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영상 속 학교 장면은 연세대 미래캠퍼스입니다 다른 영상에서 충분히 언급을 했다고 생각해 고정댓글로 달아두지 않았는데, 보시는데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주의하여 영상 만들겠습니다! ***

가난한 집안때문에 대학포기하고 공장 경리로 취직하고 20대중반에 결혼해서 두아이낳고 키우고, 이젠 그 아이들이 대학3학년,고1이네요. 저도 4년전 대학 수시 교과전형으로 차석되서 등록금 면제받고 입학.지금 4학년입니다.내년1월 국가고시 준비중입니다.제나이 49세입니다. 화이팅입니다.

2005년에 4차생으로 합격한 지금은 회계사 아줌마입니다. 3차를 떨어지고 며칠을 울었어요. 4차에 합격하고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도 시험치는 꿈을 꿉니다. 공부만 할수 없는 경제상황이란 말에 문득 그때를 생각하네요. Imf로 아버지 사업이 좀 부도가 나고 과외 알바하며 장학금받으며 공부하느라 불면증도 안고 살았네요. 그때는 과목합격제가 없던 시절이라 매우 초조했거든요. 저는 아직 회계사로 살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아요. 어떤 선택을 했더라도 어떤 마음으로 내린 결정일지 이해하기에 응원합니다. 그마음으로 꼭 성공하시기를... 젊은 날의 나와 같은 그대에게 축복을.

변리사 6년 6개월 공부 1차4번 2차4번 만에 합격했습니다. 주변에 장수생 정말 많았고 내년에 공부 10년차로 접어드시는 분도 있습니다. 영상에 정말 공감이 많이 갔고 수험생활 실패라 적으셨는데 실패가 아닙니다. 결과가 어떻든 긴 수험생활동안 치열하게 공부했던 당신의 노력은 성장에 자양분이 되어 꽃을 피우는데 도움을 줄것입니다.

저도 공기업, 공공기관 준비 5년하고 31살에 붙어서 다니고 있어요. 5년동안 안 그려지는 제 미래 때문에 잠 못자는 날도 많았고 스트레스때문에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몸이 아픈 적도 있었죠. 영상에서 열심히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나오길래 적어보는데요. 저도 수험생활 내내 제가 열심히 준비하지 않았다고 생각했거든요. 공부만 하고 하루를 보내는 것도 힘든데, 내가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절 더 힘들게 했어요. 근데 합격하고 나니까 깨달았어요. 저는 열심히 하지 않은게 아니라 최선을 다 한거였어요.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같은 시간에 밥을 먹고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로 가서 같은 공부를하고 같은 스터디원분들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서 만나서 같은 공부를하고 같은 시간에 돌아와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매일의 연속. 이거 보통사람이 할 짓 아니더라고요. 전 그 자체로도 이미 충분히 열심히 산거더라고요. 단지 상상속의 기계처럼 전투적으로 '열심히하는', 하루도 지치는 날 따위 없고 마음처럼 되지 않는 컨디션도 기계처럼 통제해서 30분 조차 늦게 스터디카페로 향하는 일 따위는 절대 없는, 상상속의 AI같은 완벽한 나와 현실 세계의 나를 비교하면서 사실은 열심히 하는 나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나를 평가절하하고 비하하고 있던거라는 걸 합격하고 정말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놀랍도록 회사에서 만나는 계약직, 인턴분들이 본인을 스스로 비하하고, 열심히하지 않는다고 본인을 말하더라고요. 제가 보기엔 정말 일 열심히하시고 잘하시거든요. 정말 과거의 저를 보는거 같아서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괜히 화도나고 그렇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충분히 열심히 사신거에요. 열심히 산 본인을 인정하고 다독여주셨으면 해요. 이렇게 사는 것도 보통 사람은 못해요. 정말입니다. 가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해 못하겠지요. 그런 사람들이 하는 말에 상처받지도 마시고 본인만의 길을 걸어가세요. 세상에 정답은 없기때문에 남의 인생에 점수를 매기는 사람들이 오답일뿐, 내 인생은 뭘 하든 정답입니다.

저도 6수했습니다. cpa는 아니고 공무원시험이었고 매년 한 두문제 차이로 떨어져서 포기가 안됐습니다. 올해는 더이상 안되면 무조건 취업하겠다 결심한 첫 해였어요. 필기시험 점수가 또 커트라인이라 면탈을 직감하고 바로 사x인, x쿠르트에 자소서 돌렸습니다. 계약직이지만 대기업 면접도 봤구요. 그때 붙잡은 시험이 다가 아니라는 말을 처음 실감했습니다. 남이 하는 말은 귀에 안들어왔는데 막상 취업시장에 다시 돌아오니 할만한데?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합격도 여러 곳 했고요. 그러던 와중에 결과발표가 나서 문 닫고 필기합격, 또 면접에 간절함이 통했는지 .... 또 꼴찌로 통과해서 공직에 오게 됐습니다. 아마 앞서 제 6년간의 수험생활이 없었다면 지금의 단단한 저는 절대 없었을 거예요. 성실했던 장수생들 특징이 있습니다.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거, 이거는 우리가 금메달이에요. 앞으로 세상이 몇번은 바뀌고 달라질 테지만요. 그간 스스로 쌓은 무게추를 묵직하게 내리고 버티면 어떤 풍파가 와도 휩쓸리지 않고 이겨낼 겁니다. 그게 우리 자산이 될 거예요.

뭐든지 헛짓거리가 없다 시련 끝에 사막 끝에 결실이 있으리

공인노무사 1차 2번 붙고 2차 3번 떨어짐 2022년에 포기함. 2023년 11월까지 편의점 알바를 하다가 어떻게 하다 보니 지배인 직위를 승계하게됨. 유통의 세계를 알게 되었고 그쪽으로 진로를 틀었음. 일을 배우고 퇴근후 유통이랑 영어공부하고 운동하다보니 매일 시간이 순삭... 변호사를 꿈꾸었지만 눈을 낮춰 노무사를 꿈꿨고 결국엔 낙방했는데 사람진로는 참 우연히 정해지는듯... 대한민국 31살 남성의 이야기였음!

