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이쪽을 봐주는구나 구도 치트키야

1:46 사실 이때 깨서 계속 듣고있었단것이 학교의 점심

아 이거놔봐 이 구도에 이 채널에 이 제목이면 어케참는데ㅋㅋㅋ 그와중에 학교 배경음 애들 집가는 동안 시끄러운거랑, 그 소리가 슬슬 작아지는거까지 완벽하네ㅋㅋㅋㅋ

아니 이렇게 끊어버리면... 진짜 개에바네;; 와;; 제발 이 뒷이야기 만들어주세요 ㅠㅠ 제발;;

존버 성공.

(참을 수 없어서 쓰는 내맘대로 소설) (마음에 안 들어도 넓은 아량으로 넘어가주세요) (여주 시점) 학교가 끝나고, 난 늘 하던대로 교실에 마지막까지 남아 집에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 내 시야 한쪽에 누군가의 모습이 잡혔다. 아직도 안 가고 있네? 하고 보니, 책상에 엎드려있는 모습이 누가봐도 자고 있는 모습이었다. 굳이 얼굴을 보지 않아도 누군지는 알 수 있었다. 늘 몰래 지켜보던 자리의 주인이었으니까. 가까이 다가가서 어깨를 흔들었다. "야. 야 일어나. 종례 끝났어." 그런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 다시 한 번 깨워봤지만 어째 더 깊게 잠든 것 같은 착각마저 들 정도로 편안한 얼굴로 자고 있다. "교실 문......닫아야 하는데......자?" 옆자리에 있는 교과서가 열려있는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펄럭거리며 넘어갔다. 계속 지켜보던 나는 주위에 아무도 없는 걸 한 번 더 확인한 후, 자고 있는 그의 옆자리에 앉았다. "......얘는 해가 비치는데도 잘 자네." 난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을 닫고 커튼을 쳤다. 이렇게 하니 살짝 두근거린다. 다시 자리에 가서 앉았다가, 좀 더 과감하게 해볼까 라는 마음이 들어 책상에 엎드려 그와 시선을 맞췄다. "하아. 뭔 남자애가 이렇게 속눈썹이 길어? 부럽게." 손을 들어 그의 머리로 가져갔다. 깨지 않게 살며시,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오? 아하하. 머리도 완전 복슬복슬......이히히, 귀여워......앗!" 기분이 좋은 나머지 너무 쓰다듬은 걸까, 세상모르고 자던 그가 갑자기 몸을 뒤척였다. 깜짝 놀라서 손을 떼고 잠깐 얼어있었다. "......깼나?" 다행히 그가 잠에서 깨 일어나는 일은 없었다. 몇 번 뒤척이던 그는 다시 편안한 얼굴로 잠에 빠져들었다. "아.....깜짝이야. 후우. 으흠, 흠!" 괜시리 뻘쭘해진 나는 작게 헛기침을 했다. 그러곤 다시 그의 옆에 엎드렸다. "야. 너 진짜 자는 거 맞지?" 확인을 위해 책상을 콩콩, 두드려도 보았다. 그는 표정 변화도 없이 잘만 자고 있다. "그치? 자는 거지......? 하아......." 계속 입 안에서 맴도는 말이 있다. 언제부터였을까, 늘 그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 깨어있을 땐 입 밖으로 낼 엄두도 못 내지만, 자고 있는 상태라면...... 난 결국 그 말을 내뱉었다. "......좋아해." 말하는 것만으로 심장이 두근대고 얼굴이 빨개진다. 자고 있는 애 상대로도 이러는데, 깨어있을 때 말했다간 심장이 터져 죽는 거 아닐까? 안 하는 게 정답이었단 생각이 잠깐 들었다. 인생 최초의 고백을 듣지도 못하고 잠 들어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번 더 말해본다. "나, 너 좋아해. 이 바보야." 두 번 말하고 나니까 갑자기 자괴감이 몰려온다. 아, 진짜. 나란 애는 정말! "하아. 나 뭐하는 거야 진짜.......근데, 그래도, 좋다.......하아. 진짜 중증이네." 나 어떠하니 정말. 괜히 분한 마음을 담아 자고 있는 그를 노려보았다. "다 너 때문이야." 그래. 고백까지 했는데 못 할 말이 뭐가 있어? 기왕 이렇게 된 거, 깨어있을 때 못할 말들 전부 해버리자. "나 사실 말 엄청 많아. 그리고 잡담도 되게 잘해. 웃는 것도 되게 크게 웃어. 완전 호탕하게. 근데 이상하게, 너한테만, 그래. 니 앞에 서면, 늘 이래......