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된 전함의 유일한 생존자가 바다의 괴물을 홀로 상대하는 방법(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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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ай бұрын

1971년 작 ‘머피의 전쟁’입니다
맥스 카토의 69년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2차대전 종전 직전 침몰한 상선의 선원이
자신의 배를 침몰시킨 독일 잠수함에 대한 끈적한 복수극을 주제로 하는데요
아주 오래전 보았던 영화지만 영화의 엔딩이 주는 허무함은
그 어떠한 영화에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은 씁쓸한 느낌이 있습니다
영화는 원작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는데요,
먼저 머피는 원작에서 전투함의 장교였으며, 브레종은 프랑스군 탈영병이었습니다
또한 구조된 조종사는 등장하지 않으며,
마지막 어뢰 공격으로 잠수함이 침몰하지 않고 두동강 나버려
수 많은 승조원들이 오히려 탈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머피 또한 배에서 탈출해 함께 해안가로 가서
유보트의 함장과 격투를 벌이다 모두 지쳐 쓰러지며 소설이 끝나는데요
영화는 전쟁과 복수의 허망함을 드러내기 위해 좀 더 극적인 엔딩을 부여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저예산 영화임에도 상당히 인상 깊은 전쟁영화입니다
못 보신 분이 계시다면 무비도치가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Пікірлер: 69

@zerolee9788 3 ай бұрын

아니 몇개월만에 올라오셨네요 ㅠㅠ

@kwangyeolpak2157 3 ай бұрын

주인공이 복수하고 살아남았다면 오히려 쉽게잊혀질 영화였을거같습니다. 복수의 허망함이 잘 뭍어난영화

@peterchoi6598 2 ай бұрын

민간인이 탄 상선은 전술적으로 격침시킬 수 있다 해도 생존자들까지 죽이는 건 심했죠. 비밀유지를 위해서였는지는 몰라도. 소설에 비해서는 복수에 집착하는 이유를 잘 구성해낸 것 같네요. 지금 우리 사회에 사적인 복수가 불법인 이유는 국가가 범죄자에게 합당한 처벌을 내려 복수를 대신해주기 때문인 것도 있는데 범죄자의 인권을 더 생각해서 솜방망이 처벌이 남발되는 이 나라에선 피해자가 사적인 복수를 한다고 처벌할 자격이 있는건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user-qf1if8dd8g Ай бұрын

원작의 취지는 전쟁의 광기와 허무함을 그린 반전을 위한 반전이죠.

@djbae9270 3 ай бұрын

어뢰로 급강하 폭격을 잠수함에 하네요 즐감했습니다

@ika2ka 3 ай бұрын

오랜만에 업로드네요 감사합니다

@mirae870 3 ай бұрын

어릴적 주말오후에 봤던 기억이 납니다.지금도 기억나는 명작중에 하나입니다.

@user-ow7rx9cu5q 2 ай бұрын

주말의 명화

@fantastdream3428 3 ай бұрын

어릴 때 보고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남던 영화이었는데요 제목을 몰라 다시 찾을 생각은 못 했네요 그리고 도치님 다시 돌아오셔서 기쁩니다.

@user-yx2lp1id6t 3 ай бұрын

4:46 "온다!온다!"

@user-fp9lq9by4q 2 ай бұрын

runter ㅇㅇ

@bianhwa4961 3 ай бұрын

어렸을때 본 영화인데 아직도 기억에 남... 제목도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user-co6ol3ih1k 3 ай бұрын

어렸을 때 인상깊게 봤던 영화였는데, 덕분에 다시 보게 되서 매우 고맙습니다. 이렇게 양패구상하는 영화가 또 있었는데, 냉전 중의 소련 잠수홤을 추격하는 미구축함의 단독 대결...또 보고 싶은데 제목이 기억이 안납니다 ㅎㅎ

@user-fe6gh1js6c 3 ай бұрын

베드포드 사건 (The Bedford Incident, 1965)

@user-gv8wj8rd9w Ай бұрын

저도 상당히 어릴적에 봤던 영화 입니다 덕분에 다시 보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vincentlee7789 3 ай бұрын

도치님 오랜만입니다.✋

@rlee4805 3 ай бұрын

피터 오털이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k76106 2 ай бұрын

원작소설 소개도 감사합니다 어릴때 본 영화인데 제목도 몰랐네요

@backmose 3 ай бұрын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sirmacho 3 ай бұрын

와.. 명화다 진짜. 가슴에 울림이 크네요

@samhoho2789 2 ай бұрын

마지막 주인공의 죽음이 복수의 허망함을 잘 알려준 영화.

