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양준혁-Wrc+ 212 94 이종범 WAR 11.77 레전드ㅋㅋㅋ 둘이 시즌두개를 찢어버림 기록보니 괜히 둘이 신이라불린게아닌듯.
@user-ir6qb6wq5d2 жыл бұрын
대구의 자부심 항상 응원합니다!
@user-zq8vu9mf1x2 жыл бұрын
아 지렸다 준혁이형님 ㅋㅋ 참 찰지네요 ㅎㅎ
@KOMERICAN.2 жыл бұрын
역시 준혁ㅇㅣ 형
@user-ys4uw9ip5q2 жыл бұрын
그쪽 세계 마스터 ㅋㅋㅋㅋㅋㅋㅋㅋ
@jtk58422 жыл бұрын
14:05 꼭 CF 모델로 써 주세요 ㅎㅎ
@user-mt5pf7es1p2 жыл бұрын
평소에 족가고있내 시발로마를 자주쓰고 있어서 저 배트랑 잘 맞는거같습니다 갖고싶어요
@user-iv6dr8rq2y2 жыл бұрын
크 레전드 of 레전드
@user-pi4zj7mz9i2 жыл бұрын
시벌로마에서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 욕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진짜 광고나와야할듯합니다 ㅋㅋㅋㅋㅋㅋ
@user-sx5mb5ww8j2 жыл бұрын
레전드 양신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야구의 신!!! 야신!!!! 양준혁!!!! 존경합니다 행님!!! ㅎㅎ 앞으로도 계속 건승하십시요!!!!! 시 벌 노 마 ㅋㅋ 본토 발음 찰지십니당 행님~~~!! ㅋㅋ
@user-qe7qe7ku6y2 жыл бұрын
양신 진짜 입담이 장난이 아니네요 ㅋㅋㅋㅋㅋㅋ
@roantm2 жыл бұрын
93년 전설의 시작...
@kijoonsong8862 жыл бұрын
양준혁,이종범,이상훈,박충식,이대진 등등
@monstrum132 жыл бұрын
마!! 이거시 PPL이다!! 진짜 용검아나, 쉼창, 양신 센스 쩐다!!! 제가 사장되면 바로 PPL 합니다!! 대박!!! 😱👍🤞😍
@user-ee5tz2tf2b2 жыл бұрын
신이라 불리우는 사나이!!
@kijoonsong8862 жыл бұрын
팩트체크) 양준혁 위원이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상무를 갔었습니다. 당시 1992년 2차 1번으로 쌍방울로 갔었지만은 상무에 입대한 후 이듬해 방위병으로 전환되어 1년 후 1993년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을 다시 받아 입단했습니다. 당시 삼성에서 1차 지명은 김태한 현, kt위즈 코디네이터 코치였습니다. 그리고 상무 입대때 지금 박치왕 상무 감독과 동기였습니다.
@appetite42142 жыл бұрын
삼성이 김태한을 지명후 양준혁도 놓치기 싫어 양준혁에게 상무행을 지시하고,월 백만원 지급 하고 쌍방울에 2군 선수 3명을 주고 다음해1차지명 99년 해태로 트레이드 되자 양준혁이 이를 폭로
해태 트레이드 얘기가 다음편에 나오는 군요....트레이드 되기 전날에 제가 싸인 받았었는데...엄정화 콘서트에서까진 얼굴 좋으셨는데.....
@user-tt2fp5he5m2 жыл бұрын
역대 최고로 급높은 게스트 답게 재밌네유... 쌍방울 거르고 군대간게 당시에 화재였는데 흑역사여서 언급이 없어서 아쉽네유 당시 자세한 상황 본인을 통해듣고 싶었는데
@user-bi5ri4ul2l2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양준혁 선수는 중학교때 앓은 심장병이 여러모로 전화위복이었네요. 많은 선수들이 절정기에 술때문에 나락가는거 생각하면....꾸준히 롱런하는 선수들은 어느 종목이건 술 멀리하시는듯. 어린 선수들은 그런건 잘 보고 배웠으면....
