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과연 인간에게 최선의 공간일까? - 수직적 공간과 수평적 공간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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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코의 철학 Chungco

충코의 철학 Chungco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현준 교수님의 영상에 영감을 받아 유럽식 저층 건물과 한국식 고층 아파트를 비교하는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 제 철학책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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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chungco_phil
이메일: cndajd0110@gmail.com

Пікірлер: 129
@sejin2892
@sejin2892 Жыл бұрын
한국은 아파트 외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게 최대의 단점 이에요. 서울 근교 산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예전과는 사뭇 다른 풍경을 보여줘요. 빽빽한 아파트들이 황폐해보이게 널려있죠. 건설사와 조합원들의 주머니를 불리던 부동산 시장이 과연 언제 브레이크에 걸릴지, 전 조만간이라고 봅니다. 미국에서 자란 아이들을 자랑스러운 모국에 데리고 왔다가 주거문화와 교육문화, 게다가 사라지는 소아병동의 문제까지 온갖 문제들에 직면한 뒤 다시 나가는걸 준비하는 중 이에요. 시부모님 계시는 지방도 다녀왔는데, 아마도 어르신들 돌아가시고 나면 그곳을 채울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너무나 총체적인 난국이라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ㅠ_ㅠ
@soskskdkcal
@soskskdkcal Жыл бұрын
다 먖는말이고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user-cy4hp4fr5x
@user-cy4hp4fr5x Жыл бұрын
일본만 가더라도 단독주택이 엄청 많더라구요.. 일본이 한국보다 산지가 훨씬 많다던데.. 비록 지진떄문에 단독으로 많이 짓는다고 하더라도.. 한국이 좀 특이하게 고층아파트를 많이 짓는거 같습니다. 서울이나 서울 최근접지역에 짓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차타고 지방 허허벌판 도로를 지나가다보면 주변에 고층아파트로 도배하는걸 보면 이게 지금 제대로 개발되고 있는게 맞나? 라는 생각이 옛날부터 자주 들었습니다.. 그런 지방아파트들 가격은 더 어이없었고요.. 뭔가.. 1990년대 다세대빌라들을 쫍아터지게 몰아서 마구잡이식으로 지었던 정책이랑 비슷하게 또다른 삽질을 다시 시작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Blueyoshi69
@Blueyoshi69 Жыл бұрын
총체적 난국… 동의합니다.
@user-zg9em9lp3n
@user-zg9em9lp3n Жыл бұрын
서울공화국의 최후지요.. 산많아서 아파트 지어야한다는 거는 핑계..
@yoplait_protein
@yoplait_protein Жыл бұрын
경제적, 편의적인 이유를 다 떠나서 인문학적으로만 생각해보면, 아파트는 다양한 삶의 양태를 폭력적으로 재단해서 획일화하는 것 같습니다. 내부구조건 건물외관이건 단지내시설이든 사실상 거의 특색이 없는게 한국 대형 아파트의 특징이죠. 이렇게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구조는 결국 '가격(돈)'으로 환산해서 줄세우기 너무나 편리한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라이프스타일, 가치관, 주거에 대한 철학 같이 모든 주관적인 기준은 아파트라는 철저히 객관화된 주거환경에서는 가차없이 배제되죠. 그런데 그렇게 주거환경을 대하는 자세가 자리잡아버리면 내 나머지 삶의 섹터도 다 그렇게 되지는 않을지 무섭습니다. 더 비싼 집, 더 비싼 취미, 더 비싼 물건... 아파트라는 모형틀 안에서 그냥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하고 비교하기 급급한, 딱 그 틀에 맞는 그런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요?
@user-wx9gn1sn8o
@user-wx9gn1sn8o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이미 한국인들 대다수가 그렇게 살고있죠 열등감에 쪄들고 자격지심과 수직적 관점.. 근데 본인들은 모르는 듯 해요
@user-vn6jc2ni9x
@user-vn6jc2ni9x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제국은 큰땅을 얻고자 노력했죠 징키스칸 히틀러 나폴레옹 일본도 제국을 꿈꾸며
@sk-sz2dk
@sk-sz2dk Жыл бұрын
물질에 미쳐서 돈이 엄청 필요한 나라에요! 그 번뇌비용이 다시 국민으로 가요! 남은 것 악만 남아요..
@둘넷하나
@둘넷하나 Жыл бұрын
그 경제적 편의적 요인은 주거 환경의 조건에서 가장 큽니다. 100년 이상 된 유럽 및 북미 건축물이 겉으로는 좋아보여도, 현대 건축 기준에서 한참 미달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각종 벌레 및 부실한 마감으로 비합리적인 구조를 참고 써야하는 경우도 수두룩하고요. 내진 설계나 위생 등은 말할 것도 없고요. 경제적인 면에서도 한국급의 경제를 가지면서 고층 빌딩이 대중화되지 않은 곳에서의 월세는 보통 80~90만원 이상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노후화는 훨씬 심하고 엘리베이터나 에어컨 등은 불가한 경우도 흔하고요. 온수나 난방 등이 19세기 방식인 경우도 흔합니다. 한국처럼 인구밀도가 세계 최정상급으로 높은 도시에서 쉐어하우스가 보급되지 않은 것은 한국에서 고층빌딩이 많이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한 80~90만원 짜리 월세에 100년 이상 노후화되어 엘리베이터도 없고 벌레가 창궐하는 쉐어하우스를 쓰는 것보단, 그냥 고층빌딩에서 사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gagurig5193
@gagurig5193 Жыл бұрын
한국은 지금까지 기업의 발전이란 목표아래 개인의 희생을 강요당해왔습니다. 아파트는 건설회사의 엄청난 이득을 안겨주는 최고의 아이템이었고 이를 통해 건설회사는 막대한 부를 이뤄 해외시장에 진출했죠. 한국이 서울공화국을 포기 못하는 이유도 위와 같습니다. 인구가 꾸준히 상승시 아파트는 훌륭한 공급원이지만 인구가 줄면 아파트는 관리비라는 조건 때눈에 최악의 거주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최근에 5대 건설사 전부가 아파트 공사계획을 멈추고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죠. 이게 과연 부동산 침체만이 이유인지는 아님 새로운 거주환경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지는 누구보다 그들이 잘 알겁니다.
@dannylee9662
@dannylee9662 11 ай бұрын
관리비는 단독주택이 훨씬 더 깨집니다 ㅠㅠ
@user-ft4so6vd2h
@user-ft4so6vd2h Жыл бұрын
오늘 충코님 채널 직장에서 전파했습니다. 저희 팀장님도 철학과 나오셨는데, 제가 입사한 이후로 처음 칭찬 받았습니다. 기분 너무 좋습니다.
