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반드시 현실적이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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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게임평론가 쥐냥

방구석 게임평론가 쥐냥

Күн бұрын

오늘은 게임과 현실성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깊게 생각해보면, 현실성은 재미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일 뿐이라고 봐요. 게이브 뉴웰의 말에 동의합니다.
하프라이프 25주년 다큐멘터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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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이프
#내맘대로게임분석
#쥐냥
0:00 얼마전에 한 다큐멘터리를 봤었습니다
1:44 현실성이란?
4:06 다들 현실적인 것을 게임에 녹여내려고 합니다
5:42 요즘 게임들에서는 어떤 현실성이 존재할까요?
10:15 저의 의견은?

Пікірлер: 197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하프라이프 25주년 다큐멘터리 링크 (자막이 자동 지원됩니다) kzfaq.info/get/bejne/isiKZqur26yppKM.htmlsi=7ToDmBzIlcncNRCl
@iwpark8926
@iwpark8926 7 күн бұрын
현실성 보다는 현실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 납득할 개연성이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동의합니다!
@user-fg8zp8js3r
@user-fg8zp8js3r 6 күн бұрын
그걸 핍진성이라고하죠
@crazybikegang6632
@crazybikegang6632 6 күн бұрын
ㅇㄱㄹㅇ 유저들을 납득시키고 몰입하게 만들면 흥행은 보장되있음
@Root_four
@Root_four 5 күн бұрын
인정합니다!
@MgLee-xe4oc
@MgLee-xe4oc 3 күн бұрын
ㅇㅈ 개연성이 관건
@kimitorthomas7445
@kimitorthomas7445 7 күн бұрын
저 같은 경우에는 현실적이든 비현실적이든 간에 게임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재미, 목표, 신념, 매커니즘만 있다면 상관없다고 봐요. 게이머들은 서로 다른 호불호 요소, 취향, 그리고 관점을 가지고 해당 게임을 평가하지만 언제나 한번이라도 그 게임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에 빠지기도 한다고 생각해요.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그쵸~~
@user-vg6tb9ft2d
@user-vg6tb9ft2d 7 күн бұрын
현실적인건 모르겠고 인간적으로 하프3은 내야 하지 않겠니 게이브게이야...
@user-gv2oq4le5m
@user-gv2oq4le5m 6 күн бұрын
1…2………..음…..
@domugil
@domugil 6 күн бұрын
1 다음은 2 다음은 4!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12456789
@애니프사
@애니프사 6 күн бұрын
@@user-vg6tb9ft2d 2...-1! 2-2!!!!
@mocminyu3200
@mocminyu3200 6 күн бұрын
게이 브뉴웰씨는 뇌에다가 스팀을 넣고 싶나봐요, 이제 살도 빠져서 CD도 주울 수 있는게 전부가 아니었나봐요
@user-gv2oq4le5m
@user-gv2oq4le5m 6 күн бұрын
순수 현실적이여야 한다면 모든 게임이 핸드 시뮬레이터라고 생각하면 거긴 지옥일꺼임 우리 뇌도 움직임 대부분 알아서 처리해주는데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rmwinter1
@warmwinter1 6 сағат бұрын
당신은 숨쉬는것을 의식하게 됩니다
@dolharbang
@dolharbang 7 күн бұрын
'현실적이다' ='내 기대에 부합했던 결과가 나왔다'로 이어져서 현실적걸 좋다고 여기게 된 게 아닐꺼 싶네요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그런 면도 좀 있죠!
@glados6207
@glados6207 6 күн бұрын
게임의 재미요소는 얼마나 현실적인가? 보다는 얼마나 디테일 한가? 가 맞는거 같네요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디테일이 더 중요하죠~
@Cinnamon_Cannonn
@Cinnamon_Cannonn 7 күн бұрын
게임에서 추구해야할건 현실성보다는 개연성이라고 생각해요. 불쾌하지 않게 게임의 요소에 관계가 있는것을 적절하게 남기는거죠. 쓸데없이 하루 2500ml물을 마지지 않으면 즉사하는거 넣지 말고...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re4cl5ck7l
@user-re4cl5ck7l 6 күн бұрын
저는 현실성보다는 개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작품이 잘 설명한다면 비현실적이여도 상관없는거같아요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결국 얼마나 잘 설득하느냐가 중요하네요~
@andrewkim1694
@andrewkim1694 6 күн бұрын
게임의 본질은 예측, 선택, 결과 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일 필요는 없지만 스스로 확립한 룰 안에서의 핍진성은 잃지 말아야죠.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핍진성이 중요하죠~
@IlIIIIlllIII
@IlIIIIlllIII 7 күн бұрын
많은 사람들이 게임이 현실적인 것이 곧 재미이고 가치있다라고 착각하고는 합니다. 그리고 비현실적인 것은 그 자체로 몰입을 방해한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이 인생 게임으로 뽑는 라오어1편도 재미가 없어야합니다. 당장에 돌연변이 동충하초가 사람을 좀비로 만든다? 말도 안되거든요. 심지어 그 돌연변이 동충하초 좀비는 딱 알맞게 느리고 약한 좀비, 앞을 못 보지만 소리에 민감한 좀비, 개채수가 적은 거대 좀비 등으로 변이합니다. 현실적인가?를 따져보면 전혀 현실적이지 않지만 라오어1은 가치있고 잘 만든 명작입니다. 망작으로 평가받는 라오어2의 이야기, 그렇게 욕을 먹는 인물간의 스토리를 보면 오히려 현실적이라고 할만합니다. 게임은 현실적이여서 좋고, 비현실적이여서 나쁜 것이 아니라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그 속에서 흥미를 느낄만한 이야기와 상호작용 등이 어우러져 게임성으로 빛을 낼 때 좋다고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라오어1편은 생존을 테마로 몰입할 수 있는 환경과 그 속에서 어우러지는 드라마가 감동을 줬기에 명작이지만 라오어2편은 전혀 몰입할 수 없는 전개와 감정선을 방해하는 플레이가 어우러져 플레이어의 기분을 망치기에 망작인 것처럼 말이죠.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doradora1471
@doradora1471 6 күн бұрын
그냥 발견안된거지 가능할지도 모르는거잖아요 인플루엔자도 어떤 돌연변이는 이상행동하게 만들기도 하고요 2편이 비현실적이죠 주인공 조엘이 평소에는 안하는 이상한 행위를 하다가 죽었으니
@user-be9wr7hu1p
@user-be9wr7hu1p 6 күн бұрын
@@doradora1471 맞습니다 바이러스같은경우도 돌연변이나 자기자신을 변형시키는경우가 있으니..
@user-cl9mi6se8u
@user-cl9mi6se8u 6 күн бұрын
@@doradora1471 안하는 행동이나 사고를 하다가 죽는다 = 이게 오히려 현실성이 있는거임 창작물 속 캐릭터야 말로 설정된 틀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비현실적인거지
@doradora1471
@doradora1471 6 күн бұрын
@@user-cl9mi6se8u 라오어2는 심한편인게 신중하게 잘사다가 우연히 아빠죽인 원수앞에서 바보같은 행동함 현실에서도 이렇게 되면 막장드라마같다 이런 소리나올텐데
@user-xu5vl6vx1r
@user-xu5vl6vx1r 7 күн бұрын
게임에서 현실성에 집착하는 개발자 태반은 자기 좋아하는건 게임적 허용이라는 이유로 냅두고 지 맘에 안드는것들은 현실적인 경험을 방해하는 요소로 치부하고 너프때리거나 이상하게 만드는경우가 태반인듯 전 그래서 그래픽이랑 사운드빼고 현실에 충실하다는 게임들 안 합니다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
@Wasteland_Wild_Nakgo
@Wasteland_Wild_Nakgo 7 күн бұрын
게임이 비현실을 보여주면서 현실적이여야 하는것은. 이성은 판타지에 흥미를 느끼지만 감성은 인간에 가까워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비유하자면 눈앞에서 타야할 지하철.버스를 놓쳤을때 날아가거나. 아예 텔레포트를 하는 상상을 하는건 이성적인 면, 그 행동으로 인해 날아가거나 텔레포트가 보편화되면서 대중교통 종사자분들이 잃자리를 잃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상상은 감성의 영역이라 보는것이죠. 이성은 내가 못하는것. 내가 경험하지 못하는것을 경험함으로써 만족한다면. 감성은 그 행동속에서 인간적인 사고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있을법한 이야기에 만족합니다. 이런 애매한 영역을 잘 만들어줄수록 명작이라 느끼는것 같습니다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그쵸 애매한 곳을 잘 다듬을수록!
