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 나가하마 다다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초전자로보 컴배틀러V, 우주선장 율리시즈는 지금봐도 훌륭한 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혹 기회가 되신다면 한 번 보시길 권합니다.

와우! 이번엔 제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서 다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회사 기밀도 있기에 이야기해 드리지 못 하는 부분이 많지만 보충 설명을 좀 하겠습니다. 선라이즈의 역사나 전체적인 설명은 다 맞는 편이라, 정말 잘 조사하셨다고 느꼈습니다. 8:04 선라이즈가 코드기어스 이후 좀처럼 히트작을 내지 못했다고 하셨는데, 러브라이브의 언급이 없다는 점에서 틀린 점입니다. 현재 선라이즈는 건담과 러브라이브를 주축으로 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정확히 말하자면, 건담이나 코드기어스도 주축이었지만, 러브라이브의 대히트를 잊어선 안 된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그 러브라이브도 시들시들하지만요;;ㅋㅋ) 9:28 그리고 2019년에 설립된 선라이즈 비욘드는 'XEBEC'이라는 회사의 영상제작부문을 흡수통합시킨 회사이며, 2015년에 설립된 반다이 남코 픽쳐스(BNP)는 선라이즈의 자회사로서, 저연령층을 타겟으로 제작하는 회사로 분리를 시키고 있었죠. 9:37 신사옥 이야기에 대해서인데, 새 회사를 완공한 건 2021년이고 2021년 10월 말부터 회사 이주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반다이 계열사도 같이 입주했다고 하셨는데, 반다이 계열사가 같이 입주했다는 건 틀린 말입니다. 선라이즈가 반다이 계열사라고 이야기한다면 맞는 말이지만, 정확히는 선라이즈 관련 회사들이 입주한 것이죠. 선라이즈와 선라이즈 비욘드, 반다이 남코 픽쳐스, 선라이즈 뮤직이라는 4개의 회사가 입주한 것입니다. 이 중에서 반다이 남코 픽쳐스는 그냥 이름만 반다이 남코가 들어간 것이지, 선라이즈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입니다. 10:03 선라이즈가 반다이남코의 자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 작품의 기획에 거의 터치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완전 옛날에는 몰라도 요즘은 그 반대입니다. 그토록 토미노 감독이 건담을 끝내려고 하더라도, 계속 해서 반다이남코와의 비즈니스가 있었기에 결국 후속작을 계속해서 만들 수 밖에 없었던 부분이고, 현재도 오리지널 작품을 기획하기 위해선 반다이남코의 허가 비슷한 부분이 필요합니다. 유희왕과 같은 애니메이션 '배틀 스피리츠'가 아직까지 계속 만들어지는 이유도 반다이 남코의 입김이 강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통합하기 전에도, 애니 기획 자체도 반다이 남코의 비즈니스와 연결이 안 되면 통과하기도 어려운 구조입니다. 즉, 이렇게 통합하기 이전부터 반다이 남코의 입김이 선라이즈를 통해 들어오고 있었고, 그렇기에 선라이즈는 재미나 예술성보다는 상업성에 많이 기운 작품들만 만들게 된 것입니다. 10:22 선라이즈에서 돈이 안 되는 사업은 정리하고 돈이 되는 건담을 만드는 기능만 남긴다고 언급하셨는데, 안타깝게도 이 부분도 틀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건담 이외에도 『타이거 앤 버니2』 와 같은 여러 다양한 작품들을 기획하고 있죠. 이번에 통합을 하면서 크게 2가지의 구조로 통합한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텐데, ① 반다이남코 그룹의 영상부문을 하나로 통합했고, ② 반다이남코 그룹의 음악부문을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음악 관련으로도 꽤나 신경을 쓸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죠. 이건 뮤직 라이브 사업을 전적으로 밀고 있다는 점인데, 러브라이브와 같은 계열의 작품도 아마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이 이상의 내용은 언급하기 곤란하니, 여기까지 이야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이렇게 통합하는 이유에 대해서인데, 어째서 반다이남코아츠의 영상부문을 통합하는지를 잘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배경일 하면서 정말 받기 싫은 회사 2곳 선라이즈, 가이낙스

이게 역사로 사라지다니;;; 가장 거대한 제작사중 한 곳이 또....