@Joohan_Lee2 жыл бұрын
양신 같은 분께서 대한민국의 야구 레벨업을 위해서 일 하실 수 있는 기회와 판이 많이 깔려서 저 타고난 재능과 치열한 노력의 결과물이 후배들에게 또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다 흘러갈 수 있도록 스톡킹이 많이 홍보해 주시고 온라인 매체로 힘써 주시고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고 장효조 감독님, 최동원 감독님 뵙고 싶네요....
@user-dp6ky1gn6n2 жыл бұрын
프로, 자본주의. 이런걸 떠나 삼성은 준혁이한테 잘 해야한다!
@user-ec5uh4tc4f2 жыл бұрын
철저한 자본주의 결정체인 삼성이?😂
@sksskdi2 жыл бұрын
한번 밉보이면 절대 얄짤없음 이만수도 이벤트 아니면 삼성에 얼씬도 못하잖아
@ghwnsha2 жыл бұрын
아 그래서 쌍방울에 엿먹이면서 범죄성에 간거구나.
@user-ts6we2ir7t2 жыл бұрын
양준혁 해설위원님은 삼성의 레전드지..no10
@user-pm5ys2jv3t2 жыл бұрын
천마로에서 막걸리 한 잔 하는 그 갬성을 못느끼셨다니..ㅠㅠ 하긴 제가 97 학번인데 그때도 야구부들 양 손에 야구공 두개 씩 쥐고 천마로 빙빙돌며 런닝하더군요 ㅎㅎ
@user-tk5lf9co4n2 жыл бұрын
방망이 이름 미치겠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KyungkyuPark2 жыл бұрын
영원한 푸른피의 사나이 !!!! 양신!!!!
@onnuri44082 жыл бұрын
도성세 감독님은 다 계획이 있으셨네요
@han12312 жыл бұрын
허허허 진짜 사람 참 털털하시네 ㅎㅎㅎㅎㅎ역시 양신입니다.
@monotonze2 жыл бұрын
사실 전설이지 인정이다
@martina-fq1bp2 жыл бұрын
야~~~ 발음 찰지네요 ㅋㅋㅋ
@user-bp5td3kj7v2 жыл бұрын
양신 최고
@homerun10042 жыл бұрын
양준혁은 한국프로야구 역사에서 단 한명의 이름만 꼽으라고 해도 꼽힐 수 있는 대단한 선수이다. 18년 동안 화려하고도 꾸준하게 쌓아올린 각종 기록들이 이를 뒷받침하고도 남는다. 양준혁보다 더 화려했던 순간을 보냈던 선수는 꾸준함이 부족하거나 해외에서 뛰느라 한국프로야구에서의 기록은 쳐지고, 양준혁만큼 꾸준했던 선수는 화려함에서 양준혁에 비할 바가 아니다. 양준혁이 속했던 팀의 팬이건 아니건, 야구선수로서의 양준혁의 위대함에 반론을 펼칠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도 '프로야구' 라는 제도와 규정 속에서 양준혁이 두고두고 비판받아야 할 점 역시 분명히 존재한다. 스톡킹에 '독한 프로필'이란 소챕터 시간이 있지만, 사실 그냥 유머러스한 챕터에 불과하고 정말로 초대 선수들의 과거에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면 '독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방송분에서 양준혁의 입단 과정 썰을 푸는 과정에서도, 어지간한 야구팬들은 다 아는 핵심적인 사실(양준혁과 삼성구단의 잘못)은 다 생략하고, 양준혁의 '의리', '순수함'을 포장지로 해서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식으로 포장하고 끝내는데, 초대손님 기분도 살려주고 양준혁 선수 비판은 듣기 싫어하는 팬들의 마음도 다치지 않게 하는 점에선 좋을지 모르나, 양준혁선수 입단 과정과 이후 트레이드파동을 기억하는 팬들에겐 기만하는 방송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양준혁 선수가 쌍방울의 드래프트 지명을 거부하고 상무로 간 것까지는 '규정의 허점을 영리하게 이용했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상무에 있는 동안 삼성으로부터 금전적인 지원을 받은 것은 명백하고 심각한 규정위반이다. 