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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맛있냐고 이유를 물으니 맛있는게 아니고 맛있다고 생각하는 거라니... 무슨 우리나라 음식에 죄다 최면술 걸렸나?

정확히 2013년 8월경에 내일로 돌다가 순천 들렀었는데요, 저녁에 그냥 대충 백반 먹으려고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백반 주세요~"하고 기다리는데 몇분 안 지나서 사장님이 식탁에 10첩 반상 차리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ㅋㅋㅋㅋ 심지어 메뉴 중에 미니 간장게장까지 있었는데 그게 4천원인게 더 컬쳐쇼크 ㅋㅋㅋㅋㅋㅋㅋ 그 당시에도 서울에서 3~5첩 되는 백반 하나 먹으려면 6천원은 줘야 했는데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놀랐죠.

저는 경상도 사람인데 한번씩 목포 출장가면 일반 삼겹살집인데 밑반찬이 한정식급으로 나오더라구요 ㅋㅋ 삼겹살 안먹고 반찬만 리필해서 먹어도 밥한그릇 뚝딱

황선생님! 그냥 맛있다고요! 뭔 지리적 역사적이예요 그냥 맛나더라구요!

3:23 메세지를 반박못하면 메신저를 공격하라.

여수간장게장백반... 그때당시 7천원으로 밥3그릇에 게장 2번 리필해서 싹싹 긁어먹음... 미쳤다 했는데... 강남 8만원짜리 간장게장 맛있게 먹다가도 여수 돌게장 진짜 맛있었지하며 여수게장 찾게됌ㅠ 존맛탱 미쳤어ㅠㅠ

부산사람으로서 메생이국은 진짜 처음먹었을때 아직도 안잊혀져서 지금도 그 처음의 맛을 찾기위해 철마다 먹는음식..

친가 친척들이 전라도 순천하고 여수에 많이 계셔서 자주 가는 편인데 전라도에 진짜 생전 처음 보는 음식이 많이 있긴한거 같음..그리고 여수 돌산 갓김치...이거 있으면 라면 맛있게 먹으려고 갓김치를 먹는게 아니라 갓김치를 먹으려고 라면을 먹고 밥을 먹고싶어짐 ㅋㅋ 진짜 GOD김치라고 부르고싶다

아니 그냥 진짜로 맛있음. 전라도 처음여행가서 진짜 아무식당이나 들어가도 맛있는걸 보고 깜작놀람... 그냥 동네 백반집가도 맛있더라

이번 이야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제 경험담 한가지를 말씀드리면 (저는 서울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35 년 전 제가 21 살때 당시 "이리" (지금 익산) 라는 곳을 처음 갔었습니다 마침 점심때 여서 아주 평범해 보이는 작은 식당에 들어 가서 김치찌개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제일먼저 상에 셋팅되는 것이 된장찌개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생선 구이가 놓여지고요 "아주머니 저 김치찌개 시켰는....?" 혹시 식당 사장님이 착각 하셨나...해서 여쭤 본 겁니다 그랬더니 "네 알고 있어요" 하시는거에요 그러면서 반찬을 계속 테이블에.... 그래서 저는 아...여기가 말로만 듣던 한정식집이구나...라고 생각했죠. (세상 물정 모르는 21 살 때 였으니...) 어쩔수 없다 싶어서 (그리고 제가 주문한 김치찌개가 가장 나중에 나오는 겁니다) 김치찌개를 한 술 뜨는데, 그때 저는 찌개안에 있는 삼겹살 고기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고기가 들어있는 김치찌개를 먹어 본 적도 들어 본적도 없어서 였죠. 그래...한정식 레벨이면 이정도 나오는가보다... 아무튼 진짜 맛있게 또 거하게 식사를 하고 계산을 하려고 지갑을 꺼내는데 "맛있게 드셨어요? 2천 500원 입니다" 35년전 짜장면 가격이 전국적으로 평균 "천오백원에서 이천원" 그 사이 였습니다. 진짜 그자리에서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왠지 죄송한?? 마음까지 들었더랬죠....ㅎㅎ 그 이후 이 나이가 되도록 전라도 지역을 갈 기회가 없었지만 아직도 인심 넉넉하고 맛있고 풍요로운 식탁이라 지금도 가끔 생각납니다 한번 아무정보도 없이 전라도 지역의 아무 식당에 들리고 싶네요 ㅎㅎ

지식이 풍부한 사람은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 이야기 하고 지식이 얇은 사람은 쉬운 이야기는 어렵게 어려운 이야기는 철학적으로 해석하는구나

전 황교익씨 답중에 이답변이 제일 황당했어요. 전라도 하면 음식인데 지역적인 특색으로 과거부터 왕께 올리는 진상품도 많았고 등등 여러 요인이 많은데 무슨 유홍준 교수님의 책때문이라니 어이가 없네요.