@chungco_phil
@chungco_phil Жыл бұрын
홍보를 해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ㅎㅎㅎ
@user-dk1kn8jk3x
@user-dk1kn8jk3x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YookL
@YookL Жыл бұрын
아,정말 아파트 층간소음에 미쳐버릴 즈음 이방송을 들었습니다.맞습니다.자연과 떨어진 고층 아파트에서 요즘 너무나 황폐하고 삭막함을 느껴 주변에 풀,나무가 많은곳을 찾고있습니다. 고층이라 사람들이 더욱 개인주의로 가고있는것 같습니다.이웃의 개념이 사라져서 그것또한 슬픕니다.저는 가끔 떡이라도 돌리고싶은데 고층 아파트에서 그러면 미친사람 취급받겠죠.요즘 쫌 힘드네요.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여사는데도 철로된 현관문 꽝 닫으면 그만이니 각자가 너무 우울하고 외로운것같습니다.그래서 동물에 더 집착하는것같기도하고요.
@yum_with_yu
@yum_with_yu Жыл бұрын
어느 날 고충아파트에 사는 친구집의 거실에서 잔 적이 있습니다. 일어나서 바깥 창문을 봤는데, 창백한 하늘에 거대한 아파트만이 하늘을 없애고 있었습니다. 그게 참 무섭더라고요 그냥 저 거대한 기둥 같은걸 만들기 위해 거대한 자본이 들어갔고, 저 속에 사는 수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게.. 왠지 모르게 외롭고 슬픈 감정이 들었습니다.
@kt2374
@kt2374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의 과실을 아파트로 배당한 나라입니다. 건설사 대동헤서 아파트 짓고 교통이며 인프라며 아파트 중심으로 몰아주고 아파트 단지가 국가가 나서서 제공해야할 놀이터 산책로 녹지를 대신합니다. 그것뿐인가요 요즘은 단지를 요새처럼 지어서 사설 치안의 역할도 하죠. 대단지 아파트에 모여 살면 단위면적당 참정권도 더 많이 가져가서 정치적으로 더 많을 것들을 끌어올 수도 있습니다. 반대급부로 아파트가 아닌 주거형태는 골목골목 불법주차에 집집마다 내놓은 쓰레기냄새에 코딱지만한 공원은 흡연장이 된 지 오래죠. 정치인들은 골목거주자들 신경도 안 씁니다. 아파트가 아닌데 살기 좋기가 우리나라에선 아주 부촌 아닌 이상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요.
@space6697
@space6697 Жыл бұрын
일년 전에 가족들 보러 한국에 잠시 들렀는데 뭔 신축 아파트들이 그렇게도 많이 지어졌고 또 짓고 있는지… 도시가 좀 흉물 스러워 졌더라구요. 그 도시는 대구 입니다. 저는 한국에 살때 부터 주택에 사는게 꿈이었는데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그 꿈을 이루고 살고 있어 너무 행복하고 만족 합니다. 자연과 함께 넉넉한 주거공간 하우스 너무 좋아요.
@user-ft3qg6nq6u
@user-ft3qg6nq6u Жыл бұрын
한국에서 아파트는 주거공간이 아니라 투자수단입니다. 아파트에 살기싫다고 딴 주거공간을 선택하면 물가상승도 반영못하고 아파트들은 폭등해서 자산격차가 너무 벌어짐 4억5에씩 빚내서 이자갚고 살더라고 아파트한채는 쥐고 있어야한다는 강박 한국은 다양한 주거의 선택권이 없습니다
@Bob_0029
@Bob_0029 Жыл бұрын
듣고보니 그렇네요. 지방도시는 만약에 개발한다면 서울처럼 빽빽한 아파트들이 아닌 수평적인 거주공간을 만들고 자연과 일부가 되는 유럽같은 도시로 만들면 좋겠네요. 물론 지방도시는 돈이 안되기 때문에 투자를 안해서 개발이 힘든게 현실이지만... 나라에서도 계속 서울쪽만 개발하고 있던데 인구분산을 위해선 나라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insight7095
@insight7095 Жыл бұрын
저도 셜록현준 채널 가끔 보는데 흥미로운 주제가 많은거 같아요 고층 빌딩이 많은 도시는 확실히 효율성 면에서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여유와 개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단점이 크다고 느낍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한국 사회가 먹고 사는 방법을 해결하기 위해 효율성만을 극단적으로 추구했던 것이 도시의 형태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네요 앞으로 도시가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나중엔 도시와 너무 멀지 않으면서 자연과도 가까운 곳에 제 개성이 잘 반영된 집을 짓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user-yb9ye7pt3e
@user-yb9ye7pt3e Жыл бұрын
자주 업로드 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잘 보겠습니다!
@user-eb5ws4wr3g
@user-eb5ws4wr3g Жыл бұрын
대한민국의 아파트는 주거가 아닌 과시 및 투자수단 입니다 안타깝습니다~
@user-np9rz4uf8y
@user-np9rz4uf8y Жыл бұрын
지방에는 먹이가없고, 서울에는 둥지가 없다고하죠... 처음부터 수도권으로 많은 자원이 집중되게 만든것 부터가 잘못이라고 생각이듭니다. 경제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효율성을 보았을때는 이해가가지만 이제는 그런 과정은 지났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제부터라도 안바꾸려하는 정치가 문제인것 같네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의 삶에 길들여져있다보니 본질적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잊은채 사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성수동이나 경의선숲길 처럼 뜨는곳이 왜 뜨는지를 보면 결국 사람은 자연과 가까운곳을 원하고 그런곳에 살길 원하는게 답이나와있습니다.
@user-bv7md1km6e
@user-bv7md1km6e Жыл бұрын
충코님 오늘도 재밌는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thanRodriguez-ve3bq
@EthanRodriguez-ve3bq Жыл бұрын
충코님 오늘 영상 잘 보았습니다. 분명 기분이 안 좋았었는데 마음이 고요해지는 듯한 느낌이에요 ㅎㅎ
@vinci7804
@vinci7804 Жыл бұрын
이동속도가 중요한 원인이 되는군요. 좋은 내용이네요. 여러모로 생각해볼 지점들이 있는 것 같네요. 잘 봤습니다. 🪵
@DSJ-dz2rt
@DSJ-dz2rt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재밌게 봤네요 고찰 잘 봤습니다
@user-zf6ul8re7f
@user-zf6ul8re7f Жыл бұрын
충코님을 알게돼서 너무 좋습니다. 이번 주제에 대해서는 저도 오래전부터 고민했던 문제입니다. 콘크리트로 삭막하게 지어진 아파트 단지들이 사방을 빼곡히 메우고 있어서 하늘을 보기조차 쉽지않죠. 보기에도 아름답지 않고요. 수평적 주거문화가 지역 자체를 사람냄새가 나는, 보다 다양성과 독창성을 낳게 만들거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네요. 좋은 주제와 생각을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goeun628
@goeun628 Жыл бұрын
말씀 듣다보니 자연스레 지역화에 대한 생각으로 연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olivialee4343
@olivialee434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땅이 넓은 지방소도시들은 훨씬 좋은 주거공간을 만들수 있을텐데 신축아파트 분양 위주로 돌아가는 한국 부동산 시장이 쉽게 바뀌긴 어렵겠죠ㅠㅠ 저도 지방소도시에 잠시 사는 입장에서 같은 생각을 했었어서 공감됐어요. 셜록현준 구독자이기도 한데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많아져서 새로운 주거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namuflower
@namuflower Жыл бұрын
이전에 유럽 여행들과 스페인에서 살아본 경험 그리고 최근에 포르투갈 여행을 다녀온 후 한국에 돌아와서 느낀 게 주거 환경을 바꾸고 싶다가 제일 컸어요. 그래서 이 영상도 궁금했구요~ 저도 아파트에서만 살아봤는데 이제는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주택 혹은 한옥으로 바꾸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거 환경이 일상과 인생에 끼치는 영향이 크고 현대에 와서는 그 중요도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어느 지역이 나의 감성과 잘 맞고 자연도 가까운 지, 살고 싶은 지역을 찾아나서려고 합니다!
