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나라가 넘좋다. 지지고볶고 난리펴도 이런 아름다운 말과 글이 있고 감성이 있는 우리나라가 너무좋다

바람이 분다라고 첫소절을 띄울때 진짜 바람이 부는건, 이소라의 보이스 뿐이다

2020년 버전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버렸다.

사람들이 원곡충인 게 아니라 원곡의 감성을 원곡 가수만큼 살릴 수 있는 가수가 없기 때문에 원곡이 고평가 받는다는 게 정설이지...이소라가 부르는 노래는 연륜을 넘어 베테랑 가수들한테서만 느껴진다는 인간의 메마른 감정을 어루만지는 그 무언가가 탑재되어 있음...내가 이소라 노래 듣는 걸 멈출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고..

이 가사는 나중에 문학 교과서에 나와도 되지 않을까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나이를 먹을 수록 골수에 스미는 가사...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이 곡은 원곡이 너무 완벽해서 안 건드리는 게 최선임

05년에 처음 들었을 때엔 마르지 않은 생채기를 꾹꾹 눌러가며 버티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20년 버전은 이젠 흉터로 남은 흔적을 쓰다듬는 느낌이에요. 소라 언니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내게는 소중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진짜 가슴 찢어지게 하는 가사...

가사는 노벨문학상 감이고, 노래는 그래미상 감이고, 가수는 국가보물 감이다.

진짜 아무일도 없는데 눈물남

몰랐어요.. 왜그리 찬양하는지 이해가 잘 안갔는데 서른이 된 후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할때 대체 할 수 없는 목소리가 담긴 이 곡을 들었을때 그때 알았어요.. 명곡의 이유를.. 삶의 고뇌가 담긴 곡이란걸 나중에 알았어요

세상 최고의 악기는 사람의 목소리라는 말은 이소라에게 보내는 말인것같다

바람이 분다 첫소절에 이미 무너지는 날 느낌.. 타국에 혼자 와서 이 악물고 공부하고 취직하고 가정을 꾸리는 동안 내겐 감성에 젖을 여유도 없었고, 감정은 사치라고 느끼며 살아 왔습니다. 너무 외롭고 힘들었지만, 한발만 잘못 내딛어도 그 길이 천길 낭떠러지라고 생각 했으니까.. 그러다 어느 날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그동안 꾸역꾸역 쌓아놨던 오만가지 감정이 폭발 하면서 한참을 오열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좋아하는 곡이지만, 어지간 해서는 잘 안듣습니다. 들을 때 마다 어느 한 곳이 무너지니까.. 지금도 이 영상을 보면서 또 한 곳이 무너지고 있네요..

할아버지 장례치르고 올라오는 차안에서 바람이분다들으며 하염없이 위로받으며 눈물 흘리며 올라왔습니다. 그곳에서 부디 아프지 마세요.사랑합니다 할아버지 !

무너지는걸 잡아 일으키는 위로가 아닌 다정하게 안아 같이 무너지는 위로

한국인이라는게 자랑스러운순간... 이런 아름다운 가사를 번역없이 한번에 이해하고 알아들을수 있다는것이 나에게는 크나큰 행운이다

여태 봤던 바람이 분다 영상중에 최고야 ㅠㅠㅠㅠㅠ 어쩜 저렇게 잘어울리는 장소에서 잘어울리는 노래와 모든게 완벽할수가 있어 비긴어게인 변태야 진짜 ㅠㅠㅠㅠ

연출 진짜 너무 감동적이네요. 노래와 정말 잘 어울리는 배경과 이소라님의 국보급 보이스... 감동적입니다

이소라님 가창력은 부정할 수 없고.... 작사가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작사가 가수본인...... 이걸 어쩔......

이소라님 목소리, 배경, 분위기, 마스크 쓴 연주자들, 하늘 .. 모든게 너무 감동적이야ㅠㅠ..

연출 진짜 잘했다....

풍경덕분에 이소라님은 고독을 노래하는 까마귀같고 활을 켜는 연주자들은 노을을 등지고 날아가는 철새들 같아요

제 20대 생각이 참 많이 나요. 용돈 모아서 샀던 이소라 언니 테이프가 생각 나요.

스물다섯. 공무원 학원가는그 버스안에서 듣고 또듣고 울고 그래서 견딜수있었던 시간들. 감사한 노래입니다.