황교익이 왜 욕먹는지 알 수 있는 영상인듯... 아니 처음엔 전라도 음식이 맛있는건 우리가 그냥 그렇게 인식을 해서 그렇다고 졸라 뻘소리하더니 나중에 가선 전주 근처엔 뭐 김제평야도 있고 군산도 있고 지리적으로 다양한 식재료가 모여서 다양한 음식문화가 발전했다고... 자기가 말하면서 앞뒤가 안맞는다는거 못느끼나?

전라도 음식이 맛있는 이유= 산, 들, 바다, 민물...모든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게 자연을 끼고있어서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음식을 해먹으니 자연스럽게 입맛이 높아졌겠죠?

아!!알쓸신잡 영상들 자꾸 떠서 새로운건가?해서 보면 이미 좋아요 누른영상들!!ㅋㅋ 몇 번을 본건지 봐도 봐도 새롭고 다섯분들 이야기는 들어도 들어도 너무 재밌고 유익해요!! 얼른 유작가님 포함 이 멤버 이대로 진행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냥 전라도 음식을 먹었을 때 제 입에서 맛있다고 느껴져서 맛있다고 한 것 뿐이온데...

그냥 호남의 지리적 특성상 식재료가 풍부했음 그래서 재료의 질도 좋고 많고 그러니 당연히 호남의 음식이 풍족하고 맛있을 수밖에 없음 전재승 선생님의 말씀이 맞음

나 부산 사람인데 서울에서 직장 생활하다 남원에 출장가서 술 잔뜩먹고 숙소 앞 기사식당에 들어가서 나는 된장찌개와 상사는 김치찌개 먹었는데 진짜 된장맛은 슈퍼 울트라 우려진 한 5000년 묵은 듯한 찐한 맛과 김치찌개 맛은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깊디 깊은 김치맛, 그 묵은지인데 이것은 발효과 어떻게 돼길래 진짜 김치가 완벽하고 고급진 발효된 맛이 나는데 이것이 돼지고기와 합쳐져 그야말로 숙취고 나발이고 밥 두그릇 먹고, 그 놈의 반찬가짓수는 태평양을 집어삼키고...그 반찬 하나하나 숨쉬는 장인의 손맛이 느껴져서 10년이 지난 지금도 전라도맛을 잊을 수가 없다. 지금도 그 식당있으려나.. 남원 춘향 관광단지 정문 맞은편 기사식당이었는데...쩝!!!!!

본가는 전주인데 직장 때문에 경상도 살고 있음. 솔직히 입맛 들이고 나니 경상도 음식도 맛있음. 그런데 전주에 가서 친척집이나 다른집 음식 먹어보면 맛이 확실히 다름. 아직 입맛이 덜 바뀌었거나 어릴때 먹던 익숙한 맛이어서 그런거다 생각했었는데 엄마랑 아줌마들이 마산에 관광 오셨을때 하는 얘기듣고 깨달앗음. 식당에서 온통 마늘, 파, 양념 얘기하면서 이건 이러면 더 맛있겠다. 저건 집에가서 뭐 넣어서 해봐야겠다 이런 얘기들... 그때 깨달았다. 같은 음식이라도 익히는 정도와 적은 양념양으로 음식맛이 크게 난다는 것을... 추가로 마늘, 고추, 소금에 엄청난 공을 들임. 직접 임실, 진안, 신안 등 지역에 좋은 마늘, 고추, 소금 구하는데 정성을 들이는 엄마, 아줌마, 이모들 서로 정보를 나누며 자신만의 자부심이 가득함