제작자와 스탭이 돈을 못 버는 구조임에도 여기까지 유지되어 왔다는 것 자체가 신기 . . 뭐 사람을 저임금으로 갈아 넣어서 그런 거지만 . .

2009년부터 OVA로 출시된 건담UC가 상업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는데, 애니메이션 제작사 썬라이즈가 이런 길을 걷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왔고 넷플릭스등 OTT채널과 협력하는 애니제작사도 늘어나는데 아직까지도 구시대적 방식으로 작업한게 영향을 미친 것 같네요. 아마도 반다이남코로 넘어가서는 다양한 채널과 협력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기업으로 거듭날듯...

1. 썬라이즈는 시청자한테도 애증의 대상이고 감독들 한테도 애증의 대상일겁니다. 너무 상업성에 치중한 듯 하는데(건담 만드세요. 건담 만드세요. 건담 비슷한거 만드세요. 건담 파생 건담 만드세요) 막상 만들어낸 물건들 보면 또 유일하게 새로운 작품이기도 하다는 모순이 나옵니다. 2. 사실상 지금까지 로봇 에니메이션을 생산하는 유일한 회사라는 것만 봐도 이게 느껴지죠.(근데 문제는 그 로봇이 건담, 파생형 건담, 신 설정 건담, 건담 비슷한 로봇 이라는거) 3. 예전에는 로봇 완구라는게 굉장히 잘 팔리는 제품이었기 때문에, 마징가 이후 로봇 에니메이션의 붐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붐이 끝났고 여전히 잘 팔리는건 건담 뿐이죠. 4. 앞으로도 썬라이즈에서 만든 독특한 느낌의 에니를 계속 보고 싶은데, 정말 아쉽네요.

언제나 편안한 목소리와 감미로운 음악이 좋아요~

사이버포뮬러, 이누야샤, 에스카플로네 등등 내 최애 애니들을 만든 회사인데

외주화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외부 인재를 고용할 수 있어서 장점도 크죠. 실제로 할리우드 영화사도 대부분이 제작과 감독을 분리해 적합한 인재를 외부 고용하는 형태로 만든다고 합니다. 선라이즈는 로봇물 말고도 재밌는 애니메이션을 많이 만들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진짜 수중높은 영상 건담과 그 뒷 얘기 건담산업 전반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까지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라이즈의 몰락은 로봇 중심의 완구나 애니 산업에서 인물이나 캐릭터 중심의 산업으로 변화한 현 서브컬쳐의 현황이라고 봅니다. 선라도 그걸 반영했던 작품이 건담 시드 시리즈였죠. 건프라보다 피규어가 더 잘나가는 작금의 현실이 된 거라고 봅니다.

내가 좋아했던 애니의 절반이 썬라이즈에서 나왔는데... 좀 씁쓸하네요.

선라이즈의 주옥같은 메카 애니들 중에 하루가 멀다 하고 도게자나 하러 다니는 은혼을 제작한건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한다 반다이에게는 도움이 안됬겠지만

선라이즈가 이제 사라진다니 진짜 믿을 수가 없네요..이렇게 갑자기 사라질줄은… 선라이즈도 우리의 기억 속으로 사라지는구나… 기분이 뭐랄까… 씁쓸하고 슬프네요. 우리의 추억의 일부를 장식해준 선라이즈, 감사했습니다.

선라이즈에 명작이 많죠. 특히 염세주의 3연작 가사라키, 리바이어스, 아젠트소마. 이런 작품성 깊은 작품들을 만들 줄 알았던 제작사였는데... 상업성과 작품성의 조화. 정말로 어려운 것 같네요.

용자물의 고향 선라이즈...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이걸로 사이버포뮬러 신작은 영영 물건너 가겠네요.. 로봇물도 아니고 메카물이라기에도 애매하니..블루레이 판매가 돈이 될거 같지도 않으니 ㅜㅜ

곧 있으면 방영할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라는 작품이 제목만 들으면 건담에서 처음으로 여성 주인공을 내세우는 시도처럼 느껴지는데,이러한 변화가 선라이즈의 변화에 영향을 받은 걸까요?