@user-ul5pn5gp6c 3 ай бұрын

드디어..ㅠ ㅠㅠ

@RoomCorner_KAMPFER 3 ай бұрын

토요명화에서 봣던 영화네요!! 이제서야 제목을 알게된 ㅎㅎㅎㅎ

@klausfeuermann3825 3 ай бұрын

6:10 Siân Phillips라는 여배우는 묘하게 크리스틴 스콧 코마스를 닮았네요...2차대전에다 비행기가 나와서 그런가... 남주와 여주는 이 시기엔 부부였군요...

@user-pm4el5hn4l 16 күн бұрын

잘봤습니다.

@DreamOn_TV 2 ай бұрын

영화를 보면요 영화가 끝난후 기분이 좋은 영화, 슬픈 영화, 감동적인 영화등이 있거든요 이 영화는 그냥 화가 납니다 멍청이

@knight8423 3 ай бұрын

핰 17초전 못참지...ㄷㄷ

@klausfeuermann3825 3 ай бұрын

0:12 U보트 치곤 함교탑이 너무 크네...

@maxism4274 2 ай бұрын

아주 오래전 엠비씨 주말의 명화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스토리가 하두 진득해서 지금도 기억이 나는군요;;

@chjh641047 15 күн бұрын

오래전 80년대 초등시절 tv에서 자주 방영해 주던 그 영화

@daewookkim4795 3 ай бұрын

피터 오툴 그 분이 (영화 마지막 황제에서 푸이를 가르친 영국인 가정교사 역을 맡으심) 그 잘난 자존심과 복수심 때문에 결국 다 죽이고 본인도 개죽음을 당하는 모습이 진짜 인상깊었다고나 할까요? 진짜 이 영화에서 머피를 살려준 선교사이자 의사인 루이 (영화 시네마 천국의 알프레도임) 의 이 말이 딱 이 영화를 묘사한 대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는 미쳤어!'

@user-zs7eb5uc9r 2 ай бұрын

루이가 필립 느와레였나요?

@daewookkim4795 2 ай бұрын

@@user-zs7eb5uc9r 네 그렇습니다. 젋은 시절의 모습이라서 시네마 천국의 알프레도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잘 눈치채지 못하는 분들이 꽤 있었지요.

@perleslee7522 2 ай бұрын

오래전에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

@user-ct2px3yn3k 2 ай бұрын

어렸을때 주인공이 왜 저렇게 죽지? 라며 이상하고 재미없다 라고 생각했던 영화 였는데 의외로 오랬동안 기억에 남아있던 영화..

@user-rw5pu6mx4z 2 ай бұрын

예전에 양 지운 선생님 의 머피 더빙이 기억나네요!😂

@doctorc3121 3 ай бұрын

진짜옛날영화는울림이있음

@user-yc5tf2kf8u 3 ай бұрын

살아게셨구만..걱정 많이 했수다.

@user-fg8ep3ur7w 2 ай бұрын

주말의 명화로 봤던기억이..

@user-xk2mi3jt4s 2 ай бұрын

집념과 광기를 가진 인물은 이제 보기 힘들어서 더 기억에 남음.