저도 6년전에 3년 가량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다가 과감하게 시험을 포기하고 회사에 취직했어요. 당시에는 정말 괴로웠지만 다시 돌이켜보면 시험을 포기한 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같아요. 실제 업무를 해보니 제가 더 흥미가 있고 잘할 수 있는 분야가 있더라구요. 이런 부분들은 수험 공부로는 절대 알 수 없는 부분이에요. 저희 회사에도 회계사분들이 많이 계신데 대부분 회계사 업무가 맞지 않아(회계법인 생활) 이직하신분들입니다. 전 단기간 수험생활을 끝내지 못했다면, 과감하게 다른 경험을 쌓는 걸 추천해요. 우리가 가보지 못한 영역은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회계사 공부를 하면서 깊게 공부했던 회계, 세법, 재무, 상법, 경제 등은 어떤 업무를 수행하던지 너무나 도움이 됩니다. 모두 비용이 아닌 자산이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좋은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전 마음먹은 대로 꼭 내 인생을 계속 바꿔나갈 수 있다는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 하셨을텐데 꼭 원하시는 좋은 방향으로 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와... 저는 중간에 시험포기하고 취업으로 빠진 사람인데, 이렇게 다시 기록으로 남기는거 자체가.. 고통스러울정도로 쉽지 않은데 보면서 감정이입 되서 울컥했네요ㅠㅠ

마이클조던은 15년간 6번 NBA에서 우승하여 세계적, 전설적인 선수가 되었다 그의 우승하지 못한 나머지 9년은 전설이 되기 위한 과정이었을뿐 아무도 그 9년을 마이클조던이 우승에 실패한 해라고 부르지 않는다 결국 우리의 삶도 실패가 아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이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상입니다. 저도 4년이 넘는 기간동안 9급공무원을 준비했어서 매일 불안감에 잠도 못자고 머리가 쥐어짜이는 두통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결국 20대 후반에 합격을 했습니다만 실패하고 다른 길로 갔더라면 어땠을까 어쩌면 더 나은 길이 있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종종 듭니다. 결국 인생에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예술을 해야하는 사람은 예술을 해야 행복한것같아요. 영상 정말 잘만드셨습니다.

감성 미쳤네요... 저도 INFP로서 너무 공감되는게 많았네요 저도 회계사 가 아니면 인생 자체가 실패한다고 느껴서 오히려 그 부담감 떄문에 결과가 안좋았던 거 같아요. 과감히 회계사를 포기하자는 마음으로 작년에 세무사에 도전했고 세무사도 준비한 그 해에 떨어졌었죠.. 근데 먼가 회계사라는 벽을 넘겠다.. 인생에서 꼭 성공하겠다는 생각은 많이 줄고 그냥 앞으로의 미래를 도전하는 제 모습을 사랑하자는 마음으로 작년을 보내면서 '어차피 이렇게 떨어지기만 한 인생 1년 더 한다고 머가 달라지겠는가' 하며 올해는 회계사와 세무사 모두 도전했어요. 결과는 회계사 잼감 2유예에 60기 세무사 최종합격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확실한걸 그려가는 느낌보다 불확실한 미래에 내가 도전하는 그 자체를 사랑하자는 마음, 너는 실패자가 아니다. 도전은 나다운 것 아름다운것이다 라는 마음으로 내년 6월 회시2차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저는 그쪽을 잘 모르고 영상 하나만 본 사람이지만 공부하면서 느꼈던 감정이나 경험들은 부정적이고 지우고 싶을지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생에 작용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묵묵히 걸어나갑시다

눈물이 날 것 같지만 후련하기도 한 짧은 영화를 한 편 본 느낌이에요. 수험기간 동안 느꼈던 감정들과 생각했던 것들이 이름모를 님을 더 깊고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저도 수능만 4번이었던 4수 생이었습니다. 타인의 말에 가치가 없음을 기억해주세요. 말을 뱉고 헤어지면 관심도 없는 타인들이었습니다. 정말 n 수생의 가장 큰 가치는 사람이 됩니다. 묵묵히 이해해주고 언제든 마음 편히 받아 주는 이들 정말 오래 가고, 내가 후에도 도움이 필요할 때 기억해주고 싶은 이들이 있는 반면, 장난,조롱,시기, 자신의 처지와 비교하며 우위와 자기 만족을 가지는 이들을 걸러 낼 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 그 때 거를 사람을 걸러내지 못했다면, 후에 자신의 이미지에 상처가 되는 이들과 계속 지속적 관계를 가지는 사회생활을 유지 했을 겁니다. 이는 사소해 보이지만 현재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없는 삶을 가져온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정말 행복하 하시고 노력에 보답 받는 시간을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저도 현재 방황만 하는 20대인데ㅠ 힘들때 여기 와서 댓글 볼래요 진짜 너무 힘이 돼요.. 그저 힘내라는 말이 아니라 다들 비슷한 경험을 가지셔서 그런지 더 와닿고 더 위로가 되네요..

”내가 원하는 것이 성취감이었다.“라는 구절이 너무 와닿습니다. 저 또한 성취감을 향해 20대 전부를 보내온 사람이었습니다. 목표를 이뤄 원하던 곳에 안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객관화가 안된거였겠죠. 내가 원하는 행복은, 내가 원하는 것이 명확하지 않고 나의 안일함으로 진정 바라는 것을 찾지 않는 방향성을 띈 채 여기까지 걸어온 것 같습니다. 현 시점에서 나와의 대화를 더해서 또 다른 도전을 할지, 이곳에서 노력하는 삶을 살지 고민으로 시간을 지새우는 날들입니다. 영상 통해서 다시 한번 고찰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먼 길을 걷고 또 걷는 나의 인생과 당신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이번이 정말 한계라고 느껴져 마지막으로 시험을 보려는 회계사 장수생이라, 야밤에 눈물콧물 다 쏟으면서 영상이랑 댓글들을 봤네요... 영상이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모든 문장 구구절절 공감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근데 정말로 작가나 창의적인 일 하셔도 너무 성공하실 것 같네요...😊

최근 4학년부터 준비했던 시험을 포기하기로 결심한 26~27살되는 고대생입니다. 제 마음을 달래주고 대변해주는 소중한 영상을 만나게 됐네요. 한마디한마디.. 읽을 때마다 제 잠들어있는 마음에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 같아요. 길어진 수험생활은 시험 전과 후의 엇갈린 생각 때문이었다는것...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수험생활에서 가장 어려웠던 건 불안을 이겨내거나 스트레스를 견뎌는 것도 아닌, 내가 이 시험에서 실패했고 패배했다는걸 인정하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그걸 해내는 것이 수험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하는 문을 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인생은 야구처럼 수많은 라운드들의 연속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 수험생 라운드에서는 패배자입니다. 만약, 이 사실을 인정하지 못했다면 그냥 그 패배자인게 제 자체가 되어버렸을거에요. 그렇지만, 이걸 인정하면 그 사실은 경험이 되어 제 다음 라운드에서의 자양분이 될겁니다. 지금은 라운드 사이의 휴식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런 걱정없이 잠도 잘 자고, 배우고싶던 것들도 마음대로 찾아서 배우고, 만나고싶던 친구들도 만나고 있어요. 서술집님의 영상을 보며, 제가 지금 무엇을 해야할지 더 구체적으로 떠오르기도 했네요. 이렇게 잠시 쉬다보면 언젠가 저에게도 서술집님처럼 또다시 반짝이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믿어요. 우리 모두들 정말 고생 많았어요. 서술집님의 새로운 라운드 시작을, 누군가의 라운드를, 그리고 저의 다음 라운드를 응원합니다. 다들 파이팅!!