@user-pz9qi9ge2i
@user-pz9qi9ge2i 6 күн бұрын
개연성이라고 하죠?
@Poirot477
@Poirot477 7 күн бұрын
창작물에서는 현실성보다는 핍진성이 훨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나 개발진이 만들 세계관과 캐릭터의 성격과 과거,게임진행과정에서의 성장등에 따른 행동의 핍진성이나 현실에서는 이론상으로도 불가능한 판타지급의 과학이나 마법도 최소한 게임내의 스토리와 설정에서는 현실성을 유지할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게임내에서 자연스럽게 알려주지않고 설정집이나 아이템설명으로 스토리를 알려주는것은 하류중 하류라고 생각합니다
@user-qe9ti7je1w
@user-qe9ti7je1w 6 күн бұрын
ㄹㅇ 광선검쓰는 조선시대배경은 이해하지만 임금 앞에서 광선검을 차고 들어온다? 똥겜확정임 ㅋㅋㅋ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핍진성이 중요하군요~
@taraxacumplatycarpumdahlst5380
@taraxacumplatycarpumdahlst5380 2 күн бұрын
항상 감사합니다 😆
@gnyang
@gnyang 2 күн бұрын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FlagLow
@FlagLow 7 күн бұрын
게임에서 현실성은 수동적 가이드라인에 머물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 (배고프면 음식을 먹어야 한다. 이동은 WASD, 공격은 마우스 좌클릭)을 사용해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장치에 국한돼야 합니다. 어릴 때와 달리 게임이 온전하고 유일한 목표가 될 수 없는 이상, 유튜브 같은 후보에 밀립니다. 게임은 운동이나 건강관리처럼 장애물(업무)을 이기고 자원(연차, 체력, 시간, 집중력 등)을 준비해야 하는데, 게임 자체가 복잡하다면 선뜻하기 어렵습니다. 자원 소모가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도파민 획득 수단으로서의 게임은 유튜브에 밀리고, 성취의 대상으로서의 게임은 일부 명작을 제외하면 본질적 한계로 운동이나 다른 활동이 주는 의미를 넘기 어렵습니다. 주로 턴제 전략게임(문명, 엑스컴, 토탈워 등)을 밤새며 즐겁게 했었습니다. 이젠 시간과 체력도 부족하고, 우선순위도 낮아지게 되네요. 그냥 한풀이였습니다.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재미있는 한풀이였어요
@doodleboodle3965
@doodleboodle3965 6 күн бұрын
상황에 따라 현실성의 기준이 다릅니다. 시각적 즐거움과 캐릭터에 대한 몰입, 세상에 대한 몰입 이 세가지중 어떤 것을 추구하냐에 따라 현실적인 컨텐츠에 대한 의미가 달라집니다. 시각적 즐거움을 추구할 경우 말 그대로 현실과 같은 이미지를 보여줄 수록 현실성이 높아지고 유저는 재미를 느낍니다. 예시로 레이트레이싱, 모션캡쳐등을 적용한 트리플A급 게임, 최신 CG 기술을 적용한 영화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앞다투어 진짜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려 노력하고 이를 보는 유저들은 이에 감탄하며 컨텐츠를 즐깁니다. 캐릭터에 대한 몰입을 추구할 경우 캐릭터가 세상과 현실적으로 상호작용 할수록 현실성이 높아지고 유저는 컨텐츠에 더 재밌게 몰입하게 됩니다. 스토리 게임(특히 미연시 부류)과 소설, 영화 등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캐릭터가 얼마나 현실의 존재하는 사람과 닮았냐가 아니라 세상과 얼마나 현실적으로 상호작용 하느냐 입니다. 정의로운 주인공은 악을 보며 분노하고 때론 자신의 정의에 대한 회의감을 느낍니다. 악역들은 혼란스러운 세계를 틈타 온갖 악행을 저지르지요. 최근 떠오른 버튜버도 좋은 예시입니다. 가상의 캐릭터가 채팅을 읽기 위해 고개를 돌리고 게임속 장면에 맞춰 눈동자가 따라 움직이며, 깜짝 놀랄 상황에선 눈이 커지지만 화나면 눈살을 찌푸리게 되죠. 이를 통해 우리는 캐릭터가 살아 있다고 느낍니다. 다시 말하지만 중요한 건 캐릭터라는 개체가 아무리 현실적이라고 해도 그 캐릭터가 세상과 현실적으로 상호작용하지 않으면 우리는 캐릭터가 살아 있다고 느끼지 못하고 몰입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 대한 몰입을 추구할 경우 반대로 세상이 캐릭터와 현실적으로 상호작용 할수록 현실성이 높아집니다. 이에 따라 유저는 그 세상에 더 몰입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나왔듯 최근 젤다의 전설 시리즈들이 좋은 예시입니다. 또, GTA의 경우도 플레이어가 차 앞을 가로 막으면 차들은 멈춰섭니다. 만약 총을 쏘면 주위 사람들은 도망가며 곧이어 경찰이 출동합니다. 편의점 직원에게 총을 겨누면 겁에 질려 돈을 주다가도 기회를 틈타 반격합니다. 언더테일의 경우도 아주 좋은 예시입니다. 만약 유저가 이상하고 비효율적인 행동을 하면 주위 캐릭터들은 평소와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등장하는 몬스터를 계속해서 죽이다 보면 갑자기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게되고 평소와는 다른 스토리가 시작되며, 전혀 죽이지 않을 경우에도 다른 루트로 빠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현실과 똑같은 세상을 가져다 놓아도 유저와의 현실적인 상호작용이 없으면 그 세상은 비현실적이라 느껴집니다. 결국 세상이 유저와 더 디테일하게 상호작용할수록 유저는 세상이 살아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컨텐츠가 현실성의 기준을 꼭 한 가지만 가지는 건 아닙니다. 세가지 모두 챙길수도 있습니다. 하프라이프의 경우 팀원과 발생한 의견차이는 현실성에 대한 기준이 각자 달랐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건 그들은 그 당시 가장 현실적인 게임을 구현해냈고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 중 하나를 만들며 대성공을 이루었습니다. 물론 로그라이크와 같이 정말 최소한의 현실성만 챙기고 기대감과 성취감만으로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게임도 있기 때문에 현실적이라고 다 재미있는 건 아니겠지만 현실적인 요소 하나 하나가 유저를 몰입시킨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그쵸~ 상황에 따라서 다른거죠~
@beanpickleed3007
@beanpickleed3007 7 күн бұрын
사람 숫자만큼 인생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말하는 "현실"이 다 같을 리 없지요. 아마 누군가의 삶을 그대로 가져온 게임이 있어도 "이게 말이 돼?"라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현실적"이라는 건 "자신의" 상식이 통하는 세계라는 것인데, 사람마다 교육수준, 문화 등등에 차이가 있으니 플레이어의 행동, NPC의 반응, 게임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다 알맞게 보이지는 않겠지요. 만약에 온갖 행성을 테라포밍하는 현실이라면 누군가는 "사람이 이렇게 높이/낮게 뛰다니 이상해!", "하늘이 파랗다니 이상해!", "밖에 보호복도 없이 돌아다닐 수 있다고?" 같은 말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그거랑은 조금 다른 얘기로, 사실 게임을 하는 환경 때문에 현실을 게임으로 옮기기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습니다. 이건 모니터와 스피커로 대신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냄새를 맡고 피부로 느끼고, 중력을 경험하고, 온도,흔들림, 충격이나 고통(이건 실현하면 그건 그것대로 힘들겠네요) 등 인간의 수많은 감각을 출력하는 기기는 아직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이걸 다 구현하면 게임이 소아온이 돼버리겠죠. 사람이 마구 죽어간다는 의미에서요.) 플레이어가 게임에 간섭하는 방식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적어도 아직까지는 컨트롤러, 키보드와 마우스, 조금 더 가면 VR기기 정도밖에 없으니까요. 사람은 발로 문을 차면서 눈으로는 옆에 창문을 보고 손으로는 뒤로 총알을 쏠 수도 있지만(잘 하느냐는 별개로 쳐도) 컨트롤러로 이걸 하라고 치면 개발자들은 머리를 싸맬 겁니다. 하는 사람도 피곤하고요. 이런걸 다 생각하면 액션 게임이 다 비슷해 보이는 것도 납득이 가긴 합니다. 그러고보니 여기 나온 예시도 대부분 액션 장르네요.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그렇겠네요!