@mia-ot8mi
@mia-ot8mi Жыл бұрын
충코님 걸어가시면서 영상 찍는 거 넘 맘에 드는데 목소리도 잘 들리고, 흔들림도 없네요?! 혹시 어떤 장비를 사용하시나요
@chh6028
@chh6028 Жыл бұрын
언젠가는 산 속 처마 있는 주택에 살고싶네요 ㅎㅎ 현재는 육아를 하다보니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 근처에 사는게 편합니다.
@user-cy4hp4fr5x
@user-cy4hp4fr5x Жыл бұрын
건축하시는 분들 말씀으로는 원래 아파트같이 사람들이 몰려살게 만든 건축은 가난한 사람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용도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아파트나 공동주택들의 역사를 보면 일제감정기때에 일본이 한국의 땅을 소유하기 시작하면서 회사를 옮겨와 짓기 시작했는데 그 회사 부지에 꼭 직원 기숙사를 딸려 짓기 시작했습니다. 근대화라는 명목으로 현재 경복궁 땅부터 시작해서 한양과 지방 핵심지에 일본 회사 지점 건물을 내기 시작했고 그 회사들은 상당수가 직원 기숙사 건물을 딸려 짓기 시작했습니다. 직급별로 평수나 사는 건물이 달랐고, 이것을 동으로 나누었고 단지로 나누었습니다. 그 단지라는 개념이 일본 회사 기숙사를 만들때 만들어진 언어입니다. 지금은 아파트 1단지 2단지 등으로 쓰여지고 있구요.. 우리나라 빌라는 기와집-->양옥집->다가구주택->다세대주택으로 변형되어 생겨난 단독주택파생 건물이구요. 한국식 저층 아파트는 일본회사 직원들 기숙사를 목적으로 한것이 시작이였습니다. 어릴적부터 가족들과 아파트,단독,다가구,다세대를 살면서 불편한점들이 있었고, 독립후 오피스텔에 살면서 어떤 거주가 가장 좋은 거주방식인가 궁금해서 주택역사관련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하다가 책에서 읽었던 정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근본적 거주형태로 생각해보면, 단독>다가구>다세대(빌라)->아파트 순으로 살기 좋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안이나 교통 커뮤니티 시스템이 생겨나면서 아파트가 살기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수십억이 넘는 고급아파트도 층간소음으로 시달린다고 뉴스에 나오는걸 보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수십억짜리를 살면서 불편함에 시달려야 하는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단독주택이 스스로 보수해야 할 것도 많고 손봐야 할것이 많아서 한국인들은 불편해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집 이라는 애정이 있으면 집을 가꾸면서 사는것을 행복해 하는 분들이 단독에 산다고 합니다. 대신 한국의 주거침입범죄는 90%이상이 단독주택에서 일어난다고 하니.. 보안을 위해서라도 대부분 아파트에 사는것 같습니다. 보안이 허술한 아파트라도, 보는눈들이 많으니 범죄를 일으키기 쉽지 않으니까요.. 대신 불특정 다수와 한건물에 살아야함으로써 불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명한 대기업총수들은 단독주택에 사는것 같습니다. 저는 어린시절 수도권에서 5층짜리 아파트나 다세대 다가구 단독 등 낮은 건물들이 많은 동네에서 주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서울로 와서 자리를 잡고 높은 건물들을 보면 숨이 막히고 하늘이 안보이고 갇혀있는 느낌 답답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건물도 획일화되어있고 뭔가..답답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강남보다는 강북의 분위기를 더 좋아합니다. 다채로움이 느껴지고 하늘이 보여서 마음이 뻥 뚫린 느낌이 들거든요. 그러나 서울의 중심으로 갈수록 대통령 정책으로 1990년 쯔음에 마구잡이 식으로 지어진 다세대나 다가구 건축물들이 뺴곡하게 들어서있는 곳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런곳들을 보면 정말 쾌적성과는 거리가 너무 멀구나 하고 느낍니다. 국민소득3만달러 시대에 살고있는 사람들이 1만달러 시대의 주거방식에 살고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빠르게 발전하여 생거난 부작용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이런 쫍은땅에 다닥다닥 지어놓은 건물들을 다시 짓는다고 하여도, 아파트로 재개발로 짓지 않는이상 그 좁은 땅안에 다닥다닥 붙여서 새건물을 지으니 나아지는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국가에서 다가구나 다세대 단지를 밀어버리고 아파트 단지로 만드는것 같습니다. 아파트 단지로 만들다보면 땅을 새롭게 정리해서 지을수 있으니까요. 나중에 아파트를 부시고 다시 저층으로 만드는 시대가 오면 땅 구역나누기가 수월해지겠죠. 그리고 한국의 다세대(빌라)는 관리주체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건물노후화나 관리가 안되는곳이 대부분입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5층이하의 저층아파트와 단독주택 위주로 지어진다면 한국이 훨씬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가되는 나라가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왜냐하면 단독+다가구와 아파트는 집주인과 관리사무소라는 관리주체가 있기 떄문에 꾸준히 건물을 유지보수하며 관리하기 떄문입니다. 주거부분이 쾌적하고 살기좋아야 스트레스도 덜 받고 범죄율도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충코님 영상보고 주거에 대한 저의 생각 한번 써봤어요. 저는 지금 서울 중심부의 고층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데, 좀 고즈넉하고 저층이 많은 동네로 이사를 가려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서울을 벗어나면 확실히 손해보는게 많아져서 서울 내부에서 저층인데 살기좋은 동네를 찾기가 너무 쉽지 않아요.. 대부분 1990년대 다닥다닥 좁게 지어놓은 빌라촌이 대부분이라.. 그나마 강북의 옛구도심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옛길을 그대로 쓰는곳이 많고 자연스럽게 생겨난 곳들이 많기에 산과 사대문 근처 강북을 눈여겨보고는 있습니다만.. 가격대비 마음에 드는곳 찾기가 쉽지 않아서 고민중입니다 ㅋㅋ 돈이 많으면 원하는 장소 딱 선정해서 다 뜯어고쳐서 살텐데 말이지요 그냥 물흘러가듯이 맘편히 사는 스타일이 아니고 많이 고민하고 결정하는 스타일이라 주거지 정하는게 쉽지가 않은데 충코님 영상이 추천영상으로 뜨길래 우연히 보고 댓글한번 써보고갑니다.