어쩐지 요즘 반다이가 건담 세계관 확장에 부쩍 신경쓰고 있던데 그때부터 어느정도 조짐이 있었을지도 모르겠군요

다음 영상은 본편 영상에서도 언급하셨던 '경계전기'가 좋을 듯 싶습니다. 아니면 역시 본편 영상에서도 언급하셨던 인물인 '후쿠다 미츠오'의 '기어파이터 덴도'도 좋을 듯 싶네요. 두 작품 다 상업적으로는 거의 말아먹다시피한 물건이죠.

그렇게나 인상적인 작품을 만들어왔지만,... 시장상황의 변화와 더불어 과감한 투자를 찾을 수 없게 되어버리면서 동시에 여러 문제들이 점점 쌓이기만 하고 해소가 되질 않았기에 사라져버린 걸까 합니다. 상업성도 작품성도 결국. 어떤 작품이 뜰지. 추락할지는 나와봐야 알지만,... 상업성의 성공은 정말 알 길이 없습니다. 분명한 건 실패의 영향이 짙어지면 벗어나는 건 어렵다는 거지요...

사실상 반다이의 홍보회사화 되어간다...라는게 문제라면 문제고 반다이는 너무 상업적으로만 접근하다보니 재판도 안하고 팔리던거만 팔레트 스왑같은 느낌으로 내니까 더 짜증이 나네요

경계전기는 감독 역량이 제일 크게 적용된게 감독이 야마토 2202를 박살내버린 전적이 커서 폐기물이라고 예상했는데 문제는 매출이랑 건프라 생산마저 개박살날지 몰랐다는거죠

1:12 왼쪽 상단에 자료 애니메이션 제목 수정이 필요하네요~ 옥의 티!! 영상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저의 10대를 함께 했던 선라이즈가 이렇게 사라지다니요.. 정말 영원한 것은 없군요.

드디어 건담 영상이 올라왔군요!!

언제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애독하고있습니다~!

지식공장 채널은 고전애니덕후인 저에게, 이런 일본문화 사회 전반과 연결된 정보가 참 즐거운 채널~~~~~

코시국 때문에 건프라 수요가 갑자기 늘어난 호재가, 경계전기에 힘을 쏟으려고 했던 반다이의 전략과 겹치면서 결과적으로 패착이 되버린 느낌도 드네요. 물론 경계 전기가 지금보다 작품성이 더 좋은 작품으로 나왔다면, 시국이고 뭐고 온전한 호재가 될수도 있었겠지만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건담 시드랑 케로로 덕분에 선라이즈 로고 엄청봤는데 이런 비화가 있었군요

아..선라이즈가 사라진다면 앞으로 건담 애니 볼때마다 나오는 하로 인트로도 못 보는 건가요 ㅠㅠ

오해가 있으실 거 같아 첨언하자면, 선라이즈가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 반다이 남코 산하 사업부로 들어가는 거 뿐이죠. 이미 선라이즈는 우리가 버블 끝자락이라 표현하는 1990년대 초중반에 회사 지분 100%가 당시 반다이에 팔렸습니다. 반다이 경영진이 여지껏 재량으로 놔둔 거 뿐이지, 이미 그 때 경영권은 넘어간 거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리고 선라이즈가 폐업한다는 말도 아니고 이미 지분은 다 팔린 상태에서 그나마 남은 간판을 1990년대 인수한 반다이 경영진이 떼 간 거 뿐인데 무슨 문제인가요? 어차피 제작진 그대로고, 제작 스케줄도 그대로인데 말이죠. 마치 이게 일본 애니 몰락으로 보신다면 착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본 애니 몰락 이전에 이미 일본 애니 시장은 로봇 애니메이션이 시망이라 할 정도로 쇠퇴한지 아무리 길게 잡아도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선라이즈 주력이 한 때는 아이러니하게도 러브라이브 시리즈가 주력이기도 했고, 지금도 한 축을 차지하죠.

