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난거보면 그남자 딴여자 생긴거에요. 남자는 뒤돌아서면 다시 안오더라고요, 새로운사람 잘찾아보세요. 집에만 있지말고 여기저기 활동범위를 넓혀보세요. 그리고 33이면 아직도 이쁠나이에요.

너무 따뜻해 말들이,, 감사합니다 ㅜ

20대 후반의 모솔인데 정말 제가 걱정하고 있는 부분들을 다 짚어주셨네요..감사합니다ㅠㅠ 영상 제목 보고 심장 철렁해서 들어왔는데 영상 보기 전 가장 위에 있는 댓글이 이거라서 너무 다행입니다🥲 후회에서 오는 자기 비판은 굉장히 힘들고 외롭더라구요 바꿀 수 없는 과거인걸 알면서도 의기소침해지고 주눅드는 제 모습이 안쓰러웠는데 그럴때마다 이 글 캡쳐해두고 읽으면서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좋은 댓글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글쓴이님의 곁에 항상 낭만과 사랑이 맴돌기를 바라겠습니다😊

위로가 되네요 지난 시간들이 너무 서러워 낙심좌절스러운 마음이 간혹 훅훅 들어올 때가 있어요 그럴때마나 현재 충실하려고 노력합니다 나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에 노력을 쏟으명서 즐겁고 가벼운 마음을 가지면서 틈틈히 이성도 만나고 있어요

와.... 30대 중반 모솔인데 요즘 연애에 대한 스스로의 결핍이 느껴져 제 나름대로 전력을 하고 있는데 저에게 하는 위로같아 울컥하네요... 남들보다 늦었다가 아니라 좀 더 좋은 사람이 되었으니 그에 맞게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힘낼게요!

감사해요❤

맞아요 연애 아무리 해봤자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모르면 도루묵임 그냥 인간관계 중 하나일 뿐이고 내 자신을 돌아봐야되는데 사연자분은 지금 후회만 가득찬 거...

@@eco6193 저도 이거랑 같은생각

나를 잘 알려면 '관계에서의 나'도 알아야 해요. 내가 나를 알고 이해하는 게 제일 중요한 건 맞는데 사회, 환경, 타인과 상호작용을 해야 관계에서의 나는 어떤 지 알 수 있습니다. 친구를 아무리 많이 사귀어도 연애할 때 나는 다를 수 있구요. '사람보는 눈'이라는 건 나랑 잘 맞고 나로 있을 수 있는 좋은 사람을 고르는 눈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측면에서는 연애 많이 할수록 사람보는 눈이 높아지는 게 절대 아니라고는 할 수 없지 않을까 싶네요.

"사랑이란 너를 알아가려고 시작해서 나를 알게 되는 것" 이라는 댓글을 본 적이 있는데 공감이 많이 되더라구요. 나를 이해하려면 많이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험을 많이 하고도 본인이 깨닫지 못하면 의미 없는건 맞지만요.

@@laurel0905 말씀하신대로 경험이 의미있으려면 스스로가 그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만한 사람이어야합니다. 그건 철저하게 본인의 역량에 달린 문제고, 원댓글에서 말했듯 본인이 단단하면 가능합니다. 연애를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연애가 먼저가 아니라는거죠. 답없는 연애를 계속하는 이유는 그 경험을 통해 본인이 깨달음을 얻을만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본인이 답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답 없는 사람과 연애하게 되고, 결국 답없는 연애가 되는 악순환인거죠. 이런 사람이 계속 연애경험 늘린다고 얻는게 있을까요?

와...댓글 읽다가 딱 이건거 같아요! 이 사람과의 지내 온 시간에 대한 아까움과 내가 다시 언제 다른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언제 결혼할까라는 압박감!

