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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조형 언어와 표현력은 정말 놀랍습니다. 다양한 주변 정황과 인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고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얻어 낸 값진 결과물을 화폭에 풀어냅니다. 즉 바슐라르_Gaston Bachelard 가 말하는 상상력 의 현상학 내지는 공간의 시학이 개성 있게 조형물에 표현되면서 인간 내면에 깊은 감동을 자아내기 때문입니다. 모름지기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대학의 소명 중 하나라 하겠습니다. 대학 자원의 개방과 공유는 대학 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의 중요한 통로입니다. 따라서 지역사회에서 작품 활동을 하 고 계신 우수한 작가님들을 모시고 그분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 모두가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 또한 매우 보람 있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호서대학교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구성원들이 HCC_Hoseo Culture Community 라는 조직을 만들어 양질의 인문학과 음악, 미술 분야 콘텐츠를 지역주민들과 공유 하면서 함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문화적 유대를 공고 히 함으로써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록의 계절 5월에 개최하는 _천안작가 42인 초대전_은 호서대학교 HCC가 주관 하는 행사의 일환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폭 넓은 세대의 작가와 다양한 장르 의 작품들이 어울려 모인 자리입니다. 이를 통해서 대학과 지역사회, 그리고 작가님 들 사이에 교류의 장이 활성화되고, 그 결과 천안지역의 미술 발전이 한층 더 가속 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 모두를 환영하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4.05
호서대학교 총장 강일구
글 옮김.
전시기간:
2024.05월17일 ~ 05.31일.
#호서대학교아산캠퍼스학술정보관
6층갤러리
#천안42인초대전
#풍금작가 #풍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