경계전기는 반다이중심 경영의 원인중 하나 라기보다는 반다이중심 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중 하나가 아닐까요?? 원모어씽 이 없는 단순 양산만을 위한 작품같아요

항상 잘보고 있습니당

제발...사이버 포뮬러 신 이후의 후속작을 볼수나 있는것인지...지금도 어릴적 생각하면 운전에 꿈을 가지게 한 인생 최애 작품중 하나인데 안타깝습니다 ㅠ

건담시리즈, 사이버 포뮬러, 라이징오, 다간, 에스카플로네, 가오가이거, 카우보이 비밥, 리바이어스, 아르젠트 소마, 스크라이드, 플라네테스 등등... 선라이즈 작품 보며 자랐는데 이제 이런 오리지널 작품들은 안나오는건가요? 슬프네요ㅜ

항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D , 예전에 다루셨던 PS5 vs XS 같이 게임에 관련 영상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담빌드파이터즈 트라이는 이미 사라졌더라구요... 오랜만에 보려고 검색 엄청했는데..... ㅜㅜㅜㅜㅜㅜ

게임 개발자 출신이지만 현제 턴에이 건담에 대한 기사를 쓰고있습니다. 선라이즈를 마지막으로 선라이즈라고 부를수있는 기회네요. 다음달부터는 이름을 바꿔야 겠죠? 게임쪽 이야기와 비지니스 관련된 컨텐트도 부탁드립니다. 예상외로 좀 깊이 파고드는 그런 채널들은 드문거 같아요.

선라이즈. 로고가 태극문양 느낌. 한국건가요!

갠적으로 선택과 집중은 사업에 있어 나쁘지 않은 방법이지만 한편으로 새로운 시도는 도태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참 아쉽습니다

이제 반다이의 입김과 입맛대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프라모델을 팔아먹을 홍보용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하겠네 욕밖에 안나온다

아직도 선라이즈가 만든 러브라이브 선샤인 미체험 호라이즌영상이 저에겐 역대급 작화라 선라이즈 아니면 저런걸 누가 만들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러브라이브도 썬라이즈에서 제작한 거 아닌가요? 캐릭터 사업도 꽤 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경계전기 시작하자마자 일본이 침략당했다는 식의 이야기가 튀어나오길래, 피곤해 보여서 꺼버렸는데 코드기어스를 벤치마킹한 작품이였군요 당시에 경계전기 상업적으로 실패하는 거 보고 그냥 깔깔 웃고 넘어갔는데,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건담 외에 선라이즈 로봇물 보기 힘들어 질 수도 있다니 씁쓸하네요

공장장님 늘 잘보고있습니다 ㅋㅋㅋ

선라이즈가 추억으로만 남게 되다니...

3:30 이 그림만 봐도 다시 뭉클해진다. 용자와 메카의 전설 선라이즈가 이렇게 되다니...

헐....이게 무슨일입니까....카우보이 비밥, 코드 기어스, 이누야샤, 은혼 만든 그 선라이즈가 사라진다고요....?

항상 흥미진진한 내용!! 감사합니다

결국 경계전기가 성공했음 됐을텐데, 그걸 대차게 말아먹었으니....

항상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댓글을 보니,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신사옥 이전 + 부서 조정으로, 반다이남코의 애니메이션 제작부문이 "반다이남코 필름 웍스"로 사명이 변경되고, 선라이즈라는 이름은 브랜드로 남습니다. 즉, 건담 같은건 신작이 나오면, 맨 앞에 선라이즈 브랜드 달고 나올겁니다. 선라이즈는 워낙 파급력이 큰 이름이기 때문에, 제작 브랜드로 남습니다,

사실상 제작 브랜드만 남긴다니 다행이지 이제 더 이상 제작 크레딧선라이즈라는 이름 거의 보기 힘들겠네요

되게 목소리가 차분하시면서도 한편으로는 되게 강단있게 말씀을 잘하시는느낌이들어요 교수님같기도하고 asmr처럼 너무 잘보고있습니다. 영상내용도 항상 재미있고알차서 잘보고있습니다. :)

어쩐지...건담인포 체널왜 갑자기 극장판 공개한다는이유가 있었구나

영상 자체가 너무 일부만 알려줘서 핀트도 나간것같은데.. 선라이즈라는 브랜드 자체는 없어지는게 아니라 반다이 필름 워크스라는 브랜드 론칭하고 그 산하 개념으로 들어가는 경우이기때문에 선라이즈라는 상장 자체가 없어질일도 없고 선라이즈가 역사속으로 사라질일도 없음;; 반다이 역사에서 선라이즈가 곧 건담과 동일시 되는 수준인데 그걸 없애버리면 반다이가 진정 미친거지.. 물론 반다이 및 선라이즈가 몇차례 위기가 있긴했지만 이번에 반다이 경영구조 일부를 바꾸면서 선라이즈의 위치계층이 바뀌는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이분 딕션 왜이렇게 차분하고 듣기 좋은거지 나도 모르게 구독을 눌러버렸어

