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들었습니다 🙏🏿 귀에 많이 익은곡이군요

클린카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빌라" 서곡! 러시아 국민 오페라의 창시자로 알려진 '클린카'가 이탈리아 오페라 양식을 탈피하여 러시아 오페라의 갈길을 제시한 기념비적인 작품!🤩👍 러시아의 시인 푸쉬킨의 동화같은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러시아의 음악의 아버지, 음악분야에서 처음으로 러시아의 국민의 생활과 역사와 시정을 묘사하여 러시아 음악의 발전을 개척하며, 그의 창조의 기반 "음악을 창조하는것은 국민이며, 작곡가는 그것을 편곡할 뿐이다"라는 말을 남긴, 러시아 근대음악의 시조인, 클린카의 두번째 오페라, 의 산뜻한 음향과 선율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해선 이 서곡속에 숨은 선율의 의미와, '러시아의 대문호인 푸쉬킨의 서사시에 바탕을 둔 전5막으로, 키에프 태공의 딸 루드빌라가 악마에게 영혼을 빼앗겨 버리는데, 태공은 자기 딸에게 청혼하는 3명의 귀공자들에게 딸을 구하는 사람에게 딸을 주겠노라고 약속한다.. 결국 그 중 한 사람인 기사 루슬란왕자가 악마를 물리치고 태공의 딸과 결혼한다'는 내용의 오페라의 줄거리를 이해해야 도움이 되는데... 서곡은 이 오페라의 마지막 장면인 루슬란 왕자와 루드밀라가 경사스럽게 결혼하는 장면을 소재로한 밝고 장대한곡이다~~~ 클린카는 그의 첫번째 오페라 초연직후 1836년 를 쓰기로 마음 먹으며, 원작의 시인 푸시킨과 함께 작업을 하려했으나, 푸시킨이 결투를 하다가 죽는 사고가 발생하여 이들의 협동작업은 무산되고, 이후 그는 리브레토없이 작곡하여 1838년 초에 오페라가 텍스트도 없이 거의 완성되었다... 이것이 클린카가 좋아하는 방식인 전체의 스토리를 토대로 음악을 쓰고, 가사는 나중에 덧붙여지는 방식으로, 를 완성해 나갔는데..... 그가 작곡한, 팀파니의 리드미컬한 타격에 이어 쾌속질주하는 템포와 산뜻한 선율을 들으면 누구라도 음악에 집중할수밖에 없을것이다.. 그런의미에서 이 서곡만큼 음악회의 도입부에 어울리는 곡도 드물다..🤗👍 러시아 민속음악의 특징이 잘 나타나고 있으며, 프레스토 템포로 경쾌하면서도 화려한 악상이 거침없이 이어지는 '루슬란과 루드빌라'의 서곡은 그의 오페라에서 주요한 주제를 가져온것이다... 오페라는 러시아 이외의 지역에서 상연되는 것은 드물지만, 이 서곡은 박진감 넘치는 리듬의 오케스트라 두티로 시작하는데, 이 곡이 이 오페라와는 별도로 독립된 서곡으로 각광받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현악기의 빠른 패시지가 폭포가 쏟아지듯이 지나가면, 즐거움이 넘치는 첫번째 주제가 등장하고~ 이어지는 두번째 주제는 보다 차분하게 첼로에 의해 제시되면서... 클린카는 이후 주제의 파편들을 가지고 음악을 발전시켜 가다가 코다에 이르러서 템포를 한단계 당겨서 불타오르듯 활력에 넘치는 최종엔딩을 만들어낸다....🤩 비록 서곡의 연주시간은 짧지만, 이 곡에 오페라 의 핵심적인 내용을 담은 선율이 나타나므로, 필유린 유투버와 필유린 클라식 블로거를 통해 상세 설명한 오페라 줄거리를 알고 곡을 들으니 한층 더 깊은 감흥을 느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