@Twobark3921
@Twobark3921 6 күн бұрын
애초에 현실적인 게임이 무조건 재밌지않다는걸 알려주는 작품이 그 유명한 현실적으로 운전하는 게임인 '사막버스'...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한번도 못깨본 게임이네요 ㅋㅋㅋㅋㅋ
@mainaHighway
@mainaHighway 5 күн бұрын
저는 용과 같이를 정말 좋아하는 유저인데요. 게임의 현실성과 비현실성을 가장 잘 띈 작품이 용 7 이후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주인공 이치반 부터가 야쿠자이면서 겜돌이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다, 자기가 용사인 것 처럼 착각하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이거부터가 황당무계하고 어디 뭐 망상 장애 있어보이는 철없는 캐릭터 같지만... 게임이 가지고 있는 매력도와 개연성이 이치반에게 아주 찰떡궁합이었고, 오히려 키류 카즈마라는 캐릭터보다 이치반이 좀 더 감정적으로 좀 더 몰입이 잘 됐습니다. 그야 키류 카즈마라는 캐릭터는 게임을 해본 사람들의 평가로는 "전설의 야쿠자" 그 자체다보니 현실과 동떨어지고, 정말 액션 게임에 초점을 맞춘 "게임 캐릭터" 느낌이였으니 그냥 영웅상 같은 캐릭터인데, 카스가 이치반이라는 캐릭터는 다방면 직업을 가지고, 게임을 현실에 빗대면서까지 얘기할 정도로 저에게 많은 공감대를 부여하게 되어서 "살아있는 캐릭터" 인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건 단순히 현실성을 넘어서 게임이 그렇게 표현을 하더라고요. 세상 게임들이 꼭 현실을 따질 필요도 없고, "게임" 이라는 단어에 맞게 본질에 맞는 "놀이" 가 되어야지, 게임이 반드시 현실을 따라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용과 같이를 한다고 야쿠자가 된다거나 용사가 되는 건 아니잖아요.
@jeongpil466
@jeongpil466 7 күн бұрын
상호작용이 과장된걸 사람들이 재밌어하는거 같아요. 상호작용이 좋은 게임인 젤다도 엄청 과장되 있잖아요. 마인크래프트도 그렇구요.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그렇죠~
@not-fun_21222
@not-fun_21222 7 күн бұрын
게임은 게임이기에 재미있고 즐기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에서 하는일 대부분은 현실이었다면 재미있기보단 끔찍한것들이 대부분이조 결국 현실성 이라는것은 게임의 재미를 더하기위한 요소중 하나일뿐 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것 일수도 아닐수도 있조.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그쵸!
@user-ud7gg3sk8d
@user-ud7gg3sk8d 5 күн бұрын
영상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저의 의견은 (현실성) ’곁들인‘ 게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에 나온 게임들처럼 높은수준의 현실성을 보여주는 게임도 멋지지만 결국 게임은 재미가 있어야하기에 현실성은 재미를 더해주는 감미료 라고 생각합니다.
@park9714
@park9714 6 күн бұрын
현실적인 요소는 사람들을 몰입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설령 게임플레이와 상관없는 상호작용이 있더라도 그 세계관이 진짜라고 느낄 수있게 만들기에 유저에게는 유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과도한 현실적요소가 게임플레이에 유의미하면 몰라도 무의미하고 단점밖에 없으면 그런요소는 생략하고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뭐든 적당한게 좋죠~
@QWE-nn8it
@QWE-nn8it 7 күн бұрын
영화와 완전 구분없이 만드는 것보다 게임은 좀 메기솔 정도로 과장하는게 매력적인 것 같네요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by hideo...
@user-im3gj1vs8u
@user-im3gj1vs8u 7 күн бұрын
현실성을 플레이어인 내가 사는 것을 기준으로 잡는게 아닌, 내 캐릭터가 있는 세계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모두 현실적이다."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
@user-it3nj4du8z
@user-it3nj4du8z 6 күн бұрын
저에게 있어서 게임의 현실성의 기준은 몰입도(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이 현실성 높아 불편한 게임이라고 해도 몰입하지 못하면 너무 불편하다고 느끼지만, 몰입만 한다면 나도 저럴꺼 같다라고 넘어가게 될것 같습니다.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그쵸~
@arfonium
@arfonium 7 күн бұрын
아직 다 보진 않았는데 영화에서 말하는 핍진성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동의해요~
@user-yk2db7kw2e
@user-yk2db7kw2e 5 күн бұрын
게임 캐릭터는 wasd로 움직이고, 스페이스로 점프하는 것 같이 대부분의 게이머가 통용되는 규칙이 있는데, 현실성은 가장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규칙이라 애용되는 거 아닐까요
@user-kw1wg8vn8s
@user-kw1wg8vn8s 6 күн бұрын
현실성보단 개연성과 핍진성 현실성이 최고의 가치였다면 다큐를 봤을거고, 현실에도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우연이 너무 많음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그쵸~
@user-nj1nf3vf3n
@user-nj1nf3vf3n 6 күн бұрын
아뇨... 전혀요... 뭔소리세요 질문부터가 "게임은 비현실적이여야할까요?" 가 더 와닿네요..; 애초에 현실적인 게임은 극 소수예요;
@NuguriClub
@NuguriClub 6 күн бұрын
쥐냥님의 마지막 대본에 참 와닿네요 많은 분들이 현실에서 힘들어서 게임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은거같아요(저도좀..) 그래서 딱히 사람들이 현실성이 높은 게임을 원하지는 않는거 같아요 게임중 리로드라는 게임은 총을 쏠때 디테일한 부분을 다따져서 쏘는데 신기하긴 하지만 기대만큼 재미있지는 않더라구요 다만 현실적인 개연성은 있어야하는거같아요 벽에 총을 쏘면 흔적이 남는다든지 등등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어느정도는 필요하다 이런거죠~
@BrianJKY
@BrianJKY 6 күн бұрын
당신들이 그렇게 찾는 현실성은 지구 온라인에서 찾으세요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헉~~
@dlsrksguadhX
@dlsrksguadhX 6 күн бұрын
소설과 만화도 주인공이 밥먹고 똥싸는 지리한 일상생활만 주야장천 계속하는 현실적인것을 돈주고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pb9tu5xl4l
@user-pb9tu5xl4l 7 күн бұрын
일단 저는 마리오카트도 좋고 시뮬레이싱게임도 좋아합니다. 각자가 가진 특징들을 잘 살리는게임이 가장 재미있는거 같아요 오히려 가장 화나는건 현실적인 게임을 만들어놓고 뉴비 유입을 이유로 그걸 자츰 깨뜨리는 게 아닐까합니다. 반대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적어도 현실성이 높은 게임은 대중적이지 않습니다. 호불호가 심한 영역이죠. 그래서 저는 현실성 그 자체를 재미요소로만 보는 편입니다. 현실성이 모든 게임에 꼭 필요한 요소인가? 하면 그게 아니라고 봅니다.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꼭 필요하진 않는군요!
