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변화를 바라십니까? 그렇다면 마음 단단히 먹고 세 번 이것을 하십시오! -최황진 라파엘 신부(천주교 수원교구 광명성당)- 가톨릭 / 미사 / 신부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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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Raphael

Fr.Raphael

6 жыл бұрын

+.찬미예수님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라파엘 신부입니다.
제가 기안성당에서 광명성당으로 부임하였습니다.
부족한 내용이나마 잘 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주님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Пікірлер: 101
@tongaekim6335
@tongaekim6335 2 жыл бұрын
우물쭈물 살았는데 베짱이처럼 살았는데 사람만 믿고 살았더니? 사람들이 모든걸 빼앗아 갔읍니다! 그러나 주님이 항상 저와 함께 하심을 알았읍니다! 이제는 주님안에서 살다 죽게 하옵소서! 무지하게 교만으로 산 저를 바꾸어 주시고 절 버리지말아 주십시요. Amen! 🙏💘
@user-jh5ph5cb6r
@user-jh5ph5cb6r 4 жыл бұрын
천주교 신자입니다. 신부님 강론들을 3년전에만 알았어도... 지금처럼 제가 방향을 잃지는 않았을텐데 정말 너무 아쉽습니다. 신부님께도 하나님의 평화와 축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user-xz7bb4xm8s
@user-xz7bb4xm8s 2 жыл бұрын
지금이 가장 빠른 때일 겁니다. 힘내서요.
@user-tc9rf5uv7v
@user-tc9rf5uv7v 2 жыл бұрын
저두요.ㅠ
@user-zm5og6ty8z
@user-zm5og6ty8z 3 жыл бұрын
신부님의 본당은 아주 하느님의 나라가 열렸겠습니다. 신부님 은 너무 멋지십니다. 갇혀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시원시원합니다. 옛것은 모두 버립니다. 사랑 만빵입니다.신부님! 사랑합니다. 제마음도 기쁩니다.
@user-mh3gg9ik5e
@user-mh3gg9ik5e 5 жыл бұрын
수원교구~형제자매님들~!! 제발 대답 좀 해 드리세요. 신부님께서 얼마나 휼륭하신 강론을 하시는지 날마다 경험하고 있으시까 못느끼시나봐요~저는 인터넷으로 이어폰을 통해서 들으면서 대답을 해 드립니다~저희 본당도 대답들을 정말 안하시는데 어디나 같은가 봐요~~대답을 잘하시면 강론 하시는 신분님께 엄청 에너지를 많이 받아서 성령이 가득찬 강론을 하실거예요
@bestmine-jv9xs
@bestmine-jv9xs 2 жыл бұрын
저는 2012년도에서야 뒤늦게 성당을 다니기 시작하여 최황진라파엘 신부님께 세례를 받은 사람입니다. 저는 최황진라파엘 신부님으로 인하여 새생명을 얻어서 새 삶을 살고 있고 있습니다. 제가 죽전아녜스 성당에서 미사를 드릴 때도 변함 없이 큰소리로 대답을 하고 동참하라고 하셔서 늘 틀려도 큰소리로 대답을 했습니다. 틀려도 신부님께서 나무라지 않으시고 유머러스하게 받아주셔서 미사시간이 늘 웃음이 넘쳤고 활력이 넘쳤습니다. 미사시간이 늘 기다려지고 말씀이 기다려지고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신부님은 너무 훌륭하시고 하느님께 더 가까이 갈 수있도록 평화로 저를 이끌어 주십니다. 저 자신을 평가하고 판단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과 늘 가족사랑 특히 부부 싸움과 이웃사랑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때도 어쩜 결혼도 안하신분이 어떻게 그리도 잘 아시는지.. 꼭 저를 두고 말씀하시는것 같아서 찔렸었습니다. 저는 지난 과거에 묶여서 고통속에서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살았습니다. 끝없이 싸우고 싸우고 싸우고 과거까지 끄집어내면서 사흘이 멀다하고 싸워서 여기가 지옥이구나 했었습니다. 오죽하면 성당다니기 전에 점을 보러 점집을 갔었는데 점쟁이 말이 우리 부부는 죽을때까지 싸우면서 이혼도 안하고 살팔자라고 했었습니다. 얼마나 끔찍한지요.. 제버릇 개못준다고 니탓만 하며 끈질기게 싸웠습니다. 그런데 성당에 나가서 신부님 강론을 새겨들으며 말씀안에서 살려고 노력하고 곱씹고 돌아보고 제 자신이 변하려고 노력하고 성경책을 식탁에 놓고 성경필사를 시작하자 나도 모르게 은혜를 받으면서 제 모습이 변화됨을 느끼고 내가 변하자 어느새부턴가 이런 제 모습을 보고 남편도 조금씩 좁쌀만하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게 신부님 덕분입니다. 신부님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신부님 말씀대로 제가 먼저 기도하고 변하니까 욱욱하던 남편도 변화해 갑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저도 신부님 말씀대로 하느님께 감사하며 아침을 시작합니다. 아멘.
@bestmine-jv9xs
@bestmine-jv9xs 2 жыл бұрын
최황진라파엘 신부님을 만나 말씀을 듣는건 축복입니다.