아니 그냥 객관적으로 맛있음 배경지식 있고 없고는 공평히 가지는 게 아니지만 맛은 공평하게 느낀다 객관적으로 간 자체가 다르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90년대에 나온책인데 그전부터 전라도 음식은 맛있기로 유명했음 90년대 초반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전주 지나가다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단체손님에 싸구려 밥인데도 너무 맛있어서 다들 세그릇 네그릇 넘게 먹어대서 선생님들이 그만 먹으라고 말렸었음

아이구야... 전주 고향 떠나서 외국에서 산지가 21년째인데... 내고향 전주의 맛이 너무 간절하네요... 이 팬데믹에 너무도 그립네요..ㅜㅜ

대구 경북에서 30년 살다가 직장때문에 한 달 전에 전라도로 이사왔는데 식당 수준이 비교가 안됩니다.. 맛 차이가 넘사벽입니다..

대학 입학하고 동기랑 처음 자취하는데 우리집에서 보내준 반찬 맛있다고 엄청 먹던 거 기억나네... 동기 어머니가 보내주신 반찬은 동기도 안먹고 우리집 반찬만 계속 먹음ㅋㅋㅋㅋ 갓김치, 파김치, 배추김치, 동치미랑 기타 밑반찬들 진짜 좋아했음 ㅋㅋㅋㅋ

전라도분들은 그냥 타고난 베이스같음...전라도 친구가 그냥 비빔국수를 해줘도 맛이 기깔남ㅠㅠㅠㅠ 내인생 그렇게 맛있는 비빔국수는 처음..

선수생활 했던 사람으로서 한마디 합니다 1년에 여러번 전국적으로 돌아다니면서 시합을 다녔는데 전라도갈때마다 맛없던 식당 없었어요 우연일지도 몰라도,,

단순히 취향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김치만 봐도 재료가 더 많이 들어감. 재료가 풍부해서 더 맛난듯

부산살지만 전라도가서 밥집갈때마다 놀람..얼마안하는 기사식당도 상다리 뿌사지게 차려와주시는데 밥맛도 반찬 못남길정도로 맛있다..

나는 전주에 살아서 그런가 별 맛있다고 생각을 못해서 왜 다들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고 하는 걸까 했었는데 다른 곳 가봐서 먹어보니 그제야 알겠더라 전라도가 진짜 맛있긴 하구나... 내가 매일 먹어서 몰랐던 거구나 하고ㅋㅋㅋㅋ

이 클립은 유독 유시민님 6남매 다섯째의 설움이 느껴집니다..... 여한이 없이 맛난거 많이 드셨으면 좋겠다....

교익이는 참 일관성이 있다.. 맛있는걸 봐도 관념,인식의 차원으로 만들어진 생각이지 실체가 아니라는 접근 ㅋㅋㅋㅋ 이게 일본음식이었어봐 어떤말이 나올지 우리 모드가 알고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풍부한 식재료와 질 좋은 소금입니다. 곡식과 야채 뿐만 아니라 육류와 해산물도 매우 풍부하고, 서해안의 소금은 우리나라 최고죠. 그에 의해 만들어지는 양념, 장, 젓갈은 당연히 맛이 있구요, 기본 양념이 맛있으니 당연히 요리도 맛있을 수 밖에요.

황교익 허구언날 ‘~ 때문에 맛있다고 느껴지는거에요’. 그게 맛있는거지 뭐야! 그냥 허세떨려고 말장난하는걸로 밖에 안보임

이번에 여수 놀러갔는데 장어탕 먹고 진짜 깜짝 놀람 진짜 맛있음 가격도 8천 서울에 택배해가려고 했는데 택배가 안된다고 해서 서운 ㅠㅠ 부산은 일때문에 1달정도 있었는데 정말 사람 먹는 음식이 아니여서 프랜차이즈만 찾아다녔어요 레알 충격