원하는 것을 착각했다는 말이 와닿네요 저도 공기업 합격했지만 합격의 성취감, 그 찰나의 순간만이 짜릿했고 그 뒤로는 우울감만 들어요 진짜로 제가 원한게 아니었나 생각도 들었는데 그러던 중 요 영상 보니까 참 여러모로 생각하게 돼요

아들이 이번에 수능재수를 했는데 성적이 더 안나온듯 합니다. 가채점 점수 알려달라니 추운밤에 혼자 나가 돌아다니다 돌아와서 방에서 혼자 꺼이꺼이 우는 모습에 맘이 너무 아팠습니다. 아들을 안아주며 괜찮다 이 모든게 네 인생의 겪어야 할 과정이고 이런일이 일어나는건 다 이유가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50 넘게 살다보니 인생은 세옹지마..지금 힘들어도 긍정적 인 마음만 가지세요. 여러분 앞에 펼쳐질 길은 여러분 안의 천사가 반드시 도와줄겁니다

N수는 해보지 못했지만 탈락을 했을 때 그 기분 정말 기억 하기도 싫을 만큼 괴로웠던 기억이 있어요 저와 아직도 친한 중학교 선생님께서 임용을 6번 보고 합격하셨는데요 결국 2년 동안 교사 생활을 하시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교사를 그만 두시고 직장에 들어가셨어요 사람은 다 자신의 길이 있는 것 같아요 누가 먼저 성공 했느냐는 중요하지 않아요 굳세게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연대 학점 2점대 졸업 스펙하나도 없고 회피성 성격장애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에서 인턴도 아닌 교육해주는거 하루 받고 무서워서 추노. 20대의 초중반은 서문 PC방에서 하루종일 롤 하는 것이 전부였으며 20대 후반은 약대 편입시험 준비로 전부 날렸습니다. 30살되서 4수째에 마지막으로 약대편입시험 해보고 안 되면 그냥 자살하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어쩌다 전국 9등하는 성적 받고 현재는 지난주에 약사 국가시험 보고 약대 졸업 예정에 있습니다. 중학교 친구중에는 한의대간다고 수능 10수하고 실패한 친구도 있고 회계사 준비한다고 10수쯤 한거 같은데 1차합격 못한 친구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친구들보다 머리가 더 좋다거나 노력을 더 많이 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단지 운이 더 좋았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신이 저같은 쓰레기의 목숨을 살려줬는지 아직도 의문이지만 남은 인생은 선물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약대 편입시험도 도중에 포기한 적이 많았는데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어요. 계속 미련이 남아서요. 자격시험공부에 한 번 발을 들여놓으면 되돌아갈 수 없는 늪에 빠지는 것 같아요. 결과가 좋으면 모든 고통이 상쇄되지만 결과가 나쁘면 차라리 아예 시작도 안 하는 것이 한번 시험보고 포기하는게 훨씬 나았겠죠. 글쓴이님은 유튜브도 잘 편집하시고 저같은 히키코모리도 아니니까 어딜 가든 잘 하실 것 같아요. 빈말이 아니고 진심입니다. 화이팅

애널리스트란 꿈을 이루겠다고 결심한 후로 쉼없이 달려온 것 같습니다. 현재는 금융공기업 인턴을 하면서 퇴근 후에는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꿈은 아직 너무나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래서 힘빠지는 날도 있습니다. 이럴때마다 저는 "내가 멈추면 세상도 멈춘다"는 말을 상기시킵니다. 세상이 고통스럽게 느껴진다는 건 내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뜻입니다. 가치 없는 경험은 없습니다. 지금을 동력으로 더 멀리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메디컬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편준생입니다. 요즘 마음 힘든 시기여서 그런지 자막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와닿네요. 특히, 안일한 생각에 대한 것(3:04),내가 더 잘 살기 위해 했던 노력들이 나를 더 힘들게 만들었다는 말(5:35)등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사실 우리가 실패라고 흔히 칭하기는 하지만, 도전을 통해서 저런 감정들을 느끼고 내 삶에 대해 더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새로운 방향을 찾아나가는 그 과정 자체가 분명히 좋은 자양분이 되었을 거고 우리는 그걸 도전이라고 부르기로 해요. 앞으로는 웃는 일이 더 많은 날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그리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ㅈㅓ도 올해 30살이된, 수험생활로 20대 중후반을 보낸 사람으로 너무 공감과 위로가 되네요 지나온 날들도 우리네 인생이며 ‘실패’를 디딤돌 삼아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수있길 바랍니다!

Cpa 진짜 보통 마음가짐으로 준비하년 큰일나는 시험이죠.. 그래서 전 쳐다보지도 않았답니다. 저도 cpa는 아니지만 공부쪽으로 여러번 실패하고 다시 제 길을 걸어가는 중 입니다 동문님이라 깜놀 ㅎㅎ반갑네여 선곡도 넘 좋아요

수험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는 아닙니다. 충분히 좋은 길은 얼마든지 있고 앞으로의 날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괜찮어 응원하고 간다 친구야ㅎ

괜찮아요 붙는 사람보다 떨어지는 사람이 많은게 시험이고 떨어진 모든 사람들 각자 자기자리에서 잘 살고 있어요 뭐든 다시 시작하면 돼요 정말 인생은 길고 어떤일이든 다 지나가요 지금을 잘 견뎌봐요 우리 또 앞으로 인생이 어떻게 풀릴지 모르잖아요

저도 임용고시 7번만에 붙어서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이렇게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을 알고 잘 하시고계신거같아요 저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청년마음심리상담도 받고 우울할때는 병원에가기도 했습니다 30살에 임용에 통과해써 참 공감갑니다 지금이 당신의 모든 인생의 다는 아니고 그 다음을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전 삼수를 했는데.. 영상 중간에 말씀이 공감되네요 내가 이루고 싶었던건 전문직 직종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얻은 성취감과 할수있다는 자신감인거같습니다 ㅠ

누구나 어릴때 성공할 수 없죠 그래도 아파도 나아가다 보면 언젠간 끝내 도착합니다. 인생은 마라톤이기에 본인과 싸워야 하며 묵묵히 나아가면 됩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저도 임용 네 번 치느라 20대 중반을 다 보냈었는데요~ 지금은 학원 강사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길에. 늦게 들어서도, (공무원 아닌 이상은)어떤 곳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수입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즉, 늦게 그분야에 들어서도 같은 또래보다 수입이 더 앞서 나갈 수 있는게. 그게 직장인의 삶인 것 같습니다. 더 잘되실거에요~ 공부 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분의 인생을 대신 살아본 것도 아닌데 함부로 평가하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 누구나 실패하기도 하고 슬럼프를 겪을 수 있죠. 제가 보기엔 목표를 향해 도전했다는 자체가 멋져보이네요. 앞으로 더 큰 행운, 행복이 분명올거에요 !