@user-gc4ii1he4f
@user-gc4ii1he4f Жыл бұрын
댓글써주신걸 보니 막연하게 느낀 궁금증이 해소가 되네요 혹시 관련된 책 제목도 알 수 있을까요? 궁금해집니다
@joy6301
@joy6301 Жыл бұрын
요즈음 철학적인 관심이 생겨 듣게 되었습니다 주거지역에 대한 또 다른 의견을 생각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tf1zk1rd9g
@user-tf1zk1rd9g Жыл бұрын
한국의 아파트 선호는 인구때문이 아니에요. 극단적으로 춥고 더운 날씨때문에 모여 사는거임. 이게 주택이 되면 거주 비용이 몇배 늘어요
@tristan_gaia
@tristan_gaia Жыл бұрын
저는 주택가를 좋아해요. 같은 골목길에 사는 이웃들과의 소통 그리고 다양한 상점들이 가까운곳에 많아서 좋습니다. 지금 베트남 하노이에 살고 있는데 아파트 단지가 아닌 주택가에 집을 구해서 살고 있어요.
@woosang7777
@woosang7777 Жыл бұрын
이분 대단하네요 젊은분이 대단합니다
@user-je7vz1dh6e
@user-je7vz1dh6e Жыл бұрын
주거지에 대한 고민때문에 태어나 첨으로 아파트에 관한 책을 읽는중에 신기하게 이 유튜브가 알고리즘으로 떠서 만나게 됐어요 저는 사람은 땅과 멀어질수록 건강하지 않을것 같구 인구노령화로 화재 위험이 두렵고 해서 모두가 아파트라는 한국에서 아파트를 싫어하는 사람으로 살며 미래의 거주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인사이트주셔서 제 독서 노트 적고 갑니다 나이가 들수록 조용하고 한가로운 곳에 살아야 한다는 건 편견이다. 오히려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더 많은 자극을 받을수 있는 도시에서 생활해야 한다. 시골에서 자라 그 편의가 익숙한 사람이 나이들어 사는건 괜찮다.하지만 뼛속까지 도시인이 나이들어 충동적으로 귀촌을 결정한다면 그건 아주 다른 이야기이다. 전원에서 좋은 공기도 하루 이틀이다. 며칠이 지나 심한 지루함과 외로움속에 후회하는 은퇴자들을 보게 된다. ​너무나 심심해서 하루종일 누군가가 찾아오길 기대하는 부부의 이야길 들은 적 있다. 몸이 나이가 든다고 해서 정신도 나이가 드는 건 아니다. ​내 고향은 예전의 장소가 아니라 바로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머무는 곳이다. 첫사랑은 영원히 그리움으로 마음 한켠에 두듯 고향도 마찬가지이다. Where well, there home. 내가 살고 있는 곳 그곳이 내 집이다.나이가 든다고 갑자기 거주지를 전원으로 옮기는 것 바람직한 생각은 아니다.굉장히 불편할 수 있다.오히려 지금 사는 곳을 전원스럽게 만들거나 가까운 전원을 여행하는 것으로 그 갈망을 채우는 것이 좋다. 도시에서 받은 스트레스, 인간관계의 어려움이 시골에 가면 해결되고 힐링될 거라 생각하지만 그곳에서도 인간 관계의 어려움과 무료함,외로움, 쓸쓸함이 또 다른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user-ri4pq5mc6f
@user-ri4pq5mc6f Жыл бұрын
지방도시부터 아파트가 아닌 주거형태를 고민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이 인상깊네요! 동감하구요. 서울은 아파트가 불가피하지만 지방도시들은 굳이 아파트가 아니라 유의미한 요소를 고려해 다양한 주거형태를 마련해 경관이 변화한다면 사는 사람도, 그리고 여행 오는 국내인들에게도 또 다른 즐거움, 또 다른 삶으로 다가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부산사람으로 동감하는 의견이었네요!
@Ryu-won9128
@Ryu-won9128 Жыл бұрын
서울에서 가장 미관상 보기싫은 건물들이 다 똑같이 생긴 고층 아파트들인데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많아지는것 같아요. 내가 선택할 수 있는한 4~5층이상 고층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젤 궁금한것은, 마침 장을 봐가지고 왔는데 만약 엘리베이터가 고장이나 점검중이라면 어찌 하나요?
@sunrise1845
@sunrise1845 Жыл бұрын
위례쪽 신도시를 가보면 다 같은 패턴의 아파트들을 보노라면 환공포증 걸릴거 같습니다. 교육 뿐만 아니라 주거공간까지 천편일률적으로 살아야 한다니요. 학교에서도 다양성은 없는 똑같은 교육에, 주거공간까지 똑같은 아파트에 사는게 꿈인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내가 화장실 볼 일 보고 있을 때 윗집도 내가 앉아 있는 변기 위치 그대로 볼일 보고 있을걸 생각하면, 붕어빵 찍어내듯 만든 아파트가 과연 좋은 공간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user-ri4pq5mc6f
@user-ri4pq5mc6f Жыл бұрын
댓글들을 읽다보니 정말 모든 것에 단점과 장점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생각으로만 예상하지 말고 저도 유럽 즉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 경험하면서 생각을 보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happyjj6571
@happyjj6571 Жыл бұрын
오늘 은평구의 예쁜 주택들을 보고 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user-ri4pq5mc6f
@user-ri4pq5mc6f Жыл бұрын
새로운 주거형태로 각 건물에 여러 계층이 모여살 수 있는, + 건물마다 내부 형태가 달라 각 건물이 제각기의 개성, 메리트를 가지는 건물들로 변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user-gc4ii1he4f
@user-gc4ii1he4f Жыл бұрын
재미있고 흥미롭게 잘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파트가 다좋다고 하는데 주택살다가 아파트를 살고부터는 이상하리만치 집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들게 되더라고요 분명 주택살때가 청소할것도 훨씬 많고 낙엽있으면 배수구 안막히게 옥상도 쓸고, 눈오면 눈도 쓸어야 되서 할게 정말 많았는데 아파트에 오고나니 관리할 일은 많이 줄었지만 그 마저도 되게 하기가 하고싶지 않아서 사소하게 할일도 방관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샐러드도 많이 만들어먹었는데 여기 오고나서부턴 샐러드는 무조건 다 사먹게 되고요. 이유를 저도 모르겠어요. 해야할 집안일은 절반도 안되는데 말이죠.. 남들은 전기,수도관리를 관리실에서 해주는게 편리하다고 하는데 그냥 저는 제 집을 제가 관리하는게 훨씬 속편합니다 전기 누전체크도, 정화조 이슈있었을때도 시공자불러서 직접 다 확인했었는데 오히려 관리실 통해서 처리하는게 전 답답하다고 느껴지네요 성향차이일 수도 있겠죠. 저는 아파트사는게 기숙사 생활하는거랑 비슷하단 생각도 들어서 거주환경을 좀 바꾸고 싶단 생각을 아주 많이 하게 됩니다
@abjsjhhr4574
@abjsjhhr4574 7 ай бұрын
주택은 오로지 "내것, 내공간" 이라 생각들고 아파트는 모든 것들이 옆집, 윗집, 아랫집 과 공유하고 있어서. 저 또한 주택 거주할땐 내것이기 때문에 더 가꾸고 더 소중하게 여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파트처럼 획일화된 공간이 아니라서 나만의 개성있는 공간으로서 더 매력있고 정이 갔던것 같아요. 주택의 소소한 문제들을 해결할때마다 성취욕과 살아있음을 느끼게되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편리한 삶이 오히려 불행해지게되죠.
