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인도자와 싱어들은
어쿠스틱 기타가 없으면 6/8 박자를 어려워해요^^
아주아주 당연한 일이랍니다.
악기 연주 하는 분들도 어려우니까요~
박자를 잘개 쪼개 주는 어쿠스틱 기타가 있으면
리듬을 타기가 훨씬 수월한,
피아노가 아무리 쪼개서 연주한다해도
어쿠스틱기타의 리듬감을 표현하기란 어려운 일일테니까요^^
그렇다고 피아노가 너무 많이 쪼개면
연주가 지저분해지기 마련입니다.
어쿠스틱 기타가 없는 저희는,
앞에 Verse 8마디를 인도자가 솔로로 부른후,
싱어와 나머지 악기가 다 들어옵니다~
-하지만 고새를 못 참고 우리 인도자님은 틀렸....ㅋㅋ
마지막에, 인도자와 약속한 엔딩을 했는데
인도자가 약속에 없던 멘트를 했어요.
그럴 때 우리는 당!황!하!지!않!고!!! ㅋㅋㅋㅋㅋㅋ
좌연스럽게 이어서 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콘티에 세컨 건반이 필요해서 메인건반 위에 쌓고 연주했는데요,
스트링이나 패드를 깔아주면 사운드가 훨씬 더 풍성해집니다~
각 key에 5번째 음을 눌러 두시고,
페달을 밟은 채 볼륨만 조절 해주시면 되요~
예를 들어 A key 면 '미' 음을 눌러두는 거죠~
대부분의 코드 진행이 Diatonic 코드 진행이기 때문에
- 이게 뭔지 모르시면 반주여행에 오세요!!
막 엄청나게 리하모니가 나오지 않으면 잘 커버 될겁니다 ^^
- 부딪치는 부분이 있다면 볼륨을 줄여주시는 센스!!!
혼자서 건반 두 대를 잘 쓰기는 어렵지만
둘 다 너무 잘 하려고 욕심을 부리다간
건반 한 대로 연주하는 것 보다 못 할 수 있으니
천천히 조금씩 연습해보세요 ~ ^^
*개인적으로 '은혜'에 대해 묵상해보았을 때
떠오르는 단어는 "무임승차" 입니다.
예수님께 무임승차한 우리의 삶이
나와 내 교회식구들만 잘 누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어렵고, 아프고,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렵기만한 사람들을 보듬어
먼저 믿은 우리만 주님께로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주님께로 나아가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P.S - 지난 1/1 예배 영상 음원을 이제야 받았네요^^ ;;
의상이 좀 두껍지만,
그래도 요즘에 밤이며 아직 쌀쌀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