8년만에 고시를 합격한 30대 장수생입니다. 내가 노력을 하지 않았다, 내가 노력을 두려워했다, 내가 다른 곳을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자각한 것만으로도 큰 성장이십니다. 여기서 영상 업로더분이 가실 길은 크게 두 가지겠죠. 하나는 불태워보고 포기하거나(개인적으로 사람이 불태울 수 있는 연(年)수는 최대 4년까지인 것 같습니다.) 다른 하나는 진짜로 다른 길을 찾아가거나 이건 님 인생에 악영향을 줄 말일지도 모르지만, 20대를 전부 소비하면서 집착했던 것은 결국 평생 집착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주변의 30대 최종합격자들의 증언입니다. 내주변충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만일 스스로 '난 열심히 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열심히 하는 법을 익혀보자"라는 마인드로 꾸준히 투자를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병행으로 붙으신 분들도 몇 분 알고 있는데, 그분들은 병행했던 것에 후회를 하지 않더라구요. 사람이 다양한 재주를 익히는 것도 좋지만, 몰입과 노력에 대한 경험 + 성공 경험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감정평가사 수험생입니다...20대 중반에 준비를 시작했는데...어느덧 장수생이 되어버렸더라구요...참...합격수기에는 동차생들도 많고 2년차, 3년차들도 많은데...왜 난 저기에 끼지 못할까 자괴감만 들고 자존감은 계속 낮아지고...ㅠㅠ이런 복잡미묘한 감정은 공부해본 사람들만 느낄수 있어서...너무 씁쓸하고 외롭고 힘든데...ㅠㅠ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했는데...결과는 불합격...이 길을 계속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도 많이 고민하다가...저는 아직 포기할 용기는 나지 않아 더 해보기로 했답니다...물론 공부를 다시 하기로 결정은 했는데...쉬이 맘이 잡히지 않네요...내가 얼마나 더 해야할까...얼마나 더 간절해야할까...저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기에 채워가면 되는데...참...맘을 다잡기 너무 힘드네요...근데 그러던 와중에 알고리즘으로 우리의 서술집님의 유투브를 보게되었습니다. 내려놓기까지 쉽지않은 결정이셨을텐데!공부생각은 하시지마시고 하시는 일에만 집중하시고 공부하느라 누리지 못했던 것들 즐기시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저도 중간에 아파서 쉰적이 있었는데!그거 덕분에?다시 한 번 더 해보자 라는 생각을 갖게만들더라구요!그러니 하루하루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회계사 안된다고 인생이 실패한건 아니니까요!!!본인을 실패자라 낙인찍지마시고!그 어려운 공부 도전해본 대단한 분이십니다!구독하고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같이 힘내보아요!!!

수험생활의 문제가 뭐냐면 세상을 놓친다는것 8090년대와다르게 2000년이후로는 세상이 너무 빨리변함 인플레때문에

수험생활 접고 나와서 느낀것이지만 "이 길 뿐이다" 가 아닌 "이 길 아니면 다른 길 가보자!"로 바뀌는건 정말 한끗차이였어요. 바뀌기까지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에 와보니 그렇게 바뀌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봅니다. 취업할때 내 이력서 안받겠다는 기업이 있다면 받아주는데 찾아가면 그만이었던 거죠. 수험생 때는 그걸 몰랐기에 접고 나오는게 두렵고 떨리는거라 봅니다.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아저씨입니다... 후배님이시네요. 저도 시험떨어지고 백양로에서 울면서 터덜터덜 걸어갔던게 생각납니다. 유탈하고 정말 세상이 미웠고, 지나가는 버스에 치여죽고싶다는 생각이 많았어요. 혼자 연희동차고지 지나서 무작정 걸어서 한강공원까지 새벽에 걸어서 맥주까고 정말 미친x처럼 울었던게 생각납니다. 고3까지 그렇게 노력해서 좋은대학와서, 또 다시 나의 청춘을 버리고 공부했는데, 왜 떨어진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것도 1유탈이었습니다. 3차에 동차 합격하였습니다만, 저도 20대때 많은 시간을 회계사 시험에 몰두했었고, 시험 붙고나서는 또 새로운 도전을 위해 로스쿨에 입학했습니다. 변호사시험까지 치고나니 30대까지 공부만 했던것같습니다. 다행히 합격은 했지만 그 당시 스트레스, 떨어지면 어쩌지, 유예생활 3차생 활하면서 정말 정말 힘들었던것같아 저도 서술집님의 말에 공감됩니다. 저랑 같이 준비했던 친구들중에 붙은 친구, 떨어진 친구 다들 시간 지나고보면, 각자 자기의 위치에서 잘사는것같습니다. 물론 수험생분께 절대 도움은 안될말이지만, 회계사가 아니더라도, 회계사공부한건 회계파트에서 어디든 써먹을수있으니, 또 시험을 준비하시든, 아님 취준의 길로 가시더라도, 도움이 될거라고생각합니다. 날씨 더운데 건강유의하시고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20대를 수험생활로 보내고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만30세 여성입니다. 우리 공통점이 참 많을 것 같아요.

긴 수험생활은 스스로를 주변으로부터죄인으로 만드는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경험으로….

앗.. 동문이신듯🥺 반가워요...! 회계사 시험 준비하실만큼 똑똑하고 열정넘치는 분이라는 것 알게 되었네요. 저는 기약없는 수험생활이 무섭고 두려워서 고시 1차만 치뤄보고, 이후는 준비할 엄두도 못내고 고시동을 나왔어요. 도전하신 모습이 멋져요. 그리고 어려운 공부 오래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재수실패, 24살에 편입도전, 이후에 변리사 시험에 3년 결국 2차에서 불합격을 하고 29살 30살을 두달 남겨두고 정말 벼랑 끝에 서있는 심정 이었습니다 저도 영상의 주인공분과 정말 똑같은 경험을 했고 이후에 느낀점도 정말 90% 이상 일치하네요 신기한건 저도 30살부터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마케팅을 하면서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있는데 현재 1인 쇼핑몰에 도전중이시네요 그 용기에 박수 쳐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어려웠습니다만 결국 실패의 경험이 저한테 자양분이 되더군요..! 이미 6년이나 지나서 많이 무뎌진 상태인데 이 영상을 우연히 보고 또 그때의 생각이 나네요 ㅎㅎ 구독 잘 안하는데 구독하고 갑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감성이 저랑 비슷한 듯 해서 구독했어요. 숲 속 두 갈래로 난 길! 난 인적이 드문 길을 택했고, 그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로버트 프루스트의 말을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어요. 우리는 인생에서 여러 갈림길과 마주하게 될 것이고, 그 중 어느 한쪽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하는 건 선택할 길과 선택하지 않을 길이지, 옳은 길과 옳지 못한 길이 아닙니다. 또 선택하지 않은 길에 아쉬움이 남았다고 해서 그전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의미도 아니니 지나온 실패에 너무 상심마시고, 앞으로의 길만 생각하면서 앞으로 쭈욱 걸어나가시면 분명 바르고 걷기 쉬운 길이 나올 겁니다. 그때까지 파이팅!하세요.

실패는 없습니다..과정만 있을뿐이예요..부디 포기하지말고 힘내세요... 남들보다 좀 늦는게 어때서요? 멘탈관리 잘하고 파이팅요

시험에 대한 마인드가 참 와닿았어요. 저는 수능을 저런 식으로 임해서 n수하고 적당한 대학에 왔지만 요즘들어 참 후회가 되더라구요.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태도가 좋지 못했는데… ㅎㅎ영상을 보면서 이를 이렇게 꿰뚫어 표현하시는 능력에 감탄합니다. 앞으로 모든 것들에 당장 최선을 다한 후 다른 생각을 해야겠어요. 순서가 틀리지 않도록…! 그리고 부디 모든 것들이 함께 잘됐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

힘내십시오.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응원합니다. 저는 나이 사십이 되어서 일본 오사카로 와서, 40대 중후반이 되어서 비로소 자리를 잡았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정답은 없는 듯 합니다. 건강하시고 힘내시길!