@user-mi4yy3sc3m
@user-mi4yy3sc3m Жыл бұрын
1층집에서 나고 자란 저는 어릴때 부모님이 '우리집은 불나도 베란다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된다' 라고 농담삼아서 말씀해주셨는데, 어릴땐 재밌게 듣고 넘어갔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런 안심이 무의식에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ascendo_lee
@ascendo_lee Жыл бұрын
전 지방 사는데 제목에 쓴 아파트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지방은 땅이 남아 돌아서 차 타고 조금만 나가면 정말 좋은 곳 많습니다. 서울이 비정상적으로 인구가 많은 게 문제에요. 그냥 도시에 없어서 불편한 건 미술관이나 공연같은 문화 생활을 내 맘대로 즐기기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거 말고는 사실 딱히 불편한 게 없어요. 아직 많이 아플 때는 아니라서 병원도 그닥 필요없고요.
@user-zh9ue4kc5b
@user-zh9ue4kc5b Жыл бұрын
무슨 미술관이나 공연시설때문에 수도권사나요? 님이 괜찮다는건 님기준이구요 수도권 떠나서 지방가면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있나요? 인프라는 어떤가요? 자차없이 생활가능해요? 지방 매리트는 집값싸고 인구적다 이정도 아닌가요? 그렇다고 물가가 싼가요? 지방에 사람이 없는이유가 다있는겁니다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시네요 인구가 왜 수도권 중심으로 몰리는지 제대로좀 조사라조하고 댓글다세요
@tnpfxjs
@tnpfxjs Жыл бұрын
​@@user-zh9ue4kc5b왤케 화가 나있음? 서울 살아서 그러신가ㅋ
@user-wc1me2co5g
@user-wc1me2co5g Жыл бұрын
@@user-zh9ue4kc5b 화가 많으세요? 왜케 글이 공격적인가요? 님 글 읽으니 제가 다 맘이 안좋네요. 매사에 다 그런식인가요? 여긴 철학 채널입니다. 철학 한꼭지 공부하기보다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부터 챙기기실 바랍니다. 온라인 상이 아니라면 그렇게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무례하게 말할수 있는지.
@ascendo_lee
@ascendo_lee Жыл бұрын
@@user-zh9ue4kc5b 재미있는 사회현상이네요. 이래서 인간은 흥미롭습니다.
@ditiroma3367
@ditiroma3367 Жыл бұрын
아무래도 치안 의료 교육 문화생활 일자리 매력적인남녀 등이 압도적으로 서울이 좋기에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지방이나 시골은 나중에 은퇴후 노년을 조용히 즐기기에 좋은것 같고 한창나이때는 결국 다 서울서울..
@user-kt2ky8fm9r
@user-kt2ky8fm9r Жыл бұрын
그런 문제점을 보완한 형태가 신도시라고 생각해요. 아파트 자체의 조경으로 자연을 챙기고, 상업구와 공원단지를 공공재처럼 배치하니까요.
@user-yt8we9qf6e
@user-yt8we9qf6e Жыл бұрын
70 80년대 우리나라 아파트를 생각하시면 안돼요...
@yoon2106
@yoon2106 Жыл бұрын
독일과 한국에서도 살아보셨으니 라는 짧은 저널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국 아파트의 현재 존재하는 방식이 어떠한 유럽의 선험적 예시에서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vamp_c502
@vamp_c502 4 ай бұрын
D Y님께서 댓글 남기실 때 질문 예상 못 하셨겠지만 업보라 생각하시와요. AURIC 문헌은 로그인을 해야 원문을 볼 수 있고, earticle/scienceOn 에서도 개요만 소개되어 있어서 Krihs전자도서관을 클릭했더니 논문을 장바구니에 담으라고 하는군요. 결국 원문 전체는 안 보고 대충 개요만 보았을 때 녹지 속 고층 아파트가 아닌 삭막한 주차장 위의 한국 아파트, 한국 아파트는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긴 하나 (공공 임대주택이나 협동주택이 아닌 주로 개별 소유형태로) 도시 이념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점은 파악했습니다. 그런데 ‘근대적 도시주거의 이상향’이 한국에서 변질된 궁극적인 이유는 생략되어 있는데 원문을 다 읽어보신 D Y님의 의견은? 그리고, ‘In terms of it's repetitive form, Korean Apartment resembled Hilberseimer's proposal for capitalistic metropolis. However, it differs from Korean Apartment in that the latter has no utopian vision of new order So, while reflecting fragmented ideas of modern utopia, Korean apartment is architecture without utopia.’를 읽으니 고층 아파트 자체를 비판하는건지 한국 아파트를 비판하는건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시간 되시면 부디 답변 부탁드리며 Happy Easter !
@user-eh7mg6ns3k
@user-eh7mg6ns3k Жыл бұрын
서울 구도심 오래된 주택가에 사는 사람으로서 유럽처럼 아름다운 건물과 자연 등은 없어도 거리마다 나름의 재미라는게 있습니다. 걷다가 마주치는 길고양이들 저녁즈음 옆집에서 풍겨오는 찌개 냄새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집앞에 가꿔놓은 작은 화단과 북적대는 길 위의 사람들 어떨땐 너무 정신이 없을때도 있지만 ㅎㅎ 저는 이런게 너무 정겹고 좋아요. 얼마전 새로운 아파트들이 무서울정도로 많은 신도시에 잠시 집들이로 간적이 있는데 정말 깨끗하고 정돈된, 그야말로 전부 새 것 그 자체의 느낌이더군요 다만, 거리를 걸으면서 뭔가 쓸쓸하고 심심하다 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는 거... 택시 한번 잡는것도 너무 힘들더라는ㅋㅋ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UbermenschNo1
@UbermenschNo1 Жыл бұрын
내용도 내용인데 걍 독일 돌아다니면서 주변 풍경 보이는게 좋네요
@arid843
@arid843 Жыл бұрын
고층 아파트라도 거기서 거기일테지만 20층이상 넘어가면 더 별루더라구요 빌딩도 아니구 주거공간이라면.. 그래도 10층 이내가 그나마 괜춘한거 같기도 하구요
@matthewchoi6320
@matthewchoi6320 Жыл бұрын
아파트 빼곡한 층을 보면 숨 막혀요 ㅜㅜ
@user-bg8wo7dp5x
@user-bg8wo7dp5x Жыл бұрын
아파트는 인구를 밀집시키고(단위면적당) 인구가 밀집되면 마이너한 고객층을 가진 사업체도 경제성이 충족되어 들어올 수가 있습니다(거리상 접근가능한 인구가 많으면 마이너한 수요를 가진 사람도 모여서 많아집니다) 따라서 해당지역 주민이 접근가능한 선택지가 더 풍부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맥락을 정확히 이해한 것 인지 모르겠으나 항상 아파트 주변 땅이 비거나 버려진 땅이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풍부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user-k87
@user-k87 Жыл бұрын
서울의 고층건물밀집이 부동산가격에 인상을 초래해한다고보나요? 인상을 억제한다고 보시나요?