프로야구 질서의 근간이 되는 '드래프트'라는 제도를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고, 이것을 '의리'나 '순수함'으로 포장하고 넘어가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백번 양보해서 양준혁의 '의리'와 삼성구단의 '규정허점 이용' 이라고 보아 넘길거면, 삼성구단은 양준혁에게 금전지원을 하지 말았어야 했고, 양준혁은 삼성 입단 전까지 삼성의 돈을 받지 말았어야 했다. '사전영입'은 가벼운 사안이 아니라, 구단과 선수 모두 중징계를 받았어야 하는 무거운 잘못이다. 강혁, 임선동 등 드래프트 및 계약과정에서 파동에 휩쌓였던 선수들이 어떠한 처분을 받았는지 팬들은 잘 알고 있다. 이 중 임선동은 자의에 의한 파동도 아닌, 억울한 케이스였다. 이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심각한 규정위반을 저지른 양준혁과 삼성구단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고 구렁이 담 넘어가듯 지나갔다. 양준혁 드래프트 거부 당시에도 쌍방울을 비롯한 타팀들이 삼성구단의 금전지원을 거론하며 삼성과 양준혁을 비난했지만, '당연하게도' 삼성구단과 양준혁은 금전지원 사실을 부인하며, 이렇게 일단락시키는 듯 했지만, 엉뚱하게도 이 불씨는 수 년 뒤 양준혁 본인 입을 통해 다시 재점화되었다. 해태 임창용과의 트레이드에서 삼성구단에 심한 섭섭함과 배신감을 느낀 양준혁이 구단을 향해 정제되지 않은 공격을 퍼부었는데, 본인 입단과정에서 삼성의 지시대로 드래프트 거부 후 상무에 입단했고 그 동안 삼성구단으로부터 금전지원을 받았다는 말을 본인 입으로 확인시켜주었다. 이를 자살폭탄공격쯤으로 봐야할지, 아님 양준혁은 삼성구단 뿐 아니라 본인 역시도 심각한 잘못을 같이 저지른 당사자란 사실을 인지하지도 못할 정도로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자체가 없었던 건지 모르겠다. 아울러 상무 입대 후, 군 복무 중 삼성에 입대하자마자 상무선수에서 방위병으로 신분이 바뀌었는데, 여기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도 많았는데 스톡킹 같은 방송에서 진정 이런 점을 독하게 파헤쳐주길 바라는 건 큰 욕심인 듯 하다. 기실 임창용과의 트레이드 그 자체만을 두고는 삼성구단이 잘못한 것은 없다. 양준혁이 삼성구단에 서운함을 느끼는 것 까지는 당연히 이해가 되나, 해당 트레이드는 아무런 문제도 없는 흔한 트레이드일 뿐이었다. 프로스포츠 세계에서 트레이드가 없는 곳이 어디 있으며, 트레이드 거부권은 선수에게 없는 것이 프로스포츠 세계에서 당연하다.(메이저리그에서 예외적으로 일부 선수가 트레이드 거부권을 계약서에 삽입하나, 바꿔 말하면 계약서에 별도조항으로 남기지 않는 한 트레이드는 구단 고유의 권함임이 명백하다) 당시 트레이드 배경을 보면, 삼성은 양준혁이라는 거포타자를 포기하면서까지 특급투수가 절실했고, 해태는 김응용 감독이 소원했던 왼손거포를 얻으면서 임창용의 공백은 양준혁과 함께 건너올 곽채진(트레이드 직전 삼성에서 꽤 쏠쏠한 할약을 하던 투수였음)으로 어느 정도 메꿀 계산이었으니, 양 팀 모두 이해관계가 맞는 윈윈트레이드였지 무언가가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는 트레이드는 결코 아니었다. 임창용에 달아오른 삼성이 현금까지 얹어주니, 당시 가난했던 해태로서는 더욱 좋고.. 