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반도체연구소 조직 망쳐놓은 전임 부문장 덕이죠... 최대생산만 부르짖으며 양산부서에 선행제품 개발까지 얹어서 R&R 다 뒤집어놓고... 그러니 양산부서엔 살인적인 업무로드 걸리고 연구소는 제 기능 상실해버리고.. 정상궤도 찾을때까지 굉장히 힘들것으로 보여요

근데 디램 가격이 반토막 난 상황에서 삼성 점유율이 sk 마이크론보다 2배 높은데 적자 폭이 비슷한거면 가격 경쟁력이 더 좋은 상황 아닌가요?

지금 수요 안 좋을 때 EUV 적용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는 게 차라리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정난이도도 단순 몇 나노인지 숫자로 비교하기엔 갈수록 난이도가 선형이 아닌 비선형으로 증가하니까요. 수능 9등급에서 5등급 되는 것이 2등급에서 1등급 되는 것보다 쉬우니까요

EUV는 saup 한번만 뜨면 되니, 그것도 생각해야함. 삼성 1z랑 마이크론 1a랑 생산가격은 비슷한듯. 그러니까 적자가 비슷한거고.

이재용이 못한다기 보다는 이건희가 미친놈 모드였지.. 사실 우리나라 같은 악조건에서 이 정도 하는 것도 대단한거여.. 이건희는 ㄹㅇ 신급이었고.

좀 살아보니, 한 사람의 운명? 능력? 타고난 복? 이런 게 느껴지더군요. 한 국가나 거대 기업의 수장이 중요하냐? 어짜피 일은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 맞은 분야에서 다 하는데 수십 만명의 기업에서 최고경영자 한 명이 중요하냐? 또는 수천 만명 수억 명이나 되는 나라에서 대통령, 총리 한 명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게 전혀 그렇지 않더란 말입니다. 전혀~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까, 한 명의 최고 결정권자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그 사람이 태어날 때 갖고 나온 그 능력이나 아우라, 복? 이런 것들이 내가 더 나이 들수록 정말,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삼성의 현재 모습? 지금의 부침? 이 원인은 이건희에서 이재용으로 넘어오면서 시작된 겁니다. 이게 핵심이라고 봅니다. 비록 이건희가 십여 년 동안이나 식물 인간으로 있었지만, 삼성이라는 조적은 그대로였습니다. 그 모습 그대로. 그런데 이건희가 사망하고 나자마자, 그러니까 이재용이 오너가 되고부터 삼성은 예전의 삼성의 모습이 없어졌고 지금의 삼성 모습이 되었죠. 당연하죠? 오너가 바꼈으니 그 사람에 맞게 기업이 바뀌는 게. 이재용은 이건희와 비교해 어떨까요? 이건희는 정말 타고난, 불세출의 기업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재용은? 난 지나치게 이른 감이 있지만, 이재용은 기업가, 장사치보단 선비가 더 어울리는 사람이라 봅니다. 이 사람, 보면 볼수록 점잖고 신사적인 것 같아요. 그런데 한 거대 기업을 이끌 그런 종류의 사람은 아니란 감이 듭니다.

요즘 나오시는 두 분은 왜 나오는 건가요? 딱히 더 전문적이지도 않은 거같고 그렇다고 뭘 준비해 오지도 않고…. 왜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시는 건가요??

DRAM은 3사 또이또이함. 하이닉스도 BM만 하지, 삼성 따라잡으려고 부르짖진 않음.. 반면 NAND는 격차가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크지... 삼성이랑 잡다구리들이랑

예전 삼성 같았으면 대형 OLED쪽에서도 삼성이 성공시킬줄 알았지만 최근에 하는거봐선 격차가 벌어진건 못따라가는거같음

마이너스의 손 답다...2차전지로 갈아타길 잘했지...

총수가 있든 없든 그게 무슨 상관인지... 총수가 없으면 기술 개발 못해요? 그럼 총수를 아애 없애야지... 그럼 비정상적인 회사가 어딨는지... 애플가 CPU 개발할대 스티브 잡스가 있어서 개발한건가요... 애초에 120조 쌓아두고 뭘한거지 모르겠네요.

이 사람들도 진짜 뭘 모르네.. 메모리기술은 새로운 소재를 찾지 않는 이상 이미 기술의 한계점에 와 있는지 오래됐다. 새로운 소재, 기술을 찾으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아직도 찾지 못한 것이다. 게을리 했다고? 어이가 없다 ㅋㅋ

공부좀해라

KK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