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설정중에 정말 작가가 천재라고 느꼈던 설정이 사이어인은 죽었다 살아나면 전투력이 높아진다는 설정
@user-tu7ej3wt3j4 жыл бұрын
정확히는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으면 강해지는겁니다 오공이 지구로와서 피콜로와 드래곤볼의 존재를 알아서 살아날수있던거지 그것들 몰랐으면 그냥 죽으면 끝이에요
@cannibalporks4 жыл бұрын
사이어인예수설
@frankmorrison93394 жыл бұрын
그걸 보여준 최초의 장면이 바로 초성수 에피소드죠. 극약을 먹어서 살아났을 경우 강대한 파워업을 하는 시스템인데, 당시에는 그냥 그런 설정이구나 했는데 알고보니 그것이 사이어인의 종특이었음이 밝혀졌죠. 괜히 레전드 작가가 아니죠.
@user-io2bs8lv3p3 жыл бұрын
@@frankmorrison9339 원래 초성수도 비슷한 효과인데 오공이 사이어인이라 씨너지효과난거 아님?
@user-km8ze9pp6h4 жыл бұрын
토리야마 작가가 천재인 증거 1. 열린 결말로 살려놨던 피콜로 주니어를 주연으로 발탁시켜 Z시리즈에 재등장시킴 2. 스케일을 넓히기위해 손오공이 외계인이라는 급소한 설정을 넣음 3. 근데 오히려 그덕에 스토리가 잘 풀어지고 생사의 고비를 넘길때마다 강해진다는 급조한 설정이 되도않는 주인공 버프라는 악평을 없에버림 4. 생각없이 귀차니즘땜에 그린것들이 청소년들의 심장을 폭발시킴 (배경그리기 귀찮아서 시간과 정신의 방 만듦, 색칠하기 귀찮아서 초사이어인 만듦, 색칠할 필요없는 필살기 생각하다가 원기옥 등장, 금방 끝날 스토리여도 팬들이 보고싶은거 다 그려줌. 특히 마인 부우전은 진작에 초3로 끝낼수 있었는데 적절한 개그씬, 오공과 베지터의 싸움, 베지터의 희생, 오천크스, 퓨전 등등 팬들이 상상만 하던것들을 ㄹㅇ로 다 그려주는 팬 서비스를 보여줌)
@user-cj6yp9sq4r4 жыл бұрын
말씀해주신 토리야마가 진짜 천재라는 반증은 원피스처럼 되도않는 떡밥을 졸라게 풀었다가 회수하는 형식이 아니고 그냥 마음 가는대로 그리는데 그것이 굉장히 흥미롭게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단적인 예로 나메크성의 프리더편을 보더라도 프리더는 이미 변신한다는 설정은 갖고 있었지만 3단계까지 변신한다는 건 독자들 모두 상상도 못했죠. 드래곤볼로 살아나 네일와의 합체의 성공한 피콜로가 프리더와 막상막하로 싸우니까 토리야마는 어 이러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에 프리더를 두 번 변신할 수 있도록 설정을 합니다. 이런 작위적인 과정들이 독자들에게는 전혀 어색하지가 않고, 와 이 새끼는 대체 그럼 얼마나 쌘거야 하는 긴장감을 갖고 만화에 집중을 하게 해줍니다. 드래곤볼 전권 다 소장중이어서 보다보면 이런 장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냥 마음 내키는대로 스토리를 선회시키는..근데 그게 엄청나게 재미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