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후! 욥기속에만 있는 인물일까? "욥기 35장 12~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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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교회 노태진 꼭두새벽묵상

임기교회 노태진 꼭두새벽묵상

19 күн бұрын

엘리후! 욥기속에만 있는 인물일까?
욥기 35장 12~16절
• 엘리후! 욥기속에만 있는 인물일까? ...
💻 꼭두새벽묵상 No. 1281
요즘은 새벽마다 휴대폰 알람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몸이 피곤하다보니 휴대폰 알람을 듣고도
계속 연장을 하게 된다. 20분뒤에 알람해
달라고 5분뒤에 알람해달라고 자꾸 조금만
더 자고 싶다는 마음에 알람 연장이 계속
늘어 났던 것이다.
공식 성경읽기가 없는 이 때는 일의 고단함과는
상관없이 조금씩 늦게 일어나고 싶은 심리가
내 안에서 작동되는 것 같다.
구약읽기가 끝이나고 열흘 정도는
공식성경읽기 본문이 없기에 누리는 호사인
것 같다.
하루 쉬는 날이지만 목회자 체육대회 참석과
트렉터로 밭 로터리작업등의 일이 있었기에
아침 식전부터 부지런을 떨어야 했었다.
봄이 된지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은데
그 사이에 밭에는 풀이 소복하게 나 있다.
트렉터 기어를 저단으로 놓고 로터리작업을
하면 풀은 온데 간데 없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고 만다.
땅을 갈아 엎으면서 수분기가 있는 보드라운
흙으로 변신할 때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는 것이 이런 것일까?
내 속에 더러운 생각까지 기경되어지는
느낌이랄까...?
바뀌어야 할 사람은 바로 나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내가 변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묵은 땅이
아니라 나의 묵은 땅을 기경해야 하는 것이다.
그럴 때 성숙함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이다.
겨울내내 딱딱하게 굳어져 있던 땅을 작물을
심기에 좋은 보드라운 땅으로 만드는데
트렉터로 갈고 나면 얼마나 부슬부슬해지는지...
내 마음의 상태도 성경말씀으로 로터리
작업이 되어 부슬 부슬 보들 보들되어졌으면
좋겠다.
부흥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와
돌이킴이 회복의 필수 선행 조건인 것이다
이번에는 엘리후 시리즈라고 해야 하나..
계속해서 욥기를 읽고 묵상하면서 엘리후라는
사람에 대해서 자꾸 파게 된다.
창세기 족장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욥기의
이야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신앙을
어떻게 이렇게 잘 보여주고 있는지 모르겠다.
엘리후의 이야기...특히 자기 말만 풍성하고
타인에 대해서는 너무도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런 모습은 멀리 갈 것도 없이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고 다시스로 도망가는
요나의 이야기도 하나님앞에 사명앞에 충실치
못한 우리네 모습을 너무도 잘 표현해주고 있는
것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욥기 35장에 머물고 있다.
12절 말씀에 그들이 악인의 교만으로 말미암아
거기에서 부르짖으나 대답하는 자가 없음은
13절 헛된 것은 하나님이 결코 듣지 아니하시며....
14절
하물며 말하기를 하나님은 뵈올 수 없고 일의
판단하심은 그 앞에 있으니 나는 그를 기다릴
뿐이라 말하는 그대일까 보냐
우리는 오늘 12절에서 14절의 말씀을 보면서
한가지 질문을 해보아야 할 것이 있다.
과연 욥은 헛되게 부르짖고 있는 것인가?
우리가 기도해도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을
때가 있다.
악인이 교만으로 부르짖어도,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는다고
고난받는 거기서 부르짖으나 대답하는
자가 없다고. 고통을 당하여 부르짖는 바로
그 순간에 하나님은 대답지 않을 때가 있다.
엘리후는,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이러한
부르짖음에 대해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그들의 부르짖음이 헛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헛된 부르짖음은 듣지 않으신다고 한다.
35장 말미에서 엘리후는 다소 무리가 되는
말을 하고 있다.
욥의 부르짖음 일체를 단순히 헛된 것으로
단정하고 있는 것이다.
엘리후는 압박받는 자들이 자기들의 곤경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태도는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당연히 그 부르짖음에 응답하시지
않고, 아예 관심조차 두시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판단을 호소하며 기다리는 욥의
태도가 맞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거짓
되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 무엇을 말해도 전부 약간 삐딱하게
보는 그런 모습이다.