@user-ri4pq5mc6f
@user-ri4pq5mc6f Жыл бұрын
엘레베이터의 발명으로인해 더이상 한 건물에 여러 계층이 모여살지 않게 된 현상이 아쉽네요!! 이젠 모든 층을 수고스러움없이 오갈 수 있게 되어 건물 단위로 계층이 나뉘게 된 점,, 인상깊습니다
@김자반o
@김자반o Жыл бұрын
대학병원이랑 가까운게 좋을 것 같네요 지방에서 서울 병원으로 이송중에 돌아가시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user-ih6er6do2j
@user-ih6er6do2j Жыл бұрын
선택과집중 주택가면 이래저래 가꾸어야 할것이 많아요 시간이(내가정비하고 관리) 많거나 여유(사람고용)가많거나 하면 몰라도 보통서민들은 힘들어요 아파트안 청소도 맨날 서로 같이 하자 싸우는걸로 나머지는 아파트 관리소에 외주주고 자기가 해야할것에 집중하는것이 좋습니다
@user-gw3lu5jn2d
@user-gw3lu5jn2d Жыл бұрын
주택에서만 평생살다 아파트 들어와 10년 산 경험으로 볼때 저는 아파트가 최고입니다. 뭐 자연과 소통이니 뮈니 그런 애매한 조건 말고 일단 신경 쓸거없이 생활 루틴이 단순화되서 너무 편해요. 고층아파트 하면 다들 손사래 치면서 삭막하니 미관상 나쁘니 인공적이니 나쁜말들 막 쏟아내지만 수평적인 양식이 주는 불편과 부조리함도 상당합니다. 환경적으로 폐기물이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전기차 충전문제나 주차관련 문제에 골치 아플일도 없죠..전 나이가 많이 들수록 무조건 도시 그리고 아파트로 입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user-qp8yh4wj1l
@user-qp8yh4wj1l Жыл бұрын
집값에만 관심이지 나만의 행복한 보금자리 어쩌고하는 낭만은 없음
@kkkjjjbv
@kkkjjjbv Жыл бұрын
아파트에 환장하는 나라는 사실 전세계적으로 몇 나라 안되죠..
@user-oi2hy6yv2n
@user-oi2hy6yv2n Жыл бұрын
요즘 도시계획 추세보면 조화를 중시하게 끔 변해 가는 것 같아요 까치울 전원단지만 봐도 그렇구 아니면 여타 신도시들을 봐도 그렇고
@user-mc4fn8rk2w
@user-mc4fn8rk2w Жыл бұрын
저는 아파트요 ~~! 자연을 굉장히 좋아하고, 수평에서 내가 자연에 속해있다라는 느낌을 받을때 정신적으로 건강해진다는 느낌을 받긴하지만 겁이 많아가지고요 😊 만약 돈이 미친듯이 많아서 서울 근교에 보안이 잘되어있는 단독주택에 사는게 아니라면 아파트가 좋아요
@frack956
@frack956 Жыл бұрын
마당있는집에 살아보고 싶다
@yhee1030
@yhee1030 Жыл бұрын
지방도시 특히... 광역시도 못 되는 도시들에 논밭을 배경으로 아파트만 덜렁 있거나 이러면 참 보기 좋지 못하죠. 한국사람들 특히 지방 정치인들은 생각없이 서울을 따라 할게 아니라 자기 지역만의 고유한 색을 나타낼수 있는 주거공간을 만들어 보는게 지방경쟁력을 위해서도 좋다고 봅니다
@aspirating4594
@aspirating4594 Жыл бұрын
고층아파트살면 우울증걸림. 외출도 덜하게되고. 땅의 기운을 못받는걸 배제하고봐도, 땅에서 올라오는 라돈이 걱정된다한들, 불났을때 등등 뷰를 버리고 5층아래로 사는게 좋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함. 대한민국이 수직으로 고층아파트가 늘어나게된건 대도시안에 살아야만 일상의 편리와 안전, 문화혜택을 누릴수있기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goodsleepingloopjam8450
@goodsleepingloopjam8450 Жыл бұрын
천안에 사셨군요. 정말 황량한 곳입니다. 백석동 살 당시엔 정말이지 아파트 주변에 편의점 하나 없어서 한동안 과자 나 컵라면 사러 피시방 갔고요. (백석동은 지금도 황량합니다) 동남구는 정말이지 슬럼가 많구요. 오랫동안 산 곳이지만 산책하기 괜찮은 곳은 드뭅니다. 그나마 노태산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참...
@user-zg9em9lp3n
@user-zg9em9lp3n Жыл бұрын
동남구는 삼거리부터가 쾌적해요. 전원단지들 잘되어있고. 문제는 버스배차 간격이..ㅠ
@sehyeongJ
@sehyeongJ Жыл бұрын
스웨덴 사람들에게 왜 스웨덴에는 고층빌딩이 별로 없냐고 물어봤습니다. 여기 나온 답변도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답변은 스웨덴 사람들은 고층빌딩 자체를 안좋아 한다고 합니다. 고층빌딩은 눈에 잘 띄고 주변과의 조화를 깨고 북유럽에서 강조하는 평등정신에도 위배된다면서 얀테의 법칙을 예로 들더군요.
@user-wv3pq6ku1x
@user-wv3pq6ku1x Жыл бұрын
빚내서 이삽십억 아파트에 사는 민족
@sittingbull7580
@sittingbull7580 Жыл бұрын
주거 공간에 대한 철학적 사고나 고찰같은? 내용을 이야기 하셨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아파트란 우리나라에선 그저 부의 가치나 재산증식의 투기수단 성격이 강하기에 거의 이야기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아파트 층수가 낮은 이유는 그 곳의 건축문화나 건축법이...일조권이나 고도제한등이 이유가 아닐까? 단순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저는 아파트 하면 안토니오 가우디의 "카사 밀라" 가 머리에 떠오릅니다
@manbogi
@manbogi Жыл бұрын
사대문 근처 테라스에서 정원가꿀 수 있는 집에 살고파요
@snowcountry322
@snowcountry322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 아파트 선호사상은 그냥 국민수준이죠.. 저도 집 선호합니다.
@user-wr7he6zu3k
@user-wr7he6zu3k Жыл бұрын
이정도면 셜록현준님도 샤라웃 한 번 해줘야되는거 아니냐?
@anetteseong987
@anetteseong987 Жыл бұрын
독일 유학은 재밌겠네요.
@parkjun8009
@parkjun8009 Жыл бұрын
유럽에서는 아파트는 제일 위험한 건물이 아파트라며 아파트는 살곳이 아니라고 인식이 있어요
@jh-nl8yf
@jh-nl8yf Жыл бұрын
햇볕 잘 들고 환기 잘 되는 곳.. 살고 싶다ㅜ
@becauseimworthit
@becauseimworthit Жыл бұрын
아파트 세대의 아이들... 획일함과 착함을 강요받는데서 오는 스트레쓰 억압되고 감춰진 폭력성과 일탈
@user-cr4eo4ik1u
@user-cr4eo4ik1u Жыл бұрын
유럽과 한국을 비교할 순 없지. 한국, 특히 서울에 고층 아파트를 안지으면 대안이 있나? 이건 홍콩, 싱가폴도 마찬가지지.
