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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기 세번째 육처와 촉, 수의 개념 [이진경 교수의 철학이 묻고 불교가 답하다 16편]
1980년대 학생논객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진경(필명) 교수.
사회학과 철학, 불교학 등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철학자 이진경교수가
바라본 불교의 핵심 가르침을 배워보는 시간 '철학이 묻고 불교가 답하다' 입니다.
열여섯 번째 시간은 12연기의 육처와 촉, 수의 개념에 대해 다룹니다.
육처는 육입(六入)이라고도 합니다. 태내(胎內)에서 자리잡아 가는 눈·귀·코·혀·몸 등의 오근(五根)과 의근(意根)을 가리킵니다. 감각과 지각의 능력이라는 뜻이죠.
촉은 육근(六根)·육경(六境)·육식(六識)의 화합을 뜻합니다. 이들의 화합으로부터 감각과 지각에 의한 인식조건이 성립됩니다.
수는 고락(苦樂)과 불고불락(不苦不樂), 좋고 나쁨을 감수하는 감각입니다. 이것은 인식(촉) 후에 생기는 고락 등의 감수이며, 동일물(同一物)을 인식하여도 탐욕자는 즐거움으로 느끼고 성난 사람은 괴로움으로 느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식 주체로서의 식이 백지와 같은 것이 아니라 과거의 무명과 행에 의하여 탐욕과 진에(瞋恚) 등의 성격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12연기의 육처와 촉, 수에 대해 이진경 교수와 함께 알아보시죠.
#이진경 #12연기 #불교를철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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