난 평생 서울에서 살았고 군대를 해군 다녀와서 진해 부산 쪽 몇 년 있었던 거 빼면 지방은 딱히 갈 일이 없었고 전라도 쪽는 가본적도 없다. 그런 나도 전라도 음식에 깜놀한 일이 있는데, 군대있을 때 군부대 밖에서 작업 마치고 군무원 아저씨가 자기네 집에서 밥 먹고 들어가라고 해서 갔더니 아니 세상에, 일단 한 평 정도 되는 엄청 큰 상에 음식들이 빈틈없이 올려져 있는데 꽃게탕 포함 국물요리가 세 가지에 고기볶음에 생선구이, 게장, 전, 나물같은 온갖 반찬에... 근데 계란말이 하나 조차 그냥 계란말이가 아니고 중간에 김이랑 오징어까지 들어있더만... 난 그런거 첨 봤다. 중요한 건 나물쪼가리 하나조차 다 맛있음. 너무 맛있어서 젓가락 놓을 때마다 놀란 강아지마냥 눈이 띠용ㅋㅋㅋ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아니 제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준비하셨어요... 그랬는데 그 군무원 양반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하는 말 야 우리집 원래 이렇게 먹어ㅋㅋㅋ 알고보니 안주인 되시는 분이 전라도분이시라고... 아무튼 군부대 짬빱에 길들여져 있었던 탓도 있겠지만 그렇게 맛있는 밥은 난생 처음이었고 그 이후로도 없다. 나로서는 그저 사치의 끝.

진도에서 군생활할 때, 종교활동 갔다가 점심 사주셔서 간재미탕을 처음 먹었는데 그냥 동네 밥집이었는데도 넘 맛있어서 그 맛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전라도 밥맛은 진짜 굿

거제도에서 나셔서 마산에서 사시다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 말씀!! 전라도는 휴게소 음식도 경상도와 차원이 달라~~

진짜 광주 여행 갈때마다 어느집을 들어가도 다 맛있고 그 흔한 김밥천국 들어가도 맛있음

저기 어르신..옛부터 땅이 비옥해 곡창지대였던 곳입니다. 예전부터 좋은 식재료가 넘쳐나던 곳이 전라도에요. 그래서 일제가 수탈을 일삼은 지역이 전라도라구요. 내 평생 제일 맛있는 양념치킨을 전주에서 먹었습니다. 전주에서 먹은 피자가 제일 맛있어요. 전주에서 먹은 닭볶음탕, 칼국수, 쟁반짜장, 탕수육 잊지 못하겠어요. 서울 안양 대구 경주 천안 대전 전주 아빠따라 다녔던 곳중에서 유일하게 전주 음식들만 다 먹었었고 정말 천국이였죠. 20년만에 전주가서 한옥마을에서 먹은 음식들은 그때만 못해서 실망스러웠지만 다른 음식점들은 여전히 맛있더군요. 내 추억을 훼손하지 말아요. 모든 음식이 맛있었던 유일한 곳이 전주니까.

풉 엄마 음식은 맛있다고 머리에서 인식하고 먹어야 맛있다는 소리하고 있네. 맛있는 음식은 머리보다 입이 먼저 반응

황교익의 말도안되는 논리에 김영하가 자연스럽게 다른주제로 포장해줄려는데 유시민이 팩트로 뼈때림ㅋㅋㅋㅋㅋㅋㅋ진짜 황교익은 역량부족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내가 맛집을 와서 맛있는게 아니라 진짜 맛있는데??저는 전라도 음식이 밋있다라는 인식 자체를 몰랐는데, 전라도 와서 밥을 먹고 너무 맛있다 라고 생각하고 알아보니 전라도 음식이 유명한거 였네요 인식때문이아니라 진짜 맛있습니다. 저는 부산사람이고 경기도에서 근무하는데, 전라도는 군부대 밥도 기가막히네요..... 일단 갖은 양념을 풍부하게 넣고 먹거리에 대한 인심이 좋은거 같아요

지방 출장 많이 다니는데, 전라도 간다하면 멀어도 좋다고 한다. 이유는 밥!

전라도 어느 식당을 들어가도 평타침 일단 전체적으로 양념을 잘쓰고 그래서 김치도 맛있음 전남사시는 우리 할머니: 맛없는거 먹을바엔 굶는다

자전거 여행 다니면서 온갖 지역의 음식을 다먹어봤는데, 전주지역 식당이 단연 탑이었습니다. 전주 음식이 맛있는건 인식의 문제가 아니라 진짜 맛있는겁니다.