선택지가 있다는 것 자체가 부럽네요. 제 인생에는 선택지라는 게 없었습니다. 집안 사정때메 무료 대학을 택해야했고, 안정적인 직업을 택해야 했습니다. 어느 정도 안정이 되니 이젠 내 가족때문에 안정을 유지해야 합니다. 언제쯤 내 인생엔 선택지가 생길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60이 넘어 정년하고 나면 다 털고 그 때엔 꼭 다른 거 신경안쓰고 선택해볼까 합니다. 다른 거 신경쓰기 지겨워졌네요. 지쳤나봅니다. ㅎㅎ

영상을 보고 감동이 전해져 출근길에도 소름이 여러번 돋았어요. 영상을 통해 댓글로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영상하나로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많은 사람들이 가는길이기에 고민없이 가볍게 발을 들여 긴 시간을 보냈죠. 받아들이는 시간에는 포기하면 다 의미없는 시간들이었겠다 싶었는데 되돌이켜보면 모든시간들이 바닥에 다져져 밟고 나아가게하는 힘이 되더라고요. 열심히 노력했고 방황하던 시간들 고민들 또한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서른은 절대 많은 나이가 아니고 모든 할수 있는 좋은 나이입니다.많은 도전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삼시합에 이번 2차 다유뜨고 포기했네용.. 많은 분들이 하는 말들중에, 회계사 말고 할게 많다는 말은 전혀 위로가 되지 않지만.. 그동안의 수험생활로 내면의 성장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홧팅하셔요 ㅎㅎ

안녕하세요 내년이면 회계사 공부를 시작한지 5년차가 되어갑니다. 공부에 모든 시간을 쓸 수 없는 상황이기에 저 또한 매일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시 돌아온 1차가 100일이 안남은 시점에서 너무 지치더라구요. 어떤 알고리즘으로 이 영상을 보게 되었을까요,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감정임을 알기에 고민하고 또 고민하셨을 시간들이 참으로 공감이 됩니다. 누구에게 쉽게 말하지 못했던 나의 20대를 결국엔 결국엔 사랑해줄 것임을 믿고 같이 힘냈으면 좋겠어요 저도 힘내볼게요 :)

저도 회계사 준비하다가 그만두고 지금은 금융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4년 정도 준비했었는데, 더이상은 못하겠다는 마음이 들어 그만뒀어요. 그만두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만 둘 때는 다른 일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거 같고, 인생이 꼬인거 같고, 열심히 공부했지만 그저 cpa 준비하다 떨어진 사람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또래 친구들이 좋은 곳에 취업에서 자기 인생을 잘 쌓아가고 있는걸 보면서 불안하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그동안 공부하며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지금은 저에게 잘 맞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도전과 실패를 겪는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간 것을 과감히 끊고 다시 처음부터 쌓아나가는게 더 중요하다는 걸 지나고 보니 느낍니다. 지금까지 해온 모든게 자산이 되어 이후에 하는 일들에 어떠한 형태로든 도움이 된다는 걸 꼭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저도 대학 전공이 안맞아서 10년 넘게 방황하다가 30대 초반이 돼서야 겨우 취업한 사람이에요 ㅎㅎ 남들 한번에 들어가는 대학도 재수 삼수를 해서야 겨우 들어갔는데 그마저도 안맞아서 20대 내내 이룬 것도 없이 방황과 고민을 했네요. 그치만 그 과정에서도 깨달은 게 있다면 내가 아무리 고민하고 생각했더라도 막상 현실과는 다른 기 많다는 거였어요. 그리고 계획대로 되지도 않는다는 것도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그냥 현재에만 충실히 하면서 흘러가는 운명대로 인생을 내맡기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러니까 더 잘 풀리는 느낌이 있어요 ㅎㅎ 회계사 수험기간을 실패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운명이 길을 정해주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실 겁니다. 인생사는 새옹지마에요.😊

사람들은 다들 저만의 템포로 살아가는 거라는 말… 제게 참 큰 울림을 주었던 말입니다. 내가 걸어가는 길이나 속도는 나의 길이고 나의 속도이지 남과 비교해서 더 빠르거나 늦은 게 아니에요.

저도 20대가 생각보다 힘드네요 20대가 찬란할 줄만 알았던 그때가 점점 아득해지는 거 같아요 그래도 우리 다 잘하고 있어요. 아직 때가 오지 않았을 뿐이에요. 언젠가 내가 그때 참 힘들었지 하며 툴툴 털어버릴 수 있는 날이 올 거예요 우리 같이 힘내봐요~🤗

왜 사람들은 이미 대단한 일들을 여럿 해놓고서는 여전히 대단한 사람이 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

정말 많은 걸 느끼게 한 영상이에요.... 저도 포기하지 못하면서도 시험 직전까진 이걸 이렇게 시간을 들여 하는게 맞는건가? 하면서도 시험이 끝나면 이걸 이루지 못한 내 삶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이제는 그 시험을 놓아줬네요....... 그 시점에 이 영상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들어요...... 놓아주는 것도, 포기하는 것도 다 용기겠죠.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서연아, 네가 이 영상을 봤을지, 혹은 볼지도 모르겠다. 회계사 준비 한다며 네 맘을 다잡단 날, 그 앞길이 그렇게 힘들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어. 그 끝은 우리의 이별이었지만, 처음으로 네가 하고 싶어하던 일로 응원할 수 있음에 감사했어. 매일 밤을 울면서 공부하던 네 곁에 있어주진 못하지만, 어디서든 응원할게. 너무 힘들 때면 이 댓글로 돌아와. 어느길로 나아가든 항상 널 응원하고, 사랑한다는 걸 기억해. 허리 조심하고.

저는 곧 고시준비에 들어가려하는 학생인데 유튜버님 심정이 어떨지 가늠하기조차 어렵습니다ㅠㅠㅠ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인생에 밝은날이 가득하길 바래요😊

수험생으로서 공감이 아주 많이 되는 영상이네요, 마음 한 켠이 시려우면서 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30대로 진입한 지 6개월로 접어들면서 물음표들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물음표 중에는 '앞으로 뭐 해먹고 살지?' 가 있는데.. 이게 가장 남은 인생 숙제인 것 마냥 느껴집니다😭 중간에 수험생활을 할 때도 그렇고 일을 시작할 때도 그렇고 '이쪽 길이 맞을까?', ' 저쪽 길이 맞을까?' 어떤 상황이든 이 물음표들은 사라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면서 알고리즘을 통해 우리의 서술집님의 영상을 보고서 공감 됐어요🥹 공감하면서 본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저의 마음가짐이 어느정도 단단해지게 될 때쯤 분명 물음표들도 하나 둘씩 사라질거란 확신이 들었어요! 우리 함께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보아요😊 파이팅👊

'꿈은 이룬 다음에 버리'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꼭 성취하시길 응원과 기도 드립니다 그동안의 여정은 이루 가늠할 수 없지만 장거리 레이스 중 마지막 직선 코스에 들어섰다 생각하시고 이 악물로 달려주세요 화이팅!