@purplearchmage8296
@purplearchmage8296 6 күн бұрын
바닐라웨어 같은 음식 냠냠 먹는 먹음직 수러운 장면 있는 게임을 매우 좋아하는데 생각해보니 이것도 가상에서의 현실성 요소이라고 할수 있겠군요 ㅎㄷㄷ
@user-ge5kc9vt1k
@user-ge5kc9vt1k 2 күн бұрын
조금 관련없는 이야기지만 결국 게임의 현실성도 더 좋은 게임성을 위한 것이니 조금 더 들어가서 게임이라는 매체만이 할 수 있는 다른 매체는 할 수 없는 뭔가가 뭔지를 생각하고 만들어내는게 저는 게임의 중요한 가치인 것 같아요.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개인적으로 레데리2를 하면서 느낀게 있는데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수많은 컷신들을 보게 되잖아요? 근데 그러다 보면 생기는 의문이 "아니. 아무리 이 게임의 컷신이 사실적이고 현실적이여서 좋다고 해봤자 영화라는 다른 매체를 흉내내서 그래픽으로 만든거고, 그러니깐 현실성이 생기는건데 그렇게 되면 이 게임의 컷신만 놓고 봤을때 과연 영화보다 나은게 뭐지?" 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물론 실사영화와 다르게 게임에서 컷신으로 묘사되는 스토리는 그 게임의 일부에 불과하고 또 게임은 직접 캐릭터를 조종하니깐 더 몰입갑이 높지만... 또 그렇다고 하기에는 저는 영화를 보면서 너무 공감되고 몰입되서 운 적은 몇번 있어도 게임하면서는 울거나 그에 준하는 감정이입을 한적은 거의 없는 것 같아서... 물론 그렇다고 해서 레데리2를 평가절하하는 건 아니예요. 게다가 게임내의 컷신은 그 게임이 담고 있는 수많은 요소들 중에 하나일 뿐이고요. 근데 제가 정말 인상깊은 영화를 보고나서 게임의 스토리를 진행하며 컷신을 보니깐 뭔가 뭔가... 좀 현타가 오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ㅋㅋ 많은 게임들이 스토리를 컷신을 통해 표현하고 또 영화나 드라마의 형식의 영향을 받고 그걸 그래픽으로 표현하는데 그렇다면 컷신에서 만큼은 게임은 다른 매체를 흉내내고 그것을 통해 현실성을 부여하는 부분이 많다고 보는데 과연 그 부분에서 게임이 어떤 우위를 점하는지 좀 애매?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gnyang
@gnyang 2 күн бұрын
그쵸. 지나치게 영화를 따라가면 좀 그렇더라구요..
@애니프사
@애니프사 7 күн бұрын
머리카락에 폴리곤을 얼마나 집어넣었다거나 얼마나 현실적으로 흩날린다하더라도 감탄을 줄 수는 있어도 재미를 주진 않았음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
@NeighborCru
@NeighborCru 7 күн бұрын
각 게임이 목표로 하고 있는 유저 플레이 경험에 따라 현실성의 구현 필요 정도가 상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타르코프와 같은 사실주의를 표방하는 하드코어 FPS 게임이더라도 마실거리를 통한 수분 보충과 삽탄 등에선 일부 현실적인 요소를 차용했습니다. 반면 총알세례를 받아 블랙아웃이 되어 "현실이라면" 현장에서 즉사, 혹은 해당 부위의 불구가 되어야 하는 상태임에도 온갖 진통제와 키트를 써서 몇십 kg의 무게를 짊어지고도 뛰어다니고 고저차가 있는 지형에서 폴짝 뛰어다니며 탈출지역을 향해 발을 옮깁니다. 하지만 정말 극단적인 사실주의 FPS 게임을 희망하는 일부 유저가 아니라면, 과연 폭발 혹은 총기 피탄으로 인한 신체부위 영구결손이라는 "현실적인" 영역을 업데이트해주길 바랄지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 당장 관성 패치만 보아도(과장된 현실성일지도 모르지만) 현실적인 요소를 구현하는것이 무조건 긍정적인 리액션이 나오진 않음을 알 수 있을거라 봅니다. 현실의 삶을 살아가며 겪어온 다양한 경험과 그로 인해 습득한 물리역학적인 현상과 결과를 게임에서 그대로 재현하는 "정말 현실적인 게임"을 유저가 원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게임이 보여주고자 하는 세계에서 그 결과의 원인과 과정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논리적인 구조 혹은 기획 의도를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로서 재미/흥미요소가 충분하다면 현실성의 중요도는 높지 않을 겁니다. 일례로, 중세 판타지 기반의 세계관에서 불이 나무를 불태우고 물이 그 불을 꺼버리는 것을 게이머가 본다면 현실의 삶에서 배운 물체의 연소와 화재 진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만약 물을 들이부어도 꺼지지 않는 특수한 화염이 있다? 현실에서의 일반적인 화재라면 응당 불이 진화되어야 하지만, 연소체의 특수성 등에 대해 게임이 게이머를 납득시킬 수 있다면 여기서까지 현실적인 부분을 요구하진 않겠죠. 뭐 "마족이 왕실연회장에서 유류화재를 일으켰기 때문에 연회장의 인원들은 우물에서 떠온 물이 아닌 ABC소화기를 써야하지 않느냐"는 식의 피드백을 준다거나 하는 행동 말입니다.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말씀하신대로 보면, 유저들은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가는 현실성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NeighborCru
@NeighborCru 5 күн бұрын
@@gnyang 대체적으로 그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겪기 위해서 현실성이 높은 게임을 하는건 아니니까요.