내가 뭔갈 한다면 이렇게 의미가 있는 일이고 싶다. 무언갈 한다면 무언가 남는 일이면 좋겠다. 무엇이든 되고 싶다.

이소라 누나는 바람이라는 단어가 정말 딱 떨어지는 가수인거 같아요 쓸쓸하게 차갑게 불어오는 바람에 딱 맞는 가수

이소라와 같은 나라 같은 언어 같은 시대를 살아서 행복함 인생의 고비에서 잠시 한숨 돌리는 기분이다

이 모든 순간이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웠다.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20대때 듣는거랑 30대때 듣는거랑 느낌이 너무 다름ㅎㅎㅎ 20대에 들을땐 이별의 아픔에 울었는데 30대에 듣다보니 내 지난 청춘이 생각남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아 바람소리와 함께하는 이소라님의 바람이 분다는 반칙 아닌가요 새로운 시즌이 시작했는지 몰랐습니다. 이시국 아니여도 전주와 첫소절만 들어도 많은 힐링이 되었을텐데 시국이나 개인적인 상황도 그렇다보니 좀더 남다른 감정이 교차하네요. 이소라님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니 새삼 반갑고도 고맙습니다. 바람은 불어오지만 머물지않고 지나갈뿐..그렇게 모두에게 이시국이나 난관도 지나가기를..

노래가사 때문인지는 몰라도 진짜 먹구름 낀 것처럼 흐린 날씨 비가 한두방울 떨어질것 처럼 부름ㅠ 정말 먹먹해. 몇년전만해도 바람이분다랑 나를 사랑하지않는 그대에게 라는 노래가 젊은 층은 많이 아는 노래가 아니었던것같은데 나만 아는 노래 였는데 이젠 너무나 많이들 알고 있어서 좋은 것이지만ㅎ 정말 감정에 젖게 부르신다ㅠ

남은 인생동안 들을 수 있는 노래가 딱 한 곡 뿐이라면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그녀와 함께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게, 내 삶에 그녀의 음악이 있다는 게, 참으로 감사하다. 그녀가 음악을 대하는 자세는 경이롭다. 노래를 부를 때 느껴지는 그녀의 호흡만으로도 가슴이 저린다....

영화 한편을 다 본것 같다 노래하는 이소라와 연주자들 보이지않는 바람

가요를 듣고 운 것은 나가수에서 이소라 님의 바람이 분다가 처음이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ㅠㅠ

비긴어게인이 주는 행복이 다른 때보다 더 크게 다가오네요!!! 기획해주시느라 애쓰시는 제작진분들과 좋은 노래, 연주들려주시는 가수분들 연주자분들 감사합니다 ^^!

어쩜 목소리가 이렇게 현악기 같을 수가 있지....

긍정적 무너짐과 위로.

하늘이 젖는다는 표현을 쓰는게 정말 대단하다.

이 노래는 나이 들어갈수록 점점 더 좋아지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20대때도 소라언니노래들으며 울었고, 위로받고 지금도 이렇게 들으며 눈물난다. 고생하는 의료진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들, 우리 모두 힘내길! 코로나 빨리 끝나길 ... 소라언니 노래해주셔서 감사해요~ 목소리도 가사도 예술이에요! 사랑해요♡♡

이상하게. .나는 이소라에게 관심이 많은 사람도 아니였는데 비긴보면서 더 많이 알게되고 듣게되었는데 이소라의 노래를 들으면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 참 신기해. 누군가의 목소리와 노래 하나에 듣는 이의 감정까지 변화되는 과정이. .

촬영팀 얼마나 즐거울까.. 저런 아름다운 풍경에 이소라 노래랑 어울리게 구도 잡고 크....

이제는 과거의 일을 회상하는 목소리같다. 젊으셨을때는 그때의 일을 털어놓는 목소리였는데 둘다 너무 좋다....❤❤❤❤

와아아.. 연출 대박이다.. 목소리도..