@belladattami3830
@belladattami3830 3 жыл бұрын
“잘다녀갑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하고 쓸듯 합니다. 이세상 살다가게 해주심에 진심 감사하며, 더 없이 많은 축복을 받아 누리며 가기에 감사할뿐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user-qe4rv6fh9r
@user-qe4rv6fh9r 5 жыл бұрын
늦은밤 신부님의 설교를 듣고 있습니다 ㆍ 저는 교인 이지만 꾸준히 듣고 마음이 평온 해 집니다 ㆍ 사실 저는 성당을 다녀야할 이유가 분명 있는데 ㆍ 살다보니 지금은 교인 입니다 ㆍ 아가씨때 믿음이 뭔지 정확히 파악도 못하는 시절 너무나 슬프고 힘들어 명동 성당을 찾아갔지만 공사로 들어갈수가 없었습니다ㆍ 그래도 들어갈 곳을 찾다가 후문으로 가봤지만 작은 나무 쪽문마져 닫혀있어 그 쪽문에서 안타갑게 여길때 계단위 아름다운 여인이 환한 빛을 발하시여 제게 두팔을 벌리고 서 계셨습니다 ㆍ 그때는 믿음이 정확이 없었기에 놀라 눈을 감아 버렸 습니다 ㆍ 어더워 지는 시간 이 였고 내 뒤에 한 여자분이 계셔 지금봤냐고 물어보니 그 여자분은 못봤다는 손짓을 했지요 ㆍ 저는 그분이 성당에 들어가기전 성모님 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ㆍ 세월이 지나 다시 가보니 그곳에는 변함없이 쪽문이 있었지만 성모님 모습을 뵐수는 없었고 제게 두팔을 벌리시든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 있습니다 ㆍ 비록 교회는 다니지만 가끔 성당으로 성모님 뵈려 가기도 한답니다 ㆍ 시간이 지나면 꼭 제게 나타나주신 성모님을 위해서 성당으로 나가게 될겁니다 ㆍ 늦은 밤 길어 졌습니다 언제나 평안 하십시요 ㆍ
@user-qe4rv6fh9r
@user-qe4rv6fh9r 5 жыл бұрын
감사 합니다 ㆍ
@user-xz7bb4xm8s
@user-xz7bb4xm8s 2 жыл бұрын
경애 자매님! 마음에 담아주신 성모 엄마의 모성은 언제나 그 마음에서 함께 하십니다. 손을 꼭잡고 가세요!
@jwpark895
@jwpark895 6 ай бұрын
욕심을버리고 감사하는마음만가지고 주님에게 딱붙어 살겠습니다. 신부님감사합니다.
@user-yr8ie3ob2z
@user-yr8ie3ob2z Ай бұрын
주님 말씀 너무 감사 합니다
@user-or2tk8lc7x
@user-or2tk8lc7x 3 жыл бұрын
항상 신부님 목소리만 들어도 힘이 저절로 납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신부님! 사랑해요~
@user-ir5gt3oq2n
@user-ir5gt3oq2n 3 жыл бұрын
판단하지 말라는 말씀 모든 강론마다 하시네요. 단순하지만 굉장한 통찰입니다! 나에 대한 평가 중지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라 나는 하느님을 닮은 존재
@wje2511
@wje2511 6 жыл бұрын
[#4 22:41 ~ 27:39] 이게 처음부터 될 것 같애요, 안 될 것 같애요? 절대 안 됩니다. 그러니까 안심하세요. 누구나 안 되니까. 그러나 인간에게 불가능하지만, 누구에게는 가능하죠? 하느님께는 가능합니다. 놀라운게 뭔지 아십니까? 이렇게 하다보면요 삶이 바뀌게 되는데, 그러면 ‘내가 상대방에게 이러지 말아야되겠다.’가 아니라, 이제 뭐예요? 아까 말씀드렸죠? 죽을 때 후회하는게, ‘이러지 않았었으면’이 아니라, ‘이렇게 했었으면’을 더 후회한다고 했죠? 그러니까 내가 상대방에게 이제 아픔을 주지 말아야겠다. 내가 뭐하지 말아야되겠다. 이건 소용이 없습니다. 느껴지지도 않아요, 그건. 그러니까 이제는 어떻게 하느냐면, “내가 무엇을 하지 말아야되겠다.”가 아니라, “내가 상대방에게 무엇을 해줘야되겠다!” 이렇게 되면 그때부터 삶은 변화되기 시작을 해요. 상대방도 변화됩니다. 그러니까 내가 변화려고 노력해서 상대방이 “미쳤어?” 이렇게 해도 세 번 기도합니다. 내가 정말 좋아가지고…, 제가 전에도 그런 말을 했지만, 우리 형제님들, 형제님들에게만 숙제 내드리는 거예요. 이건 개인 숙제입니다. 오늘 집에 가셔가지고 아내에게 “여보 사랑해.”라고 1번 이상 하세요. 아시겠습니까? 형제님들 손 들어보세요! 아시겠죠? (“네!”) 안 하면 벌금? (“5만원!”) 5만원이에요! 그러니까 안 하셔도 좋고, 해도 좋아요. 안 하시면 건축헌금 느는 것이고, 하시면 여러분의 가정이 평화로운거고. “아이고 신부님 창피해서 못 하겠습니다.” 나 자신 내려놓으라고 했죠? 그럼 누구한테 사랑한다고 할건데? 혹시 가서 사랑한다고 했는데…,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여보 사랑해!”그랬어요. 그랬더니 부인이 “미쳤어?” (웃음) 우리 자매님들 그러지마세요! 사랑한다고 하면, “여보 우리 한 번 안아볼까?” 이랬을 때, “왜 그래! 제정신이야?” 이러면 돼요, 안 돼요? (“안돼요!”) 그럴 때는 포근히 안기세요, 그냥! 그러면서 서로 받아줘야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이거 안 지키면!? (“5만원!”) 그러니까 오늘 돈 많이 들어올 것 같애요, 성당에. (큰 웃음) 기대 만빵입니다! 그러나 안 들어와도 좋아요. 여러분들이 지켜나가면 되니까. 그래서 어떤 일이 있을 때에 즉각적인 반응을 하지 말자. 그래서 뭐하자? 3번 기도하자! 그래서 풀어가자는 거죠. 모든 판단은 중지해야 됩니다. 다시 정리합니다! 지나간 모든 것들은 이제? 잊자! 그리고 이제는 뭔가 내가 말할 때에는 3번 기도하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내가 거울을 보지 못할 때에는요, 이 눈과 입을 가까이 하자! 무슨 말인지 아시죠? 자꾸 웃으라는 이야기죠? 상대방이 웃는데 비웃는다고 생각하면 안돼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그러니 내가 아무리 확신이 들어도 상대방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 거죠? 자매님들 명심하세요! 형제님들이 아니라고 했는데 “아니야! 당신은 그런거야!” 이거는 돼요, 안 돼요? 이거는 교만한 겁니다! 겸손하면, 내가 분명히 들었어도. “당신 아까 나한테 뭐라고 그랬지?” “안 그랬는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돼요? “안 그랬구나.”해야지. “아니야, 내가 들었어.”이러면 돼요, 안 돼요? 안 됩니다. 우리의 눈과 귀는 멍청해요. 들은거라고 착각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아시겠죠? (“네!”) 