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잃어버린 30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점을 알려 주시네요. 우리는 통쾌한 한산대첩만 생각하는데, 사선을 넘나드는 이순신 장군님, 병졸, 노꾼들의 목숨을 건 조선 지키기가 있었네요. 고맙습니다.

부럽네요 ㅎ

@@user-tj7td2xk1z cg가 전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어제보고 너무좋아서 오늘 대구로 또 보러갑니다

완전 잼나다

오 국궁 멋집니다 해본경험이 있는데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estest82 ㅎ 맞아요 . 넘 어려워요 ㅜㅜ 정신 잠깐 놓으면 활시위로 멍들죠 ㅜㅜ

하늘은 탑건 바다는 한산 감독님이 서운해 하시던데 ㅋㅋ 그래서 다른 분이 비교 할수 없죠! 하니까 좋아하심 ㅋㅋ

전 탑건 대신 엘비스. 음악영화의 진수 였어요!

@@rogo5646 아 같은 시사회에 계셨군요.ㅋㅋ 감독님과의 질의응답 재밌었죠.ㅋㅋ

@불만제로 가족들과 함께 출정을~~

@@LeadingWorshiper 엘비스 평이 좋은데 안타깝게 됐어요. 다른 영화들한테 상영관이 너무 밀림.

감동 이네요. 일본은 교과서에서 이순신 언급 하려나 ㅎ

​@@LeadingWorshiper 이순신과 거북선에 대해선 3줄정도로 언급이 됩니다. (제가 봤던 역사교과서에서는) 임진정유왜란에 관해서는 조선 출병으로 표현돼며 분로쿠노 에키 (文禄の役문록의 역:임진왜란) 케이쵸노 에키（慶長の役경장의 역:정유재란) 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dlmj7189 와. 세줄 ㅋ 일제강점기 현대사 왜곡은 일본 치부니 그렇다쳐도 이순신이 한 페이지도 안 된다니. 더욱 가열차게 한산 흥행을 일궈야겠단 투지가 솟네요

보면 항상 책추천 하실 때 넘 행복해하셔서 어느덧 저도 모르게 구매결제 버튼을 누르고있는 저를 보게되곤합니다. 저리 진심으로 즐겁고 행복해하며 책추천을 해주시니 그냥 믿고 구매로 이어지게되는 매직을느낌.

70여척의 함대를 보유했던 경상우수사정도의 자리라면 모를까 좌수사로는 힘들었을겁니다 박홍이 일반적으로 졸장으로 알려져있긴한데 실제로는 박홍역시 일본의 침입을 대비해서 각진포에 흩어진 배들을모아 부산진과 현재 수영구에위치한 좌수영본영에 모아두고 대비를했습니다 문제는 그게 다합쳐봐야 20여척이었다는것이고 부산진에는 그중 10척이있었죠 허허벌판 부산앞바다에서 10척가지고 500척의 1차 일본상륙함대를 막는다 ? 그건 이순신장군도 못합니다 그래서 박홍은 좌수영배를 불태우고 육상전에 임했습니다 이역시 조선의 방어전략에따라 그대로 움직인것이고 동래성전투당시 외곽에서 일본군견제를 맡았습니다 하지만 병력이적어서 실제 효과는 미미했죠 이순신장군이 백의종군을하게된 원인인 정유재란 상륙저지명령을 거부했을때가 일본과 조선의 수군전력격차가 5배가량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럼에도 이순신장군은 출격을 거부했죠 30배에달하는 전력차를 극복하고 승전한 명량해전이야 영화 300마냥 울돌목의 좁고 험한 바닷길을 틀어막고 버틴 방어전의 승리였구여 그리고 경상 우수영이 거제까지가 관리구역이고 부산은 좌수영의 구역임을 감안한다면 설령 경상 우수사가 되었다고해도 일본상륙을 저지는 못합니다 판옥선자체가 대양해전을 상정한게아닌 연안해전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배라 이순신장군의 장기라고 할수있는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투를 하기에는 거제도 동쪽바다에서도 힘듭니다 사방팔방에서 일본이 다수의 함선으로 둘러싸서 달려들면 판옥선입장에서는 방어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인 생각은 만약 이순신장군이 경상좌수사였다면 1. 박홍처럼 그대로 육상전돌입 2. 이순신장군은 평소에도 정찰이 꼼꼼한분이셧던만큼 사전에 발견할 가능성도높기때문에 그대로 전선을 뺴돌려서 경상우수영에 합류하겠지만 우수영은 평소에 관리가안되있어서 원역사꼴날거같고 그나마 배를 몇척정도 더건져서 전라 좌수영으로 빠질거같습니다 그리고 원균은 그잘못을 일본의 상륙을 저지안한 이순신탓을하면서 원역사보다도 사이가 더 험악했을거고 조선조정은 싸우지도않고 도망와버린 이순신에게 패전지장의 죄를 엄하게 물을겁니다 3. 부산진은물론 좌수영 본영 위치상 빠르게 발견을 못한다면 남해지역후퇴가 힘듬 동해로 북상해서 일본수군견제에주력 요정도일거같구여 경상우수사였다면 본영이위치한 거제도는 일단 포기할확률이높음 아마도 통영과 거제사이 한산도지역을 거점으로 방어전을 펼칠확률이높음 하지만 통영지역 일본이 육상으로 접근해서 장악하기 쉽기때문에 통영지역이 장악당한다면 아마도 남해지역으로 빠져서 그곳을 거점삼아 방어전을 펼치려고 할 확률이높음 아이러니한건 이순신이 전라좌수사가 될수있었던건 일본의 침략을 대규모 왜구의 약탈전투를 상정한 조선조정이었고 당연히 빼먹을게많은 전라도지역을 주전장으로 예상하고 이순신장군이 내려갔단겁니다

당시 일본이 타고 온 배는 전투선이 아니라 주로 수송선이었습니다. 이순신이 전투선으로 부산에 막았다면 왜놈들 통채로 수장당했을 겁니다.

집-짚

임진왜란전 조선은 분명히 왜군의 침공을 예측은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규모와 시기, 정예병의 강성함에 대해 큰 오판을 했고, 그로인해 나름 준비는 했으나, 첫단추부터 잘못된 판단이었으니, 개전초기에 속수무책으로 밀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선 선조때 이런 오판을 한 이유는 1. 왜라하여 일본을 업신여기고 가볍게 여겼고, 당시 일본이 포루투갈과 교역하며 얻었던 조총이라는 신식무기와 100여년간의 긴 전란시기를 겪으며 근접전투에 정예화된 수십만의 병력보유를 알려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겠고, 2.당시의 양반계급들은 지금처럼 아, 나 그런거 몰라. 해쳐먹던거 계속 해쳐먹을래. 하던 무사안일주의와 기득권을 지키기위한 방편으로 성리학을 빨았던 이유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예로 중앙의 줄잡기로 올라온 원균같은 인물이 있었으니까요. 이러니 군비가 늘어나는걸 원치 않았을겁니다. 3. 마지막으로 조선의 임금역시 성리학의 왕도정치를 입으로만 읊어대면서 기실은 본인의 왕좌를 지키기에만 급급했던 스레기 폐급들이 왕노릇을 하고 있었으니, 국제정세를 파악하는건 더 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고 봐야하겠죠. 이로인한 결과로 당시 조선인구의 30%이상이 죽어나갔다고 합니다. 말하면서도 기가막힙니다. 지금으로 보자면 5년간 1500만이상이 죽어나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