수고하셨어요. 하나의 새로운 문을 열기 위해서는 지금 잡고있는 문고리를 열고 완전히 닫아버려야되더군요. 분명히 길이 없다 생각되었는데 새로운 길이 있긴 있더라구요. 새로운 앞길을 응원합니다, 그 전의 시간들이 의미없는 시간이 아니라 퇴비와 거름이 되어서 앞으로의 결정에 영양분이 될거라 굳게 믿어요.

딱 저의 상황이고 취준으로 돌아선지 2개월, 다시 힘내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마음이 많이 회복했다고 스스로 격려하고 있는데, 이 영상 보고 울컥 하네요... 고시공부한 경험 어디 안갈테니 모두 그 경험이 꽃피길 바랍니다.

너무 공감되어서 눈물을 흘릴 뻔 했어요 6월에 시험 끝나고 불안에 휩싸여서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들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저는 아직도 주인장님만큼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지 못했던 것 같아요 많은 걸 느끼고 갑니다

공직이든 개인사짜 시험이든 이놈의 수험생활 바탕으로 하는 합격자격증이 만드는 직업들은 참 그 합격을 이루지 못하면 쓸모없는 인간이 된 것만 같지요 참 애석합니다. 장수생들에게 어떤말이 위로가 될까요? 위로가되는 말이 있기는 한걸까요? 저는 쉬운공직이였지만 7개월동안 5시간 자고 책만 봤죠 인간의 삶은 아니었습니다. 합격하니까 빛을 보는거지 현실은 합격못하는분들이 더 많죠.. 보통 너 탓이아냐 괜찮다 할거많다 직업은 많다 위로랍시고 건네는 수많은 말들.. . 그분들도 진심의 걱정이겠지요.. 근데 수험생활해본 저는 그런말보단 다시한번 더 해보세요. 당신이 간절한 그 무언가를 위해 달려온시간 죽을 것 만큼 힘든시간이지만 당신이 진정원한다면 앞으로 달려가도 좋다 말해주고 싶어요 그 누구도 본인의 마음을 100프로 이해 못하지만 그저 항상 본인이 간절히 원하는 그 곳에 갈때까지 쉬어갈지라도 포기하지마시길..

이런거보면 자기객관화도 중요한것같음..자기객관화해서 정말 승산 잇을것같은 수준의 시험치는게 나은듯...남들이 저거 하니까 나도 저거할래 이런거나 아니면 그냥 나는 이거 하고싶다해서 그걸 할려고하는건 좀 현실적으로 아니라고봄..자기객관화가 정말 중요하고 승산있다고 판단되는 시험은 합격도 빨리할수 있지만 만약 안되면 이것도 생각보다 어려운 시험이구나 하면서 포기도 더 빨리할수있음..결론은 자기객관화도 능력이다 이말임..젤 중요함

군대2년해서 34살에합격 햇는데요 물론 회계사보단 한단계 낮은시험.. 그냥 20살에 공무원시험치던 일하던 하는게 나은거같아요..이나라는 10살부터~30살까지 20년간 시험 스트레스주는나라임.. 지나가보면 내신 수능 대학전공 대학시험등 내직업과, 내가사는거에 아무지장을 안줌..

안녕하세요 지금 이 댓글을 보실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저번주에 지방직 9급 시험을 마지막으로 이제 수험생활을 접고 다른 길을 가보려는 30대 입니다 저와 비슷한 아니저보다 더 나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글을 쓰기 좀 그렇습니다만 개인적인 저의 얘기를 할 수 있다면 2018년 즈음에 세무직 9급에 최종합격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공무원 선택과목제도로 합격한 것이 저에게는 독이 되었고 얼마후에는 입용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 당시에는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한발자국만 더 내딛으면 되었는데 ‘내가 그걸 몰랐구나’ 많은 자책을 했습니다 하지만 한번 합격했으니 다시 준비하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지만, 지금까지 합격은 못했습니다 ;; 공부방법의 문제였는지 아니면, 내가 어느 순간 타성에 젖어버려서 공부했는지 원인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한살한살 나이는 들고, 점점 조급해지고, 나만 정체되어 있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점점 지쳐갔습니다. 그러다가 스스로가 이 벽을 부수지 않는한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지방직 시험을 끝으로 작은 일이라도 시작해야 겠다 마음먹었고, 서비스직 아르바이트 일을 하나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면접볼때 많이 두려웠습니다 경력은 미천하다시피 하고, 나이는 많아서 퇴짜 맞을것 같다는 두려움이 컸습니다. 운좋게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어떻게 내 삶을 꾸려나갈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다른 길의 입구부분으로 발을 뗐지만, 이 길은 그래도 괜찮을지 확신할수 없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스스로 변화를 주려는 저의 모습에 저를 맡겨보고자 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 혹시 제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저도 앞으로의 삶이 지금보다는 몇 퍼센트만이라도 나아졌으면 합니다

한사람의 20대를 주제로한 영화를 보는 것 같아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27살까지 음악을 하다가 막연히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다시금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30살 동갑내기 입니다! 우연히 들어온 영상에서 공감과 위로를 받게 되네요...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수능을 치른 재수생이에요 저도 성공하지 못했고 작년과 똑같은 실수를 해 어쩌면 실패했다고 볼 수 있는 결과를 받았어요 영상을 보면서 올해 제가 느꼈던 것과 후회했던 점들이 있어서 너무 놀랐어요... 이 결론에 다다르기까지 얼마나 힘든 시간이 있으셨을지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정말 수험생활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는 행복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Bgm 선정 센스나 어울리는 영상편집을 너무 잘하셔서 놀랐어요.. 오바지만 그쪽을 공부해보신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다른쪽으로도 정말 재능이 많으신 것 같아요 글도 잘 쓰시는것 같고요 정말 화이팅이에요... 그리고 이 영상으로 저에게도 깨달음을 주신 것 같아요 저도 다른 길을 찾아보던지 하려구요 우리의 서술집님도 힘내세요..😢

잘했다.. 잘해왔다.. 실력이 부족해서라기 보단 기회가 너무 적고, 치열해서이다.. 탓하지말자.. 추스리고 앞으로가자

우리나라 고시제도 진짜 손좀 봐야한다. 고시를 하면 할수록 고시밖에 못하게 된다. 뒤가 없다. 적어도 1차라도 두번은 치게해줘서 안될사람 빨리빠지게 해주든가. 그리고 아무도 이해안해준다. 난 고시공부 2년밖에 안하고 포기했는데 절대 고시공부한다고 가족에게도 말하지 말길 바란다. 나중에 그거다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그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고 말해봤자 무슨 일반자격증 따는것 마냥 때되면 커피마시고 여유롭게 책이나 보는줄 안다. 현실은 매일 순두부찌개 메뉴로 통일하고 카페나 헬스장갈 시간도 없다. 최악은 함부로 말하는 인간들 많아짐. 나같은경우 미라클모닝으로 공부했는데, 운동한다고 새벽에 일어나는 사람들 존중은 하지만 새벽에 고시공부하는 것과 자기관리한답시고 운동하러 뛰러나가는거 하고는 정신적으로 많이 다르다. 그런데 그 둘을 가지고 나도 그렇게 산다 이런식으로 함부로 얘기하거나 회사에서 하는 일이 회계면 회계사공부를 한다고 했을 때 자기가 회사 실무좀 해본거 가지고 조언을 하고 있음....... 그건 회사에서 회계처리하는거고 회계사 공부하고는 다른건데...