문제가 있는 건, 오직 양준혁이 부자구단에서 가난한구단으로 가기 싫은 것 뿐인데, 양준혁은 "선수가 구단의 노예냐?" , "삼성입단 과정을 폭로하겠다" 는 식으로 어지간히도 땡깡을 부렸다. 그 당시에 도무지 양준혁이 왜 저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양준혁은 지금은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모르겠다. 트레이드 되었다고 해서 선수가 노예라면, 전세계 프로스포츠는 모두 노예제를 기반으로 돌아가는 산업이며, 한국프로야구에서만 한 해에도 몇십건씩 노예거래가 이루어지는건가? 양준혁이 본인의 정상적인 트레이드를 두고 노예운운했던 건, 최동원, 김시진, 장효조 등 과거 구단과의 마찰로 쫓겨나듯 정말로 문제있는 트레이드가 된 선배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양준혁은 바꿔 말하면, 당시 우승팀 해태의 최고투수이자 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였던 임창용과 트레이드 될 정도로 높게 평가받는 타자였던 것이다. 가난한 구단으로는 가기 싫었던게 문제였던거지. 이후, 양준혁의 행보에도 선수로서의 뛰어난 성적과는 별개로 비판할 점이 있으나, 스톡킹에서는 역시나 다루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아쉽다.
@user-nh9pu8wc5m2 жыл бұрын
다른건 몰라도 트레이드 의견은 동의할수가 없는데 팀 최고타자를 3대1에 현금까지 얹어서라도 무조건 다른팀 보내려고 한게 정상은 아니죠. 쌍방울 지명 건도 그 이후에도 고졸 지명했는데 가기싫은 팀이라 대학 진학한 선수들 케이스와 크게 다를바없고 님 말처럼 무슨 죽을죄 지은듯이 지적할건 아니라고 봐요. 모든 사람은 아무리 잘난사람도 공과 과가 있는 법인데 한국 프로야구에서 그의 공은 과실보다 훨씬 크고 성적으로나 프로의식이나 선수협 등 외적인 부분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이 그보다 큰 선수는 없는데, 이 프로그램은 레전드 선수의 흠집을 내기 위한 청문회가 아니라는걸 기억하세요
@user-nh9pu8wc5m2 жыл бұрын
아, 그리고 예의 말씀하시는데 문제 있는 트레이드 당해도 가만히 있는것이 그 전에 더 문제 있던 트레이드를 당한 선배에 대한 예의인가요? 장문의 댓글의 이면에는 단지 이 선수의 몇 안되는 어두운 과거를 들춰서 깎아내릴 싶은 삐딱한 의도가 엿보이네요. 혹시 본인이 그저 그의 과거 경쟁자나 경쟁팀의 팬이거나 그의 안티팬은 아닌가 스스로 돌아보시면 좋겠네요
@homerun10042 жыл бұрын
@@user-nh9pu8wc5m 전혀 문제있는 트레이드가 아닌데요. 양준혁 트레이드가 왜 문제있는 트레이드인지 설명을 좀 해 주시겠어요? 삼성이 전력강화(투수력보강)를 위해 진행한 대형트레이드였을 뿐이죠. 삼성구단입장에선 당시 우승을 위해 특급투수 영입이 절실했었고, 그러한 특급투수에 맞는 트레이드 카드는 양준혁 아니면 이승엽 뿐이었는데, 구단에선 막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하던 어린 이승엽보다는 양준혁을 트레이드 카드로 택한 것 뿐이죠. 이게 문제있는 트레이드라면 전세계 모든 스포츠리그에서 전력강화를 위한 트레이드가 죄다 문제있는 트레이드인거죠. 삼성 팬들입장에서야 우승을 위해 프랜차이즈 선수를 버리는 것에 대해 구단을 욕할 수 있어도, 또 트레이드 된 선수가 구단에 서운할 수는 있어도, 이게 문제있는 트레이드라거나 트레이드 대상이 된 선수가 깽판 칠 사안은 전혀 아니죠. 양준혁의 입단과정에서는 삼성구단과 양준혁이 공모해서 같이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이지만, 트레이드 과정에서는 구단이 잘못한 것은 전혀 없죠. 