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댓글 달려고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아재요~~ 자식차별하니까 벌 받은거에요~

@@TOM-gt5qt 그건 아니구요.. 핸리는 튜터왕조고 지금은 윈져 입니다..뭐 다 왕종 이긴한데요. 제임스왕과의 혈연은글쌔 였다는거죠. 보통 모계로 확인 했을때 이구.. 요.

왕이잔아요

@@user-dc3hp1rl1u 잖

덕분에

양전무 박사님 때문에, 여기서 때문에 는 너 때문에 읽게 되었다 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부정어로 쓰이고 있어 덕분에 가 맞습니다.

@@in6036 너무 도 긍정어로 바뀌었습니다~

맞아요~ 맞아요~ ^^

@@eeeunleeee 네, 그렇지요. '너무' 같은 경우는 긍정어로도 사용가능하고, 부정어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강한 부정을 강조할 때나 또는 강한 긍정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실제 헨리 8세는 결혼 횟수가 많긴 해도 여타 왕에 비해 정부의 수는 적은 편에 속합니다. 만약 그가 색장광에 대책 없는 로맨티스트였다면 정부의 수를 늘리면 늘렸지 교황과 척을 지는 무리수를 펼치며 이혼과 재혼을 강행했을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원래 캐서린 왕비와는 사이가 꽤 좋았고, 그 까닭에는 캐서린이 아이 같은 헨리의 성향을 잘 받아들인 것도 있습니다. 때문에 앤 불린과는 결혼할 생각조차 안했죠. 정식 왕비 아니면 사랑따윈 없다는 앤 불린의 고집에 부인의 나이가 노산을 넘어 불임에 다다랐음을 고민하던 헨리는 끝내 이혼을 결심합니다. 튜더왕조 이전까지 벌어진 길고 잦은 왕위쟁탈전만 봐도 헨리에게는 아들이 꼭 필요했습니다. 더군다나 자녀수가 적고 사산율이 유난히 높은 상황을 두고 주변에서 남성 능력을 의심했다는 설도 있고요. 슬픈 건 슬픈 거고 자녀 출산과 정략혼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습니다.

클레페의 앤은 결혼할 때 영어를 아예 못했습니다. 프랑스어까지 좋지 않아 헨리와 앤은 소통이 꽤 어려운 상태였고요. 더군다나 기록에 의하면 클레페의 앤은 아라곤의 캐서린이나 제인 시모어, 캐서린 파와 달라 헨리가 매력을 느낄 부분이 없었다고 보는 게 옳습니다. 앤 불린처럼 자기 주장이 강하거나 자신감이 넘치는 것도 아니었고 그냥 순진한 아가씨였습니다. 아이 같은 성격의 헨리는 그걸 받아줄 여자를 좋아하는데 앤이 그런 면을 받아주지도 못했고,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다보니 헨리가 화를 내며 뒤에서 외모로 흉을 자주 봤다는 말이 있습니다. (웃기는 건 헨리는 당시 지병에 비만으로 외모가 말이 아니었음) 밤만 되면 둘이서 카드 게임이나 했고 뽀뽀만 해도 애가 생길 거라 여기며 좋아라 했다하니 동상이몽으로 결혼 생활을 유지했죠. 그래서 이혼 요구가 들어왔을 때 충격을 심하게 받았고요. 앞선 부인 둘의 최후를 보자니 소송싸움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웠고, 이혼 후 받을 연금을 비롯해 각종 혜택이 워낙 좋아 길게 생각할 것 없는 클레페의 앤은 헨리의 이혼 요구를 받아 들입니다. 살펴보면 클레페의 앤과의 결혼은 외모 사기는 물론이고 성격과 성향, 그리고 성 지식 부족이 뒤섞여 6개월을 동침 없이 조용하게 살았다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결혼 전부터 성격 차이에 외모도 별로인 말이 안 통하는 여자 때문에 빈정 상해서 혼인 취소와 이혼 생각으로 꽉 차 있던 헨리입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이혼 후에 둘은 남매처럼 잘 지냈어요.

었/였 모르는 사람들 진짜 너무 많은 것 같음;

모를 수도 있죠 ㅎㅎ 혼자의 생각을 글로 남기는 사람들도 너무 많은 것 같아요

@@user-lm8et4lp9s 심각한 정도 아니면 딱히 말 안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러다가 본인 지적 당하면 민망하잖아요ㅋ

@@2honnam 외국어 문법도 아니고 모국어 문법을 모를 수도 있다고 지칭하기엔 좀 부끄럽지 않을까요?

@@spirit_o_moon 모를 수 있는 거에 대한 부끄러움은 본인 몫 아닐까요? 그리고 충분히 헷갈릴 수 있는 문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튜더스 드라마에도 보면, 시모어가 죽은 후 약 일년이상 헨리8세가 미친넘처럼 유폐생활을 해요, 자기생애 최고의 사랑이었다고 시모어를 그리워하면서. 아들 낳아준 거 말고도 특별하긴 한 여자였는 듯

저두 고등학교시절 재밌게 읽었던 책인데 벌써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네요 ㅎㅎ

그런데 애당초 헨리 8세가 사랑하는 여인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아들을 낳아준 제인 시모어한테는 마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많이 알려져서 안쓰고들 있지만 예전에는 ‘아직 잊지못한 여자’라는 인식으로, 과부란말보다 높여쓰는 말이었습니다. 나이대 있는사람들이 저 단어를 쓰는건 이런 맥락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nalk9724 무슨 뜻으로 하시는 말씀인지는 알겠지만 이걸 몰라서 쓴 댓이 아닙니다 현직(맞나요?)에 있는 교수가 누구나 볼 수 있는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잘못된 말을 쓰는 건 자제해달라는 뜻입니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니까요. 그 정도의 공부는 의무입니다 그것도 사람을 가르치고 저술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더더욱

어우 세상불편한 언니 납셨네요

@@juliokim3786 원래 불편함이 세상을 바꾸는거임 이 모질아

헐 몰랐어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왕권강화의 일환일수도 자기가 직접 신이 되서 상납하는돈 다 처먹을려고 저런짓 한듯한데

@@hosung34d 일완이 아니라 일'환'입니다

@@jyp3106 ㅈㅅ 고칠게용

ㅋㅋㅋ

헨리 8세가 성병이 있어서 그 영향도 있었다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사실인지는 모르지만요) 그리고 저도 고냉이님 의견에 동의하는 부분이 그 당시 영아 사망율이 높다고는 하지만 여러 아내들에게서 유산, 사산이 많고 결국 살아 남은 건 딸들이니 그렇게 생각 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