접니다.. 단지 나이가 많아서 전연인을 가끔씩 생각하게되네요ㅜㅜ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공감하는 의견입니다 내사람 만나는 타이밍이 좀 엇갈렸을뿐 전혀 문제되지않아요 스펙도 좋으신데 조급함 내려두고 좋은사람 만나는것에 집중하면 좋은결과 보실듯

사연자 여성분이 나는 상대방이 나의 중심에 있었는데 상대방 남성은 자기 중심이었다 그래서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랑하지 않는 여성과 2년을 사귈리는 없어요. 결혼을 생각 안했을 뿐이지. 여성이 자신의 남성을 자기의 중심에 놓으면 협조적인 상태가 됩니다. 협조적인 마인드 셋이 된 여성을 남성이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제가 그걸 리드한다 고 표현했지요. 남녀관계는 어쩔수 없어요. 일단은 남자가 그래도 먼저 리드를 해야되요. 근데 그 전남친이 그걸 안했다는 건 결혼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인거죠. 어떤 남자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결혼을 생각했을 때는 상대 여성을 자기가 원하는대로 맞추려고 합니다. 그래야 결혼할거 아네요? 근데 그런 시도를 거의안한거 같네요. 그리고 상대 남성이 자기 중심적이었다 라고 하셨는데 남자는 인생의 중심이 자기여야 하는게 맞아요. 여자분들이 이걸 알아야 하는게, 남자가 인생의 중심에 자기가 없잖아요? 그게 곧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없는 형태로 이어져요. 그러면 남자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겠죠. 그걸 보는 여자는 더 불안해져요. 남자의 사랑은 인생의 중심이 본인인 상태에서 자신의 울타리 안에 여성을 넣는 형태여야 합니다. 자신의 울타리안 에 있는 모든 걸 책임질 때 그게 바로 성숙한 남성의 사랑 형태이거든요. ..... 사연자 분이 전혀 문제 없는 완벽한 여성은 아니겠지요(상대 남성도 그렇겠지만) 근데, 결혼이라는게 내가 문제가 있어서 안되고 그러는 건 아닙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남자의 성정을 봐야되요 결혼할 마음을 애초부터 가지고 있느냐.. 결혼은 사실 남자가 결정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혹시 내가 너무 문제덩어리라 그 남자가 나랑 결혼하지 않았구나 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사연만 놓고 보면, 두 사람이 정말 크게 다툰건 아닌걸로 보여요. 남자 쪽도 나름 좋게 헤어진걸로 봐서는요. 남자 나름대로 상처를 안주려고 노력한거 같은데요. 어차피 헤어지면 상처를 받기 때문에 거기에 이유를 구구절절 달기 보다는 최대한 짤막하게 헤어지는게 여자를 최대한 덜 상처주는 방법이에요. 그러니 사연자 여성분이 문제가 많은 여성이라고 보여지지 않아요. 문제가 많은 여성이었으면 2년동안 사귈리도 없고, 헤어질때도 배려를 안할수도 있거든요. 지금부터가 사연자 여성분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외국에서는 이 상태의 여성이 hoe phase 로 가는 걸 굉장히 경고 합니다. 보통 이런 상태의 여성은 이 참에 이 남자 저 남자 내키는대로 만나봐야겠다 하면서 좀 잔인하게 말해서 몸을 쉽게 굴리거든요. 이렇게 되면 사연자 여성분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망가지게 되요. 장담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니까 이럴 때일수록 본인이 살아온 가치관을 잘 잡고, 성숙하게 대처하셔야 되요. hoe phase로 가게 되면 행여 나중에 간신히 자신의 폭주를 막아도 굉장히 먼길을 돌아옵니다. 그리고 만신창이가 된 몸과 마음 때문에 행여 결혼을 해도 평생을 상처를 안고 살아가게 되요.

세번째 남자분이 완전한 결말을 냈음에도 3개월동안 혼자 붙잡고 있는게 문제가 있다는거에요... 빨리 다른사람 만나라구요. 상대 남자분이 애초에 결혼생각 있었는지 없는지는 제3자가 판단하는건 아닌거 같고요. 결혼생각이 없다가도 이여자다 싶으면 결혼생각이 들고 결혼상대로 보고 연애 했는데 아니다 싶으면 끝내는거죠. (다 그렇진 않겠지만 여기 답글다신 여자들분은 되게 본인 주관적으로 해석 하는거 같네요.) 어떻게 됐든 그 남자분이 결혼생각이 없다는걸 2년동안 느끼지 못하고 있던게 사연자분의 문제인겁니다.

