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법가고 유가가 살이다." 이런 비유 처음 듣는데, 참 적절한거 같아요.

늘 좋은 교훈 감사합니다

교수님,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권력이 있는 사람이 오로지 원칙대로 법을 엄격하게 집행하면 뭐든지 잘 풀릴 것 같지만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 과정에서 반드시 다치는 사람이 나오고 마음이 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간이란 게 기계가 아니고 감정이 있는 거니까요.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는 사람도 있구요.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엄격한 법집행을 강조하면서도 한편으론 관리는 인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건 그런 법의 양면적인 면을 잘 통찰한 것 같습니다. 사실 서양 쪽에 보면 인정 없는 원칙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 보여주는 사건이 많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게 아일랜드 대기근이죠. 당시 영국 지배자들은 법대로 통치한 것 뿐이지만 아일랜드 사람들의 어려운 사정을 무시한 결과로 누대에 이어지는 원한을 쌓았습니다. 원칙만 있고 인정이 없는 통치의 결과는 비극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깊은 울림을 주는 방송이었습니다. 말씀하신 상앙의 교훈도 있지만. 그 역으로도 생각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방송이었습니다.

유익하고 통찰력이 있는데 재미까지 있어 너무 좋아

그 나무를 옮긴 사람이 상금도 받지만 나중에는 진나라군 의 천부장자리까지 올라감 게다가 나무 옮기는것 뿐 아니라 상앙의 법에 대한 일화가 또 있는데 그건 바로 길거리에 오물투척금지 적발시 참수형 처음에는 나무 옮기는일과 마찬가지로 믿지를 않았는데 다음날 오물투척하다 걸려서 참수당한 사람의 머리가 효수 된걸 보고 겁에 질려하더라는 일화도 내려옴

개혁가의 끝은 항상 비참합니다. 거의 예외가 없습니다. 저는 중국 역사에서 오직 한사람만 꼽아보라고 하면 "상앙"을 꼽습니다. 몰론 진시황이 통일을 하지만, 그 공은 "상앙"에 돌려야 합니다. 진시황이 아니라도 결국 진나라의 왕이 통일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돈주고도 듣기 힘든 혜안을 유튜브로!! 임용한 소장님 감사합니다

임용한 교수님 강의는 짧은데 교훈이 좋고 핵심적인 부분을 잘집어서 너무좋네요.

"법대로 하자"가 일견 공정해보이고 깔끔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사회생활 조금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법이 사회를 돌아가게 하는 톱니바퀴라면 사람 사이의 인정이나 유도리는 톱니를 돌아가게 하는 윤활유라고 보는데, 법대로 하자는 말은 윤활유 다 빼고 톱니가 돌아가는 행위로만 판가름하자는 얘기니까요. 하지만 또 윤활유를 너무 많아지면 - 우리가 남이가 주의에 봉투도 왔다갔다 하면 - 톱니 자체가 헛돌게 되겠지요. ㅋ 뭐든 적당히가 정답이면서도 늘 균형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와...... 이런 이야기 였다니....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깨달음 얻고 가네요.

개꿀잼영상 잘보고있습니다

제갈량도 법을 엄하고 공평히 집행했지만 끝은 좋았습니다. 상앙의 법가도 결국 유지되어 200년 가까이 가구요. 결국 법가의 문제라기 보단 법가로 손해를 본 기존 기득권층을 숙청 못한게 잘못 같습니다. 혜문왕은 상앙도 숙청하고 감룡도 숙청해서 성공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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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죄 다른 포토라인. 21세기 대한민국 법치의 현주소

진의멸망이 전국시대 시작이라 배웠는데 다른시선 알게되니 흥미로웠습니다.

뭐든지 서로간의 상호 협상이 없는 법안은 부작용이 있는 법이죠.

이렇게 재미있고 쉬운 역사를 학교에서는 어찌 그리 재미없고 딱딱하게 주입시켰나...!?