좋은 생각나눠주셔서 감사해요. 회시준비하다가 세시보고 유탈했습니다. 올해는 붙을 것 같았는데 떨어진 충격에 암흑속을 걷는 기분이었는데 위로가 됐어요... 다시 힘을 내봐야겠죠 뭐든...

이 정도 퀄리티의 글과 영상을 만드시는 분이 회계사를 한다고 하면 굉장한 손해라고 생각이 드네요. 짧은 영상이지만 삶에 임하는 태도에 저도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힘내라는 말이 공허하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해봅니다. 힘내세요~ 아자아자

어떤말이 좋을지 모르겠어 조심스럽지만 저는 모든 수험생의 과정과 노력,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 그 모든것이 다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두가 서술집님이 돠었을테니 늘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

30대에 성공하는 분들 제 주변에도 넘 많아요! 응원합니다!!

어릴 적 꿈이었던 한의대를 도전하고자 20살 재수, 그리고 군대...그리고 다시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2년의 수능 준비... 하지만, 가장 약점이었던 한 과목 점수를 결국 목표치에 올리지 못하고 실패했죠 그리고 25살에 대학을 들어갔고, 상경계열을 들어가서 공부하다보니 이 공부가 재밌었고 좀 더 전문적인 걸 해보자는 마음에 저도 회계사를 준비했습니다. 알바랑 병행하면서 약 4년간의 CPA수험생활을 보내고 그만뒀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위한 나날을 지내고 남은 학기를 끝내니 31살이네요. 회계사 준비를 끝내고 같이 공부했던 친구랑 끌어안고 참 많이 울었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이었나...공황도 왔고 건강도 많이 안 좋아졌네요 ㅎㅎㅎ 그래도 지금은 열심히 취준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꿈과 목표를 위해 인생을 걸고 달려가고 있는 분들, 달렸던 분들 모두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필드에서 만납시다~!!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것을 보려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생길거에요. 나쁜 생각에 잠식 당하지 마시고 아직 늦지 않은 나이니까 당차고 멋지게 이겨내어 성공 하셨으면 합니다! 자신을 믿고 다른 방향을 선택하시게 되더라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랩니다. 화이팅!!

작년부터 소방공부 하고있는데 많이 공감되네요.. 올해부터 갑자기 높아진 경쟁률로 한번 떨어지니 다음에 안되면 어떡하지 라는 막연한 불안함과 어느덧 20대 후반이 됐는데 사회경험도 없으니 이게 아니면 다른 길로 시작하기 어렵가는 생각에 저도 시험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네요ㅠ 그래도 강한 멘탈을 가진 만큼 서로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살아봐요.

당신 진짜 멋있다 댓글 잘 안다는데 정말 고생많았어 이 영상에 담긴 감성만으로도 그대는 대단하고 특별하다. 이렇게 구구절절 저마다의 따스한 댓글들을 보라. 당신 대단해 고생했어! 꽃길만 걷자!!! 🎉

안녕하세요, 저와 비슷한 부분이 정말 많으셔서 공감이 됐습니다. 글을 읽으실진 모르겠지만 제 경험을 공유해볼게요. 저도 회계사 시험을 약 5년 공부한것 같네요. 지금 되돌아보면 오롯이 공부하지 못했던것같아요. 집안사정이 좋지않아 돈을 벌어야했고, 인턴이나 계약직들을 전전하며 수험생활을 했던것 같습니다. 도망치듯 들어간 중소기업은 박봉에 너무나도 많은 업무량이었고, 꿈을 그려나가기는커녕 병을 얻었죠. 결국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 31살의 낭떠러지같은 삶에서, 대기업 회계팀으로 가게됐습니다. 올해 난생 첫 회계감사를 지난달에 받았어요. 감사를 빅3회계법인에서 회계사님들이 오셨는데, 얘기를 나눠보니 다들 어리시더라구요. 가장어리신분이 26살.. 2년만에 붙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이 영상과 마찬가지로 이 시험을 준비해보지 않은 사람은 막연히 어려운 시험이다라고 느끼겠지만, 겪어본 입장에서는 난이도도 그렇겠지만 여러모로 정말 힘든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그 어린 막내 회계사님이 대단해보이더라구요. 지난주에는 회사 행사로 관련업무회의를 다녀왔어요. 정말 웃픈 상황이 있었습미다. 저를 포함한 회의에 참석한 신입사원모두가 시험을 준비하다 입사를 하셨더라구요. (회계사,세무사,로스쿨,행시... 다 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장황하게 글을 쓴 이유는요, 어디든 길이 있다는 얘길 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좋던싫던 업무를하면서 회시생때 배운 지식들을 잘 쓰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도움이되더라구요.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바라며 앞날이 빛나는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영상 잘봤습니다.

저는 음악을 전공하고 임용고시만이 내 인생의 최선의 선택지이자 정답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거밖에 없다 생각해서 공부를 한 7개월 정도 했어요. 제가 공부한 시간은 새발의 피겠지만... 참 힘들더라고요. 몸이 힘들다기보다는 근원적인 의지의 문제였어요. 점점 임용만이 답인 건가, 내 가능성은 여기까지밖에 안되는건가, 교사로 살아갈 자신이 있나 등등 생각이 많아졌어요. 공부도 성찰도 이도저도 못하고 그렇다고 그만둘 용기는 안나고.. 흐지부지 하다가 결국은 그만뒀어요. 보니까 제가 진정으로 성찰하고 원해서 선택한 길이 아닌 이상 결국은 그만두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제 7-15시 알바하면서 아예 다른 쪽 공부를 도전해보고 있어요. 숫자랑 고1때부터 담을 쌓고 살아온 사람이지만 개발자 공부 중에 있어요. 저라는 인간이 개발자를 하겠다고 도전하는 거 자체가 스스로도 농담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낯선 분야지만.. 하지만 저는 제 능력을 믿으려고요. ‘힘은 이미 내 안에 있다’ 라는 말을 원동력 삼아 부딪혀보려고요. 왜 보면 늘 간간이 들리는 방향을 아예 틀어서 성공한 케이스가 제가 아닐거라는 보장은 없잖아요. 제가 해내면 되는거니까! 여튼 영상보고 공감돼서ㅜㅜ 저같은 사람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용.. 지금까지 걸어오신 길 너무 고생하셨고 앞으로의 길들도 정말 응원합니다! 저희 건강도 잘 챙기면서 꾸준히 나아갑시다🙆🏻‍♀️

다른 고시를 5년간 준비했고 시험 특성상 더이상 응시할 수 없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만 둔 장수생입니다.저는 대학원까지 나와 나이를 더 먹은 30대네요ㅎㅎ...마지막 시험을 치고 부랴부랴 취업 준비를 해서 1년간 회사를 다니다 지금은 퇴사하고 재취준 중이에요.저 역시 삶이 버겁고 지난 날의 제 실패가 멍에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요.하지만 그러는 사이에도 인생은 계속 흘러가고...언젠가 어디엔가 도달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본인을 지킬 수 있는건 본인밖에 없는 것 같아요.우리 존재 화이팅합시다.