목 메인 것처럼, 말도 안 나오고, 눈도, 못 마주치겠어......" 스스로도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너의 앞에서만 소심해진다. 말을 하려고 해도 말이 안 나오고, 똑바로 쳐다보려고 해도 눈이 피해진다. 정말 바보 같다고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 생각하다가도, 다시 네가 눈앞에 나타나면 바보가 된다. "아......네가 나한테 쳐주는 장난도 좋아. 가끔씩 말 걸어주고, 인사해주는 것도 좋아." 아무 의미 없는 장난에도 두근거리고, 네가 말이라도 걸어주면 기쁨을 숨기는데 급급해서 정작 대화는 제대로 즐기지도 못한다. 머리를 산발을 하고 늘어지게 하품하면서 인사해주는 순간에도, 난 그런 네가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겠다. "좋아해......바보야......" 세 번째의 고백. 시끄럽게 요동치는 심장은 진정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평생 몰랐으면 좋겠다가도, 그래도 네가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알아버리면 이 작은 행복마저 깨져버릴까봐, 그게 무서워서. 무섭고 무섭고 무서워서. 그래도 알아차려주지 않는게 힘들어서. 힘들고 힘들고 힘들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아하하......울고 싶다......좋은데, 아파 죽겠어 아주." 괜시리 책상을 콩, 콩 두들긴다. 오늘 점심시간에 들었던 이야기를 회상한다. "민아도, 현지도, 유민이도, 너 좋아하더라." 정말. 이런 애 뭐가 좋다고 그렇게 인기가 많담? 어이없어. 얘도, 나도. "난 예쁘지도 않고, 잘난 것도 없는 애라서, 이렇게 치사하게 털어놓는 것 밖에 못하지만......걔들은 돌아가면서 누구부터 고백할지 정하던데." 자기들끼리 고백할 순서를 정하는 모습을, 난 그저 옆에서 지켜보고만 있었다. 마음 같아선 그 자리에서 도망치고 싶었다. 친구들에게 질투가 나서, 그런 내가 싫어서. "하아. 셋 다 차였으면 좋겠다! 생각하다가도, 셋 다 차이면, 그럼, 난 어림도 없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 것 같기도 하고." 민아도, 현지도, 유민이도. 다들 정말 예쁘고, 유행도 잘 알고, 함께 놀면 정말 재밌다. 그 애들이랑 사귄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다. 그런 셋에 비해 나는 예쁘지도 않고, 유행도 잘 모르고, 함께 놀아도 그리 재밌지 않다. 나랑 사귀면 행복할 거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다. 그저 내 욕심에 지나지 않는다. "역시, 난 그냥 이렇게 가지고만 있어야겠다. 너무 치사하고 못나서, 어디가서 말도 못하겠네." 아, 눈물 나올 것 같아. 필사적으로 눈물을 참으며 말을 이었다. "그래도, 네가 좋아. 네가 좋아질수록, 내 못난 모습만 막 눈에 들어오는데, 그게 너무 싫은데도, 네가 눈 한 번 맞춰주고, 어깨 한 번 잡아주는 게 좋아서. 내 못난 모습이, 그때는 잘 안 들어오더라." 치사한 모습도, 비겁한 모습도, 형편없는 모습도, 네가 곁에서 웃어주기만 하면 전부 잊을 수 있다. 그 순간만큼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인 거 같아서. "아직도, 자......?" 얼굴을 좀 더 가까이 가져갔다. 숨결이 닿을 것 같은, 아주 짧은 거리. "좋아해......자는 거면, 다행이고. 안 자는 거여도, 잊어주라." 난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방을 챙기고, 마지막으로 그에게 한 마디 했다. "내일 보자." 그의 자는 모습을 눈에 새기고, 난 교실을 뒤로 했다. 그 후 난 곧바로 학교를 나왔기에 그가 언제 깨어났는지는 알지 못한다. 내가 나가자마자 그가 붉어진 얼굴로 잠에서 깬 것도, 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어떡하지...?"라고 중얼거린 것도, 알게 되는 것은 훨씬 나중의 일이었다.

