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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책방 #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 #밀란쿤데라 #민음사
00:00 20살의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뭐가 가벼운건데?
05:54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줄거리
12:36 왜 어려운걸까? 연애 이야기를 가장한 철학적 담론의 대홍수
13:51 소설속 서술자의 시점과 인칭의 변화
15:40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게 하는 힘
16:32 나를 알고 싶다면 연애를 하자
18:17 니체의 영원 회귀와 단 한번의 삶
21:20 이제야 가벼워진 존재의 무게감 ( 가벼운 이야기)
안녕하세요,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오랜 시간 저의 미루고 미룬 숙제와 같은 책이였습니다.
가볍게 다루기에는 너무 무겁고
무겁게 다루기에는 너무 가벼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책이였는데요
이게 바로 이 책의 특징인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는 독자에 따라 다 다르게 해석과 감상평이 나오는 책인거죠
누구는 연애 소설이다, 지적 허영의 축제다, 허무주의의 시작이다, 철학책이다,
정치 탄압을 돌려말한 책이다 등등등 여러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가 꼭~ 읽어야 하는 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세상에 단 한사람도 같은 사람이 없으니까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어떤 가치 판단을 내리는 책은 아닌거 같아요.
참을수 없다는게 너무 좋아서 인지, 너무 싫어서인지
어떤 가치에 대한 내용없이 그저 참을 수 없다는 거죠.
그래서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이 책이 아마 읽혀질 것입니다.
저에게는 한 없이 무겁게 다가온 책을
가볍고 또 가볍게 리뷰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려운 이야기 없이 주저리 주저리 20살의 이야기도 하고
마지막 5분 영상은 대본없이 생각나는 대로
편안하게 가볍게 이야기 해보려 했습니다.
저도 이제 존재의 무게감을 내려 놓고
좀 편해지고 싶네요 타고난 성향을 어찌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노력에 따라 조금은 가벼워 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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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응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도시 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