@@JamesHarrissimons9974 처음부터 결혼 생각 없는 남자인거 맞다고 봅니다. 남자도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결혼 생각 없이 만나면서 이 여자 저 여자를 만나는 타입은 여자에 따라서 결혼 생각이 바뀌는게 아니라 본인의 마음 상태를 스스로 결정해서 결혼하는 유형입니다. 사연만 놓고 봐선, 남자는 그런 유형으로 보이며 여자측 입장에서도 딱히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내가 여자라서 이런 댓글 쓴대고 보는거 같은데 전 남자입니다. 요즘에는 워낙 한국 여성에 대해 불신이 많아서 그러헥 반응한것도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남자가 결혼의사가 있으면 여성을 리드해서 자신에게 맞는 여성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그런 시도가 없는걸로 봐서는 딱히 남자는 결혼 생각이 없었던 거에요. 아 이 여자다 싶어서 결혼하는 남자 유형이라면 여성 입장에서 그 사람을 자신의 중심으로 놓을만한 매력이 넘쳐나는 유형은 아닙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돈 벌어먹고사느라 바빠서 연애 못했습니다. 지금도 재취업이 1순위라…노력우로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user-or3dk2nk9b동지시군요... 저는 다니던 회사가 너무 힘들어서 번아웃으로 퇴사하고 재취준중인데... 계속해서 아 연애 해봐야지, 결혼도 좋은 사람 있으면 하고싶다~ 싶다가도 이런 생각조차 사치로 느껴지더라고요 취준생이라😢 이전의 썸에서도 연애경험이 적다는게 생각보다 치명적이라는걸 느꼈는데 이젠 그냥 포기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복잡합니다...😢

@@lili_imnida 아닙니다 솔직히 말해서.. 사랑하면 실수해도 봐주고 그래요. 미성숙한게 문제는 시간과 돈이 해결해줍니다. 근데 요즘 세상은 모든게 빠르게 돌아가서 연애 마저도 빠르게 해야되는 사회.. 한국이 딱 그렇죠.. 그래서 그냥 포기하는겁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한국제외 후진국들보면. 진짜 하루종일 일합니다. 그 사람들 그냥 연애는 대충하고 애부터 낳고 보죠. 시간이 없으니까요. 전이거 깨닫고 자기계발 열심히 하면서도 미국, 유럽같은 선진국으로 가는걸 준비 중입니다. 여유가 있어야 연애도 할 수 있어요

​​​@@user-vm8yn4hb4w댓글 달렸나 궁금해서 계속 보고있는데 진짜 맞네요 연애조차 빠르게 해야하고, 20대 후반까지 사실상 모솔이면 뒤쳐지는 사람... 시간과 돈을 말씀해주신 만큼 일단 다시 수입원부터 만들어보는걸로 해야겠네요 그래야 말씀하신 여유도 생길테니!

@@lili_imnida 궁금해서 계속 보고있으셨다니 귀엽네요 ㅋㅋㅋㅋ 연애 빠르게 할 필요 없어요 오히려. 연애할 시간과 여유를 만드는게 더 중요하죠

그게 바로 저에요... 구구절절 다 맞는 말씀 ㅠ

딱 정해드림 썸, 연애 포함 4회이상만 하면됨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남자나 여자나 똑같은 생각을 할 수도 있네요. 어쩌면 내가 누군가한테 상처였을 수도 있었다고 하니까 착잡하네요. 그렇다고 이미 헤어진 사람보고 미안했다고 할 수도 없고, 못되게 굴던 친구한테 뭐라 할 수도 없고. 내가 바뀌는 수 밖에..

@@user-fq7eh1zj7d 응원합니다😆!

결혼이 인생 최대 업적이자 우선이신가보네요.. 풉

진짜 공감가요 사람보는 눈도 길러지고 연애를 열심히 해보면 연애로 인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걸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인지도 알아지게 되는 것 같아요 나 자신이라는 사람을요

성숙한 연애까진 안바래도 마음에 칼박히는 연애는 안하고 싶었는데.. 참..