구단은 그저 냉정했을뿐, 양준혁이 그때까지 구단과 문제있었던 선수도 아니고 양준혁이 삼성구단에 사적감정이 커졌던건 트레이드 이후 문제지요. 삼성에서 무조건 양준혁을 내보내려 했다는건 틀린 얘기고요, 양준혁이 정규시즌과 다르게 플레이오프때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였는데 당시에 이 점이 삼성이 양준혁을 트레이드한 이유라고 보는 시각이 있긴 했는데, 저는 이 점도 아니라고 봅니다. 삼성 입장에선 양준혁도 당연히 지키고 싶은데 특급투수 영입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트레이드 카드를 썼을 뿐이죠. 삼성입장에서 양준혁 포함 3명의 선수에 현금까지 얹어서 임창용과 트레이드한 것은 당시 임창용의 가치가 그 정도로 높았을 뿐인거죠. 당시 양준혁도 이승엽, 이종범, 김기태, 박재홍 등과 함께 리그 최고 수준의 타자였지만 임창용도 리그 최고의 투수였고, 야구에서는 타자와 투수를 트레이드 할때에는 투수카드를 쥔 팀이 우위인 것이 당연합니다. B급투수를 A급타자와 1대 1로 트레이드하는 경우는 있어도, 증명된 A급투수를 A급타자와 1대1 트레이드 하는 경우는 투수를 가진쪽이 훨씬 손해죠. 양준혁이 못하다는 것이 아니라, 당시 20대초반에 최고투수였던 임창용과 트레이드 카드로 맞출 정도로 뛰어난 선수였다고 보는 쪽이 옳은 해석일 겁니다. 곽채진, 황두성은 양준혁과 임창용에 비해 이름값에서 비교될 수 없는 선수여서 3대 1 트레이드 라기보단, 1+2대 1 트레이드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고요, 삼성에서 해태로 현금까지 얹어서 진행된건 당시 삼성이 얼마나 우승을 위해 투수영입에 절박했는지, 또 임창용의 가치가 당시 어느 정도였는지 보여줄 뿐이지, 그게 양준혁선수가 깽판 치는 이유가 왜 되어야 하죠? 삼성이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내내 우승에 목말라서 리그규정을 어기면서까지 우수선수 영입을 해왔는데, 양준혁 입단과정에서 김태한 투수와 양준혁 타자를 같이 잡고 싶어서 양준혁에게 뒷돈을 준 것도 그 삼성의 선수욕심 중 하나였고요 (양준혁 선수 본인도 삼성구단의 탐욕스런 선수영입대상자중 하나였단 말입니다), 임창용 투수 영입에선 본인이 삼성구단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던 것 뿐입니다. (구단이 본인과 공모하여 규정을 어기며 본인을 영입했던 건 괜찮은거고, 규정을 지키며 타선수를 영입하느라 본인을 트레이드카드로 쓰는 건 안 된다는 건 대체 무슨 논리죠?) 양준혁 본인의 입단 과정에선 구단과 선수의 규정위반, 부정행위가 동반되었지만, 임창용과의 트레이드 과정은 삼성구단이 규정을 어긴 건 전혀 없었습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고졸선수가 프로에 가지 않고 대학진학 하는 케이스와 양준혁 선수 건이 크게 다를바 없다고 하셨는데요, 달라도 아주 크게 다른거죠.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하나요? 고졸선수가 특정팀으로 가기로 밀약을 하고 그 팀으로부터 뒷돈을 받는 대가로 타팀의 지명을 거부하고 대학에 진학했다면 양준혁 케이스와 비슷한 거지요. 고졸선수는 프로에 지명되더라도 대학에 진학할 자유가 "당연히"있지요. 그러나 드래프트 제도를 무력화시키면서 특정팀으로부터 입단 약속을 받고 뒷돈을 받는다면 영구제명감입니다. 