이 정도면 주인공은 천 년에 한 번 나오는 귀여운 미소년이 아닐까..

언제 들어도 너무 좋아요. 이번 영상도 잘 듣었어요!

자기 전에 들으려고 틀었는데 이러면 설레서 잠들 수 없을 것 같아요. 근데 왜 내 학창 시절엔 저런 거 없었ㄴ...

이런 학교물 너무 좋은거 같다.. 아련하기도 하고.. 기억조작 이긴하지만...ㅠ

엘리양님의 ASMR은 언제나 기대작이고 대박작이지~!!

이악물고 자야할거같은, 아니 자고싶어지는 영상이다

단거다...ㅠㅠㅠㅠ 달달한거 너무 좋아요오...!! >ㅁ

ASMR이 아니라 ㄹㅇ 수준급 드라마느낌남; ㄷㄷ

나는 학교 다닐 때 무엇을 했는가.... 귀여운 고백이 다 들켜버렸는데 어케ㅔㅔㅔ 부디! 해피엔딩만 있기를!!

개인적으로 여태 나온 것 중에 가장 맘에 드는 에피소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될 것 같습니다......

너무 달달해 ㅠㅠ 반묶음!! 그리고 자는 친구 옆에서 엎드려 하는 고백.... 최고야.... 듣는데 제가 다 설레네요 이번 영상도 잘 보고 가요~

어..ㅇ.. 사귀자고..? 좋아!!! 잠만 이거 영상이자나 지엔장 ㅠㅜ...

사람 살려요 여기 심장에 자꾸 뭘 꽂아요

미치겠다 목소리 세상 예쁘다 마치 맑은강물이 철썩대는 소리가 동굴속에서 울려퍼지는 느낌

돌아왔구나. 엘태식이.

드디어 asmr 기다렸다구!!!!

존버의 끝은 성불..

아니 브금 뭐야 브금선정이 진짜 분위기 너무 잘잡아 주는데???

남고에서 볼수가 없는 광경이야..ㅠ 가기전에 뙇하고 일어나서 '나도' 두글자만 던져주지ㅠㅠ

하루 모든 일과 끝나고 듣는 엘리님ASMR힐링되요ㅠㅠ

그저 힐-링

신은 존재하는건가...? asmr영상 찾으려 했는데 앗싸

그 무엇보다도 마지막에 어떡하지에서 심장이,,,

아니 생방중에 올리면 뭘 봐야돼 ㅋㅋㅋㅋ

목소리가 너무 사기잖아 ㅋㅋㅋㅋ 너무 좋아

달달한거 기다리고 있었어요! 여름이었다...너무 조아~

목소리로 설레보긴 또 오랜만이네요..한낱 연어를 설레게 하다니..엘리님....그녀는 빛인가...

이거 진짜 매일 듣고있음ㅁ ㄹㅈㄷ임 이거 ㄹㅇ

고백해서 혼내줘라, 남주야!

순애네..순애야..!

허어ㅇㅓㅓ?? 저는 이 재미난걸 왜 이제야 본 걸까요,, 듣다 보면 두근대기도 하구 슬프기도 하구,,,, 꺆!! 어떡해 어떡해ㅜㅜㅜㅜㅜㅜㅜㅜ 여름날 조용한 장소에서? 잠들기 전에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욥!! ㅎㅎ

진짜 이건 존버성공 이라는 말밖에 안나와요

상황,목소리, bgm 삼위일체로 달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살녹!!!

