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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영상 중 13분 10초에 “경험과 서사가 스펙보다 중요할 수 없다”는 건 스펙이 서사보다 더 중요하다는 의미니까, ’스펙보다 서사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실수로 잘못 말씀하신 거죠?

네 맞습니다 ㅠㅠ 여러번 다시 촬영을 했더니 실수를 하고, 편집 과정에서도 놓치게 되었습니다. 혼선을 드려 죄송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좋은 교육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디냅 중등반도 개편의 과정을 거쳐 빠르면 5-6월, 늦어도 7월 안에는 더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I appreciate your warm support. I will continue to repay with good content for children in the future.

몇 년 전에, 현장에서 작가님 강연을 들었어요. 그 때 보다, 더 단단해지고 성장(감히, 죄송합니다~^^;)하신 모습이 느껴집니다. '서사'라는 이 키워드가 많은 생각을 이끌어내네요.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따뜻한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더 노력하고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네^^ 언제든 환영합니다!!

빠르면 5월, 늦어도 7월쯤에 중고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늘 자녀분의 멋진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조만간 중등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빠르면 5-6월쯤 동일한 문제의식을 담은 중, 고등을 위한 프로그램도 빠르게 준비하여 공개드릴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네, 빠르면 5월, 늦어도 7월 전에는 중, 고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2부터 참여가능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곧 좋은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앞으로도 귀한 피드백 잘 부탁드립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따뜻한 응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교육과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맞습니다-:)) 기술적 문제로 4-5번 재촬영을 반복하다보니 다소 오류가 있었습니다. 혼선을 드려 송구합니다. 다음 번에는 더 완성도 있는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초1 학생들은 디냅을 소화하기가 무리가 있습니다^^ 저학년 학생들은 김종원 작가님과 제가 함께하고 있는 마음우체국에 참여하여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쌓아올리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기만의 고유성을 찾고, 자기만의 서사를 만들어갈 수 있게 저 또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부모님들,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스몰빅클래스입니다. 빠르면 5-6월쯤 동일한 문제의식을 담은 중, 고등을 위한 프로그램도 빠르게 준비하여 공개드릴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그러네요... 제가 이 날 동일한 영상을 기술적인 문제로 4번 다시 촬영하면서... 반쯤 넋이 나가서 그렇습니다..😭 혼선을 드려 죄송하며, 너그러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적정한 선에서 지지해주시면, 꼭 그 길이 아니더라도 아이가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원팀으로 느껴가는 과정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주말에 혼자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면서, 찍고 보니 녹화가 안되었고, 초점이 나갔고...😭 그렇게 무려 4번을 다시 찍다보니 다크써클이 많이 내려와버렸네요.. 다음 번 영상에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smallbigclass저는 좋게봤습니다 초3아이 키우는 아빠입니다. 저희아이의 미래를 위해 듣게되었는데 너무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느껴지실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해서는 전혀 이견이 없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것은 보시는 분들 각자의 판단이니까요. 또한 영상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스몰빅클래스 유튜브를 하는 이유는, 말씀하신 바와 같이 모두가 '의대, 의대' 하는 현실에서 아이들이 각자의 고유성을 발현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 가치에 공감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필요한 콘텐츠, 학생들을 위해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이 영상을 찍은 이유도 그와 같은 문제의식과 가치를 알리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부모님이나 학생들에게는 그런 시간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대한민국 교육에서 현실성이 없다고' 말하는 이 일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하신 방향과 문제의식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한 가지 이견이 있다면, 창의성과 독창성은 아무런 기반과 가이드도 없이 무에서 유로, 짠하고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스티브 잡스가 말했듯, 창의성과 독창성은 기존의 지식과 관점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했을 때 발현되는 것이고, 결코 아무런 가이드와 기반 없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들의 고유성을 잘 끄집어내주고, 귀기울여주는 적절한 가이드와 피드백, 인프라 위에서 아이들은 자기만의 생각을 끄집어내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육'이 필요한 이유가 없고, 예술가나 운동선수들이 이미 그 길을 먼저 간 스승의 가르침이나 코칭을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그렇게 되면, 대다수의 아이들은 자신의 고유성이나 재능을 알아보고 펼쳐볼 기회도 얻지 못할 겁니다. 독창성은 고유한 것을 담을 수 있게 돕는 적절한 그릇이 갖춰질 때 발현될 수 있습니다. 디냅은 아이들이 가진 각자의 고유한 생각들이 잘 발현될 수 있게 돕는, 위와 같은 '그릇'과 인프라의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럼에도 기존의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이 지나치게 그 가이드와 피드백, 기반만을 강조하다보니 그 위에서 발현되어야 할 아이들 각자의 고유성, 독창성이 충분히 발현되지 못하고, 주객이 전도되었다는 것, 전적으로 공감하고, 그런 문제의식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국영수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를 실컷 해볼 수 있게' 하는 '덕질'의 중요성을 영상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오히려 선생님의 생각이 현실성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바뀌는 만큼, 이미 많은 부모님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고, 더디지만 교육도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현실이 막막해도, 아이들을 위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하지 않고, 힘들어도 그 일을 꿋꿋이 해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게 한걸음 더 변화와 진보를 만들어내는 일이 어른의 역할이고 교육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닙니다. 어른들과 교육이라는 가이드와 도움닫기를 통해 자신만의 알을 깨고 나갈 수 있게 되는 존재들입니다. 제가 믿는 신념, 그리고 선생님의 소신과 교육관이 '현실적'이고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세상이 하루 빨리 오기를 소망합니다.

