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가정과 같은 실내에서 작업시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에나멜이나 유화 물감의 사용은 최소한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영상에서 사용한 물감은 타미야 아크릴 무광 XF-85 Rubber Black 입니다. 완전 수성 아크릴인 AK와 Vallejo에도 Rubber Black, Tire Black 색상의 물감이 있지만 대부분 고무나 타이어를 표현하는 부품의 크기는 작기 때문에 서페이서 밑칠이 없어도 칠이 가능한 타미야 아크릴 무광 XF-85 Rubber Black 하나쯤 있는 게 좋습니다. 관심있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From my experience, The Vallejo Surface Primer is good self-leveling paint that evens out the brush marks as it dries and creates a smooth surface. However, it is not as resilient to abrasion as an aerosol primer. I don't sand the surface after applying the Vallejo primer. Thanks for watching.

@@Chilhada thank you. Do you sand between coats of paint?

Well, I don't think you need to sand between coats of paint unless the paint is thick or rough.

@@Chilhada Thank you again :)

@@Chilhada Thank you :)

붓을 도구로 사용하기 때문에 붓 터치 자국이 남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게 편합니다. 에어브러쉬 작업물과 비교하면 투박해 보이기는 하지만 에어브러쉬와 붓은 성격이 다른 도구이기 때문에 붓으로 에어브러쉬처럼 칠하려 노력하는 것보단 붓만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하는 게 더 낫습니다. 예를 들면 에어로모형에서 붓 도색시 심하지 않게 생긴 결 자국은 공기 마찰로 생긴 흔적이 되기도 하고 얼룩이 생겼다는 것은 밝고 어두운 곳이 생긴 것으로 음영효과가 추가 된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흔적들을 어색하지 않게 보여주는 것은 작업자의 개성과 경험이고 붓 도색의 재미입니다. 붓이 지나간 결 자국이나 얼룩을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붓질시 결 자국이 남는 경우는 칠하기 전 도료를 섞고 붓(평붓)에 묻어있는 도료를 팔레트에서 덜어낼 때 균일하게 덜어내지 않아서 붓 모서리에 도료가 남아있고 붓질 스트로크를 길게 하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 한 번에 길게 칠을 하는 게 아닌 짧은 스트로크로 도료를 연결하듯 붓질을 합니다. 마무리 붓질시 도료를 조금 더 묽게 만들어서 도료의 셀프 레벨링을 활용해 레이어링을 하는 방법도 있고 또 도색 면 위에 유광 바니쉬가 칠해지면 심하지 않은(작업자 눈에만 보이는) 붓 자국 흔적들은 대부분 가려집니다. 관심있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Chilhada 붓도색의 흔적들을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부분이 가슴에 크게 와닿네요... 말씀해주신 셀프레벨링이나 스트로크 방법을 간과하고 저도 모르게 에어브러쉬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붓도색을 대했던것 같습니다... 자세한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