잠잘려고 틀었는데 잠 못자겠네.

생방송 본다고 이제야 들었는데..! 듣는 내내 제가 다 설렜어요... 늘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달달한 거 최고!!!🥰

이것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힐링하고 갑니다 ㅠㅠ사랑해요

어? 왜 심장이 두근거리지?

오로지 한명만 바라보던 그 시절..이 문득 기억나네요 ㅠㅅㅜ

너무 달달하네요 어우 심장아퍼

오늘 처음보는데 너무 좋다…앞으로 자주자주 볼게요! 힘내세요!

어서오세요~너무 매력적이고 감각을 자극하는 매력적이었어요~너무 잘 보고 듣고가요~^^

드디어 ...드디어!!!ㅠㅠ

나 진짜 처음으로 남주가 부럽다 진짜 많이....... (남부려워 한적 없음 진짜)

생방중에 업로드라 나중에 봐야게따 ㅋㅋㅋㅋㅋ

영상까지 숨 참고 있었는데 보고 그대로 숨 멎어버

이거 다음 이야기 나올 때까지 숨참고 있겠습니다 훕

시간이 업써서 지금 들었네요. 잘 듣고 갑니다 :)

저는 이것을 보고 당뇨에 걸리고 이빨이 다썩었네요 너무 달달해서 좋아요!

흐어,,, 너무 좋잖아요!!! 행복합니다!

완전 취향저격ㅎㅎ

이번영상도 잘 들었습니다. 우엘커 \'ㅂ'/!

달다.. 휴우 잘듣고가요

항상 잘 잘수있게 ASMR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것도 너무 잘들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진짜.. 흑 단거 너무 좋아 😍 언제나 항상 이렇게 잘 내주심에 감사합니다! 히히

이렇게 끝나면 잠을 못자는데...ㅠㅠ

왜이렇게 아프니 ㅜㅜ

7:44 '황홀'

엘리님 asmr 기다렸어요!!

어...어....어 잠깐만요 이런듣는데 왤케 설레지 ㅗㅜㅑ

asmr 너무 좋아요!!!!

오늘밤은 이거다

집이 더워서 학교에서 자는 거야 깨우지마 그리고 밤에 학교 탐방할 거란 말이야

그래서 열쇠는 놔두고 간거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좋은 목소리 감사합니다ㅎㅎㅎ

행 복

허어어 달달해서 힐링된다...잘 들을게요..!

오오 최고다 엘리양

힐링ㅠㅠ♥♥

남자애 끝까지 다 듣고있었네 와 ㄴㅇㄱ

"나중에 볼 동영상 저장"

이거 후속편 존버 합니다

2:42 아빠 안잔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설레서 못자겠어요 책임져주세요

우리 학교는 군특 남고에 땀내나서 이렇게 될 일 없드아아!!!!!! ㅠㅠ

썸네일이 그거 생각나네요 ???: 이제야 이쪽을 봐주는구나?

잘 들었어요 좋은 영상, 고마워요

너무 좋다...ㅇ0ㅇ

듣다가 심장마비걸려서 사망할거같다 후욱후욱

너무넘무 좋타......

끝나고 남자애 일어나면서 '그럼 앞에서 말하지...'이랬으면 반전이라서 재밌었을 듯ㅋㅋ

나 트수 개백수 씹덕 파오후는 일편단심으로 좋아한다구 속편 만들어줘

미쵸따진짜

드디어 ㅠ

힐링된다~~

이건 좋아요에 손이 가요 손이 가 좋아요에 손이 가요~~

오오오 나왔다!

뭐래ㅋ 내가 더 좋아해

5252 ~기다리고 있었다구~엘리짱

그러니까 심장소리가 엘리님꺼 맞죠?

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