양준혁 선수가 삼성구단으로부터 뒷돈을 받았다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빠트리시니까 님께서 이런 말도 안 되는 비유를 하시는 것 같고요, 프로지명 거부하고 상무로 간 뒤 타팀에 재지명 되었던 사례는 임수혁 선수가 있는데요, 임수혁 선수는 엘지로부터 지명받았으나 지명순위도 낮고 해서 상무로 간 뒤 롯데에 지명되어 갔지만 롯데와 사전 밀약이 있었던 것이 전혀 아니기에 이를 비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명권을 날린 엘지도요. 게다가 양준혁 선수는 삼성구단으로부터 뒷돈 받았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부인했으나, 나중에 트레이드 건으로 구단에 앙심을 품고 사실은 삼성의 지시로 상무에 갔으며 상무에 있는 동안 삼성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스스로 폭로합니다. 구단이 사전접촉 및 뒷돈을 준 행위야 당연히 비판받아야겠지만, 이를 당사자인 양준혁 선수가 폭로하는 모습은 우스꽝스럽다고 해야할지 추하다고 해야할지.. 저는 이 스톡킹 방송에서 왠만한 올드 야구팬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을 양준혁 선수 본인의 일방적인 말만 내보내며 왜곡해서 포장하는 것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장문의 글을 쓴 것뿐, 이제와서 양준혁 선수가 죽을 죄를 졌다느니 고해성사를 해야된다느니 하는건 아닙니다. (양준혁 선수가 과거에 큰 잘못을 한 것만은 분명하죠) 이 방송에서 양선수가 본인입단 과정 이야기를 아예 안 하고 넘어갔거나 스톡킹 제작진이 편집을 해서 안 내보냈더리면 나도 이런 양준혁 선수 과거 잘못을 자세히 쓰지는 않았을 건데, 거짓으로 포장하는 건 정말 잘못된 일이고 스톡킹 제작진이 이런 사안에 대해선 다시 생각해 보기 바라는 마음에 오지랖 넘치는 글을 길게 썼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양준혁 선수의 안티팬도 아니고 제가 경쟁팀 팬이라서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요, 경쟁팀 팬이라고 해서 타팀 선수 안티라는 생각은 정말 유치하네요. 굳이 말하자면 양준혁 선수가 해태 트레이드 때와는 다르게 군말없이 건너와서 2년간 잘 뛰었던 엘지를 주로 응원하긴 하는데, 저는 모든 구단 경기 다 볼 정도로 좀 깊은 야구팬입니다. 해태는 죽어도 뛰기 싫은데 엘지로 트레이드는 별 말 없이 받아들은 양준혁 선수의 그런 모습도 제가 엘지 팬이지만 별로 좋게 보이지 않았고요, 엘지는 해태보다는 삼성에 가까운 재벌구단이라 그랬는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양준혁 선수가 선수생활 내내 보여준 기량은 저도 감탄하면서 양선수를 바라보고 있고요, 지금 굳이 자신의 과거 흑역사를 일부러 말할 필요는 없지만, 그것을 거짓으로 포장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가 안 좋을 뿐입니다. 스톡킹 제작진에도 아쉽고요.
@jongwoonjung30222 жыл бұрын
참 길게도 썼다. 벌써 20년전 이야기. 누가 옳고 그른지 이제와서 멀 그리 따지나. 스톡킹이 청문회도아니고 굳이따지면 예능프로그램인데 여기서 그럼 게스트 불러서 저런 흑역사 까겄냐? 독한프로필이야 야구시합관련으로 내용가는거고. 설사 당신말이다맞다치더라도 그 이후에 선수권리신장에 기여한것도사실이고. 물론 한국프로야구 실력대비 연봉높은거 불만이긴하지만. 여튼 내 의견은 20년전 흑역사 이야기를 여기서 하는것도 웃기고 차라리 현재 프로야구꼴이나보자. 양선수를 좋게 보는 사람은 그래도 프로선수로서 팬서비스가 가장 좋았던 선수중하나란거다. 요새 게비오 관심도 없다만 스톡킹은 재밌게 보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