진짜 뼈와 살이 되는 교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가로만 해도 괜히 정치질에 밀려 본인이 죽거나 집안이 망하는 사람도 많잖아

교수님 이번강의 너무좋아요. 다음에 기회가되면 18사략이나 사마천 사기에 대한 강의도 해주세요. 넘 좋아요

법치와 원칙, 질서를 바탕으로 하는 법가는 민본과 인의라는 유가적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서 작용해야된다라는? 제 나름의 결론을 내려 봅니다. 시사하는 부분이 많군요.

법과 원칙을 벗어나 인정을 베풀다 보면 어느새 '내로남불'이 되고 사회가 개판이 된다 그렇다고 법과 원칙만 지키다보면 그것이 언젠가 나까지도 공격하게 된다 이 세상에 정답은 없는 듯 하다 뭐든 적당히가 좋겠지만 얼마만큼이 적당한지도 모른다

그런 new type이 있을까요? 법가(이론)와 유가(역설)를 하나의 합일점(역설적)으로 정리하여 제도화 시킬 수 있는 인재 가 세상에 나와서 자기에 행복을 포기하고 남은인생을 죽을때까지 소비하여 줄 만큼 현재의 사람들에게 가치와 애착을 가 질것으로 보시니요? 박사님? 간단한 말로 법가 한가지나 유가 한가지를 할 수 있는 사람은 100에 1명정도로 넘친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두가지의 역학적 기능을 합일 하는 사람이라면 천에 1나도 없을 테고 있더라도 그 정도 능력자라면 어디서든 조용?하게 자기것 누리면서 안전하고 편하게 보통사람은 절대 알 수 없는 행복을 누리며 불가침 영역에서 살텐데 그걸 포기 할거라 보시나요? 박사님 존경합니다 좋은 가르침^^

'강하면 부러진다'

사마천의 평가가 정확하다 봅니다. 법대로 원칙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죠. 다만 법이 인정 사정없이 너무 완고하고 강권적이며 비인권적이지 않게 제정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상앙의 맹점이었죠. 인정과 배려 결정적으로 인권이 존중되는 법을 제정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국익만 강조하는 법을 정해서 화를 자초한 것입니다. 유가도 병가도 많은 제자백가에서 인치를경계하고 법치를 강조했습니다. 한비자를 읽어봐도 법을 엄격하게 정해서 백성들을 억누르자는 것이 아니라 인치와 독재가 아닌 원칙이 지켜지고 공정하며 높은 사람이 모범을 보이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인데... 법가의 이념이 결코 나쁘지 않은데 진시황과 이사 상앙이 너무 크게 변질 시켰어요.

오잉 난 왜 어릴때 읽은책에 나온 내용이 진국경을 못넘고 상앙이 죽은걸로 알았는데, 도망쳤다가 다시 모국에 버림받고 일족이 멸족당했구나.....

상앙이 기업인이었다면 그럭저럭 살았겠지만 나라를 다스리는 입장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죠.

너무나도 정직해서 화를 자초한인물 태자처벌할때 모욕만 안주고 경고만했다면 좀더 살수있었는데

결론적으로 법도 인간이 만든것 이기 때문이지. 어떤 범죄에 어느정도의 처벌이 적당한가? 그걸 과학적으로 결론에 도달하는게 아니걸랑. 생각하기 나름인거지.

효과음 깜짝이야!

하지만 현재우리나라에는 상앙같은 인물이필요하다고 봐여...

법은 신상필벌이 공정 해야 맞지만 너무 엄격하고 원칙만 따져서는 안 되고 인정도 베풀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인가요?

수지청즉무어 너무 맑은물에 물고기가 살지못한다 사람을 너무가려도 주위에사람이없다 불가근 불가원

5:17 우리나라 축협얘기같다

흠.오해 하나가 풀렸다.

법가는 주로 강력한 개혁가 이미지로 반개혁에 많이 두들겨 맞는 구나.

한가지만 알고 두가지는 모르네요...상앙은 법치의 선두자입니다...법치가 살아야 나라가 살지요.