@user-po8ir7ux3c
@user-po8ir7ux3c 7 күн бұрын
게임이 현실을 벗어날 수 없고 만약 가정으로 벗어난다고 하면 그 게임을 망할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 사람은 이 현실말고는 경험해 본게 없고 모든걸 현실의 것을 본따 만들거든요 비현실적인 것은 우리의 착각일 수 있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는 일이 아닐까요 인간이라면 현실속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죠 모든 게임은 현실적이어야 되겠죠 그냥 비현실적이라는 개념을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
@user-fv9uc5qy8r
@user-fv9uc5qy8r 7 күн бұрын
게이브뉴웰은 이미 구세대 인물중 하나이지만, 지금봐도 시대에 되쳐지지 않은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는지 참 궁금하네요..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다양한 인터뷰나 게임 개발을 막 참여하는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포인트는 있는 것 같습니다. 신작 안내냐고 사람들이 10년동안 뭐라고 해도, 다 무시하고 엔진 개발에만 힘썼던 것 처럼요
@woneticc
@woneticc 7 күн бұрын
결국 판타지와 상상도 현실에서 출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총이 미래에 어떻게 발전할까 상상하다가 레이저총이 나오고 만약 사람이 엄청 높이 점프할 수 있다면 어떨까 상상하다가 마리오가 나오고 하는 거죠. 다만 그 판타지가 얼마나 재밌는지에 따라 오락성 평가가 갈리고, 얼마나 논리적인지에 따라 설득력의 평가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또 영상에서 비슷한 얘기가 있는데 창작자가 자신이 만든 판타지 세상의 설득력을 높이고 싶을 때 현실성 그러니까 현실의 것을 가져오는 게 꽤나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야숨에서 현실의 자연 상호작용이 적용될 때 세상이 진짜 살아숨쉬는 것 같고 (이건 영화 예시지만) 마블 캡틴아메리카가 가공의 무술 대신 현실의 종합격투기를 사용해서 적을 상대하는 것처럼 말이죠.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맛있게 섞으면 되는 것 같네요
@MELDIJAY
@MELDIJAY 7 күн бұрын
현실성 높은건 영화에서 CG때 많이 신경쓰고 게임은 재밌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그래픽이 좋을수록 제작기간도 오래걸리고 요구하는 사양, 하드웨어 비용도 너무 높아서요.. 심지어 게임도 비싸지고 비쥬얼에 신경쓰느라 정작 게임성은 단순해지는걸 많이 본것 같아요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그런게 좀 있죠 ㅠ
@redprisoner
@redprisoner 7 күн бұрын
현실에 몰두한 게임을 할 유저가 지금 시대에서는 많을까요 현실과 아케이드를 적절히 섞거나 현실적인 게임이 필요하다고 해도 현실 상황의 니즈를 파악해야죠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그렇죠~
@ntj5274
@ntj5274 7 күн бұрын
애초에 게임의 현실적 요소는 비현실적 요소에 더 몰입하게 해주는 장치임 그게 아닌것도 있는데 보통 시뮬레이터라는 단어가 붙는 듯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그쵸~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있죠~
@user-sp9yu6dv2y
@user-sp9yu6dv2y 6 күн бұрын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것중에 재밌는건 현실적인게 좋고 현실적이지만 답답하고 재미 없는건 그럴 필요가 없는듯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결국 재밌는게 장땡이네요
@user-sp9yu6dv2y
@user-sp9yu6dv2y 6 күн бұрын
@@gnyang 재밌으면 장땡이지만 재밌으면서 현실적이면 몰입감이 더해져서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현실적이기만 하면 답답하게 될 수도 있고.....서바이벌 장르에 몰입감을 더하기 위해 배고픔이나 추위를 넣는건 몰입감이 더해져서 좋은 효과를 발휘하지만 GTA같은 게임에 현실적이기 위해 차로 거리 질주하다가 역주행 과속 차선침범따위로 경찰이 가로막고 벌금내라 그러면 답답하고
@travachess
@travachess 3 күн бұрын
현실적이다 보다는 합리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하네요. 나노슈트가 현실적이진 않지만, 그걸 입으면 초인이 되는 게 합리적이고 재밌죠.
@user-ks2oz9ze7g
@user-ks2oz9ze7g 6 күн бұрын
뉴웰 성님 그 듬직했던 풍채는 어디 가시고 ㅠ
@dhpark4747
@dhpark4747 7 күн бұрын
사람들이 셀카찍는거 좋아하지만 필터 하나도 없는 적나라한 셀카는 극혐하는 거랑 비슷한거 같군요.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헉!
@jay-tl4kg
@jay-tl4kg 4 күн бұрын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등 스포츠 경기가 되었든, 바둑, 체스, 장기 등 오랜 전통의 보드게임가 되었든 그 게임의 경지에 다다른 플레이어들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어떤 경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준 양측의 플레이어들의 활약을 지켜보면 이 경기의 내용이 단순히 게임의 즐거움을 넘어서 어려운 과제와 역경을 이겨내는 마치 인생의 큰 가치를 품고 있는 것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흔히 이걸 바둑의 철학, 축구의 철학 등등으로 치환시키고 그걸 인생에 적용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둑은 흑과 백의 돌을 이용해 19x19줄의 그리드 위를 차례대로 배치하는 규칙 축구는 11명의 선수가 네모난 경기장을 주로 발을 이용하여 상대의 골대 안으로 공을 차넣어야 한다는 규칙을 가지고 있어요. 인생에서 실제로 가능한 행동을 제한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신기하죠? 이 규칙들이 실제의 인생에서 적용되지는 않잖아요. 실제 인생에 내 턴 니 턴이 어딨나요? 발만 쓰고 손을 쓰면 안되거나 반대로 손은 써도 발을 쓰면 안될 일이 흔할까요? 손을 쓰던 발을 쓰던 법을 어기지만 않는다면 일은 효율적으로 하면 될 뿐이고, 가령 전쟁이라도 터진다면, 상대에게 정정당당한 주고 받음을 기대하는 건 말도 안되겠죠. 이렇게 오히려 행동을 제한했는데, 그걸로 인생을 논할 수 있다니요. 어찌보면 현실성이란 하나도 없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현실성을 게임에서 또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그건 사실 현실적인 상황 자체가 재미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주셨던 의 경우 풀에 불을 붙이면 상승기류가 생겨나고, 나무를 베면 장작이 되고 자석을 이용해 철을 움직이는 등 현실세계의 작동방법을 그대로 구현한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현실에서 자석장치가 그런식으로 작동되지 않죠. 시간을 되돌리거나, 스프링의 반동을 이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이건 우리가 관념적으로 알고 있는 세계의 법칙을 재미있게 게임 내에 다듬어낸 것입니다. 도 마찬가지고요. 우리는 말로는 현실성을 추구한다고 하지만 우리가 게임에서 요구하는 현실성이란 외피에 있지 않습니다. 앞서 예를 든 스포츠 경기들이나, 바둑과 체스, 장기들은 어떤가요? 스타크래프트나 롤은 어떤가요? 우리가 그 규칙에 대해 이미 익숙하긴 하지만 막상 거기 몰두되어 있는 프로선수들의 지식과 경험에 비교하게 되면 우린 금새 시무룩해질 수 밖에 없죠. 이지 투 런 하드 투 마스터 그 자체지요. 사실 우리가 이미 어느정도 배워서 그렇지, 이 규칙들이 결코 간단한게 아닌 겁니다. 이걸 완충해줬던 것이 바로 , 과 같은 게임들입니다. 현실의 요소들을 빌려와 규칙들을 만들어내면 배우기가 쉽거든요. 물론, 복잡하고 난해할 수록 더 좋아하는 그런 게이머들도 있겠지만요. 배우기 쉽다는 것.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사실 게임은 학습의 재미를 아주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매체입니다. 정말 잘 만들어지기만 한다면, 아마도 여느 책보다도 효과적일 것입니다. 얘기가 약간 옆으로 새긴 했지만, 여튼 우리가 이 게임이 상당히 현실적이라서 좋다고 말하는 것의 바탕에는 우리의 상식 수준 퀴즈풀이의 즐거움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걸 우리가 “현실적”이라고 받아들일 뿐인 거죠.
