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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만 서인도제도 카리브해 동쪽 섬 지역은 허리케인 베릴이 강타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카리브해를 지나며 체급이 커진 베릴은 역대 가장 이른 초대형 허리케인이란 기록도 세웠는데요
전문가들은 뜨거운 바닷물을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최고로 달아오른 대서양 바다 온도를 만나 5등급으로 체급을 더 키운 베릴,
시속 32km 속도로 서북서쪽으로 이동해 현지 시간 5일 오전 멕시코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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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폭풍우가 몰아쳐 프랑스와 스위스에서 9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폭풍우로 홍수와 산사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프랑스에서는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차량을 덮치면서 3명이 숨졌고, 스위스에서도 산사태로 여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가 열린 독일 도르트문트에서는 폭우와 우박이 쏟아지고 벼락이 치면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스위스와 인접한 이탈리아 북서부는 물바다로 변해 수백 명이 대피한 주말,
시칠리아 등 이탈리아 남부 도시에선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어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기후 변화의 위기 속에 지구촌 곳곳이 최악의 물난리와 동시에 기록적인 폭염으로 잔인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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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연 (jaeyeo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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