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창 소나타를 소개하려고 하니 제가 더 떨리네요. 많은 분들이 사랑하시고 제게도 너무나 소중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작품번호 13번 비창 소나타, 그 중 2악장을 중심으로 곡의 배경과 주제 선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베토벤의 깊은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 이 곡. 10명의 피아니스트(정확히는 11명^^)의 연주 중 여러분은 누구의 연주가 좋으신가요. 여러분의 의견 적극적으로 댓글로 달아주세요.🥰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보면 희극이라는 말에 가장 어울리는 음악가

중학생때 용돈 모아 LP 사서 집에 올 땐 거의 날아서 왔었는데; 그게 벌써 50년이 됐네요. 세월 참..

박홍규 교수님의 을 보면, 우리가 '비창 소나타'라고 부르는 이름은 일본식 번역(悲愴, ひそう)이라고 합니다. 물론 오래전 한자를 쓰던 우리 조상들 역시 이 단어를 썼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50년 가까이 살아온 제 인생에서 마음이 몹시 상하고 슬플 때 '비창'이라는 말을 쓰는 사람은 지금껏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아무나 붙잡고 '비창'이 무슨 뜻이냐고 물으면 의미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사람들은 '베토벤의 비창 소나타 아니냐?'고 되물을 것입니다. 즉 우리에게 '비창'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을 의미할 뿐 그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프랑스어 사전에서 'pathétique'을 찾아보면 애초에 우리말로 '비장한'으로 풀이됩니다. 물론 영어의 pathetic은 '불쌍한'의 의미를 갖고 있지만 비록 같거나 유사한 어원을 가진 단어라 하더라도 영어와 프랑스어의 의미가 동일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베토벤이 지은 'pathétique'은 본래 '비장'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것이 일본인에 의해 번역되면서 일본어로 슬픔을 나타나내는 '비창'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비장하다는 것은 '슬프되 씩씩하고 장하다'는 의미이어서 베토벤의 예술정신과 일치합니다. 박홍규 교수님도 이 소나타는 '슬픔'을 주제로 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베토벤은 "예술가는 불같이 격렬하게 타오르며, 결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라고 자주 말했기에 이 곡은 비단 슬픔만이 아니라 "고고한 우수와 엄숙하면서도 격렬한 힘, 그리고 평안과 고요"가 주제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다만, 박홍규 교수님은 '비창'이라는 말이 일본식 표현이니 대신 '슬픔', '비애', '비참'으로 번역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제안하셨는데, 기껏 슬픔의 의미가 아니라고 설명하셨으면서 왜 그와 같이 번역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셨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박홍규 교수님이 설명하신 그 의미가 바로 '비장'이니 저는 이 곡이 '비장 소나타'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2020년 11월 4일 이 주제를 생각하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해두었던 것이 있어 올려 봅니다. "비장하다는 것은 애이불비(哀而不悲), 즉 슬프지만 그 슬픔을 드러내거나 비통해하지 않고, 오히려 담담하게 수용하고, 당당하게 맞이 한다는 우리 민족의 정서와 맞닿아 있기도 하다. 우리 민족은 가장 큰 슬픔이 있는 장례식장에서도 슬픔이 있는 가운데 놀이를 하는 민족이 아닌가. 심지어 진도의 장례 문화인 '다시래기'에서는 상주한테 대놓고 "뒷방에서 밥만 축내던 애비가 죽었으니 얼마나 잘 된 일이냐"고 한다. 그러면서 사람 하나가 죽었으니 다시 사람을 낳으면 되지 않느냐고 한다. 사람이 죽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니 너무 슬퍼하지만 말고 자손을 많이 낳으라고 복을 빌어주는 것이다. 또한 마음 속으로는 사무치게 그리워 할 임을 떠나 보내면서도,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겠다고 하는 것이 우리 민족이다. 우리는 스스로 '한의 민족'이라고 하지만, 따지고 보면 실로 '비장한 민족'이다. 베토벤의 작품번호 13을 감상할 때에는 절대 나약하게 '비창(슬픔)'에 빠지지 말자. 비록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이 있더라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마음 속에서 씩씩하고 장한 마음을 불러 일으키자. 우리가 알고 있는 베토벤 역시 그저 마음이 몹시 상해 슬픔에 빠져 있던 사람이 아니었으니 말이다. 누가 무어라 하건, 나는 퇴근길에 '비장 소나타'를 들어야겠다." 혼자만의 생각이자 고민이라고 여겼었는데, 이처럼 안인모 피아니스트님께서 '비장 소나타'를 제안해주시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누가 무어라 하건, 제게는 '비장 소나타'입니다. 하하^^😆🤗