아 ,,, 파란의 10년

사관학교 4년다니고 정석에 안맞아서 퇴교한사람입니다.. 다시 대학가려고 공부하는데 원래 한양대 공대붙고도 사관학교 갔었던지라 공부하면서 눈물이 앞을가리네요.. 힘냅시다

저랑 동갑이신데 저는 긴 취준하다 취업해서 다니다가 때려치고 박사따러 대학원들어왔어요~졸업할때면 34정도 되겠지만 나이는 중요하지 않은것같아요 뒤돌아봤을때 내가 후회하지 않는게 중요한거같아요 ㅎㅎㅎ 화이팅이에요

20대와 30대 초반까지 시험에 매달리다가 집안의 사정으로 포기하면서 엄청 울고 어머니랑 싸웠더랬죠. 저의 청춘과 사랑하는 이까지 모두 잃고 남은 게 아무 것도 없고 가야할 곳도 정해져 있지 않은 벌판에 던져진 기분이었죠. 세상이 다 거지 같고 나만 왜 이러는 건가 싶기도 하고 나름 시험 시작때는 잘 나가는 학교에 머리 좋고 노력하는 사람이라 생각해서 님과 비슷한 잘못과 후회가 있었죠. 그래도 늦은 나이에 취업하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 가정도 이루게 되어 이제는 40대 후반이 되었네요.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고 결과로 돌아 오지 못하는 노력이지만 그걸로 인생이 끝나는 건 아니고 영상의 말씀처럼 길은 또 있더라구요. 지금은 이런 위로도 들리지 않겠지만, 먼 훗날에 "그래 그런 시간이 있었더랬지."라면 옅은 웃음 지을 날이 오실겁니다.

영상이 너무 멋있어요. 되게 처음 보는 유형의 영상 분위기네요..

지나가는 43 아재입니다.. 주인장님 학교 근처? 출신입니다. 27 졸업 후 실패와 방황 중에 30살부터 자영업 시작하고, 12월에 정부기관 출입 가능한 ’사’자 중에 좀 딸리는 (😂) ‘사’자 합격했습니다. 자영업 경험으로 개업하면 어떻게 돈 벌어야할지 자동으로 그림이 그려집니다.. 현업 안해본 수험생이나 일반인은 하다못해 공인중개사가 회계사 보다 많이 벌면 거품 물고 발광하던데 ㅋㅋ 그럴리 없다고…. 하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요. 자격증은 그 일을 하기 위한 최소 요건이고, 돈을 잘 벌지는 철저히 개인 역량에 달려있습니다… 최선을 다하되 혹시나 이 길이 아니다 싶으면 다른 분야 하셔도 됩니다. 주인장님의 학벌과 노력하신 것만으로도 좋은 결과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돈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벌 수 있습니다. 잘나가는 동기들 땜에 더 위축되지요 ㅜ 다같이 실패하면 괜찮은데 ㅜ 주제넘게 몇 가지 팁 드리면, 1. 회계사보다 위상은 좀 떨어져도 세무사 취득 & 개업해서, 영업력 좋은 사무장 고용하시길, 아니면 본인이 사회성있고 붙임성 있으면 영업해도 되고… 빅4 일하는 회계사는 조금 다르겠지만 다른 개업 전문직들은 전부 홍보, 영업입니다… 자리 잡은 세무사는 워라벨 좋고 월 2~3천만원은 거뜬히 벌 수 있다고 봅니다… 😊 2. AICPA 취득 - 영어로 나올 뿐이지 KICPA보다 쉬울것이라 봅니다.. 영어 좀 되시면 취득해서 미국 회사 한번 도전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3. 괜찮은 외국계 기업 취업해서 최소한의 가오 살리면서 틈틈이 공부해서 세무사 취득…. 😊 차다리 지방대 나왔으면 억울하지도 않겠죠 ? ㅠ 그 마음 이해합니다 ㅜ 어렵겠지만 “내가 연대까지 나왔는데”를 조금 내려 놓으시면 부담도 줄어들고 더 다양한 진로가 있다는 것을 깨닳으실겁니다. 제 초등 동창 과학고-카이스트 출신(중딩때 지방 소도시 전체1등)인데, 지금은 가산역 근처 IT회사 다니더군요 ㅜ 완전 멋있고 잘 나갈줄 알았는데 ㅜ 하지만 그 친구는 큰 욕심없이 그냥 그 회사 계속 다니고 있답니다. 이게 인생이다‘라며…

인서울 경영 과탑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내년 2월이 되면 회계사 1차시험만 4번을 보게 되는군요.. 정말 친했던 친구인데 공부때문에 조금 멀어지기도 하고,,옆에서 보고 있으면 참 괜시리 마음 아픕니다. 1차합격은 겨우서야 진짜 시험을 보는 열쇠정도의 수준이다 라며 애써 열심히 하지않은 본인탓을 하던 친구인데 보면 정말 성실히 열심히 하더군요.. 내년엔 그친구가 꼭 열쇠를 얻어 회계사가 되는 문을 열었으면 하네요. 우연히 보다가 회계사라는 키워드에 문득 친구생각이 나서 격하게 과몰입했네요..서술집님의 포기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새로운 도전과 출발도 격렬히 응원합니다!

n수생이 실패는 아닙니다.. 이 공부 상당히 양이 많고 하루만에 그 양을 쏟아 부어야 합니다.. 어느 나라에서도 회계사 시험이 이렇게 진행되는 나라가 없죠 핑계가 아니고 오랜 시간이 필요한 공부입니다. 합격 수기등으로 인해 공부시간이 단축되는데 객관적으로 봐야합니다

공무원 시험 함 봐보세요. 세무직을 보면 금방 되지 않을까요.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여유가 생기면 다시 공부할 힘이 생길겁니다. 그러면 휴직해서 6개월정도 다시 공부해보세요. 바람도 하늘도 태양도 나무도 느껴보세요. 젊음을 시험공부에만 모두 써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워요

우연히 보게 됐는데 내 삶이랑 비슷한 거 같아서 공감이 되네..나는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 지에 대한 내 자신이 만든 프레임에 갇혀서 긴 수험생 기간을 접고 나오는데까지 한참 걸렸음. 돌아보니 그것만이 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남의 시선은 내 인생에 도움이 안 된다는 걸 앎. 오히려 그 긴 시간동안 수험생활에만 매달리고 있었던 시기에 차라리 다른 많은 경험을 해봤으면 하는 후회가 조금은 있지만 그래도 지금은 마음도 몸도 건강해져서 나라는 사람에 대한 희망이 더 자라났음

영상이 너무 취향입니다… ㅠㅠ 제 이야기와 같아서 많이 울컥했어요.

음악이 너무 좋다고 애달프네요. 50에 적성고만하고 쿠팡해야하나 고민하는 중소기업 임원입니다. 회사에서 등떠밀고. 조금 일찍 잘말 하고싶은 일을 찾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좋을거 같아요. 나이들면 또 그런 2차 수험생 시기가 온답니다. 아니 오지않도록 지금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고있다고 생각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