상앙 사후에 법가 폐지안하고 이용하는것만 봐도 왕권강화 엄청나게 도움되어서 계속 지속적으로 쓴거 거기다 상앙이 만든 시스템으로 진나라가 통일했다고 했을정도니

플투영운전까지 쭉가자

상앙 토사구팽 제대로 당했네요

규칙에도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

-- 만일, 유앙이 쿠테타만 없었다면, 더 진보된 정책을 했을 듯. - 신분제도 타파, 토지개혁, 실적에 따른 보상, - 뇌물 주고 받지 않기(김영란 법), 아무리, 나쁜생각을 했더라도, 행동을 하지 않으면, 처벌 하지 않는다. -- 사람은 착한 것이 아니라, 본성이 악하다. 이를 잠재우기 위해, 법으로 욕망을 다스려야 한다. -- 지금도 그의 통치 철학이 계속된다.

제 생각에 전국시대 법가가 말하는 법이라는게 일종의 집단화를 이루는 도구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옳고 그름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미 의도를 정하고 만든거라 현대의 잣대로는 볼수 없다고 봅니다 뭐 현대도 어느정도 법이 의도가 옳고그름을 우선하기도 하니까요

유대교 이야기와 너무 비슷하네요. 유대교의 정통 율법주의에 따라 사회를 치리했으나, 법은 계속 복잡해지고 법에 의한 판단으로 죄인만 만들고 선한 행위마저 제약하는 지경에 이르자, 그것을 타파하여 은혜와 믿음만으로 의인이 될 수 있다는 예수가 출현한 종교 역사가 생각났습니다.

윤석렬이 한동훈이 하는거 보면,,,ㅎ 갸들이 꼭 상앙꼴 날듯, 단, 상앙은 그나마 공정이라도 했지, 이것들은 뭐여 ? 만약,, 상앙이 성공한 자리에 오래 머물지 말라,,,의 진리를 따랐다면, 장량이나, 범여의 길을 따모랐다면? 결국 욕심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암으로 변한다는 교훈, 떠 날 때를 아는 자의 뒷모습이 아름다운 이유이다ㅡ

효공이 받아주니 개혁이 되지 아니면 대포집 신세한탄러

태자가 상앙법 유지해서 진나라 강국됨, 초숙왕은 오기 초도왕이 개혁한거 홀라당 나가리 시켜버린거랑 대비됨

법학자에게 은정 타령하는게 코미디다

첫 글 와우

상앙이 가후의 식견이 있엇다면 ㅋㅋ

상앙은 정말 억울 할 듯. -.

진효공은 춘추시대 가아니라 전국시대임 진나라가삼진으로갈라질때가춘추 전국시대 구분하는기준임

왕에 대한 개념은 조선시대 이후에 올라가고 그 전에는 봉건적 성격이 강한거 아니었나요? 중국은 다른가요?

상앙 하편이 알려진 것보다 더 깊은걸 꺼내주실줄 알았는데..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2등!

정도전 과 상앙 과 오기 가 주는 교훈 큰꿈을 가지고 경천동지 할 개혁을 하려는 자는 남밑에 있어서는 안된다 설령 그것이 일인지하 만인지상 의 자리라고 해도 그일인 의 핏줄에 의해 꿈이 좌절된다

엠씨 사마천, 새기 보이 먼데? ㅋㅋㅋㅋㅋ

혜문공 소인배네

ㅇㄱㄹㅇㅂㅂㅂㄱ

소크라테스가 처형당하니 외국으로 도망가라고 제자들이 말햇을때 "악법도 법이다" 이말을 왜 햇을까? 그당시 처형당할거 같어면 외국으로 도망가는 소피스트들이 많았니깐 소크라테스가 그말을 햇지 않았을까? 상앙도 마찬가지 같은데 상앙을 비난하지만 그당시 법을 어기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어니깐 법가가 나왓을꺼고 그걸 실천한 자가 상앙인거고 그래서 진나라가 부강해진거임. 상앙은 몰랏을까? 법을 넘 엄격하게 한다는 것을 하지만 법치를 세우기는 힘들지만 허물기엔 쉽다는 것을 알기에 끝까지 지킬려고 햇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