@user-bx6qc6ks2d 2 ай бұрын

바탄 대전투 란 제목의 영화 리뷰 가능할'까요. 머피의전쟁 보니까 그영화도 생각나네요

@Video-hr2ig 3 ай бұрын

영화에서 복수를 이루게 하던 화물선 크레인이 머피까지 빠져죽게하는 복선이 된 셈

@paulkwon5340 2 ай бұрын

모비딕 따라한 겁니다

@Video-hr2ig 3 ай бұрын

1986년 1월 1일 KBS2 새해특선 오후 12시 50분 더빙 방영 1987년 3월 15일 오후 12시 EBS(당시 이름은 KBS3) 재방영 1991년 1월 12일 주말의 명화 재더빙 방영 2008년 9월 28일 EBS오후 2시 40분 자막판 방영 덕분에 더빙으로 3번을 다 봤던..가장 최근이라고 할 91년 주말의 명화판에선 머피 성우는 양지운 루이 성우는 김기현 나치 함장은 김관철이었죠

@maxism4274 2 ай бұрын

와 전 91년도 주말의 명화로 본 기억이 있는데 ㅎㄷㄷ 레퍼런스 감사합니다

@CJW77 3 ай бұрын

❤

@woongjinchang9652 2 ай бұрын

헌데 저 함장 해댄 짓을 보면 뉘른베르크에서 전범 재판 받았을 거 같네요.

@user-dg3gl4fe1p Ай бұрын

남자 주인공은 아라비아의 로렌스 네요... 어릴적 보았던 터라, 멍청하게 생긴 남자가 독일군을 공격하다가 자기도 죽는게 안타까웠음... 근데 아라비아의 로렌스였다니... 그런 유명 배우였으니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했지... 공통점은 고집불통이라는 것...

@user-rw5pu6mx4z 2 ай бұрын

남주! 아라비아 의 로렌스에 나오지 않았나요?😂

@juanyang9757 Ай бұрын

맞아요

@klausfeuermann3825 3 ай бұрын

Philippe Noiret 였어!!!

@daewookkim4795 3 ай бұрын

그 시네마 천국의 알프레도 그 분입니다. 의외로 그 분은 고전 전쟁영화나 첩보영화에서도 간간히 나온 분이지요. '바르샤바의 밤' '암호명 토파츠' 에서 말이지요.

@user-ku4gu2pg6x Ай бұрын

앗 이영화 제목이 머피의 전쟁이군요

@user-ku4gu2pg6x Ай бұрын

뗏목에 어뢰를 매달고 유보트 위에서 떨궜던거 같은데

@justin764 3 ай бұрын

아니 근데 생존자 구조했으면 그래도 잠수함 승조원들도 불쌍할것 같은데 모두 죽이고 확인 사살까지 해버리러 오는 거에서 그냥 자업자득 같음

@루나스케이프 3 ай бұрын

그래서 여기가 어디라고요?

@paulkwon5340 2 ай бұрын

어쨌든 다 죽였으니 성공. 어차피 모비딕 따라한 거라 주인공 죽는 건 필연

@sh-nd2fp 2 ай бұрын

주인공이 복수를 안할 방법이 있었을까요?

@osolgil719 2 ай бұрын

어? 붉은돼지가 생각나는데.

@user-hd3ti9cd9r 13 күн бұрын

4년동안 급여를 못받았는데 계속 일을하고 있다는게 신기하네 ㅋ

@obokee2305 3 ай бұрын

잔인한 인간

@Kuaumidess 3 ай бұрын

왜 몇개월이나 밀린겁니까 결혼햤는교 애라도나왔는교 빨리 업데이트하소

@user-pi6cn1hx5e 9 күн бұрын

유보트가 어케 남미까지 표류한 거임?

@Video-hr2ig 3 ай бұрын

주인공이 ㅄ....민간인 학살죄로 전범으로서 교수형이 확실한데도 저렇게 설쳐대다가 애꿎은 마을 사람들 피해당하고 결국 유언으로 젠장! 이런!! 같이 물귀신이 되던 엔딩이 인상적이죠

@Werner4voss 3 ай бұрын

유보트가 상선 선원들은 사살한 사례는 수천번의 격침 중 단 한번...도리어 생존자를 구조하는 유보트들이 적십자기를 내걸은 상태에서 미군의 공격을 받기도 했지

@amedagrasso 3 ай бұрын

웰컴 빽 👍👍👍

@user-sn3jg5mj7l 3 ай бұры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