전 선라이즈의 작품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반다이의 작품은 모르겠습니다 만약 건담이 나와도 이제 선라이즈의 건담이 아닌 반다이의 건담은 보고싶지않을것 같습니다 그들은 상업성만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나가하마 타다오 감독을 존경합니다. 용자 라이딘에서 도중에 강판당한 토미노 감독의 후임으로 작품을 부활시킨 것도 나가하마 타다오 감독이고 이후 토미노 감독이 나가하마 감독의 방식을 벤치마킹하며 절치부심한 건 유명한 얘기죠. 판권이 꼬여버려서 보기 어려워진 나가하마 감독의 유작 우주선장 율리시스는 아직도 제 버킷 리스트입니다.

경계전기가 방영전에는 차세대 주력으로 밀어주는듯이 보이더니 망했나보네요 ㅋㅋㅋ 물론 전 작품은 안봤고 건프라도 안사서.... 얼마전 밥먹으러 갔다 지인 따라서 근처 건담베이스 가봤는데 경계전기 상품 많길래 와 엄청 밀어주나보다 해서 많은줄 알았는데 재고였구나... ㅋㅋㅋ

건담이라는 거대한 이미지와 어린시절 용자물 시리즈 때문에 메카닉컴패니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스쿨아이돌 러브라이브가 선라이즈 소속이였다는게 조금 놀람;;

점점 딜리버리나 발성같은게 좋아지시네요 좋은 내용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선라이즈가 없어진다는 소식 듣고 얼마나 마음 아프던지...

와............ 정말... 사랑합니다.~ 아재가 되어서야 이런 정보를 접하게 되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헐 영상 절단 신공이 ㅎㄷㄷ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하나 싶었는데 다음 편이라니 ㅠㅠ

-선라이즈가 사라지는군요.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기분이 듭니다. 좋은 애니를 많이 만들어죽어서 좋아하는 회사였습니다만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많았는데...막상 사라진다니 아쉽긴 하네요. 뭐 언젠간 일어날 일이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나가하마 감독 이야기, 반갑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나가하마 감독도 토미노 엄청나게 신경썼던걸로 압니다. 그래서 다이모스가 망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네요. 언제고 제대로 소개해 주시리라 기대하고 있사오니 재밌고 알차게 만들어 주십시요 -원래 전성기때의 사업시스템이 쇠퇴기에 리스크로 바뀌는 바람에 위기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저번에 만드신 일본 애니시장 시스템도 그렇구요. 언젠가는 시스템 전환이 필요했는데, 그 시기를 놓친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반다이와 붙은 것도 80년대에는 건프라붐과 함께 최고의 선택 같았습니다만, 90년대 넘어가면서는 반다이의 이래라저래라에 휘둘리면서 점점 회사 이상해 진 케이스라고 봅니다. v건담 제작시에는 기체 하나하나의 디자인까지 반다이에서 참견했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라면 그때부터 얼탱이 없던거지요. - 언젠간 일어날 일이 경계전기 때문에 불이 붙었나 안붙었나의 문제인데...제가 볼때는 그냥 반다이가 문제인것 같네요. 디자인도 못하는 놈들이 고객이 좋아하는 니즈도 못맞춘다는 기분인지라... 솔직히 30MM부터 뻘짓이라고 봅니다. 경계전기는 그냥 재앙이구요. (선라이즈가 애니 만들어봤자 반다이가 기체 디자인부터 스토리까지 다 참견하는데 그게 선라이즈 자체의 문제라고 본다면...하아;;;)

대단합니다!! 이렇게 어른의 세계를 쉽게 설명해 주시다니!

왠지 온라인똥껨만들던 높으신분들이 곂쳐보이네요.. 다리는 장식인데

건담 용자물 이누야샤 러브라이브...

애니메이션은 사람을 너무 갈아서 만들다 보니.. 뭐 게임사나 드라마도 비슷하긴 하지만. 단언컨데 애니메 회사가 갑이라고 생각하네요.. 경계전기 나오기전에도 그렇게 팔더니.. 이꼴날줄 알았..솔직히 웃긴게 요새 한국은 집도 차도 안나왔는데 계약부터 하잖아요 하자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걸 반다이남코가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과거에는 상품성이 더 중요하다고 여겼고. 지금은 작품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이걸 또 반다이남코가 ㅋㅋㅋㅋㅋ 용자물도 끝나고..건담도 끝나고.. 솔까 더블오 이후로는..