작가님 이글에 다신 댓글 누구나볼수있게 고정댓글이나 개별영상으로 올려주세요 너무 좋은 내용이라 댓글속에 묻혀있는게 아까워서요~^

질의도 좋고 답변도 좋고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댓글 잘 보았습니다.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남기신지 공감하고, 존중합니다. 자녀의 학업에 부모님들이 지나치게 개입하는 부분에 대한 문제의식도 공감하구요. 대한민국의 수많은 사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들에 대한 문제의식, (저도 공감합니다), 그리고 그 연장선에서 저희 프로그램을 보시니 안타까운 마음이 드셨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몇 가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말씀 덧붙입니다. 먼저, 디냅은 ‘컨설팅’을 받는 과정도 아니고, 대입만을 목적으로 하는 과정도 아닙니다. 그런 프로그램들과는 전혀 다른 맥락의 과정입니다. 그 과정에서 공부를 스스로 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지만, 그보다는 아이들이 어린 시절에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자신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그 꿈을 표현해볼 수 있게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선생님의 주변은 어떤 환경인지 모르겠으나, 대한민국 다수의 아이들은 자신의 꿈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도 표현해볼 기회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히려 어릴 때부터 국어, 영어, 수학 선행을 하고 과도한 학습을 하지만 그것을 왜 해야하는지, 내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해볼 기회가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고유성은 세상에 나오지도 못한 채, 묻혀버리기도 하죠. 내가 하고 싶은 게 있어도, 그에 대해서 충분히 들여다보고, 지지받고 인정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자기만의 서사를 만드는 일이 적절한 도움, 여건과 가이드를 통해서 필요한 일입니다. 그런 아이들의 생각을 적어도 꼭 한번만큼은 부모님과 다른 사람들이 지지해주고 인정해주자는 게 디냅의 취지입니다. 그런 현실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느끼고, 문제의식을 느끼는 분들을 돕기 위해 만든 과정입니다. 그건 어른들이 방향을 정해놓고 방법을 고민해서 끼워맞추는 ‘컨설팅’과는 질적으로 본질과 맥락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성취에 피드백 주는 것에 대해서 문제제기 하신 지점 또한 이해는 하지만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대다수 아이들은, 성취에 대해 인정이나 칭찬을 못받기는 커녕, 열심히 하더라도 그 노력 자체에 대해서 인정을 받지 못하거나 좋은 성과가 아니라고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습니다. 선생님의 관점에서의 ‘디폴트’값과 저희가 접한 교육 현실의 ‘디폴트’값이 다른 지점이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선생님의 관점에서 생각하시는 일반적인 경우, 디폴트 값이 대다수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라면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무관심하게 놔두라는’ 말씀의 취지도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말씀 그대로 중3때까지 ’무관심’하다가 갑자기 부모가 입시에 개입한다고 했을 때, 그것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마 선생님께서도 충분히 자녀분들과 좋은 관계가 다져져있었기에 자녀분들에게 좋은 변화가 있었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잘 되지 않는 가정 또한 수없이 많습니다. (아마 지나친 개입으로 이런 문제가 있는 가정들을 많이 보셨기에, 선생님께서도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지 않으셨을까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저 또한 부모님들의 다양한 교육관 스펙트럼 중에서 ‘지나친 학습 개입으로 결국 나쁜 영향을 줄거면, 아무 것도 하지 않게 하는 게 낫다’라는 선생님의 가치관에 가장 동의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아무 것도 하지 않았을 때, 어른들이 적절하게 내 생각을 끄집어내고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주지 않고 귀기울여주지 않았을 때, 자신만의 힘으로 자기 고유성을 발현하는 아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희 채널에 나온 많은 전문가분들, 선배 부모님들 또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식으로 부모의 역할을 해주었을 때 아이의 꿈과 생각들이 발전되어갈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고, 저 또한 어릴 때 아버지가 역사에 대한 흥미를 직간접적인 경험과 충분한 대화로 제 꿈과 동기로까지 이어주셨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아무 것도 하지 않아야만’ 자기 서사가 갖춰진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던 부모님들은 과정이 끝나고 나서, 아이가 현실 공부에만 매몰되지 않고 그 꿈을 계발할 수 있게 아이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꿈과 관련된 직,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여러가지 지지와 지원을 해주십니다. 선생님처럼 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가 가진 꿈을 위해서 그런 경험을 지원해주고, 아이의 꿈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그걸 함께 발전시켜가는 가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칭찬받고 박수받아 마땅한 일이지요. 결론적으로 선생님이나 저희나 같은 문제의식이지만, 문제의식의 출발점, 기본값이 조금 다르고, 그 기반 위에서 문제를 더 바람직하게 바꾸어가는 방법론에서 조금 다른 지점과 관점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동시에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의 진심과 문제의식 또한 잘 이해해주시고, 디냅을 한번 더 그런 맥락으로 봐주시면 저희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이 일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어떤 경험을 주고자 하는지 더 잘 보이실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어린 문제의식이 담긴 댓글 감사드리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