0:36정제승 교수님 끄덕끄덕 넌 기여우심ㄱㅋㅋㅋㄱㅋㄱ곰돌이 푸같아

광주 출장간적 있었는데 그냥 동네 아무 식당 들어가도 서울 기준으로 맛집입니다 처음엔 운좋게 맛집을 골라서 들어온 줄 알았죠

렌트카 빌려서 국토순회 여행했을때 느꼈다 전라남도는 진짜 어느 식당에 가도 평범한 밑반찬마저 맛있었고 경상도는 그냥 내가 사는 서울 식당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맛이었음. 심지어 군대를 경북쪽으로 나와서 외박때마다 여러 식당을 다녔는데 어느 것 하나 전남에서 먹은 식당만큼 기억에 남는 곳은 없었음

황교익은 자꾸 그냥 자연히 받아들이고 느끼고 즐길 것을 자꾸 껴맞추려고하고, 이론적으로 역사적으로 애써 근거를 찾아서 설명하려고 함.. 답을 정해놓고 토론하려 하는 노답러...

풍성함이 한몫 하는 듯. 전 대학 시험보러 와서 분식집 가서 김밥 주문했는데 단무지만 주길래. 대학 합격해도 이 집에는 절~대 안와야지 했는데. 서울은 다 단무지만 주더군요. 전라도 순천인데, 분식집에서 김밥만 시켜도 밥반찬 다 나옴.

부모님 두분도 경북출신이신데 전라도의 음식에는 그냥 무조건 맹목적으로 좋아하심.

외가가 경상도 친가가 전라도인데 외할머니한테 죄송하지만... 솔직히 친할머니집가면 정말 밥이 너무맛잇음.. 맨날 가서 밥먹을때마다 하는말이 가져다 팔아도 되겠다고..ㅋㅋ한국가서 울할머니표 잡채먹고싶다ㅠㅠ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고 이미지 메이킹 된게 아니라, 걍 진짜 맛있음. 사학과 답사가면 애들이 전라도쪽 가면 좋아하고 경상도쪽 가면 힘들어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음식이 큰데....

그냥 전라도는 어디 식당을 가도 김치가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나는게 놀라웠음… 기본 반찬들도 다 간이 잘맞고 종류도 많고 늘 만족했던! 대전사는 저는 전라도 김치에 빠져서 요즘 대전에서 김치를 못먹겠다구요 ㅠㅠㅠㅠ

완전공감 전주가서 식당서 밥먹고 식당사장님께 절하고 나오고 싶었음.

유시민 이사장님의 말이 정확하다..인식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의 문제다...캬~~이렇게 명쾌 할 수가 없다..

1.먹거리(음식)은 지형과 기후, 산출 재료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예) 평야와 산지, 서해와 동해의 특징 2. 냉장고가 등장한 것은 약 100년 정도이므로, 농경사회의 각 지역에 적합한 보관과 저장법으로 양념과 발효식품이 형성된다.

진짜 전라도는 음식 너무 맛있지 반찬이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

운전하다 우연히 순천 기사식당에서 밥 시켰는데 20가지 반찬에 한정식이 나왔어요. 찌개 국 생선 구이.. 맛도 최고였습니다. 가격은 기사식당인데 음식은 한정식.

어렸을때 서울 김치만 먹다가 친구집에서 김치맛을 보고 신세계를 경험했던... 어머니가 호남분... 그 친구집에서 갓김치를 첨 맛보고 ...음식들이 와... 차원이 다름......

그냥 맛있음.. 40년 전 전주에서 중딩때 비빔밥 먹었는데 감탄하면서 먹었다. 먼 생각이냐? 그냥 맛있는거지..

19년전에 해군지원해서 진해훈련소에 입소하느라 아버지 형이랑 갔다가 점심 먹으러 식당가서 쭈꾸미볶음 주문했는데. 된장에 무친 쭈꾸미나와서 먹어보니 충격이었습니다. 전라도토박이 아버지께서 한젓가락드시고 "나가자" 한마디 에 저랑 형도 먹고 바로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그뒤로 경상도가면 회랑 고기만 먹습니다ㅠ

시댁이 전주인데 하룻밤을 자고 와도 2키로가 찜. 원래 아침을 안먹는데 시어머님이 한숟갈이라도 뜨라하셔서 먹다보면 두공기를 먹고 있음.

인식이라는게 맛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집은 정말 맛있고... 소수만 맛있다고 하는 집은 개성이 있고.. 한두명만 맛있다고 하는집은 그 한두명이 문제...

