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하는 영춘화(迎春花) 02
Apr. 06. 2024 / Dianthus (ㄷㄴㄱ)
봄을 맞이한다는 뜻으로 영춘화(迎春花) 이름이 붙여진 이 꽃은 원예조경사업자들이 새로 만드는 아파트 단지나 개인 주택 정원 또는 신축한 공공기관 건축물이 들어선 정원에서 심어지고 재배되는 경향임을 관찰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누구나 처음에는 개나리인 줄 알다가 꽃피는 시기가 이르고 꽃잎 모양이 다른 것을 보고서 개나리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개나리 꽃과 비슷하지만 작은 꽃잎의 개수를 보면 쉽게 구분 할 수 있다. 개나리는 4개, 영춘화는 6개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옆으로 퍼지고 땅에 닿은 곳에서 뿌리가 내린다.
일본에서는 매화처럼 꽃이 빨리 핀다고 황매(黃梅)라 부르고, 서양에서는 겨울 ‘자스민’ 이라고 부른다. 중국 원산이며 중부 이남에서 관상용으로 심는다.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옆으로 퍼지고 땅에 닿은 곳에서 뿌리가 내리며 능선이 있고 녹색이다. 잎은 마주 나고 3∼5개의 작은 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며 작은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영동 2교 산책로 램프길 영동 5교 사거리 로봇아카데미 운동장 담장, 경운박물관(경기여고) 울타리, 개포 3단지 아너힐 정원 수서동 애란궁 부근 일반 주택 담장, 부암동 개인 주택 담장에서 심어져 재배되고 있는 것을 관찰하였다.
2024.3.10. 개포 3단지 아너힐 정원에서 관찰 한 이후 2024. 4. 6. 영동 2교 산책로 램프길 주변에서 꽃 피우고 있는 것을 관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