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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설의 최대 히트곡이자 일제말기 외국을 떠도는
유랑의 아픔을 절절하게 노래한 곡,
조경환작사 이재호작곡의 "나그네 설움"은 백년설이
가수로 입문하여 2년 만인 1940년 취입한 곡이다.
한국 대중가요사상 전무한 음반 판매기록을 세운 곡으로 1940년 발표되고 수년간 10만장의 음반이 팔렸다.
백년설은 음정이 정확하지 않고 바이브레이션 마지막 부분에서 조금씩 플랫되는 특징을 보이는데
오히려 이런 것이 쓸쓸한 느낌을 주어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장점이 되었다.
해방 후 1960년 초대 가수협회장을 지내고 1963년 은퇴하였으며, 1979년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하였으며
1980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