용자물을 낳은 로봇애니의 거장이 사라진다니.. 그럼 더 이상 로봇을 2D로 그리는 제작사는 없어지는건가?

경계 전기 진짜 대단함.. 로봇물 왠만하면 다 보는데 중간에 하차한 첫 로봇물 애니.. ...

이누야샤,러브라이브,아이카츠 시리즈로 좋아했던 제작사였는데 ㅜㅜ

에스카플로네하고 빅오 등 진짜 재밋게 보고 최애 제작사인데 아쉽네요....이젠 로봇물은 슈로대에서나 봐야하나요 ㅜㅜ

엄청난 지식과 분석력 배운사람의 취미가 느껴집니다

저 정말 궁금한게 aoz시리즈 구체적인 스토리라인이라도 좀 알수있을까요? 만화나 소설 번역된게 없어서 도저히 찾을수없어요 ㅠㅠ

내가 좋아하는 대부분의 애니가 나온 곳인데 아쉽네요

제가 건담에 대해 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주 초보수준이었네요 ㅎㅎ 덕분에. 많이 알아갑니다

말도 잘 못하던 응애 시절, 골드런과 가오가이가를 보고 처음으로 단순 장난감이 아닌 로봇을 사달라 하기 위해 그나마 이런 낭만 쪽으로 말이 통할 거 같은(?) 아버지를 꼬셧고, 초딩 때는 이건 장난감이 아니라 조예(?)라는 나름 창피한 말을 뱉으며 건담을 사달라 어머니를 꼬셧고(그 와중에 어머니는 확실히 무식하게 만지고만 노는 장난감은 아닌 거 같네 싶어 아스트레이를, 그것도 mg로 사주신 뒤 다 만들엇다고 자랑하는 아들의 인생 첫 건담을 보고 그럴싸 하다 하며 넘어가셧다는....), 중고딩 때는 더블오 후폭풍에 맞아 군침 흘리며 mg를 제대로 다루는 상상을 햇고, 성인이 되어서는 호평받는 rg에 더블오가 나왓단 소식에 열광하며 10시간을 순삭시키질 않나, 최근엔 원작재현 거지같이 된 발바토스를 반다이 욕하면서, 어떻게 손봐야 하나 유튜브 영상보고 만져보기까지 햇네요. 참 요 로봇이란 거 덕분에 십수년 이상을 낭만있게 살아왓습니다. 제대로 된 도색같은 경우는 약품냄새때문에 코가 비명을 지르는 고로 영영 못하겟지만, 간단하게라도 하고 코팅 등 마감만 더 한 다음 조명주니 기가 막히더라구요. 특히 발바토스루프스렉스 요건 손톱 하나하나 사포로 갈고 도색 마감 얼추 한 다음 전시하고 조명줘서 더블오라이저, 리본즈, 바알이랑 같이 집구석 한 테이블에 잇는데 지금 봐도 예쁘네요. 건담말고도 만화도 참 재밋게 봣네요. 뭣도 모르고 봣다 정신차려보니 다 보고 자빠졋던 시드, 지 잘난 맛에 사는 싸가지 형과 아빠 빨로 먹고 살면서 말 많은 철부지 동생한테 치여 사는 노력파 악당 나락을 응원하는 맛에 봣던 이누야샤, 나쁜 놈도 꼭 다 나쁜 놈은 아닐 수도 잇겟구나 라는 생각하면서 쓸데없이 심취해 본 코드기어스, 아직도 낭만느끼는 더블오, 스토리는 참 주옥같은데 건담 생긴 거랑 그 동네 특유의 실탄/도검류 병기에서 나오는 묵직함은 인정못해줄 수 없는 철혈까지. 세상에서 아예 사라질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랏습니다. 나이먹고 봣을 때 선라이즈란 회사 자체가 워낙 불안하단 생각은 햇엇는데 그래도 막상 눈 앞에 닥치니 좀 그렇네요. 그렇다고 뭐 할 수 잇는 건 없고. 어쩔 수 없지만, 낭만은 이제 추억으로 묻어줘야 하는 걸까요. 참 안타깝네요. 반다이는 제발 화이팅해주세요. 유니콘 잘 냇잖아요. 우주세기 팬들 열광햇던 거 알잖아요. 시대바뀌는 거 쫓아다니느라 정신사나운 세상 모든 어른이들이 잠시 머리식히고 낭만에 다시 젖을 수 잇는 귀한 시간 앞으로도 잇을 수 잇게 해주세요.