@user-tn4qy3mm2p
@user-tn4qy3mm2p Жыл бұрын
♡♥♡
@dannylee9662
@dannylee9662 11 ай бұрын
제주도에서 가장 각광받는 주거 시설은 어이없게도 아파트입니다. 냉난방 효율성 때문입니다. 제주만 그럴까요. 우리나라는 여름에 아프리카보다 덥고 겨울에 시베리아만큼 춥습니다. 위아래 양옆에 세대가 있으면 냉난방비가 절약되지요. 단독 주택에서 여름에 시원/겨울에 따뜻하게 지내려면 냉난방비로만 한달에 최소 30만원 이상 깨집니다. 그뿐인가요. 쓰레기 처리, 누수, 건물보수 등등 측면에서 단독으로 떨어진 주거형태보다는 아파트처럼 모여있는게 확실히 효율적입니다. 유럽에서 뭐 고장나봐요 돈 얼마나 깨지나. 한숨나올겁니다. 인구밀도가 높을수록 비용은 확실히 덜 깨집니다. 충코님이 살던 천안에선 아파트 주변에 버려진 땅이 있을지 모르나 인서울/수도권 핵심지 기준 아파트 주변 땅은 공원이나 편의시설로 꾸며지고 채워집니다. 지하주차장까지 엘베로 연결되면 사실상 고급 주거단지가 되죠. 주차 시비가 없으니까. 유럽에 그런 지하 주차장이 엘베로 연결된 주거 시설이 있나요? 저는 별로 못봤습니다. 만일 있다면 부자들만 사는 곳이 그럴거에요~ 그래서 천편일률적인 구조, 층간소음 이슈 등 단점이 있음에도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 돈이 정말 많고 사람도 쉽게 부릴 수 있는 수백억대 부자라면 아파트에 살 필요가 없겠죠. 일반인 관점에서 볼 때 효율성 측면에선 아파트가 최선의 공간이라고 봅니다.
@gnsdl116
@gnsdl116 Жыл бұрын
경제 발전과 민생 안정이라는 목적으로 우리나라는 예산 대비 최대한으로 뽑아낼 수 있는 아파트 형태로 주거 공간을 지은거죠 비단 아파트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기초 인프라를 그런 기조로 개발했구요 하지만 이제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으니 그런 획일화된 주거 문화를 벗어날 때가 된 것 같아요
@megaserver4607
@megaserver4607 Жыл бұрын
국제주의 양식이 널리 퍼지면서 삭막해지긴 했지만 어찌보면 건물이 더 좋아짐
@user-sv5pg6lc3q
@user-sv5pg6lc3q Жыл бұрын
아니죠. 고층이든 저층이든 어디든 그냥 익숙해지면 별거 없을뿐이에요. 한국살다 거기 가니 낮은 층이 좋아보이지만 엘리베이터 없이 5층까지 걸어다니는 생활을 계속하다보면 고층 아파트의 장점이 생각날겁니다. 양쪽 다 장단점이 있을뿐이지 옳고 그름이 없어요.
@bosedigit
@bosedigit Жыл бұрын
자연 ........ 좋죠 좋기는 근데 30분도 안되는 배달 인프라만 겪어봐도 그런곳에서 못사는게 문제임. 이미 도파민을 너무 쉽게 맛보는 세상에서 갑자기 디톡스를 하라고 하면 할수가 없어요.
@둘넷하나
@둘넷하나 Жыл бұрын
배달 인프라는 커녕 동네 편의점만 없어도 사는게 팍팍합니다. 상권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 하면 치안 공백도 생겨서 밤엔 돌아다니지도 못 합니다. 영상에서는 확실히 장단점을 충분히 두루 설명하지 않았네요.
@user-ix5xu2yp6y
@user-ix5xu2yp6y Жыл бұрын
독일은 부심지가 많습니다. 원래 한국가가 아니었으니까요. 베를린을 수도로 한 브란덴부르크만해도 3선제후국중 제일 처지는 나라였습니다. 팔츠나 작센, 바이에른등은 브란덴부르크보다 문화적이나 경제적으로.앞선 나라였습니다. 한국은 예전부터 중앙집권적이고 고려보다 조선이 조선보다 대한민국이 그런경향이 심합니다. 다른 지역도 특출난게 있어야 하는데 하다못해 서울대부터 통영같은곳으로 이전하는건 사회적저항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meinlet5103
@meinlet5103 Жыл бұрын
사람들이 모여있을 수 있는 방법이 아파트 밖에 없으니
@둘넷하나
@둘넷하나 Жыл бұрын
유럽에서 고층빌딩이 적은 이유는 저층건물을 선호해서가 아닙니다. 단순히 100년 이상 이전에 지어지고 활용되는 건물이 많고, 100년 이상되었다고 해서 조선시대 수준의 건축물이 아니라 근대 후기 수준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계속 쓰는 겁니다. 어쨌든 세계 모든 국가들의 수도 및 도심에서는 고층 빌딩에서 주거하는 사람들이 많고, 인위적인 도시화를 전국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과는 다른 풍경이 나타나는 겁니다. 한국은 지리적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모든 것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특성을 갖고 있고, 따라서 의도적으로 새마을운동을 전후로 하여 표면적인 이유(농촌 개선)와는 달리 궁극적인 목표는 비도시화 지역 인구의 도시화 지역 이주를 강제로 이뤄냈습니다.
@babart6473
@babart6473 Жыл бұрын
대한민국에서는 아파트가 짱임
@mimi9154
@mimi9154 Жыл бұрын
땅만 있으면 아파트 지을 궁리만함
@Hobby789
@Hobby789 Жыл бұрын
사람을 위한 건축이 아니라 건설사를 위한 건축이 문제라고 봅니다
@warnnie
@warnnie Жыл бұрын
제 고향은 용인은 대한민국 사람들의 욕망이 구현된 곳이라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제 인생에 아파트라는 곳에서 딱 10년 살아봤는데, 편할지는 몰라도 높이가 주는 삭막함이 익숙하지 않더라구요. 두번째로 살았던 아파트는 산 중턱을 깎아서 만든 곳이었는데, 집터로서는 아주 최악인 곳이었습니다. 여름철 산 밑이 그렇게 습할 줄은 몰랐거든요. 저는 현재 제가 사는 수원 장안구 지역이 자연과 사람들을 벗하면서 지낼 수 있어 좋습니다.
@GHYI-mv5ll
@GHYI-mv5ll Жыл бұрын
독일에서 현재 살고 있고 저층주택이 매력적이고 좋은 부분이 많지만 한국의 아파트 시스템 자체는 그립네요.. 한국에서 아파트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다른걸 떠나서 편리함에서 오는 것도 크다고 봅니다. 관리사무소가 아파트를 관리해주고 택배도 대신 받아주고 고장났을때 고쳐주는 것 등이요.. 또한 가스, 전기도 주기적으로 검사해주고 아파트 내에 편리 시설이 정말 잘되어 있잖아요. 여기 독일은 집 안의 어떤게 고장나면 직접 고치거나 사람 부르는 것도 일이고 또 그냥 보통 길가에 저층 아파트가 놓여있기에 뭔가 보안, 소음 이런 문제로부터도 자유롭지 않죠. 한국의 아파트는 현재 새로 지어진 것들을 보면 단점을 많이 줄이고 장점들이 많아 졌다고 봅니다.