이것만 지키면 나머지는 주님께서 채워주십니다. 그런데 평상시에 기본기가 되어 있으면 이게 안 됩니다. 그래서 저하고 약속을 마지막으로 하셔야 되는데…. 약속할게 되게 많죠? (“네!”) 왜? 돈이 궁해서 그래요. (웃음) 농담입니다. 이 기본이 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세번? (“감사합니다!”)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세 번 해봅시다. 시작!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세 번 하면 삶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바로 일어나지 마시고 매일미사를 펴세요. 그리고 독서하고 복음을 읽습니다. 1분에서 3분이 걸려요. 소리내서 읽으세요. 아시겠죠? 눈으로 읽으면 눈이 너무 빨라서 막 이상해요. 그러니까 소리내서 읽습니다. 그러고 나서 밖에 나가서 활동을 시작하세요. 그런데 이게 까먹을 때가 있어요, 없어요? 한 11시가 됐는데 ‘어, 내가 아침에 안 했네?’ 그러면 어떻게 해요? 다시 그냥 하지 말고. 눈을 감으세요. “나는 지금 자고있다. 눈 떴다. 새로 시작한다.” 새로 시작함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 순간 ‘어? 안 했네?’ 다시 하지 말고, 뭐 하라구요? 모든 것을 멈추고 뭘 한다? 눈을 감는다. 나는 지금 뭐하고 있다? 자고있다. 눈을 떴다! 그리고 뭐 해야 해요?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뭘 한다? 독서하고 복음을 읽고 묵상한다. 그리고 하루를 다시 시작하세요. 그러면 오전 중에 잘못된 삶도 새로 고쳐지게 마련입니다.
@user-ir5gt3oq2n
@user-ir5gt3oq2n 4 жыл бұрын
나는 하느님의 모상이요, 안된다 하니까 안되는거다, 지나간 모든 건 잊어라, 판단하지 말고 일단 하고 보면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수 있어, 아무리 머리 나빠도 괜찮다, 나에 대한 평가도 하지마,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남도 사랑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서로에 대한 판단 하지 말라. 모든 것 잊자. 기도하자.
@user-sc2sd3vb7c
@user-sc2sd3vb7c Жыл бұрын
하느님 당신은 내친구이고 당신은 내사랑입니다 내가늘 그리워하고 내가늘 보고파는 내느낌입니다 하느님 당신은 그저그렇게 있어만줘도 됩니다 느끼는것은 내몫이니깐요. 신부님 감사합니다
@belladattami3830
@belladattami3830 2 жыл бұрын
Amen. 오늘 말씀 은 저의 부부 의 이야기 를 어찌 그리도 잘 아시고 하셨는지요 ㅎㅎㅎ 그런데 신부님 이제는 제가 많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작년 겨울 성턴절 아들과 의견 차이로 아빠와 아들이 대화가 미미 하게 시작하였다가 청대하게 커졌들깨에서 제가 이번에 남편 사이드 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하며 4일간 을 기도하면서 지냈습니다. 아들에게는 시간을 주고 기도만 해주었지요.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변했기 때문에 변한것 입니다. 남편 을 위한것 이 아닌 제가 평화 안에서 지내기 위해 지혜 를 청한 결과 입니다 신부님 말씀 따라 했던 결과입니다. 오늘 부터 다시 다음것 을 연습 하겠습니다. 싸울까 옛날때 의 상처 를 꼬집어 내지 않겠습니다. 거울 을 가지고 써우겠습니다. 남편의 말 을 들어주겠습니다. 한정적으로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또 다른 내가 되기 위한 2022년 을 살아보겠습니다. 신부님 말씀 계속 새기면서 오늘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
@FrRaphael
@FrRaphael 2 жыл бұрын
샬롬~ 하느님 감사합니다~
@user-vq5iq9xd6s
@user-vq5iq9xd6s Жыл бұрын
아멘 🙏 찬미 예수님 강론마다 잘 듣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user-lu5wh1hk3u
@user-lu5wh1hk3u 4 жыл бұрын
주님감사합니다 찬미받으소서 저를이곳으로보내주신이유를이제야깨닫습니다감사감사합니다
@susanna7027
@susanna7027 5 жыл бұрын
지금 새벽3시인데 신부님 강론을 두개 들었습니다. 잠이 안옵니다. 콕콕 찔리고 재밌고 깊이 공감하면서 잠을 청합니다. 신부님! 감사해요.ㅡ
@wje2511
@wje2511 6 жыл бұрын
[#5 27:40 ~ 31:27]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 돼요. 우리가 힘들어하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왜 과거에 묶여 있습니까? 30년 동안 속을 썩였다구요? 그건요, 상대방이 속을 썩인 것도 있지만, 30년 동안 갇혀있기 때문이에요. 왜 자꾸 상대방을 판단하십니까? 상대방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상대방은 나를 힘들게 한다? 이 말을 하니까 상대방이 세뇌되는 겁니다. 우리 자매님들 가끔 그래요. 물론 맞고 사는 남편도 있다고 하지만, 그거는 혹시 이 중에도…? (웃음) 그건 평범하지 않으니까 제가 지금 자매님들, 형제님들 한다고 해서 제가 특별히 규정짓는거 아니에요. 바뀔 수도 있어요. 우리가 그래요. 내가 당신 때문에 30년 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그럼 상대방은 안 힘들어요? 상대방도 힘들거든요. 근데 자꾸만 내 이야기하면 하면 돼요, 안 돼요? 30년에 묶여서 이 30년이 몇 년이 돼? 40년이 되고 50년이 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난 것은 뭐한다? 모두 잊어야 한다. 그래서 새 술은 어디에 담아야 한다?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왜? 옛날에는 양가죽으로 만들었다고 했죠? 그러니까 이 포도주를 담게 되면 뭐가 쌓여요? 당분이 쌓입니다. 그러면 이게 어떻게 돼? 굳어이죠, 이렇게? 근데 거기에 새 포도주를 담으면 어떻게 돼? 이게 찢어져버리죠? 이게 돼요, 안 돼요? (안돼요!) 내가 바뀌지 않으면서 어떻게 새로운 삶이 오기를 바랍니까?