독수리 타법 할아버지.....댓글 달기 가 거시기해...좋아요만 클릭 방송 감사 하면서 빠짐없이 다보고 있읍니다.😄

공이 많이 들어간 영상이네요. 덕분에 귀 호강하고 갑니다. 옛날 강은교 시인이 젊었을 때 한 친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 같아 밤에 그 친구 집으로 찾아갔는데, 집 밖에서 창으로 흘러나오는 '비창'을 듣고는 좀 안심이 되어 돌아왔다는 얘기가 생각나는군요. 음악을 들을 정도면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 모양입니다. 음악의 위대한 힘이 느껴지는 대목이라 할까요. ^^;

음악적인 건 제쳐두고 안인모 씨 품격있고 아름답습니다.

김선욱의 연주가 듣기 좋군요. 각자 자기 느낌대로 연주하는데, 김선욱은 악보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을 잘 그려내고 있어 보입니다. 안인모님의 품격있는 해설 고맙습니다.

안인모님 감동이고 놀라움 그 자체예요 안인모님 클래식이야기 너무 감사해요

비창은 선율이 너무 아름답고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네요~~깊고 부드러운 선율로 음악이 주는 감동을 느끼게됩니다~김선욱님의 연주는 잔잔한 호수가를 거니는 것처럼~~ 물이 흐르는것처럼~멋진 연주입니다!! 안인모님의 설명은 음악에 대한 이해를 하게해서 넘좋습니다!!~❤❤❤~

비창2악장은 들을때마다 눈물이 나요 슬프지만 아름답고 따뜻하고 응원을 해주는것같기도 하고 희망도 느껴지는 그런 신비스러운 곡같아요 비창은 1.2.3악장 전부 너무 아름다워요

훌륭한 구성과 간결하고 명료한 소개, 초보자를 위한 섬세한 배려, 어려운 클라식을 가볍게 접근하도록 안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비창‘의 의미는 비悲. 너무 슬퍼 드러내고 슬퍼하는 것. 속으로 삭히는 것이 아닌 슬픔의 드러나 주변에 전해지는 것. 창愴. 슬픔에 슬픔이 켜켜이 쌓이고 쌓여서 매우 슬픈 것. 오래오래 가슴아픈 슬픔이 쌓이고 쌓인 한 개인이나 개인적인 슬픔. 시대와 사회의 슬픔. 사연이 길고 구구절절한 그런 슬픔. 본래의 베토벤 비창은. 비장이 맞음. 관용적으로 비창으로 널리 이해하고 받고 그러는 것. 일본에서 그렇게 만들어서 쓰기 시작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우리와는 슬픔의 철학적 맥락과 의미사 전혀 다르기에 느낌이 바로 전달은 안되요. 강점기에 들어온 일식 한문의 의미를 우리가 많이 갖고 있음에도...

바렌보임의 연주가 너무 좋아요 누구나 살면서 아픔땜에 펑펑 울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비참할만큼 아픈 아픔을 연주하는 것도 예술에서 중요하고 아름다운 일인거 같아요 차이코프스키의 삶을 알고 비창교향곡을 들으면 그 아픔이 공감되고 느껴져서 가슴이 먹먹한데 음악으로 아픔을 느끼는 행위가 역설적으로 삶에 또다른 의미를 가져다 주는거 같습니다

점심시간에 차안에서 집에서 싸온 도시락 먹으며 듣습니다.차창밖은 만추의 풍경이 아름답고 classic 의 선율이 행복이 바로 이런거다 싶습니다. Pianist 김선욱의 concert 온것같습니다

댓글을 안 남길수가 없네요. 정성스런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충무아트센터에서 같이 사진 찍자고 한 중구 꿈의 오케스트라 학부모입니다🙂 매일 밤 안인모님 목소리 들으면서 잠드는데 어제 실제로 뵈니 꿈 꾸는거 같았어요💜 사진도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내년 5회 정기연주회때도 꼭 사회 보러 와주세요🙏 청소년기 이후로 누군가의 팬이 된게 너무 오랜만이라 더 영광이였어요😄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요

안인모피아니스트님 덕분에 이렇게 유익하고 즐겁고 유쾌한 영상을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