저는 경상도 출신에 제주서 살다가 전남남자랑 결혼 후 처음엔 좀 별로였는데 이젠 전라도 음식을 찾아다녀요. 희한하게 평범하고 대중적인 음식도 전라도에서 더 맛있어서 놀랐어요. 홍어도 서른넘어 배웠고 각종 김치만으로도 하트뿅뿅. 중독되면 타지역 음식과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되죵. 근데 유시민작가님 라면 먹는데 침 꿀꺽ㅋㅋ 최근에도 귀엽게 먹방 잘하셨는데 보고싶습니다ㅜㅜ

인정 다인정~ 경상도 부산사람이지만 너무 정갈하고 하나하나 다 맛있어요. 요즘 유튜브 요리 배울때 절라도음식만 하게되요.

03:21 정말 무례하다. 전라도 음식은 맛있다라는 당연한 얘기를 하는데 못먹고 자랐냐고 불쌍하다니.... 저 인격 뭐임?

인식이 아니라 진짜 가서 먹어보면 맛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모르고 먹어도 맛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김치만 봐도 맛집인지 아닌지 안다 때깔부터가 달라 진짜 나주곰탕 유명하다해서 갔는데 유명해봤자 뭐 그냥 동네랑 비슷하겠지했는데 김치나오는순간부터 그냥 믿음이 확 생기더라.. 솔직히 곰탕은 대충나와도 맛있을거같더라 ㅋㅋ결과적으로 곰탕도쩔었지만

음식은 인심이다 인심자체가 타지역과 다르니 맛있을수밖에!!!!

3:44 오죽했으면 정박사님이 소재 토스해주네ㅋㅋ 교이쿠상ㅋㅋ

함 가봤는데 진짜 맛있더라. 푸짐하고

뭔 맛에 인식이야. 혓바닥만큼 솔직한게 없는건데 그냥 맛있는거지

아니ㅋㅋ유시민 작가님ㅋㅋ너무 인간적이네. 진심으로 속상해하시는 거 보는데 귀여우신지

몇년전 전북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먹었던 육개장이 맛있더라구요 역시 전주라며 다들 감탄했던..

대구 사람이 영암 고깃집 점심특선 먹고 나서 충격받음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의 진수성찬이라는 걸 처음 받아봄 먹으면서 이거 도대체 얼마 짜리야 라는 말을 계속해서 주고 받음 밥 먹고 돈 내면서도 이게 7000원이라고? 라며 또 놀람

전라도에 식당하시는 분들은 양념을 아끼지 않으세요. 돈 아낀다고 양념 줄이면 요리를 모욕한다는 철학이 배어 있어요.

인식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의 문제. 맞아요!! 전라도 음식이 최고로 맛있어요.

어렸을때 전주 허름한 기사식당에서 먹은 비빔밥의 맛을 잊을수가읎다 리얼 띵 충격받았음 이렇게 맛있는게 세상에있었구나 싶었음 전라도 진짜 음식맛있어

진짜 아무데나 가도 맛있었다. 전주 그냥 동네 식당가도 대접받는 느낌으로 맛있게 먹었어.

전주 웬만한 가게는 걍 다 맛있다던데.. 맛없으면 엄청 빨리 망한다고.. 젼주 시민들 입맛이 상향평준화 된 듯ㅋㅋㅋㅋㅋ

산악회 산행 다닐때 전라도쪽 가면 가까운 적당한 식당에서 먹고 경상도쪽 가면 대체적으로 체인점 식당에서 먹게 됩니다. 몇번 당하고 난후 생긴 노하우임. 근데 개인적으로 경상도 놀러가면 요즘은 맛있는 식당 많이 있어요. 실패확률 높아서 그렇지....

음식이 맛있으려면 양질의 식재료가 기본 거기에 좋은 양념들 간장 소금 고추 파 마늘등 이 섞이면 진짜 다 기가막히게 맛있다 그걸 다 해낼수 있는곳이 남도다

이경규 명언 여기서도 성립됨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

전라도 가서 일반식당 김치 먹어보면 끝임, 김치부터 맛이 틀림, 전국 어디를가서 먹어봐도 전라도 만한데가 없음 먹으면 만족스러움, 팩트 느낌이고 자시고 걍 맛있다 .

