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수몰 고향 기억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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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жыл бұрын

1976년 안동댐 준공, 1984년 임하댐 준공
그에 따른 수몰과 이주, 그리고 아픈 기억을 찾아봅니다

Пікірлер: 13
@user-dy6iy6yp1y
@user-dy6iy6yp1y 3 жыл бұрын
내고향 월곡면! 1975년 12월 월곡면 도목동 입소문으로 아랫마을은 어디까지 물이 차올랐단다 다급해진 어머니와 우리 사남매는 안동시 용상동으로 이사를했다 이삿짐이라야 곡식몇푸대와 장독몇개가 전부 며칠전 화물차로 보내지고 더춥기전에 오늘은 가야했다 군데군데 빈집들과 헐린집터 떠나는동네 물에잠길곳이라 을씨년 스럽기만하다 태어나고자란 13년 정든고향집을 뒤로하고 영원히 못올길을 걷고있었다 어머니와 사남매는 옷가지와 책보따리를 하나씩들고 도목2동에서 샛터쪽으로 겨울의 차가운 낙동강을 건넌다 이강만 건너면 와룡면 결국 월곡면을 버리고 말았다 갈길먼 와룡면 면소재지까지 가야 버스를 타야해서 발걸음만 재촉할뿐 뒤돌아 보지도 못히고 잘있으라 말한마디 못한게 59세가된 지금도 한스렵다 국가시책으로 안동댐건설 우리가 왜 희생되어야 하는지 말한마디 못한채 생가를 영원히 잃고말았다 실향민과 수몰민 누가더 불행할까?
@user-xs4hn9nc8u
@user-xs4hn9nc8u 2 жыл бұрын
용계은행나무 최고입니다 이나무에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네요
@user-hx5do6to9g
@user-hx5do6to9g Жыл бұрын
와.오랜만이다 도산친구들 보고파 이젠 나도 백발이군
@albuja80kg
@albuja80kg Жыл бұрын
안동댐 임하댐으로 안동은 인구만 계속 줄어든듯 ㅜㅜ
@user-db4dj8ce8v
@user-db4dj8ce8v 8 ай бұрын
🍒 황 혼 늙어가는 길 처음 가는 길입니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 무엇 하나 처음 아닌 길은 없지만 늙어가는 이 길은 몸이 마음과 같지 않고 방향 감각도 매우 서툴기만 합니다. 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어리둥절 할 때가 많습니다. 때론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멍하니 창 밖만 바라보곤 합니다. 시리도록 외로울 때도 있고 아리도록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어릴 적 처음 길은 호기심과 희망이 있었고, 젊어서의 처음 길은 설렘으로 무서울 게 없었는데 처음 늙어가는 이 길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언제부터 인가 지팡이가 절실하고 애틋한 친구가 그리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래도 가다 보면 혹시나 가슴 뛰는 일이 없을까 하여 노욕인 줄 알면서도 두리번 두리번 찾아 봅니다. 앞 길이 뒷 길보다 짧다는 걸 알기에 한발 한발 더디게 걸으면서 생각합니다. 아쉬워도 발자국 뒤에 새겨지는
@풍원부원군
@풍원부원군 Жыл бұрын
댐 만든다고 수몰당하여 고향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제 외조부. 외조모도 모두 수몰민입니다.
@user-uz4ki5kp5x
@user-uz4ki5kp5x Жыл бұрын
안동댐이 저시절 만들어졌구나 그때 당시 각 각 댐 만들던 곳들엔 수몰 때문에 실향민들이 많이 생겼을듯ㅜㅜ
@user-jm2oq6fi3n
@user-jm2oq6fi3n 3 жыл бұрын
구독자가 너무없네요 우리동네 아저씨도 인터뷰 하셔네요
@로배남
@로배남 2 жыл бұрын
내가 안동인
@lIIIlillIilllllllIilIiiIIIli
@lIIIlillIilllllllIilIiiIIIli 5 ай бұрын
저딴 마음으로 에헴거리다가 우리나라가 일제통치를 받았지
@user-hw2tr1zv5h
@user-hw2tr1zv5h 2 жыл бұрын
국가를 위해 감수해야한다
@STARGATE_SGC
@STARGATE_SGC 11 ай бұрын
지랄 하지 마세요~! 국가발전을 위해서 당신의 재산을 공짜로 그냥 다 내놓아라고 해도 그런 말이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나와 우리 가족과 예안면, 도산면등 수천명의 주민등은 박정희대통령 덕분에 아무런 조치없이 맨몸으로 고향에서 쫓겨나야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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