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뭐라고 하셨죠? “나를 따르려고 하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작년까지 모든 것은 어때요? 70년 살아온 것, 80년 살아온 것, 20년 살아온 것, 다 버리세요! 그리고 이제 새롭게 시작합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감사합니다 3번. 그리고 독서와 복음 읽고. 어떤 일이 있으면 잠깐 멈춰서 뭐한다? 3번 기도한다. 머리 좋으시죠? 기억 다 하셨죠? 그리고 혹시 잊더라도 기억이 날 거예요. 그러니까 어쨌든 다른건 다 잊으셔도 되는데, 어기면 뭐한다? (“5만원!”)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웃음) 다른건 다 기억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하하. 그러니 그렇게 하고 성당에 들어와서 힘을 얻고 나가서 살아가시면요, 내년 이 맘 때, 제가 여러 분들에게 “여러분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여러분들은 묘명에 무엇을 쓰시겠습니까?” 했을 때에 여러분들의 표정은 바뀌어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안 그러면요, 말짱 도루묵이 돼요. 어제 해돋이 다녀오셨어요? 잘 하셨어요. 왜? 우리가 지금 해돋이하고 있는 겁니다. 빛이신 그리스도의 미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정동진에 가서 태양을 바라본다고 뭐가 바뀝니까? 피곤하기만 하지. 그러나 이 미사에서 빛으로 오신 그 분을 알아보면 우리 마음 속이 환해지죠? 행복합니다. 잊지마세요! (“네!”) 약속하셨죠? (“네!”) 이 약속 어기면 뭐라구요? (“5만원!”) 그리고 뭐라구요? 5만원 안 내면? 똥이다! 그러니 잊지 마시고, 올 한 해 똥 되지 마시구요. 주님께 복을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잠시 눈을 감으세요. 우스개 소리로 이야기를 했지만, 반드시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중요해요. 내가 3번 기도하는 것이 나를 살립니다. 하느님과의 관계가 깊어지죠. 말씀 안에 머물면서 하느님을 체험하십시오. 힘을 얻으십시오. 어떤 일이 있든지, 즉흥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3번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내 표정을 자꾸만 살피세요. 하느님께 3번 감사하십시오. 그러면 내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나에 대한 판단도, 상대방에 대한 판단도, 그 어떤 판단도 이제는 다 버리고 새롭게 새 부대가 되어서 새 술을 담도록 하십시오. 이렇게 살아갈 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우리 힘으로는 힘들지만, 주님의 도움을 청하십시오. 주님께서는 그 믿음을 보시고 우리 삶에 놀라운 기적을 일으켜주실 것입니다. 아멘!
@user-ei9ut5vb8y
@user-ei9ut5vb8y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ki2gu1bg9z
@user-ki2gu1bg9z 2 жыл бұрын
하느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Jesus-of-praise
@Jesus-of-praise 5 ай бұрын
샬롬❤
@user-xu3zn2xe4g
@user-xu3zn2xe4g 5 жыл бұрын
신부님 감사합니다 ~ 판단하고 단정 짓는것 생각해보니 다 부정적인 생각들이였네요 신부님 저는 지금 변하고 있습니다 방황과 아픔과 목마름의 시간 속에서 저는 끊임없이 찾았고 주님께 매달렸습니다 어둠 거두어 주시기를 지금 저는 주님 말씀안에서 아주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어둠에 드디어 한줄기 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저의 변화에 라파엘 신부님 강론 말씀 큰 도움이 되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user-xu3zn2xe4g
@user-xu3zn2xe4g 5 жыл бұрын
신부님 감사합니다 신부께서 기도 해주신다니 더 힘이 납니다 ~
@mikyungdo9407
@mikyungdo9407 Жыл бұрын
하느님 감사합니다!
@user-sw8hh6re2f
@user-sw8hh6re2f 3 жыл бұрын
신부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말씀 잘 새기면서 살아가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zoayo007township6
@zoayo007township6 Жыл бұрын
젤 좋아하는 신부님..😇
@FrRaphael
@FrRaphael Жыл бұрын
샬롬~
@zoayo007township6
@zoayo007township6 Жыл бұрын
🤩 신부님 샬롬~
@wje2511
@wje2511 6 жыл бұрын
[#3 16:35 ~ 22:41] 그런데, 손거울을 들고 싸우면 제가 이해해드리겠습니다. 아시겠습니까? (“네!”) 여러분들 이거 약속…. 아까 부부들 손 들어보세요. 자, 손 들어보세요. 약속하셨죠? (작게 “네”)아니 대답을 안 하세요? 자 약속하셨죠? (크게, “네!”) 자, 손 내리세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여기에 있는 모든 분들 과거를 잊으라고 그랬죠? 그런데 또 지난 날의 우울모드에 휩싸여서 그거를 이야기를 꺼내면 이 또한 벌금 5만원입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아시겠죠? 그러니까 오늘 이후에는 어떤 말을 하면 안됩니까? “예전에도 그랬잖아.” 하면 돼요, 안 돼요? (“안돼요!”) “당신은 원래 그랬어.” 하면 돼요 안돼요? (“안돼요!”) “나는 원래 이래” 돼요 안돼요? (“안돼요!”) 안됩니다! 만약에 이거를 한 번이라도 한다면, 5만원 벌금입니다. (하하하하) 그러니까 우리 사무장님께서는 5만원을 내면, 감사헌금으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손을 드세요. 새끼 손가락을. 따라하세요. “나는, 오늘, 주님의, 거룩한, 성전에서, 본당 신부님과, 엄숙히 약속합니다. 