@Zereny_
@Zereny_ 6 күн бұрын
게임에 얽혀 있는 시스템들이나 룰을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게 만든 것들이 합쳐져 현실성으로 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풀은 불에 의해 다 타버리며 사라진다 불은 물에 의해 꺼진다 -> 게임에서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는 현실적 사실들이죠 풀 < 불 < 물 속성 -> 이 사실들을 이용해 만든 상성은 쉽게 사람들에게 각인되죠 현실적인 것은 재미라는 걸 느끼도록 만들 수 있도록 게임 속을 이해하게 쉽게 만든 장치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user-ox7vk4iv8l
@user-ox7vk4iv8l 6 күн бұрын
스팀덱에서 안돌아가면 의미 없다 오히려 도트게임이 더 재미있음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O
@namaz5774
@namaz5774 6 күн бұрын
게임이 현실적이여야 재밌다면 염소 시뮬레이터는 성공못했죠 ㅋㅋㅋㅋ 개연성, 현실성 뭐하나 제대로 된개 없지만 그렇기에 재미있는 게임이니까요.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eargrizzly6897
@beargrizzly6897 6 күн бұрын
게임 세계가 모듬 걸 알아야한다는 멘트만 봐도 게이브가 이야기하는 건 Immersive Sim 장르의 지향점과 겹치는 게 커 보이네요. 서구권에서 저 카테코리에 묶이던 게임들은 2010년대까지는 인기폭발이었지만, 특성상 대형 개발사에서만 손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20년대 들어서는 폭망해 버렸죠... 다만 현재 젤다의 오픈월드 시리즈의 인기를 생각해보면, VR 기술 등으로 플레이어가 게임과 더 섬세하고 직관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된다면 얼마든지 부활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체계적인 게임의 등장'이라고 유튭에 검색하시면 Game Maker's Toolkit이라는 채널에서 만든 영상이 있는데(한글자막 있음),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it_c73
@it_c73 6 күн бұрын
게임속에 들어가 있는 현실적인 것들은 결국 보편적인 게임유저가 현실적으로 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결국 비현실이라 생각됩니다. 그 점을 게이브 뉴웰이 말한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결국 게임 속 현실성은 게임의 근본적인 요소인 흥미와 재미에 있어 하나의 조미료라고 정리를 해 봅니다.
@user-xe2uc4ku2t
@user-xe2uc4ku2t 6 күн бұрын
정말이지 아직도 나는 포탈과 하프라이프 스타일에 머물러있다
@user-jz1ri2ep6p
@user-jz1ri2ep6p 6 күн бұрын
게임은 재미를 위한 것이죠. 현실성은 필요한만큼만 들어가야 합니다. 현실성을 오로지 부여할 거면 그냥 현실을 살아야지 게임을 하면 안 되죠. 현실의 시시콜콜한 걸 배제하고 즐기는 게 게임이니까요. 게임할 떄 지나치게 복잡다단한 규칙과 번거로운 조작법은 오히려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 집중력을 떨어뜨릴 뿐입니다. 특정 구간에서 점프를 잘해야 다음 구간으로 넘어갈 수 있는데 이럴 때는 난도를 부여하되 조작법이나 잡다한 모션까지 집어넣는 건 오히려 낭비적인 인터페이스입니다. 게임의 특성과 주제에 맞게끔 현실성 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마법사가 현실에는 없는데 마법사 나오는 게임에 순수 현실성을 부여한다면 마법사 자체를 빼야죠. 그러면 닭 없는 치킨이 되는 셈이니 현실성을 잘못 적용한 사례가 되죠. 현실성보다는 게임을 얼마큼 어디까지 상세하게 구현할 건지 그게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총에 맞았을 때 뒤로 밀쳐나며 죽게 할 건지, 몸이 터져죽게 할 건지, 총알에 맞고 피만 흘리면서 푹 쓰러져죽게 할 건지 이런 걸 어디까지 감안해 구현하는지가 관건이죠. 이건 취향 영역이고 기술 구현 역량의 범위라 대중들 취향 수요에 맞게 생각할 일입니다. 저는 게임마다 필요한 현실성 여부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픽이 현실에 가까울수록 다소 비슷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실과 거리가 있는 그래픽이라면 현실성 무시하고 필요한 것만 하는 게 좋습니다. 게임은 오락이지 다큐가 아니거든요. 현실이 좋으면 드라마를 보거나 그냥 장기를 둘 일이죠. 항아리 게임에 현실성 적용하면 사람이 그렇게 높이 뛸 수 없죠. 그리고 떨어졌을 때 몸이 부러지고 머리가 터져야 현실성이 있죠. FPS 게임 같은 건 현실성을 많이 부여하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잡다한 동작은 빼고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건 좋지만 쓸데없이 프레임만 잡아먹는 동작은 거추장스럽죠. 현실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상황을 설정해서 게임화할 때는 현실성 많이 첨가하되 간결한 조작법과 재미, 타격감을 충분히 살려줘야 합니다. 게임에 현실성이 큰만큼 조금만 엇나가도 위화감이 들어서 재미가 반감될 수 있죠. 오히려 어설프게 현실적인 건 불쾌한 골짜기를 자극할 뿐입니다. 그럴 바에 옛날 바람의나라, 포트리스2, 메이플스토리, 플래쉬게임 같은 것들이 더 낫습니다.
@ft6890882
@ft6890882 7 күн бұрын
시험 볼때 '반드시', '절대', '항상', '무조건' 요런 단어는 거르라고 했음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
@user-un6ro6js7o
@user-un6ro6js7o 7 күн бұрын
현실성을 떠나서 저 개발자분이 예기하신 '플레이어의 동작에 대한 게임의 반응'은 좀 중요한거 같아요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그쵸~
@user-un6ro6js7o
@user-un6ro6js7o 6 күн бұрын
저도 게임 개발자가 목표인데 잘 신경 써봐야겠어요^^
@user-bw2bz6zo6c
@user-bw2bz6zo6c 6 күн бұрын
카시오페아는 인게임 내에서도 신발을 신을 수 없다.
@user-px1rm1kk6r
@user-px1rm1kk6r 7 күн бұрын
기기 성능 부족으로 구현을 못 하다가 기기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너도나도 그래픽과 시스템을 현실에 가깝게 만드려고 노력하던 과도기가 있었는데 그 시기에 생긴 현실성이란 평가 요소를 아직까지 이어오면서 생기는 문제같음. 원칙대로면 게임에서 현실성은 평가 요소가 아님.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뭔가 그 어중간한 곳에 걸쳐있는 느낌이 좀 있죠
@user-tx8tl1lr3k
@user-tx8tl1lr3k 7 күн бұрын
미술에서 얘기하는 데포르메같은거 아닐까요 생략-현실적 이 사이에서 현실로 갈수록 아름답지만 너무 현실적이서 모공 피지 각질의 요소까지 표현하면 아름답지않음.. 하지만 그런것까지 표현하는게 취향인 사람도 있을것이고 그런게 마이썸머카같은 게임인거고
@user-tx8tl1lr3k
@user-tx8tl1lr3k 7 күн бұрын
개인적으로 창작물에선 현실성보단 핍진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조지루카스가 어떻게 진공상태인 우주에서 폭발하는 소리가 나는가? 라는 질문에 내 우주에선 난다 라고 답한것처럼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조지 루카스 최고야!
@dn98172
@dn98172 6 күн бұрын
게임은 원래 비현실적이어야 사람들이 좋아하죠. 현실이 얼마나 개같은데... 솔까말, 몬스터 신사론이나 비키니 아머는 현실적이라 남자들이 좋아하겠냐고요;;;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그런가요~
@dn98172
@dn98172 6 күн бұрын
@@gnyang 요새는 여캐노출 불호하면 ㅍㅁ라고 욕먹습니다.