메카 이외의 작품군은 반다이 남코 픽쳐스로 분리시켰으면서 기어이 선라이즈가 무너지는군요. 그러고보니 아이돌물 삼대장은 전부 반다이거군요.아이마스야 물론이고 선라이즈에서 만든 아이카츠 와 럽라도... 메카물 회사는 선라이즈 빼면 파프너와 풀메탈의 지벡 정도만 남는데.

비밥 같은게 나오기.....참... 그게....어렵지.... 블랙잭이랑...소드피쉬...레드테일 전부 샀었는데...

사이버포뮬러 신작좀..

용자에 시작이 사라지다니....

그러니 선라이즈는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3기를 내놔라

결국 반다이로 흡수가 되는군!!

초반 중간에 지나가는 영상들 중에서.. 무한의 리바이어스도 여기 작품이었나? 하면서 정독중

딴건 떠나서 목소리 좋네요

로봇,sf아니메의 대표회사 선라이즈 제 어린시절을 시작으로 덕후인생의 일부를 책임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주선장 율리시스 기억나요

선라이즈가 사라지는이유는 일본이 아니라 일몰이 되었기때문이다.

선라이즈가 별걸 다 만들었었네요?! 경계전기 저건 정말 로봇이 너무 못생기고, 무조건 발사무기는 데미지를 못입히니 근접전만 하게 하는 설정 때문에 폭망한 것 같습니다. 애들을 장기고객으로 데려가려 했는데 로봇 생겨먹은 것도 너무 못생겼고, 드라마 위주로 스토리 풀어나가니까 요즘 애들은 답답해서 제껴 버리고... 얼마나 보고 즐길 게 많은데 충성고객 잡으려면 msg뽕을 넣어도 모자란 세상이라 더더욱 힘든 것 같네요. 조사하신거 분량이 어마무시하시겠습니다

선라이즈 이야기 나오면서 가오가이가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없었나 보죠?

확실이 경계전기에 너무 힘을줘서 프라를 많이 내놓기는 했는데...마치 그거 같아요 age 프라처럼 힘을 엄청 주긴 했는데 정작 애니메이션이 망한 그런 느낌? 무엇보다 굳이 또다시 일본이 억압을 받는다 라는 스토리를 또 쓸줄은 몰랐지만요

경계전기의 경우엔... 과정이라기 보단 결과물에 더 가깝지 않나 싶네요 덤으로 갈곳없는 메카덕들의 향방도 캄캄합니다.

이미 로봇 애니는 옛날과 달리 인기가 없는 점은 부정할수없지만, 많은 로봇 애니를 만들었던 선라이즈는 건담 시리즈를 제외하면 현재로선 메카물 작품을 만들 일이 거의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과연 80년대 와타루와 90년대 용자 시리즈처럼 로봇물 작품이 다시 흥하는 시기가 올지는 아직은 알수없겠지요. 제가 선라이즈 작품은 주로 70년대-2000년대 중반에 나온 것을 즐겨봤고, 2010년대 이후에 본 선라이즈 작품은 일부 건담 작품과 시티헌터 극장판 뿐인 점도 있지만, 옛날 선라이즈가 그립긴하네요. 요즘에는 단순히 메카물 작품이 잘 안나와서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장르를 포함해서 나름대로 파격적이고 신선한 작품(은하표류 바이팜, 무한의 리바이어스나 코드기아스 같은)이 적은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선라이즈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다니... 글자 그대로 건담의 고향인데 말이죠. 건담은 국딩 시절부터 좋아했던 작품인데 참 안타깝네요.

2014년작 이전에 2013년작 혁명기 발브레이브도 선라이즈 오리지널 로봇 애니메이션 아닌가영??

은혼에서 기자회견에서 선라이즈라고 부를수없게 되어버렸다고 했는데 진짜가 되어버렸어

넥플릭스가 일본애니계에 미치는 영향도 만들어 주실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