욥은 괴로울 때 하나님의 말씀을 찾았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진심을 토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엘리후는 왜 욥이 하나님을 이용
한다고 보는 것일까?
자기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일 수 없고
자기의 판단이 하나님의 판단이 될 수
없음에도 엘리후는, 욥이 기도하지 않는다고
섣부른 판단을 하고 있다.
하나님이 욥의 기도를 응답하지 않는 것은
욥의 삶이 죄악 되어서가 아니다.
지금 하나님은 욥의 인내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욥을 정금처럼 연단하고 있는 것이다.
욥기에서 하나님은 테스트하시는
하나님이시지 정죄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도 하나님의
테스트이지 심판이 아니다.
욥은 하나님을 뵐 수 없고 하나님이
판단하심을 기다릴 뿐이라고 말하였다.
하나님도 당신의 때까지 욥을 신뢰하며
연단시키고 있는 것이다.
엘리후는 욥의 이런 기도를 보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지 못할 위선적인 호소라고 말하는
것이다.
욥이 악인이라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욥의 기도를 다 듣고 계시는
것이고 욥도 하나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엘리후는 왜 이런 생각에 사로 잡혀
있는 것일까?
이런 생각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오래 기다리신 후에 응답하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눈앞의 상황만 보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죄인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것은 맞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인의 기도도 천천히
응답하실 때도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아브라함, 이삭의 기도도 천천히 응답 되었다.
엘리후는 하나님의 뜻을 알았지만 사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였다.
엘리후는 욥의 인내가 소용없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욥에게 더 벌을 내리시기를
원한다고 한다.
그는 인격적인 하나님을 놓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오랜 시간에 걸쳐 사랑의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였다.
우리는 어떤 고난의 때에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격적으로 대우하시며
복주시는 하나님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15~16절을 보면 엘리후는 하나님이 욥에게
벌을 주지 않고 악행을 끝까지 살피지
아니하셨으므로 욥이 지식 없는 말을 많이
한다고 말한다.
지금 하나님이 욥의 분노에 대하여 벌을
주시지 않았기 때문에 욥은 그의 입을
열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욥의 하나님에 대한 교만의
죄에 대해 징벌을 하지 않으셔서, 욥이 자신의
의를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16절에 욥이 헛되이 입을 열어
지식 없는 말을 한다고 하는 것이다.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욥의 말이 엘리후에게는
헛되고 어리석은 말로 여겨졌던 것이다.
엘리후는 욥에게 내린 징벌 외에 남은
징벌을 내리지 않아서, 욥은 더욱더 하나님을
공격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마치 불난 데 기름을 붓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이 뭔지 모르고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었다
우리는 엘리후를 통하여, 짧은 신앙 경륜이
가져오는 문제를 볼 수 있다. 말은 맞는 말을
했을지라도 욥의 고난은 하나님의 사랑이요
교만하지 않게 하는 것임을 몰랐던 것이다.
오히려 지금도 욥이 죄인이라 하나님이
기도를 듣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는 인격적인 하나님을 몰랐고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을 몰랐던 것이다.
한 마디로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였다
이번에 엘리후를 보면서 깨닫는 것은
우리는 성령 충만함도 받아야 하지만
또한 인격적인 하나님을 알아야 하는 것이고.
여러 사람의 다양한 삶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역시 현대를 살아가는
또 다른 엘리후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Пікірлер: 2
@peterwoo3598
@peterwoo3598 17 күн бұрын
~ 아멘 ~ 목사님을 통하여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 ❤ ❤ ❤ ❤
@user-zl3sg6ws5y
@user-zl3sg6ws5y 17 күн бұрын
넓은 마음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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