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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한․중․일 연금 전문가들이 모여 회의를 했다. 발표를 마치니 연금 업무를 담당하는 일본 공무원이 주저하다 질문하더라. ‘한국은 일본의 절반도 안 되는 보험료를 부담하는데, 어떻게 훨씬 많은 연금액을 줄 수 있느냐’며 비법을 묻는 것이다. 부끄러워 얼굴을 들지 못했다.”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5월 7일 주간동아 인터뷰에서 한국 국민연금에 대한 외국의 시선을 이같이 전했다. 윤 명예연구원은 제1~5차 국민연금 재정추계에 모두 참여한 연금 전문가다. 그는 현 국민연금 제도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오랜 기간 견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