만약에, 제가, 이것을, 지키지, 않는다면, 저는, 똥입니다.” (좌중 웃음) “약속합니다.” 손 내리세요. 그래서 여러분들 혹시라도, 지난 날을 또 누군가가 이야기하면, 분명히 말씀하세요. “본당 신부님과의 약속 잊지 않았지?” 그러면 아무리 화가 나도 멈추도록 하세요. 그것이 여러분들을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본당신부예요. 주님께 이끌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그러니 유치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원래 사람은 유치해요. 그것보다 고쳐가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자신에 대한 판단과 서로에 대한 판단을 하지 않는다. 아시겠습니까? (“네!”) 그런데 문제는 뭐냐하면요. 아무리 마음을 먹어도 이게 잘 안돼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해야 할 것은 뭐냐면, 오늘 복음을 보니까 성모님께서 어떻게 살아가시는지 배울 수 있어요. 성모님은 신앙의 모범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마굿간에서 태어나셨죠? 그랬더니 천사들이 난리가 났어요. 이 기쁜 소식을 전해야되는데. 그래서 목동들에게 가죠? 그래서 뭐라고 그래요? 이제 만왕의 왕이신 그 분께서 태어나셨다. 그러니 그 분에게 경배를 하러 가라. “어서 가 경배하세.”라고 알리니까, 목동들이 깜짝 놀라서 경배를 가지 않습니까? 그랬더니 과연 마굿간에 한 아이가 태었났는데, 아주 비범해요. 범상치 않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널리 전하죠? 그러면 성모님과 요셉성인은 깜짝 놀랐겠어요, 안 놀랐겠어요? 자꾸 사람들이 찾아와가지고 목동들도 찾아오고, 사람들도 찾아오고, 사람들이 경배를 하니까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놀랄 수밖에 없죠? 그럴 때에 성모님께서는 어떻게 하십니까? “그 순간에 이 모든 것을 마음 속에 새기고 곰곰히 되새겼다.”라고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복음을 읽어보면요. 성모님은 어떠한 일을 있을 때마다 즉흥적으로 표현하지 않으시고 어떻게 하셨죠? 꿍해서 있다는게 아니에요. 이것이 무슨 뜻일까? 하면서 마음 속 깊이 생각을 했다는 거죠. 우리 인간은요, 아무리 똑똑해도 즉흥적으로 표현하게 되면 주워담을 수가 없습니다. 저 또한 후회하는게 바로 이거예요. 내가 왜 그랬을까? 그러니까 이제는, 내가 즉각적으로 행동하기 보다는, 세상 사람들은 참을 인자 3번이면 살인도 면한다고 하죠? 정말 심한 문제는 오해에서 비롯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해가 3번 생각하게 되면 이해로 변한대요. 그런데 생각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3번 기도하세요. 너무나 화가 날 때, 너무나 슬퍼질 때, 모든 것이 무너질 때, 그대로 표정짓지 말고, 그대로 판단하지 말고,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 그리고 “주님 저로 하여금 깨닫게 해주십시오.” 이 말 3번이면요. 모든 것이 변합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의 말을 들을 수가 있거든요. 우리는요, 공격당한다고 생각을 하니까, 상대방이 나를 안 좋게 생각한다고 받아들이니까 화가 나는 겁니다. 그러니까 모든 것이 무너지고 좌절되니까 분노로 표현되죠. 그래서 분노의 원인은 무엇이다? 좌절이라고 그랬죠? 우울증의 원인은 무엇이다? 상실이라고 했습니다. 좌절하니까 화를 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지금 내가 들어주길 바라고, 내가 감싸주길 바란다면, 자존심이 상할 필요가 있어요, 없어요? 없죠? 그러니까 잘 해주죠? 근데 이게 쉬워요, 어려워요? 정말 어렵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관계인데도 공격을 받으니까 어때요? 정말 너무 힘든거죠. 버틸 수가 없으니까 나도 어떻게 해요? 나도 공격하죠? 그러니까 끝이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러니 그때는 모든 판단을 멈추고 무엇을 해라? 3번 기도해라. “주님, 도와주십시오. 제가 버틸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십시오. 저 사람을 치유해주십시오.”라고 3번을 기도를 하면, 그 때부터 변해요 안 변해요? 그러니까 어떤 일로 인해서 오해가 생겼을 때에는 해명하려고 들지 말고, 뭐해라? 세 번 기도해라. 내 마음이 무너질 때에도 뭐 해라? 세 번 기도해라. 내 자신에 대한 오해이기 때문에. 그래서 5 빼기 3은? 2다. 오해가 생겼을 때에 세 번 기도하면 뭘로 변한다? 이해로 변하니까. 아시겠죠? 이걸 안 지키면, 벌금 5만원입니다. 이러고 집에 가면 5만원만 생각 나! 뭔진 모르겠는데…. 그러시면 안돼요! 그러니, 여러분들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누구처럼? 성모님처럼! 이것이 무슨 뜻일까? 상대방이 나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면, 모욕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이게 무슨 뜻일까? 아, 이것 때문에 상처를 받았구나. 내 표정이 안 좋구나. 그러니 이것부터 바꿔야되겠다.
@user-dc9xj6pg3i
@user-dc9xj6pg3i 4 жыл бұрын
하느님감사합니다
@johnathanha9340
@johnathanha9340 6 жыл бұрын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고 무가치하게 여기기 때문에 이웃과 주변 사람들을 판단하고 비난하게 되고 그것이 모든 뷴열의 원인이 되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언젠가 어떻게 하면 나를 사랑하게 되는 지에 대한 강론도 해주시면 꼭 들을께요.
@johnathanha9340
@johnathanha9340 5 жыл бұрын
주변 사람을 사랑하는 게 제일 어렵다고 생각했는 데, 그 이유를 이 강론을 통해 깨닫습니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고 스스로에게 나도 모르게 화가나 있었기 때문이었네요. 감사합니다.
