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정말 공감되요 ㅋㅋ 저는 입학 전엔 영화를 많이 봐서인지 교수님이 인생 멘토가 되셨음 하는 환상이 있었는데 현실적이지 않은 기대였더라고요. 근데 그런 만큼 인성파탄자인 교수도 어쨌든 소수 같아요. 글구 졸업하고 보면 결국 남는건 논문, 결과물이더라고요... 힘들었어도 결과물 좋았으면 좋은 추억으로 남고 안풀리고 실적 안나면 할 때도 힘들고 탓하게 되고 나중에도 안 좋은 기억으로 남고요... 교수님은 친구나 가족이 아니라 어쨌든 같이 일하는 사람이라 그런거 같아요. (ㅎㅎ물론 인격적으로 선 넘으면 다른 문제지만요!) 댓글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리사님 박사 과정 때는 일 궁합 아주 딱 맞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selimschalk 맞아요!!ㅋㅋㅋ진짜 남는건 논문인것같아요 ㅠㅠ대댓글도 완전 공감입니다..!!!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덕분에 힘이 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고민이 크시겠습니다. 바꾸는게 진지하게 고민 되신다면 결정을 내리는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selimschalk 댓글감사합니다. 저는 박사까지 생각중이고, 개인적사정으로 인해 5년에 끝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기워해서 석사중에 소논문도 한편써볼려고 그거에대한 계획과 선행연구 논점정리 와 연구대상, 방법도 명확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지도교수는 느릿느릿(?) 하게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합니다. 이건 과연누가 문제가 있는것일까요…제가 너무 성급한건가요…? 미국대학원에서는 학교를 바꾸는 일이 있나요?

너무 답답하실 거 같습니다. 일단 절대 자책하지 마시고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지도교수 말고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주체가 없으니 이런 일이 생기는 측면이 큰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학교나 연구실 바꾸는 일 자주 있는 일이고요. 이런 상황에서는 가장 비슷한 분야를 하신 선배 분들의 조언이 제일 와닿는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분들과 이야기 나눠보면서 생각을 여러 차원으로 많이 해보시고 바꾸는게 빨리 끝낼 수 있는 방안 같으면 액션을 취해보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 아 ~ 그럼 대학원 진학을 할지 말지가 고민이신 건가요 아니면 풀타임이냐 파트타임이냐가 고민이신 건가요?

@@selimschalk 우와 이렇게 답글 바로 남겨주시다니 감사해요.. 대학원 진학은 할건데, 현재 제안주신 교수님 연구실을 들어갈지 말지 고민 중입니다! 랩장님께서는 들어오게 된다면 풀타임으로만 들어올 수 있다고 하셨어요. 인문사회 쪽은 연구실이 이렇게 있는지도 몰랐기에.. ㅜㅜ 제안이 오니 당장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서 막연히 여쭙게 되었네용..!

네 그렇군요! 지금까지 들은 것으로만 미루어 봤을 때는 제 생각엔 박사, 학계 쪽 직업에 뜻이 있으시면 좀 더 제네럴한 과(예 : 경영학과) 쪽에서 석사를 하는 게 좋은 면이 있다고 봐요. 일반 -> 특수가 특수 -> 일반 방향 보다는 박사 진학이 다소 수월한 면이 있거든요. 반면 석사 전공으로 취직 등 명확한 진로 경로가 있고 뚜따님도 석사 후 취업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면 특수 전공 쪽 석사를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건 일반론적인 이야기고 님이 제안 받으신 연구실이 연구 실적이던 취업이던 어떤 면에서 확실히 좋은 면이 있으면 그것이 훨씬 더 중요하겠죠. 그러니 더 좋은 결정과 상황 판단을 위해서 저라면 여태까지의 졸업생 진로, 해당 연구실 연구 실적 (어느 학문 쪽 어느 학회에 얼만큼의 빈도로 누구(학생 혹은 다른 교수?)와 출판하는 지), 그리고 랩실 내에서 본인이 하게 될 역할을 생각해 볼 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의 성향, 일 스타일, 흥미도 개인 상담 등을 통해 깊이 생각하고 결정하시면 도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selimschalk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 방면으로 고민해서 결정해볼게요. 연구실 소개서도 읽어보는 중이예요ㅎㅎ 앞으로 대학원 생활 하면서도 영상 잘 보겠습니당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Rate my professor 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학부생 강의 평가 위주라 정보가 적은거 같아요. 미국은 학생들한테 알음알음 이메일 보내고 줌미팅 하자고 하는 방법이 최선 인듯요 ㅠㅠ (제가 모르는 것일수도 있겠지만요)

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최근 연구 분야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나, 혹시 법과학 쪽으로 연구비를 최근에 따셔서 연구중이실 수 있고 그렇다면 연구 방향이 더 일치 할 수 있어요. 인터넷 자료로 한계가 있다면 적절한 시기에 컨텍 이메일을 드려보는 게 맞을 것 같네요!

@@selimschalk 어, 그러면 혹시 대학원 네임밸류가 중요할까요? 아니면 교수와 저가 추구하는 연구방향이 맞는 대학원을가는게 좋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극단적인 상황에서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면 후자가 더 낫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학교의 지역, 펀딩 등등 다른 여러 요소 들로 봤을 때 총점이 높은 곳으로 선택하시면 되어용!

네, 한국에서 석사를 하고 미국에서 동일 전공으로 (혹은 비슷한 타 학과 전공으로) 석박사 통합을 하는 경우도 많고요. 아니면 노펀딩으로 석사를 하고 풀펀딩으로 박사 과정 전환을 같은 학교에서 하거나 아니면 다른 학교에 풀펀딩 과정으로 입학하거나 합니다. 이 과정에서 비슷한 연구 분야를 다루는 타 학과에 입학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그 김박사넷 상에서 긍정적 평가 부탁 한다면서 코멘트 남길 말 없으면 ... 이라도 남기라고 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이 너무 많으면 주의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3대 기획사... 네 누구나 가기 어렵죠! 저도 못 갔다고 볼 수 있고요 ㅋㅋ 그렇지만 중소로 가서 또 잘 해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죠. 그리고 인품과 연구실 분위기 부분도 공감해요. 인품이 최악이면 절대 1순위로 가면 안되는데 그 정도면 소문이 나니 피해갈 수도 있고, 인품이 훌륭한 거 까지는 바라기 어렵다는 의견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