라가서 걸터앉으라고 해도 못하죠 자살노래인가 싶기는했는데 정말로 뮤비보고 알은건 지금이 처음이네요

알고리즘이 무섭다 언니 남자 만나게 됐다는 이야기 듣고 바로 뜬 노래가 이거네 언니 원망 많이 해 언니가 만난다는 그 남자도 원망해 나 닮은 사람 찾아다녔다는 말을 왜 했니 그 남자랑은 행복하지 마 잘 지내지도 말구 계속 살아 내 생각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했음 좋겠어

두려운 사랑

사랑스러운 가수.

우리가 사랑하다가 헤어졌을 때 나의 그 사람은 죽어 없어진 것 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나도 당신에게 그랬겠고..

많이 좋아했어 계속 너 생각난다...ㅎㅎ

5년전이라고???????

떠나간 연인은 죽어서 도로에 쓰러진 사람이나 다름 없지…

있지, 어제는 바람이 너무 좋아서 그냥 걸었어 있지, 그땐 잊어버리고 말하지 못 한 얘기가 있어 있지, 어제는 하늘이 너무 파래서 그냥 울었어 있지, 이제와 얘기 하지만 그때 우리는 몰랐어 내일 비가 내린다면 우린 비를 맞으며 우린 그냥 비 맞으며 내일 세상이 끝난다면 우린 끝을 맞으며 우린 그냥 끝 맞으며 오늘은 온종일 바람이 문을 두드리다 있지, 오늘은 하루 종일 무얼 기다리다 무얼 기다리다가 있지, 오늘은 나도 몰래 나를 내버리다가 나를 내버리다가 있지 있지 있지, 어제는 바람이 너무 좋아서 그냥 걸었어 있지, 그때 잊어버리고 말하지 못 한 얘기가..

김윤아 별로 안좋아하는데 자우림 노래는 좋아함

표절가수 ㅇㅇ 억까가 아니라 좀만 찾아보면 표절곡 뒤지게 많음

뮤비 정말 잘 찍은거 같아요 가사를 공감하는데 더 도움이 되네요

좋은 노래에 댓글들이 창났네 ㅋㅋ

썸네일 넘나... 소설한편뚝딱나오는...그런 분위기자나😢

그냥 네가 너무 보고 싶어 그냥 그게 전부야 사랑해라는 말로도 부족할 만큼 사랑해 이 세상 예쁜 단어를 한곳에 모아서 보여주고 말해도 내 마음 다 표현 못 할 만큼 널 그리워하고 사랑해 내가 세상을 사는 이유는 너였고 지금도 널 위해서 살아

정신병자들이많네

노래 좋네,,, 🎵

중학교때 아웃팅을당해 커밍아웃하고 살고있는 동성애자입니다. 내가 당당하게 살면 반짝이게 빛나는 사람이 될줄 알았는데 이런 나를 받아들이기엔 이른 사회고 연애하기엔 부담스러운 사람이 되버려 혼자 외롭게 빛나는 삶이 되었습니다. 제인생을 노래로 담은 느낌이 들어 들으며 많이 울었네요. 좋은노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없 지 ~

김윤아 페미라며 ㅋㅋ

그냥 듣던 노래를 가사를 보고 나서 새롭게 느껴지는 것처럼, 자우림의 음악은 뮤비를 보고 노래를 듣게 되면 그 노래의 분위기가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느낌이 듬... 진짜 예술임.

자우림은 좋아하지만 겜윤아는싫다

우린 어떤 형태로든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우정이든 존경이든 동정이든 연민이든

Estaba escuchando playlists y de repente sonó esta canción y abrió una herida😭2521

하!!!! 너때문에 난 생전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느끼고있는데.. 용기내기가 너무 어렵다 괜히 용기냈다가 친구도 못할까봐

개이쁘자너..

Who came here after Junhan’s solo😋??

저도 방황의 시간을 갖었고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니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소외문제에 관심을 갖게되는 계기가 되네요 샤이닝 노래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숏컷 분 존라매력적이야

방송에서 알게되어 이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고 울컥하네요 요즘 정말 많이 괴롭고 숨쉬기도 힘든 상황에 있어서 너무 공감이됩니다

스물일곱 살에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첫 연애가 생각나는 노래네요. 꼬꼬마였던 중학생시절 이 노래를 부르던 아이에게 반해 학원도 옮기고 많은 노력을했었는ㄷ요

어우씨 ;

여자친구 사귀고싶다

보고싶다

드러내지 않아도 우리는 다 이렇게 외로운 존재들이고 고통스럽게 살고있나보다. 내자신에게 위로도 되지만, 누군가를 이해할 수도 있을것같아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한 마디하자면 이곳은 사랑이 가득 차야할 곳인데 왜 미워하는 말이 존재할까

그날 사실 나 안 취했었어. 웃을때 드러나는 네 왼쪽 보조개가 가슴 떨리도록 귀여워서 그래서 그랬어. 그러니까 사실 전부 기억하고 있어. 놀라서 동그래진 눈이 금세 휘어드는 그 순간을, 나를 부둥켜 안고 ‘나도 언니 진짜 좋아해’라며 이마에 몇번이고 입을 맞추던 너를. 그날의 기억이 바래지도록 시간이 흘렀지만 그때의 너만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해. 그때는 나도 너도 너무 어려서 몰랐기에 이제야 늦은 고백을 해. 너를 아주 많이 사랑했어. 내가 기억하는 모든 가슴 벅찬 순간이 너 일정도로 너를 아주 아주 많이 사랑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