저도...ㅎㅎㅎ 김달님 막 화냄;;;

저도 공감합니다.. 다양한 인생 경험치로 쌓인 사람 볼줄 아는 눈을 가진 사람이 외로움 채울라고 연애만 해본 사람들 보다 사람 정확히 꽤뚫어보는것..비단 이성뿐아니라 같은 동성도..

김달 님이 말한 거처럼 일머리 없는 사람들 가르쳐 봐야 답답한 것처럼 연애머리 없는 사람도 가르쳐 봐도 답답할 따름입니다.

31살이면 젊습니다 형님. 스스로가 모태솔로인거에 자격지심만 안가지시면 돼요! 자신감 갖고 남자답게 파이팅해봅시다

에이 고독사는 좀 아닌듯. 나이 31이면 아직 안늦었죠. 포기하지 마세요

다들 머리가 꽃밭이시네 아니면 그냥 넷상이니깐 좋은말만 해주시는건가 31살 남자모쏠은 국제매매혼 알아봐야되는게 현실인데...

@@kkk-ph4lhㅈㄹ하지마라 만26살입장으로써 사람마다 걸어온길이 다르고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데 그딴식으로 단정짓지말거라 지금부터라도 하면됩니다

@@user-jh7sy5ln6e 만26이면 회사다닐 나이인데 아직도 ㅈ도 모르시나봐요ㅋㅋㅋ31살 모쏠대리가 무슨취급당하는지 아 개백수신가

벼락치기라면 몇십일 만나고 헤어지다가 지금의 남편분을 만나신건가요?!! 얼마나 연애하셧는지 궁금해요.. ㅠㅠ

저도 궁금합니다ㅜㅜ 지금 남자친구와 결혼을 해야할지.. 나이만 먹고 강제비혼(?)되더라도 더 맞을 것 같은 사람을 찾아 나서야할지.. 조언이 필요합니다ㅜㅜ

⁠@@user-sz6fh9ti4e솔직히 말하면 너무 연애 경험이 없으니까 저만의 데이터를 쌓으려고 동호회, 어플, 소개팅 등 일단 많은 사람들을 만나려고 노력했어요! 썸 타다가 도저히 아닌 것 같으면 정중하게 거절하던지, 차인 경우에는 바로 다음 사람을 찾는다던지… 그 과정에서 너무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도 해야했지만… 결국에는 자기 짝을 찾는 과정이더라구요!!

@@seokpamine뭔가 본능적으로 느껴지시는 게 있을 거에요! 이남자와 결혼하면 뭔가 이거 하나는 좀 문제될 거 같다 느끼면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시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저는 지금 남편이랑 데이트할 때는 결혼까지 너무 스무스하게 진행됐고, 딱히 맘에 걸리는 것도 없었어요! 항상 친구같고 언제나 서로 기대는 그런 사이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엌ㅋㅋ맞아요 대부분 여자친구는 있는데 취업이나 이직 등 문제로 상담 많이 하던데

맞는말입니다

전 친오빠 닮음

이게 진짜 핵심인거같네요 내가 원하는게 뭔지 모르고 공부하고 일하고 나니까 후회되는것....

ㄹㅇ… 사람한테 목매지 마요 다 거기서 거기에요…… 연애는 적성이라 꼭 옆에 누군가 있는게 필요한 사람들이 있어요 ㅋ 저는 차갑고 개인주의적이라 좀 적성에 안맞는데 이 분야가 미지의 분야라서 실험적으로 나랑 잘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지 호기심에 발 담궈놓고 있는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 사실상 일주일동안 아무도 안만나도 스스로 도파민이 생기는지라 ㅋ 연애가 필요없는 사람입니다

로맨틱크라운이요 〜

왠만한 남자들은 쉽게 헤어지자고 얘기안합니다 제 주변도 그렇구요. 댓글보니 저랑은 정말 다른세계에 사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