@doradora1471
@doradora1471 6 күн бұрын
사실 여캐 노출라는 이유만으로는 좋아하지 않죠 그랬으면 서든어택2은 성공했어야 했어야했죠 ㅋㅋㅋ
@dn98172
@dn98172 6 күн бұрын
@@doradora1471 시대를 잘못타고난거죠. 지금 나왔으면 반PC라고 찬양했..농담이고 그건 여캐가 사라진 것도 있고 게임성이 뭔가 잘못되었으니 망했죠. 솔직히 라스트오리진만 봐도...
@genchicken
@genchicken 6 күн бұрын
장비를 정지합니다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
@102kennyworld
@102kennyworld 6 күн бұрын
과하거나 부족하면 별로고 그중간에서 위험한 선타기 느낌이네요
@elpresidente124
@elpresidente124 6 күн бұрын
카툰 랜더링 그래픽도 아직 거부감이 있는 유저들이 있는게 현실이라 어느정도는 필요한듯
@Hoo5333
@Hoo5333 7 күн бұрын
게임에서 현실을추구한다면서 현실성고려할거면 제발좀 카메라로 보는시야가아닌 진짜사람눈으로 보이는 시점을 좀 구현해줬으면좋겠습니다 사람눈은 동적시 적응시가 있는데 자칭 현실적인 fps라는놈들보면 전쟁을 영상 유튜브로 본사람의 시점을 구현하는거같음 그레서 아르마3가 진짜 제대로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색감이나 그림자 명암묘사가 사람눈으로본다는느낌이 강합니다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아르마는 안해봐서 모르지만 좀 리얼한가보네요~
@Hoo5333
@Hoo5333 6 күн бұрын
@@gnyang 그래픽이 눈이편합니다 명암표현이 과장되지않고 최대한 보기편한 그래픽입니다 제가 요즘 fps맘에 안드는게 현실적그래픽=유튜브로 총격전 바디캠보는느낌 이 너무강해요 너무 그래픽이 카메라로 보는세상같아요 현실눈은 보정도되고 명암표현 그렇게 진하지않은데..
@user-my7bt2jm6h
@user-my7bt2jm6h 6 күн бұрын
레데리같은 현실성이 짙은 게임들을 찾는 유저들이 많아지니깐 당시 지나치게 현실성이 심하다며 욕먹었던 파크라이2가 재평가됨 툭하면 말라리아에 걸려 약먹어야 하고,총이 오래되면 탄창이 걸리거나 총기폭발하는 등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doradora1471
@doradora1471 6 күн бұрын
플탐 15시간정도인데 툭하면 그러는게 오히려 비현실적임 실제라면 하루도 안되서 총기 고장되고 폭발하는 수준인데
@mocminyu3200
@mocminyu3200 7 күн бұрын
엄밀하게 이미 창작물은 '비'현실이죠. 필요한 것은 그럴듯함입니다. 그림속의 용이 상상속의 생물일지라도, 우리 현실에서도 그림이 살아움직인다는 일은 있을 수 없음에도. 우리는 용의 눈동자에 점을 찍자 용이 그림속에서 뛰쳐나와 날아오르는 이야기를 즐거워하죠. 수정하면서 덧붙입니다. 봇치 더락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봇치는 몇몇 음침한 오타구들의 자아를 반영한듯한 주인공입니다. 방구석 외톨이,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인싸들이 불편함, 상승욕구 인정욕구가 마려운 전형적인 존재죠 하지만 예쁘고 신체적으로 꽤 우월한데다가, 기타실력도 뛰어납니다. 하여, 감상자 대부분 그런 모순을 깨닫지 못하거나 깨닫더라도 굳이 지적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애니메이션보다 극한의 리얼리즘을 추구할 수 있는 영화 혹은 필름을 감상하면서 극중 스토리 라인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이상에 가까운 전개가 흐를지라도 그것이 비현실적이라고, 혹은 창작물이라는 합의를 넘어서 이거 다 구라인데 왜 질질짬? 이라고 하진 않죠. 마찬가지로 억만장자가 박쥐모양의 슈트를 입고 불살주의를 표방하며 범죄자들을 일망타진하는 비현실성에 대하여서는 아무도 지적하지 않죠. 중요한것은 왜 박쥐모양의 슈트를 입고 그런짓까지 해야했는가죠. 그런데, 아무런 복선이나 빌드업 없이 배트맨이 조커에게 톰슨기관총으로 총알 세례를 내린다면? 그 이슈는 분명 대차게 욕먹을 겁니다. 설령 이유가 있다하더라도 배트맨의 불살의 신념을 무너뜨릴 정도로 납득할 만한 이유가 아니라면 역시 욕먹을 겁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자기PR에 환장한 코스프레 범죄자와 자경단원들이 횡행하는 고담시티의 비현실성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감상자들은 대체로 그저, "우리의 배트맨은 그러치 아나!" 그런 것들을 지적할 따름입니다. 창작자가 설정했고 제시했고, 감상자 이입했으며, 그리하여 합의된 비현실성 입니다.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죠, 비현실성에 대한 분명한 합의가 있습니다. 배불뚝이 콧수염 아저씨가 자기몸의 6배나 되는 서전트 점프를 하고 장벽을 부셔도, 왜 점프밖에 못하는데 왜 주먹질 못함이라고 지적하지 않습니다. 메사추세추 출신 공대박사님이 슈트를 입고 혈혈단신 적대 외계인들의 주요세력을 개발살 내더라도, 이게 가능한 일? 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슈퍼마리오가 슈퍼하지 않거나 고든 프리맨이 "앙녕 고등 난 지금좀 바뻥, 안돼 죽고싶지 않아" 하다가 엑스트라처럼 재난에 쓸려나가기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비현실성은 창작물과 우리가 원하는 것들의 합의가 있지만, 엄밀히 지켜야할 그럴듯함의 규칙, 개연성과 핍진성은 필요로 합니다. 더더군다나 게인은 놀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 닭싸움 같이 어리석고 우스꽝스러운 외발뛰기를 자처하기까지 하는 일이죠. 그래서 생각하다가 뭔가좀 아닌가 싶으면 수정하겠지만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게임은 창작물이기에, 만들어진 것이기에 본질적으로 현실이 아니다. 비현실적일 수밖에 없다. 2. 그런 비현실성에 대하여 창작자와 감상자사이의 무의식적인 합의가 있다. (여기엔 창작자과 감상자의 욕망이 결부되어 있다.) 3. 따라서, 유희, 재미를 위한 비현실성, 가벼운 억지는 감안 될 수 있다. 4. 그러나 개연성과 핍진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창작자는 비현실적인 세계라 할지라도 제시된 그 세계의 규칙을 철저히 지켜야만 한다.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
@jeenu815
@jeenu815 5 күн бұрын
세계에서 뉴명한 게임 슈퍼 마리오는 따지고보면 이탈리아인 이 버섯을 먹고 걸어다니는 버섯들을 물리치고 등딱지 의 가시가 높고 부른 내 뽑는 용에게 맞서 싸워 공주를 구하는 거임 ,여기에 빌어먹을 현실성이 어디 있죠?
@woogeulrok
@woogeulrok 6 күн бұрын
유저와는 상호작용 실패해서 나온 아티펙트…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그런 게임은 없습니다
@EnjoyYourCar
@EnjoyYourCar 6 күн бұрын
이분은 게임은 안하고 왜 이럴까? 저럴까? 뭘까?라는 영상을 올리나했더니 평론가셨군요ㅠㅠ ㅈㅅ
@빠수영후나
@빠수영후나 6 күн бұрын
"아저씨, 그래서 허프라이프3는요?"