20대 내내 들었던 비창이네요 게리 올드만의 불멸의 연인 연기도 정말 좋았어요 특히 영상에 넣어주신 피아노에 귀를대고 연주하는 부분이요

제가 지천명인데 인모씨의 클래식이야기를 들으니 또다른 클래식의 세계를 접하는것같아요^^ 중학교때 음악시간이 참 좋았는데 그 시간이 기억나네요. 선생님도 기억나공~~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으음~~^^ 저는.. 비장 소나타보다는..비창 소나타가 더 (익숙해서 그런가) 정감이 있는거 같네요. 저는 2악장을 아~주 좋아합니다.💘💘

팝송으로 익숙했던 멜로디인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베토벤 곡을 들어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베토벤 소나타는 무조건 바렌보임👍👍그치만 김선욱님도 너무 좋네요💜

고맙습니다. 옛날 학창시절에 연주하던 생각에 마음이 울컥하네요. 아름다운 과거로 돌아간 느낌~~!

비창소나타 어릴때 연습할땐 이렇게 좋은지 몰랐었는데...

손끝마다 곡의 분위기가 다른 느낌 비창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애틋하네요 역시 당대의 탁월한 베토벤 입니다

비교하니 넘 재밌어요 파질사이는 주변 소음땜에 조금 아쉬워요. 굴드는 베토벤에도 바흐향기가 나는군요. 전 김선욱이 길어서일까요? 또렷한 느낌이 젤 좋네요. 그 담엔 루빈스타인입니다. 오늘도 귀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비창을 여러 연주자로부터 들으니 새로워요😍

일일이 비교 분석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겠네요. 그저 클릭 한방으로 즐길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베토벤이나 클래식 천재들은 대부분 20대에 모든 걸 다 이뤘네요. 참 대단한 분들이었습니다. 비교할 대상들은 아니시지만 전 50대인데 참 뭘하고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그 당시에도 최고 인기곡이었다고 하네요

안인모공주님없이는 행복도없죠. 항상유익하고 의미있는 작품을 천상의보이스로 들려주시니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 꽃길걷기를 💜 💕

보석같은 말씀 내가 무식했던 클래식 상식 늦게라도 깨닫게 하여주시는 .......

저는 왜 슬픈 곡이 아름답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은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고 있죠. 4악장의 피날레는 숨이 멎는 것 처럼 죽음을 암시하는데,, 결코 앞으로 나아간다는 비장함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지도 30년이 넘었네요 얼마잔 대전 예당에서 빈필 연주를 가까이서 보고 너무 감동 적 이었죠

전 조성진님 연주가 가슴 먹먹하게 좋았어요 ..

비창(悲愴)은 참담하도록 슬프고 서러움,비참(悲慘)은 더 할 수 없이 슬프고 참혹함,비장(悲壯)슬프지만 결연한으로 서로 의미는 조금씩 다르지만, 이 슬프고도 결연한마음도 결국 비창하거나 비참할 때 나오는 모습들이기에. 어감이나 느낌으로 볼 땐 비창이 가장 잘 지어진 이름같습니다. 왜냐하면 일반 사람들에겐 이 비창(悲愴)이 아닌 그냥 슬픈노래인 이 비창(悲唱)으로 들리기 때문이죠. 안인모님의 차분하고도 격조있는 그리고도 수준있는 해설 정말 잘 듣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곡 훌륭한 연주자 많이 소개시켜주시면 열심히 경청하며 힐링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의 최애 비창 2악장. . 낙엽 내리는 가을. .가슴이 먹먹해요.팟캐스트 소장 에피소드를 유튜브로 보게 되니 너무 좋아요. .노래 부르길 즐기시는 아님~ 감사합니다. .

2악장 표기가... 칸타빌레라...이 악장만큼은 다른 악장과 달리 속도나 대단한 기교를 요구하는 악장이 아닌 본인이 솔직히 느낀..그대로 노래하듯이 연주해야 함... 그나저나 역시나 베토벤은 연주자로 하여금 멋있게 연주를 하게끔 곡을 너무 잘 씀..ㅋ

문외한인데 조금이나마 이해가 됩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말씀해주신대로 '아다지오'가 속도보다는 분위기라고, 따라서 연주자의 곡해석에 따라 분위기는 비슷하나 속도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코로나 집콕으로 달달 외워버린 애창곡입니다. 역시 베토벤은 a perfect engineer. 악장에 걸친 통일미 모티브가 구조운율학적으로 다 계획적이었군요.👍

좋아요~~ 어쩜 이렇게 설명도 조근조근 잘 하시나요~~ 저는 조성진의 비창이 좋았습니다. 마치 현타 오는 느낌으로... 다른 피아니스트는 긍정의 에너지가 있는데.. 조성진의 연주는 아주 현타오는 느낌의 연주였습니다~

최고의 해설. 고마워요.