@chungco_phil
@chungco_phil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편리성 면에서는 정말 한국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wonsukcho4320
@wonsukcho4320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이해안가는게 지방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것을 비꼬우고 서울에 집을 굳이 파냐는식의 조롱이 많더라구요 저희 친척중하나가 양주로 땅 500평을 사서 큰 저택을 지어서 멋있게 사는데 일부 다른 친척들은 그걸로 왜 쓸데없이 나가냐 정부의 세금압박때문에 그런거냐 돈도 있으면서 굳이 지방까지 왔다갔다하면서 사냐 등등... 솔직히 아파트는 개인취향과 프라이버시가 없는데도 남들이 하니깐 남들이 전부다 서울에 아파트를 가지고 싶어하니깐. 이런 마인드때문인지 몰라도... 글쎄요 저도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마당딸린 집에서 사는게 더 좋다고 생각되요 물론 모든 수리와 모든 잡일을 아파트 경비원님들이 해주셨던것을 본인이 해야하니깐 불편하겠지만요.
@user-bq3gr7zd9j
@user-bq3gr7zd9j Жыл бұрын
2
@user-tn4qy3mm2p
@user-tn4qy3mm2p Жыл бұрын
닭장/
@studionausia9513
@studionausia9513 Жыл бұрын
전 개인적으로 고층에 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거기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엘리베이터 타는 것을 제가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가끔 이런 상상을 하는데 고층에 사는 건 마치 나룻배를 타지 않으면 갈 수 없는 외딴 섬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만약 하루 종일 전기가 나간다면 너무 높은 곳에 살면 온종일 꼼짝 못할 수도 있을 겁니다. 또 하나는 너무 고층에 살면 저층에 사는 사람보다 더 빨리 늙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언젠가 심심해서 이 효과를 계산해 본 적이 있는데 지면으로부터 2만 km 상공의 인공위성에서 사는 사람은 100년동안 지상의 사람보다 1.67초 정도 더 늙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Ryuhei_Matsuda
@Ryuhei_Matsuda Жыл бұрын
06:15 고층건물의 단점 : 주변에 버려진 땅을 많이 만들어 낸다???? 헛소리 쥬? 천안 촌구석에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촌구석을 기준 삼지 말고 서울을 기준 삼아 보세요~ 롯데타워 주변에 버려진 땅을 많이 만들어 내나요?? 고층건물을 집중적으로 짓고 주변에 편의시설을 넣고, 또 공원을 넣어서 효율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나요? 집 값이 왜 비싸냐구요? 서울에 비싼동네 사는 사람들은 고학력자, 소위 성공한 사람들이죠? 그런 사람들이 머리 총 맞아서 비싼 동네에 살까요? 왜 살까요? 고층건물 근처에 버려진 땅이 많은데 살까요? 살기 좋으니깐 살죠. 당신은 그런 동네 안 살아봐서 모르쥬? 결국 고층건물이 문제가 아니고, 천안 촌구석에 사람이 많이 안 살아서 문제임. 나도 천안 촌구석에는 살기 싫음. 고층 아파트 줘도 안감.
@user-cj3pc4lt1r
@user-cj3pc4lt1r Жыл бұрын
요즈음은 우리나라도 도시의 아파트 주변 녹지는 유럽못지 않은 곳 많습니다. 문제는 지방도시의 전원 아파트들이죠.
@miho9149
@miho9149 Жыл бұрын
아름다움은 부의 산물. 한국은 부의 역사가 짧고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도 낮아서~~. 아파트가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문화수준 아닐까요?
@yunhyunglee6015
@yunhyunglee6015 Жыл бұрын
유럽과 한국은 문화적 차이도 있고 과거 아파트와 현재 아파트는 양적 질적 차이도 있구요 유럽식으로 아파트 용적율 낮게 도로 좁고 걷기좋게 만든 계획도시가 세종시구요 이상과 현실은 다르데 이상과 현실은 다른데 한국적인것 없이 유럽식 따라만한 도시가 세종시 구요 도로좁고 차겁나막히고 엄청 걸어다녀서 불편하고 사는 사람들은 다른 아파트보다 불편하다고 불만 많더군요 물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간단합니다 유럽사람들이 한국 아파트살아보고 어디가 좋은지 판단하면 되거든요 그리고 개인취향따라 거주하면 되구요 단 세종시 도시설계 참여했던교수 인터뷰하는데 교수들 답없던게 이상과 현실은 다른데 반성없고 유럽따라하기밖에 없이설계해서 실거주자들 불편한데 교수들이라 책임감도 없고 반성도 없더군요 일반 회사였음 짤렸겠지요 인간은 본능적으로 편한곳에서 불편한 생활로 못갑니다 ㅎㅎ 친환경과 건강을 위해서는 자급자족하면서 농사지어야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거든요
@uncut125f
@uncut125f Жыл бұрын
대형건설사가 언론사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
@chanhun7
@chanhun7 10 ай бұрын
그냥 남탓
@user-dm5mj8ii2i
@user-dm5mj8ii2i Жыл бұрын
이런얘기는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지방에서도 살아보고 더살아보고 얘기해... 유학간 모양인데 우리나라랑 학문적 철학적 풍토가 어떻게 다른지 요새 유럽은 어떤철학적 담론에 관심있는지 이런거 얘기해
@sk-sz2dk
@sk-sz2dk Жыл бұрын
와""" 유학이랑 돈 벌면서 사회를 경험하는것 180다르죠! 거기다 결혼해서 얘까지 낳으면 또 다르죠. 좋은 말씀이네요!
@SanE-Celine
@SanE-Celine Жыл бұрын
꼭 다 경험해 보지 않으면 얘기하면 안되나요…? 너무 엄격한 기준으로 타인의 입을 막지 맙시다.
@frack956
@frack956 Жыл бұрын
한국은 감성도 없고 자연을 즐길줄도 모름
@Ryuhei_Matsuda
@Ryuhei_Matsuda Жыл бұрын
그래서 부자와 거지가 같은 건물에 살아서 친구가 되었다 ㅋㅋㅋㅋ 여기 개그 채널인가요???
@user-sg3yc7yp8e
@user-sg3yc7yp8e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주제가 개웃기네
@KimPaulus
@KimPaulus Жыл бұрын
철학했다는 사람이 이렇게 생각이 단순한 걸 보고 깜짝 놀라고 갑니다. 나불나불 속사포로 말은 잘하는데 ㅜㅜ
@user-fl4wb3ft3v
@user-fl4wb3ft3v Жыл бұрын
워낙 빌라를 개판 오 분 전으로 지어서 그렇지 아파트 삭막하고 비인간적이며 매력 떨어짐. 한번 들어선 고층 아파트 20~30년 지나면 애물 단지 됨. 재개발도 불가하고. 무슨단길 같은 게 괜히 빌라 밀집 지역에 나오는 게 아님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해주니 잘 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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