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히 엮여있는 산등성이 집들 사이로 보이는 산복도로 미지의 세계, 산복도로는 사람들의 익숙한 삶의 터전이 되었다. 집들 사이 좁고 협소한 골목길은 객으로 하여금 낭만의 동반자가 되고 그 길을 따라 되내이는 독백으로 충만해지는 산복도로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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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dr9dz1th1t2 жыл бұрын
이런 감성적인 길, 너무 좋아요!!
@user-rk5tn7kn1i2 жыл бұрын
부산이 좋아 유튜브보다 이 방송 시리즈를 보게 됐어요. 요즘 부산도 재개발로 다 파헤쳐진곳이 많던데 7~8년전 방송이라 예전 모습이 그대로 보여 그립고 마음이 짠합니다. 없어진 동해남부선 미포 철로, 영도의 옛모습, 기장의 옛길들.. 다시 무궁화 기차 타고 그시절로 딱 1번만 돌아가고싶어요. 선생님의 정말 귀한 자료입니다.너무 고마워 답글 씁니다. 옛길들 이젠 이런 자료화면으로 밖에 볼 수 없으니까요. 너무 고맙습니다
@user-rk5tn7kn1i2 жыл бұрын
지난주 좌천역에 내려 철로 건너 부산골목을 걷다 우연케 매축지마을을 만났어요.알고 찾아간게 아니라 그냥 발길 닿는대로 부산을 여행하다 철로 위 육교를 지나 내려가니 이었어요 한쪽엔 아파트가 또 한쪽엔 쓰러져가는 하코방들..시간이 멈춘 그곳.재개발 하면 다 사라질 그곳을 사진에 담으며 "부산시에서 여기를 한부분이라도 보존"했음..바랬습니다. 다행 택시아저씨께서 "부산시에 매축마을 일부분 보존한답니다"해서 꼭 그러길 바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