뻬떼틱은 ,눈물쏙나게 입니다.

저는 빌헬름 캠프의 연주가 좋습니다. 그 담담하고 투명한 연주를 능가할 연주는 없을 듯 싶네요.

정말 유익합니다. 해설 너무 잘하십니다~ 귀에 쏙쏙~~

해설 얼개, 실력, 외모 음성.... 입을 다물지 못하고 듣게 됩니다.

베또벤 비창 2악장 너무 아름답습니다. 호로비츠 님 파질세이 님으로 넘어가는 두 분의 라인에 흠뻑 빠져봅니다. 짐머만 님의 소리는 저음이 강조되어 귀가 솔깃하네요. 저음에 혹하는 타입이라ㅎㅎ 안인모 님 덕분에 자기 전 행복해졌습니다, 감사해요~!!

제가 클래식을 잘 모르지만 비창만큼은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정말 재미있게 들었어요~~ 설명을 잘해주시니 아주 사랑스러우십니다♡ 감사해요

비창 소나타 아름답습니다 여러분들의 연주로 들려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심플한 음절임에도 피아니스트들 성향에 따라 곡해석이 확실히 다르네요.. 그렌굴드랑 키신은 확실히 거침없는 강약조절과 템포네요.. 비참 소나타만 들어도 베토벤이 얼마나 뛰어나고 순수한 음악가인지 알겠네요..

어린시절 팝으로 먼저 접했던 곡이라 이 유명한 멜로디는 가슴에 새겨져 있습니다. 유명 피아니스트별로 비교해서 들려주시니 손끝에 실린 감정이 다를 수 있다는 것에 전율이 옵니다. 이번 곡 설명은 정말 정성이 담겨 있음이 많이 느껴져서 감사함을 전합니다. 전 조성진님의 비창에 심장이 반응합니다. 신기했습니다.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연주가 있음에...

음의 나열이 조화를 이루어 음악을 만들때 연주자는 그 강도와 길이로써 나름의 느낌을 표현하리라~! 삶의 삼라만상. 그때그때 느꼈던 기분이 리듬으로 자리잡아 긴 이야기를 위해 멜로디로 짜이고 이어지고 자르며 멋진 카페트처럼 삶에 펼쳐진 것을 비로소 안인모의 여운과 함께 바라보게 된다. 삶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고양되고, 소망의 창조라는 것까지도~~

오늘도 유익한 해설 잘 들었습니다 👍👍👍

바렌보임의 깊고 진지하고 무거운 느낌의 비창은 가장 깊은 곳의 마음을 울리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바렌보임의 피아노 음악을 좋아합니다. 또 조성진씨의 비창도 훌륭합니다

그냥 좋아서 자주 듣던 곡인데, 세세하게 분석한 설명을 들으니 더욱 좋아지네요.

비장보다는 비창이라는 말이 잘 해석된 것 같습니다. 비창이라는 이름이 슬픔의 극치를 표현함과 동시에 슬픔의 단계 '분노 > 좌절 > 체념 > 극복'이 잘 느껴지는 곡 같습니다.

비창을 자주 듣곤합니다. 오늘 우연히 안익모 피아니스드님의 자세한 해설까지 곁들여 들으니 더없이 행복합니다. 글이든 그림이든 음악이든 자신의 내면을 표현할 수 있음에 고맙고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

안인모선생님의 설명을듣고 듣으니 선율이 슬프고도 아름답고 브드런운 느낌주어 선생님을 생각하며자주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해석해 주셔서 감사히 보고있습니다 ^^

이렇게 좋은 채널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자주 들어와 듣겠습니다.^ㅡ^

목소리 너무 좋고 설명도 너무 좋네요

와 최고에요.. 너무 잘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는 6째마디에 '라'로 떨어지는 부분이 너무 좋습니다. 가슴이 미어짐;;

해설 영상 좋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곡. 무게있고 기품있는 2악장.힘든 비참한 심정을 억누루고 앞으로 나아가는 분위기. 어린시절 처음 들었을 때부터 좋아하던 곡. 11인 대가들의 피아노 연주는 모두 다 좋네요. Louise Tucker 의 Midnight Blue도