@user-vp7ct2ws2d
@user-vp7ct2ws2d 6 жыл бұрын
신부님..강론말씀 항상 감사드립니다. 강론 말씀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힘을 얻고 반성하고 생각하게 해 주십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신부님 말씀 들어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광명성당에서도 강론 말씀 계속 올려주실거죠? 주님 은총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alintvgaming9261
@alintvgaming9261 5 жыл бұрын
저는기독교인인데은혜받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yurim_1004
@yurim_1004 3 жыл бұрын
신부님♡정말 감사해요 저희 부부 얘기 같아요ㅎㅎ 결혼생활 어찌 그리 잘 아시나요 신부님 정말 대단하세요^^ 노력하겠습니다 주님 안에서^^감사합니다♡
@FrRaphael
@FrRaphael 3 жыл бұрын
샬롬~
@user-xc2vf7ti1x
@user-xc2vf7ti1x 6 жыл бұрын
하느님 감사합니다.^^ 최황진 라파엘 신부님! 항상 하느님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삶의 팁을 주셔서 너무 좋고 감사해요. 새로 부임하신 곳에서도 행복하시고 멋진 강론 기대할게요♥
@user-rq4ml1mw5v
@user-rq4ml1mw5v 3 жыл бұрын
아멘 🙏 하느님 찬미함니다 🙏❣🕯 감사합니다 🇺🇸🕯
@hslee2649
@hslee2649 2 жыл бұрын
찬미 예수님!! 하느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sookiekim2174
@sookiekim2174 6 жыл бұрын
찬미 예수님!! 신부님 감사합니다!!
@user-bi4qh8tf1t
@user-bi4qh8tf1t 3 жыл бұрын
찬미예수님 감사합니다 🙏 💕
@user-xz7bb4xm8s
@user-xz7bb4xm8s 2 жыл бұрын
신부님 감사합니다! 가톨릭 묘지는 묘비명을 써 서워둘 수 없답니다. 진짜 아쉬운 점이지요^^
@FrRaphael
@FrRaphael 2 жыл бұрын
샬롬~
@lucialee4570
@lucialee4570 6 жыл бұрын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어요~
@user-dd1it7id8f
@user-dd1it7id8f 6 жыл бұрын
하느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고맙습니다.
@user-bq5qf2tj7n
@user-bq5qf2tj7n Жыл бұрын
저의 어머니는 98세이셔요 영성일기를 컴퓨터로 쓰고싶어서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하셨답니다 어제는 감사 오늘은 사랑 내일은 희망 신부님의 강론 늘 잘 듣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FrRaphael
@FrRaphael Жыл бұрын
샬롬~ 어머님이 대단하시네요. 감동입니다. 어머님께 안부 전해주세요~
@clarew3916
@clarew3916 6 жыл бұрын
신부님의 강론말씀으로 생활 안에서 작은 기적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생명으로 이어지는 양식인 하느님의 말씀 계속해서 전해 주세요~
@wje2511
@wje2511 6 жыл бұрын
[#1 0:00 ~ 8:57] “에이, 괜히 왔다.” “일어나지 못해 미안하오.” “우물쭈물 살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이게 뭘까요?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이게 다 뭘까요? 그래요, 아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걸 묘비명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자기 묘비에다가 장난친거죠? 그것이 아니라 어쩌면 많은 의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우물쭈물 살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이거는 버나드 쇼라는 극작가의 묘비명이라고 합니다. “일어나지 못해 미안하요.”이것은 헤밍웨이가 쓴 묘비명이라고 해요. “잘 놀다갑니다.” 천상병시인의 묘비명이라고 합니다. “에이 괜히 왔다.” 어떤 스님의 묘비명이라고 해요. 이 안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있는데, 묘비명이라는 것은 자신의 삶을 종합해서 한 줄로 기록한 것이죠? 그렇다고 뭐 A4 한 장의 분량을 묘비명에 적기는 힘들거예요. 개그맨 김미화씨인가, 그 분은 묘비명에 이렇게 쓴대요. “웃기고 자빠졌다.” 이렇게 쓴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웃기는 이야기이지만, 어떻게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을 종합해 놓은 것이기도 하지요. 그 렇다면 여러분들은 장차 묘비명을 뭐라고 쓰시겠습니까? 여태까지 준비하지는 않았지만, 지금 한 번 떠올려보세요. 뭐라고 쓰실거예요? “이런, 제길”? 우리나라에는 묘가 대부분 산에 있지만, 외국에 가보면 동네에 있죠? 특히 서양 같은 경우에는 죽은 사람들과 산 사람들 간의 경계가 굉장히 모호합니다. 일본만 가더라도, 제가 이전에 일본에 갔을 때 보니까, 동네에 묘지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어떤 사람이 서양에서 어떤 낯선 동네에 가서 이렇게 묘지 앞을 지나가는데, 이미 묘지에 묘비명들이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뭐가 쓰여져있나 이렇게 얼핏 보면서 지나갔어요. 그런데 한 묘지의 묘비명이 굉장히 길게 써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뭐라고 쓰여져 있을까?’ 궁금하기도 해서 가서 봤더니, 첫 줄에 이렇게 쓰여져 있어요. “나도 예전에는 그 자리에 당신처럼 그렇게 서 있었소.” 이렇게 쓰여져 있는 거예요. 조금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 사람은 죽을 때까지 웃기려고 했나? 누가 자기 묘비명을 보는 것을 알고 이렇게 적었는가?’하면서 두 번째 줄을 읽어봤어요. 그랬더니, “나도 예전에는 그 자리에 당신처럼 그렇게 웃고 있었소.” 이렇게 적혀있는거예요. 별로 웃기지가 않습니다, 이제. 뭔가 좀 섬뜩한 마음도 들고, 의미심장에서 세번째 줄을 읽어봤더니, “이제 당신도 나처럼 죽을 준비를 하도록 하십시오.” 라고 쓰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새해 첫날부터 죽는 이야기를 하니까 어쩌면 마음이 조금 이상할지도 몰라요. 그러나 죽을 준비라는 것은 사실은, 죽음을 준비한다기 보다 삶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는 연초가 되면, 또는 월초가 되면, 또는 스스로 자각할 때가 되면 ‘안 되겠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것이 안되겠으니 이제 바꾸어야겠다.’라는 생각을 수없이 하죠? 마치 아이들이 방학하면 계획표를 짜듯이. 근데 계획표를 보면 어때요? 하루가 24시간인데 아주 빡빡하죠? 기상, 그 다음에 세면, 식사, 그리고 아침 공부, 점심 식사, 점심 공부, 저녁 식사, 그 다음에 휴식 조금, TV시청, 이렇게 하면서 일과표를 만들지 않습니까? 그런 기억들이 있으세요? 