누나... 소라 누나... 너무 고마워요. 부끄럽지만... 오늘 하루가 좀 버거웠어요. 사실 오늘과 같은 어제가 계속이어지고 있었거든요. 숨쉴틈없은 하루하루에 많이 지쳐있었던거 같아요. 덜 자란 어른이라 시시콜콜하게 제 맘 내어보일 수 없었는데... 고마워요 누나 언제나 그랬듯이...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들을 때 마다 가슴을 파고드는 가사.. 이런 가사를 쓰시고 그렇게 노래를 부르시는 소라님과 같은 시대에 살아서, 소라님을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이 노래 정말 들을만큼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또 울컥하네...진짜 영원한 명곡이다.....

이거듣고 진짜 이소라님의 실력 진짜 와... 그냥 말이 안나옵니다

이소라라고 하는 아티스트와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지금 들으면서. 저는 "가장좋아하는"게 거의 없는 사람이라 어떤 노래 가장 좋아해? 라고 물어보면 난 그런거없어 라고 했는데... 저는 이곡이 가장사랑하는 노래라는걸 지금 알았네요 노래 듣지도 않는데, 때되면 일부로 찾아듣고 우연히 지나쳐도 꼭한번 눌러서 듣고가는 그런 곡이 바로 이곡이네요

대한민국 음악사 통틀어 탑텐안에 들 명곡

이렇게 부르려고 비긴어게인1에서 그렇게도 안부른다고 버틴거였구나... 보다가 울컥 눈물 터질뻔했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16년 전에 들었던 이 짧은 노랫말을 이제는 온 몸으로 바로 알게 되어서 너무 슬프다..

울지말라고 울지말자고 끝까지 참아보자고 노래를 들으면서 수도없이 다짐해보지만 나도모르게 눈물이.....흔적도없이 흩어져버린 내지난날에 삶이여 사랑이여...

어릴적에 엄마가 이소라님의 목소리를 들을 때 항상 하시는 말씀이 어딘가 외로운 암자의 스님같아 가슴이 저려 잘 못듣겠다고 하셨는데, 어릴때 달은 말이라 이해가 안갔지만 지금 그 말을 떠올리니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네요! 잘 듣고 갑니다

조산기로 시술하고 입원해있는데 침대에누워 이노래들으니 왜그런지 눈물만 나네요 외롭고 초라한것만같았던 치열했던 나의20대시절.고향가는 버스안에서 봄의풍경을보며 이노래 엠피쓰리로듣던 그때의나도 추억이되고..지금도 그때도 이노래는 저에게위안이 되어주네요

왠지 울어도 괜찮을 거 같은 위로.... 때론 우는 것도 버거울 때가 있고 울 수 없을 때도 있는데.... 울어도 된다고 어루만져주는 느낌.... 울지 않아도 울고 난 듯....

마스크가 색감을 살려주는 동시에 디스토피아적인 감성을 더해주었네요. 노래가사가 새롭게 해석됩니다. 영상연출 너무 멋져요~

제발..을 들으며 첫 시련의 아픔을 위로 받았고. 바람이 분다로 내 30대를 쿨하게 보내줬었죠.. 고마워요!

이곡은 이소라만이 불렀을때 제대로 그 느낌과 감성이 나오는거 같다. 박효신 콘서트에서 박효신이 이 노래 1절을 부르고 2절은 이소라가 나와서 부르는 영상이 있는데 빅효신은 노래를 잘 부르는 완벽한 가수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소라가 부를때는 노래를 부른다는 느낌 보다는 노래를 그림 그리듯이 그린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만큼 이소라의 감성은 대체 불가이고 가사쓰는 표현 또한 예민한 감성으로 표현하는 예술가라는 느낌이다.

들을때마다 사람 목소리가 나는 현악기 같다는 생각을 한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소름돋는 표현이다

시 이자 영화이자 우리의 삶이네요

들으면 꼭 울게 된다

아직도 생생하네. 중학교 2학년 때 아침에 등교 준비하며 보던 엠넷에서 신곡이라면서 이 뮤직비디오가 나왔는데 와 티비로 빨려 들어가는줄 알았는데 진짜. 그 때 그 감정이 아직도 느껴짐.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쓸수가 있을까

저마다의 추억이 다르게 적히듯,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추억이 다르게 각인된다. 나도 몰랐던 내면의 감정들이 추억이란 곳에 가닿는다. 여러 추억을 선사해주는 이 곡에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우리 말의 아름다움과 풍경이 마음에 흐른다.

이소라가 이소라했다.