진짜 좋아하는 곡인데ㅠㅠ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왜이렇게 느리고 슬픈 곡이 좋은 걸까요? 당장 이 야밤에 피아노를 두드리고 싶은 기분.. 비창이 비장함을 담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비창을 연주할 때 베토벤의 심정을 헤아리며 감정이입을 해봐야겠어요. 안인모님의 정성스런 설명은 언제 들어도 귀에 쏙쏙 들어와요. 너~~~무 좋다는~~~♡ 피아니스트 비교감상도 너무 좋아요. 덕분에 피아니스트 개개인의 연주 스타일이 아주 잘 느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니엘 바렌보임의 연주가 가장 좋습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Srt 예매 시간 기다리며 분주함 속 여유를 찾은 느낌입니다. 비창 너무 좋아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6번, 1악장은 감당할 수 없는 '비통'함을 느끼게 합니다.

비창한 느낌보다는 비장한 느낌으로 제게는 더 다가오네요

최근 뮤지컬 베토벤 넘버인 '사랑은 잔인해' 넘버 모티브가 비창소나타 2악장이었군요! 익숙한 멜로디여서 머리에 맴돌기만했었는데 알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부탁해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은 그냥 슬픔이 아니라 '비통' 합니다. 너무 슬퍼서 고통스러워요.

제가 구독에 매우 인식한데 구독버튼을 누르게 만드시네요. 완전 제 주관인데 연주하는게 연주자의 변수로 그날의 기분 및 나이와 연관이 좀 있는 듯하데요. 제가 이름을 아는 연주자가 제법 보이네요. 관심을 보인 분들이 명성이 있으신 분들인듯요. 불호인 분도 명단에 들어있긴 했습니다만.. 이게 연주가에 따라 곡에 따라 잘치고 못치는 곡들이 있어서 제가 그분의 잘하는 곡을 들은게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피아노를 배우는 입장입니다. 이 부분은 20대에 시도했던 곡이었네요.

제 느낌에는 김선욱님의 감정선이 제 마음속의 선율의 흐름과 비슷한데요! 같은 한국인이라서 그럴까요?

나의 비창 2악장은 언제 완성될까

느낌을 해부 한다면 이런 방식이겠네요 깊이 감사 드림니다

비교 연주 잘 들었어요~

인트로 듣고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노래도 잘하시나요?

듣고 있으니 모든 감정에 울컥합니다.😢

클래식 제목 아는 유일한 노래 너무 조아요ㅋㅋㅋㅠㅠㅠ

Good voice

전 클라우디오 아라우에 한 표♡ 사실. 전 클알못인거 하도 셀프로 떠들고 다녀서 모르긴 몰라도 윤찬군도 알듯요(윤찬군 채널은 물론. 윤찬군 나오는 영상마다 돌아다니면서 " 나 클알못인데~" 로 시작하는 댓글이 많다보니;;) 암튼. 나중에 윤찬군이 이 비창 연주 할 때를 대비해 그때 살짝 아는 척 하려고 미리 공부 좀 해두려구요.ㅎㅎ 역시 클래식을 배워가는데 안인모님 채널 만한데가 없네요~^^ 최공👍

글렌 굴드 내 스타일임다!!!

요즘 마침 Andras Schiff랑 임현정 연주를 계속 반복 듣고 있어요 해설도 자세하게 듣고 다른 연주자들 비교해주시니 너무 좋습니다

전 베토벤은 황제가 짱입니당

에밀길렐스 주앙피레스 조성진 연주 좋아합니다 애니피셔님 영상보고 처음듣는데 좋네요 ㅎ

김선욱 님 연주 좋습니다

재밌어요 😊😊

같은곡 같은 부분으로 거장들 비교하니까 클래식을 몰라도 너무 재밋게 들려요

와.. 베토벤이. 전쟁광이자 정복광이었던 나폴레옹을 추앙했다니... 😲 극과극은 통한다는 걸까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보통 예술가는 평화를 사랑하지 않나요 🤔

전 정한빈님의 비창 연주가 너무 좋아요!!

궁금했던거였어요

👍

Classic 알고 싶어 subscription 합니다

제 귀에는 루빈슈타인 연쥬가 가장 감명적이네요! ♥

블라디미르 호로비츠요! 안인모님의 연주도 듣고 싶습니다. . 마지막 김선욱님의 피아노 소리는. . 들어보던 피아노 소리와 좀 달라서 생소하면서도 연주가 너무 좋은데. . 어떤 녹음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일부러 피아노 선택을. . 차별을 두신건지. . 녹음을 어디서 어떻게 하신건지. . 궁금해지는 소리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