@kesam776
@kesam776 6 күн бұрын
대부분의 게이머가 게임에 원하는 현실성이란 세계와의 상호작용과 개연성, 그래픽 같은 부분이고, 진짜로 모든게 현실같은 게임은 딱히 원하지않죠? 현실성은 절대적으로 비율이 높고 낮은 기준으로 잴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현실을 구현하는 많은 요소 중에 사람들이 원하는것은 넣고 그렇지 않은건 넣지 않는 대중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 가는게 중요하죠 요는 게임에 요구되는 현실성이란건 하나의 수치를 조절하는게 아니라 수많은 요소를 적절히 조절하는거 같습니다
@retype0924
@retype0924 6 күн бұрын
현실에 어떤 멍청이가 자기 어깨가 벽 밖으로 나간줄도 모르냐?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헉~
@arimabi
@arimabi 7 күн бұрын
게임마다 다르고 장르마다 다른거지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그렇죠~
@chlee2233
@chlee2233 4 күн бұрын
애초에 무슨말인지를 모르겠어요. 내 행동에 대한 상호작용이 되게 만드는게 뭐가 비현실적인건지...
@user-xw1bz3fk8s
@user-xw1bz3fk8s 7 күн бұрын
산소미포함 = 문과는 못하는 게임? ㄷㄷ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어렵더라구요~
@mckeijin
@mckeijin 7 күн бұрын
슈퍼마리오는 현실적일까?!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실화기반임 ㅋㅋ
@postgres2981
@postgres2981 7 күн бұрын
게이브 뉴웰을 보면 영적인 감정이 듬. 그는 게임 업계의 신임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헉 그런가요~
@rerorehu
@rerorehu 7 күн бұрын
10:16 여기부터 나오는 bgm 이름이 뭔가요?
@gnyang
@gnyang 7 күн бұрын
동물의숲 브금인데 기억이 안나네요
@gnyang
@gnyang 7 күн бұрын
집에 가서 찾아보겟읍니다
@tinix001
@tinix001 5 күн бұрын
현실적으로 만들면 타르코프랑 쉔무가 되죠
@user-dy5qd3iv3i
@user-dy5qd3iv3i 6 күн бұрын
7:03 젤다와 원신 같은 오픈월드에선 행동에 스테미나가 소모되는 게 되게 현실성이 느껴지고 몰입되는 경험 중에 하나였습니다. 비록 장기적인 걸 고려하면 멀리까지 빨리 가야 하거나, 무언가를 계속 반복할 때 무한 스테미나보다 답답한 기분을 들게 하지만요. 하지만 이런 소모성 스테미나를 도입한 최초의 게임이 어떤 건진 모르지만, 계속 달리기가 가능한 게 아닌 힘을 쓸때마다 소모된다는 개념이 일할 때 중간중간 쉬어야 하는 진짜 인간의 몸처럼 느껴져 되게 현실성이 잘 느껴졌습니다. 분명 젤다의 제작진들은 보다 리얼한 감각의 탐험 감각을 선사하기 위해, 유저들에게 불편함을 주더라도 이 점을 집어넣은 것 같아요.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스태미너가 그런면이 좀 있죠~
@Cinnamon_Cannonn
@Cinnamon_Cannonn 6 күн бұрын
@@user-dy5qd3iv3i 젤다에서 스테미나는 정말 잘 적용한 예시죠. 더불어 스테미나 제한으로 자연스럽게 이동범위를 제한하는 레벨 디자인 요소로도 쓰인게 대단하다 생각해요. 투명벽이나 갑자기 뒤돌면서 여긴 나중에 오자면서 되돌아가지 않으면서도 맵이 제한되니까요
@user-kn9wm
@user-kn9wm 6 күн бұрын
이제 뉴웰옹이구나. 살빼신거 보기 좋네요
@mr106mm
@mr106mm 6 күн бұрын
게이브 야 숫자 3 부터 배우자😅😅😅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
@user-tw6vz7nd5x
@user-tw6vz7nd5x 7 күн бұрын
이미 오래전 사막버스같은 게임으로 폭력성과 현실성을 풍자했었다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hinhwang885
@shinhwang885 6 күн бұрын
게임이 현실적이면 던전 들어가기 전에 똥싸고 와야함.
@Gotuber126
@Gotuber126 6 күн бұрын
GTA에서 신호위반 할때마다 별이 뜨면 재미가 없긴 하겠지
@Sonamu802
@Sonamu802 6 күн бұрын
하프라이프 3는 ai와 상호작용하는 부분을 보여주려고 나오지 않을지?
@Vinoi
@Vinoi 7 күн бұрын
현실적인 것과 개연성이 있는 건 전혀 다르죠. 무작정 현실적인 것은 누구나가 만들 수 있지만 따분한 일상의 반복일 뿐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죠. 개연성이 있는 즉 설득력이 있는 흥미로운 세계와 연출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컨텐츠 제공자가 갖추어야할 자세죠. 자신이 만든 컨텐츠를 스스로 사랑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요즘 대부분의 제작자들은 돈만 벌 수 있다면, 어떠한 더러운 거래도 마다하지 않는 세태라 무척 슬픕니다. 헐리우드와 게임, 소설, 뉴스 등 모든 업계는 사실상, 그 역겨운 DEI 룰에 복종하는 것이나 다름 없기에 좋은 컨텐츠가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는 기형적인 구조입니다. 예를들어 텍사스의 거친 환경에서 살아남는 카우보이의 이야기를 구상했다고 하면, 당연히 백인 중년 남성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겠지만, 백인과 중년과 남성은 주인공이 되어서는 안 되니까 여성, 흑인 그리고 게이가 되어야만 하고 그런 케스팅을 받아들이고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이들의 대부분의 자신의 작품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대하는 수준 낮은 이들이죠. 그런 수준 낮은 인간들만이 모여 그런 프로파간다만 만들어 대니 작품에 개연성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들이 아무리 많은 예산과 전문가를 고용하여 그놈의 현실성이니 다양성을 첨가한들 관객들이 그들이 만든 이야기와 세계관에 진정으로 몰입하고 애정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죠. 즉, 현실성을 사실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입니다. 개연성이 중요한 것이죠. 우리가 코미디 드라마 혹은 애니, 게임 등을 소비하면서 그 과장된 연출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현실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관객들이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존중 가능한 개연성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geunho__
@geunho__ 7 күн бұрын
가끔 이래저래 논란거리는 많지만 일단 첫번째 순위는 재미!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그쵸~
@user-lv7us6mt5h
@user-lv7us6mt5h 7 күн бұрын
킹덤컴딜리버런스같은게임 난 싫음 게임은비현실적이어야지
@user-ym2cc8tx8v
@user-ym2cc8tx8v 7 күн бұрын
킹덤 컴... 저는 정말 재밌게 했죠. 배고픔이나 피로도, 조준점 없는 활 등 현실적인 불편한 요소들이 많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며 습관처럼 음식을 먹고, 자면서 불편함에도 익숙해지더라고요 ㅎㅎ 덕분에 게임을 하는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며 정말 살아있는 중세 체코로 여행을 떠난 느낌이었어요!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저는 킹덤컴 전투 너무 어렵더라구요
@meinlet5103
@meinlet5103 6 күн бұрын
딱 리썰컴퍼니 트럭이네 ㅅㅂ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
@meinlet5103
@meinlet5103 6 күн бұрын
@@gnyang 요번 패치에 트럭이 나왔는데 뭐 기어봉 전진후진 조정하고 핸드브레이크 박고 해야되서요.. 당장 괴물한테서 벗어나야하는데... 딱 현실성이랑 재미는 비례하지않는다의 케이스 같네요
@gnyang
@gnyang 6 күн бұрын
@@meinlet5103 헉... ㅠㅠ
@user-ir3vt5ee8v
@user-ir3vt5ee8v 6 күн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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