아니 뭐 몇 분만 있으십니까? 제가 올 한 해 여러분들께 분명히 약속을 받아야 될텐데, 기안 성당에 나오고 싶으신 분들은 미사시간에 무조건 큰 소리로 대답하시기 바랍니다. (네!!) 그래서 CCTV 설치할 거예요. (웃음) 제가 질문을 했는데 대답을 안 하면 건당 만 원씩 받도록 하겠습니다. 건축금에 잘 쓰도록 할 테니까, 혹시 여러분들 ‘나는 봉헌하고 싶습니다’하시면 입 다물고 계시구요. (웃음) 그리고 아닌 분들은 대답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시겠죠? (크게 “네!”) 돈 내기 싫으셔서. (폭소) 예, 그래요. 어쨌든 저도 좋습니다. 여러분들이…. 왜냐면, 제가 왜 자꾸 대답을 요구하냐면, 어떤 분들은 그래요. “그냥 조용히 이렇게 들으면 되지, 왜 신부님은 대답을 요구하십니까?” 사람이 바뀌기가 참 쉽지가 않아요. 동참할 때부터 바뀌기 때문이죠. 그냥 앉아 있다가 가면, 들을 때에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한 귀로 들어와서 한 귀로 나갑니다. 그런데, 내가 대답을 하죠? 기억에서는 살아질지는 몰라도, 몸이 기억을 합니다. 어느 순간에 그것이 떠오르게 되지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제가 정답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동참을 바라는 거니까, 여러분들은 무조건 대답하세요. 제가 쉬운 걸로 질문할테니까. 아시겠죠? (크게 “네!”) 감사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시면서 여러분들이 주일날에 와서 활기차게 주님께로부터 힘을 얻어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바뀌기란 참 쉽지가 않아요. 그렇게 해서 어떻게 하면 바뀔 수 있을까. 연초에는 뭔가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 차지만, 연 말이 되면 ‘에휴…. 또 이랬구나….’라는 것이 반복되면 묘명을 써야 해요. 그러니까 지금 묘비명을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마지막에 눈을 감을 때, 내 삶을 돌아보면서 어떻게 삶을 평가할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죽을 때에 후회를 하는데, 그 후회가 ‘내가 참 이렇게 잘못했구나…. 이러지 말걸. 이러지 않았으면.’하는 후회보다도 더 큰 후회가, ‘내가 왜 이것을 하지 못했지? 참 아쉽다.’라는 후회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올 한해는요, 내가 아쉬워하지말고, 아까워하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도록 하세요. 그러나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판가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하면 되는게 아니에요. 그것이 나에게 참으로 유익한 것인지, 정말 나에게 도움을 주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하는데, 문제는 뭐냐하면 나의 변화는 다른 사람에게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어쩔 수 없어요. 내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에 상대방들의 변화에 따라서 내 행동이 규정되어지기 때문이죠. 어떤 사람은 자기는 사람들과 상관없이 그냥 자기가 산대요. 그런 사람 아무도 없어요. 우리 인간은요. 상대방의 호응을 얻으면 그것을 하게 마련이고, 자꾸 상대방들이 싫어하면 안 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아무리 강한 분도 다른 사람들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라는 거죠. 여기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제시할 분 계십니까? ‘나는 영향을 안 받고 삽니다.’ 이런 분들 있어요? 제가 대답하라고 그랬죠? (좌중 웃음) 그런 분 있어요, 없어요? (“없어요!”)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강하게 말하면 말할수록 그 사람은 의존적인 성향이 더 클지도 몰라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자꾸 그러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이렇게 흘러왔다는 거죠.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아니, 여태까지의 인생을 돌아보다보면 우리가 몇 가지 범주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나에 관한거죠? 그 다음에는 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세 번째가 사실은 첫 번째인데, 하느님과 나의 관계라는 거죠. 세 번째는 나중에 이야기하도록 하구요. 나에 대해서 선입견이 없습니까? 어쩌면,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내 안에서 부인하고 싶죠? 나는 이런 사람 아니거든! 나 이렇지 않거든! 이렇게 말하지만, 어쩌면 우리 스스로 그것을 인정하기 때문에, 내가 더 강하게 반발하는 것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요, 그게 잘못된 것일 확률이 아주 큽니다. 나에 대해서 내가 모른다는 거죠.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규정해두면, 그때부터 바뀌지 않아요. 재밌는게 뭔지 아십니까? 내 얼굴은 내가 더 자주 봅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이 더 자주 봅니까? (다른 사람이요!) 여러분들의 얼굴을 일주일 단위로 볼 때에 제가 여러분들을 더 많이 보는 것 같애요, 아니면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을 더 많이 보는 것 같애요? 그걸 어떻게 알아요? 그건 알 수가 없죠! 여러분들이 세수할 때, 화장할 때에 얼굴을 본다고 할지라도, 어쩌면 여러분들의 지금 이 표정은 제가 더 많이 본다는 거죠. 여러분들이 보는 표정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화장할 때에는 이렇게 해야 하잖아요. 세수할 때는 이렇게 하죠. 그러나 지금 이 표정은 제가 더 많이 봐요. 그러니까 나에 대해서 내가 온전히 아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만 바뀔 수 있다는 거죠.
@user-qe4rv6fh9r
@user-qe4rv6fh9r 3 жыл бұрын
제 묘비에 이렇게 적겠습니다 잠시 다녀 오겠습니다 ㆍ
@leeteresa6764
@leeteresa6764 6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zm5og6ty8z
@user-zm5og6ty8z 3 жыл бұрын
신부님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자신이 자신을 잘알지 못하는것. 또한 관계에서 오는 상처. 나와 나의 관계. 나와 너의 관계. 나와 하느님의 관계. 행동의 실천. 거울보고 반성하겠습니다. 신부님, 벌금 많이 걷혔는지 궁금합니다.그본당 형제 자매들은 참~~기쁘고 행복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user-bu1qh8hc8d
@user-bu1qh8hc8d 6 жыл бұрын
신부님 감사합니다.