처음 들은것이 군대에서 죽은 아들내용의 pd수첩 배경음악이었는데 그 내용과 너무 일치해서 ㅠㅠ 지금도 그때 슬픔이 밀려오네여 저도 그때 군대 갔다온 나이라서 부모의 슬픔이 아직도 잊지못하고 남아있어 이노래 들으면 눈물이 글썽이네요 그냥 슬픈노래에여 저에게는

난 이 노래 따라 부르려고 하면 왜 이렇게 가슴이 미어지면서 눈물이 또르르 나오는지 완곡을 해본 적이 없어요. 정말 영혼을 다 바쳐 만들고 부른 노래라는 게 느껴집니다. 사랑하고 존경해요, 이소라님!

아무생각없이 가만히 누워 듣는데 눈가에서 눈물이 주르륵... 뭔지 모를 힘듦이 내게 있었는데... 이소라님 노래가, 목소리가, 연주가 괜찮아...괜찮아 등 두드리며 위로해주는 느낌... 힘듦은 각자 느끼는 강도가 틀리잖아요. 그러기에 무너질 때는 자기 밖에 모르는데 이 곡이 위로가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가사를 쓴다는게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완벽하게 그 감정을 목소리로 전달하는 이소라님

말이 필요없는 감동! 그뒤에 마스크쓴 역대 바이올린 연주팀! 🌹❤️❤️❤️

가사가 시 자체임..이소라 특유의 목소리때매 너무도 스산하고 서러운 노래임. 경고 : 늦가을엔 절대 듣지말것

초딩 때 이소라님 바람이 분다 부르는 거 나는 가수다에서 처음 듣고 진짜 개 충격 받았었는데...진짜 어렸어서 아는 것도 없던 초딩주제에 너무 감명받고 소름 돋았었음...

시간은 흐르고 있고 하는데 뒤에 물 흐르는 거 .... 미쳤다 연출 2020년형 뮤비

난 뮤직비디오 인줄......... 이소라님 👍🏻👍🏻👍🏻👍🏻👍🏻

정말 좋아하는 노래.... 눈물이 맺히는..... 나이가 먹을수록 더더욱 좋네요.

이노래를 이렇게 제대로 !! 듣게되다니요 모든게 조화롭고 노래에 푹빠지게 하네요

피아노 멋지다... 노래 방해하지 않으면서 파워풀?하고 감정적이어서 노래 느낌을 잘 살려주는듯 ㅜㅜ 라이브로 들으면 진짜 눈물났을거같은 무대다..

예전부터 너무 좋아하던, 제일 좋아하던 노래입니다. 들을때마다 애절하고, 눈물이 날것만 같은 그런 감상에 젖어요... 이소라님 너무 감사합니다. 본인의 슬펐던 경험담으로 만든 노래여서 마냥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죄송하네요...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왜이렇게 울컥하냐..

역시 이소라... ㅠㅠ 어느 깊은곳으로부터의 울림에 가슴두근거림이 멈추질않는다 최고다

정말 이소라님의 목소리는 예전에 들었던 그대로 아름답고 절절하네요. 정말 멋지네요.

이소라님 항상 건강하셔야되요! 좋은노래 오래오래 들려주세요

언제나 레전드이십니다 ㅠㅠㅠㅠ 이번 비긴어게인에 나와서 노래해주셔서 감사해요

영상미 어쩔...... 너무 아름다워요. 나이들수록 더 깊게 와 닿네요..

영상미와 연출 그리고 이소라씨의 음색이 너무 아름다워 숙연해집니다...

또 울컥...이소라 언니는의 노래는 정말 아름답다

코드진행이나 연주가 원곡이랑 다른데 너무 좋다 소라누나도ㅜ너무 아름다우시다

한소절 듣고 허거걱..! 이소라언니 최고입니다

여기 어딜까 직접 가보고 싶다 아직도 이소라가 그 곳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을거 같다 클라스는 영원하다

너무 아름다워요~ 음색도 자연도 이소라 모습도 감동 입니다

정말 애정애정하는 곡... 제 삶의 위로가 되어주었던 곡입니다 또한번 힘받고 갑니다

이런 좋은 노래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소라씨 보고싶당💖

와.....영상 너무 아름답고😭 이소라가수님 노래 단연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