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24,610
■ 시험
소년수는 노역을 하지 않는다. 대신 출소 후 사회생활을 위한 직업 교육을 받는다. 검정고시반, 정보전산반, 용접반, 자동차 정비반, 바리스타반, 제과제빵반... 김천소년교도소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교육만 받는 게 아니라 매년 자격증 시험도 본다. 2013년 12월 김천소년교도소에서는 제과기능사 자격증 시험이 있었다. 일 년 동안 이 시험을 준비한 18명의 소년수들. 그들은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을까?
■ 날개
소리를 잘 지르지만 노래를 잘 못하는, 싸움은 잘하지만 춤은 한 번도 춰본 적이 없는 남자 아이. 이것이 평균적인 소년수의 모습이다. 평생 뮤지컬을 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었다. 그런 소년수들이 가족 만남의 날에 뮤지컬 공연을 하기로 했다. 학교를 다닐 때 무엇 하나 열심히 해본 적이 없다는 아이들이 자기 손으로 대본을 쓰고, 노래에 가사를 붙였다. 한 겨울, 난방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연습실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연습을 했다. 뮤지컬의 제목은 [날개].
공연이 끝나고 많은 소년수들이 펑펑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왜 그렇게 서럽게 울었을까? 뮤지컬 [날개]에 그 답이 있다.
※ 이 영상은 2014년 7월 20일 방영된 [세상 끝의 집 - 시험 / 날개] 입니다.
#연극 #시험 #후회
✔ 다큐는 KBS | KBS다큐 공식 채널 📺
✔ KBS다큐 구독하기 ➡️ / @kbsdocumentary
영상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비방 및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