우리나라 음식문화는 결코 평범한게 아닌데.. 이 정도로 음식에 대해 폭넓게 그리고 깊이있게 발달했다는 것은 경제 문화적으로 매우 발달했던 지역임을 의미해요.

울엄마 서울 사람인데 김치 잘 못담금 ㅠㅠ사는 곳 전라도인데 근처 반찬가게에서 김치 사먹으몈 진짜 조오오오온나 맛있어 나는 맛없으면 배고파도 안먹고 말지 스탈인데 전라도 김치는 김치만 있어도 밥먹을 수 있음

지리적인 시각보다는 남도의 손맛입니다.식재료가 아무리 좋아도 손맛이 없으면 맛없습니다. 절대적으로 황금비율과 미각 미묘한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맛을 기억하고 그 맛을 내려고 남도사람들은 레시피를 함께 누구든지 공유합니다.다시 말해서 음식 맛에 관한한 자부심을 가지고 식재료를 아낌없이 쓰고 정성을 다합니다. 음식은 특히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 그 연결고리가 가족에 대한 헌신과 사랑으로 표출되어 그야말로 매우 강합니다.

아래 말한 이유도 다 맞겠지만, 광주 상무지구, 즉 신도시에 가도 김치를 공장김치가 아닌, 직점 담근 김치가 나옵니다. 20년 원조 밥집 이런데 말고 누가 봐도 새로 지은 건물에 있는 깨끗한 해장국집에서도 담금 김치가 나오는 것 보고 감동 받았어요. 솔직히 비용+수고가 따따블로 필요할텐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거기에 대한 철학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자존심, 명예, 고집, 손익계산 등등 고려할 사항이 많겠지만 그 분들은 확실히 음식을 먹는다는 행위에 대한 접근법이 다릅니다. 그리고 맛있다 맛있다 하니까 정말 맛있게 만들려는 정성과 노력이 눈에 보입니다. 그래도 부산에 계시는 우리 할머니가 해주는 돼지찌개가 제일 짱이지만요.ㅋㅋㅋ

진짜 맛있던데 그런지식이 없어도 맛이다르던뎅

서울 토박이어도 모친이나 조모께서 전라도 분이신 집은 집밥 자체가 다름. 집에 놀러갔다가 집밥 얻어먹었을때 맛있으면 윗대에 전라도분이 계시다는걸 알 수 있을 정도

부산출신 놈인데 30년 부산에서만 살다 90년도에 군산 출장가서 걍 배채울려고 허름한 식당에 들어 갔는데 정말 충격적이였다. 전라도 음식 잘해 증말~~~~~~~

대구사람인데 전주식당가서 밥먹고 난 이후로 우리동네 식당 가지를 못하겠다 ㅋㅋ

맛있는 음식 먹는 것도 여행의 중요한 부분인데 그런 의미로 전라도 여행은 갈 때마다 만족스러웠어요. 사전 정보없이 아무데나 들어가도 맛있더라고요. 심지어 터미널 근처 이름도 기억 안 나는 분식점에서 먹었던 순두부찌개조차 너무 맛있어서 엄청 놀랐던 기억 😊

썸네일 김영하 작가 표정 = 내 표정 개극혐이다 진짜

인식때문이라니..불쌍해보인다니..저딴말을 하는 그가..수요미식회에 나와서 전국민 입맛을 좌지우지했던게 토악질나온다..

뭘 정치야. 그냥 그 맛은 그대로인데 그냥 교통발달되면서 많은 사람이 접해서 남도 음식이라는 말이 생긴게 더 합리적이지. 지역 마다 맛이 다른건 확실하고 그 맛을 다들 맛있다고 하면 세뇌된게 아니지.

저는 솔직히 전라도 음식 맛있다고 치켜세우는 거 보고 그정도로 말할 건 아니지 않나 했는데 전라도 토박이로 살다가 대구 한번 놀러간적 있는데 식당음식 먹고 진짜 놀랐어요. 진짜 구라가 아니고 이런 걸 팔아...? 이정도 였음 세숟갈 먹고 나왔는데 진짜 신선한 충격이였고 아 이래서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고 하는 거구나 싶었음. 서울은 평타는 치던데 와 대구는 충격임

맛있다고 생각만 하는게 아니라 진짜 맛있다고 이쉑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