@meehyepark5649
@meehyepark5649 4 жыл бұрын
주님의 도우심으로 은총속에 살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아 멘
@user-vl6le3kz2s
@user-vl6le3kz2s 3 жыл бұрын
신부님 말씀 잘듣고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듣고 있어요 힘차게 살겟습니다
@user-df9kb5kr4o
@user-df9kb5kr4o 3 жыл бұрын
신부님 말씀들으며 요즘 많이 반성하고 느끼며 배우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신부님을 통하여 주님말씀을 들을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도 감사합니다~^^ 배우고
@user-xw7zs1yn3r
@user-xw7zs1yn3r 3 жыл бұрын
참으로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생활에 실천하겠읍니다
@FrRaphael
@FrRaphael 3 жыл бұрын
샬롬~
@mi-yeonkim3239
@mi-yeonkim3239 5 жыл бұрын
요즘 신부님 강론 들으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강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qt5kl6xf6v
@user-qt5kl6xf6v 2 жыл бұрын
신부님 말씀듣다보면 새로운 신심이 살아온시간돌아보게되고 정말 준비하는삶을 살아야겠다 다시금 성찰하게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건강 하시고 좋은말씀계속 들려주세요
@user-ui8ps7io8n
@user-ui8ps7io8n 4 жыл бұрын
@user-em7se9pe4p
@user-em7se9pe4p 2 жыл бұрын
신부님 너무도 감동하고 잘듣고있어요 신부님 위해 기도합니다 건강하세요 ,.
@user-pe6ex9yc4m
@user-pe6ex9yc4m 5 жыл бұрын
성모님 께 의탁 하나이다..🙏🌹
@DyomeeKa
@DyomeeKa 3 жыл бұрын
신부님 감사합니다~ 강론 너무 재밌게 들었어요🤍 좋은 가르침도 얻었습니다 :)
@-Rosaria
@-Rosaria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mmriin739
@mmriin739 5 жыл бұрын
찬미 예수님♡ 신부님 감사합니다^^
@seo_on990
@seo_on990 5 жыл бұрын
신부님 감사합니다❤️❤️❤️
@user-tx2vg4ik9v
@user-tx2vg4ik9v 3 жыл бұрын
늘 좋은 말씀 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FrRaphael
@FrRaphael 3 жыл бұрын
+.샬롬
@youngranbang2879
@youngranbang2879 3 жыл бұрын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rRaphael
@FrRaphael 3 жыл бұрын
샬롬~
@haejunglee8721
@haejunglee8721 5 жыл бұрын
아멘💗
@user-dv2nf9is6c
@user-dv2nf9is6c 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신부님~ 부끄럽지만 제모습그대로이네요 남편과같이들으면서 허허허 웃었어요 너무 똑같아서 잘듣고있습니다 고맙습니다
@user-do4gq3qb7n
@user-do4gq3qb7n 5 жыл бұрын
🌿신부님 감사합니다
@user-ei9ut5vb8y
@user-ei9ut5vb8y 2 жыл бұрын
갑작스럽게 선종한 오빠로 맘이 무너지는데 신부님 강론으로 치유되네요. 실천하게하소. 오프란치스코 하느님 나라에서 평안하길. 아멘.
@user-pe6ex9yc4m
@user-pe6ex9yc4m 5 жыл бұрын
찬미예수님 🙏🙏
@user-uz6rp3ns2x
@user-uz6rp3ns2x 6 жыл бұрын
안녕 하세요잘듣고있읍니다감사합니다신부님애기잘듣고있읍니다♡♡♡♡♡♡♡
@user-gg8bs4vw8o
@user-gg8bs4vw8o 2 жыл бұрын
여행 잘하고 갑니다.
@FrRaphael
@FrRaphael 2 жыл бұрын
샬롬~
@user-er9ml3zg3z
@user-er9ml3zg3z 3 жыл бұрын
신부님! 귀가쫑끗 마음이활짝열리고따숩습니다 많은말씀중에 어제일은이야기하지않는다 내만대로판단하지않고 그렇다고하면믿는다 하느님과약속했습니다 앗 감사합니다3번 매일독서와 복음읽고묵상하기 하느님약속하겠습니다 눈물이왜날까요 하느님감사합니다
@user-et4xb3yn6d
@user-et4xb3yn6d 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세번기도하기
@user-ug3eq4em8g
@user-ug3eq4em8g 2 жыл бұрын
찬미 예수님 신부님 강론 말씀 잘 들었습니다
@belladattami3830
@belladattami3830 3 жыл бұрын
말로 했을때에는 우리의 뇌가 움직인다고 합니다. 항상 궁금한것은 신부님이 물어보실때, 열심히 강론 하시는데 왜 신자분들은 답 을 하지 않으시나 하는것이 저의 궁굼증 입니다. 아마도 생활의습관 일테지요. 저는 들으면서 꼬박 꼬박 답 을 하고 있습니다. 신부님 의 오늘 말씀 은 우리의 부부 싸움 과 완전 같습니다. 정말요 ㅎㅎㅎ
@user-jl3hx7tu8m
@user-jl3hx7tu8m 2 жыл бұрын
아멘 감사합니다 🙏
@user-qu8wm5hv4o
@user-qu8wm5hv4o 2 жыл бұрын
신부님 감사합니다
@user-tq7et4xz5b
@user-tq7et4xz5b 5 жыл бұрын
신부님 멋지세요 건강 유의하세요 😊
@user-nk3mp9fo4e
@user-nk3mp9fo4e 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user-ny3fs7kw2p
@user-ny3fs7kw2p 3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Matilda-jb2vc
@Matilda-jb2vc 4 жыл бұрын
인생을 꼭 겪을 필요는 없다.
@user-jg2zr2bm8b
@user-jg2zr2bm8b 5 жыл бұрын
저는 신부님의 질문에 퍼뜩 제 묘비명에 '미안해'라고 쓸겁니다..
@user-fr3se9mo7r
@user-fr3se9mo7r 3 ай бұрын
때마침신부님강론뼈를찌르십니다 오만원입금어떻게사쥬😂😂😂
@user-ou3se8zy7h
@user-ou3se8zy7h 5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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