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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2년 8‧28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선명한 비주류의 길에 들어섰다. 친문(親문재인계) 주류로 국회에 입성한 2020년에는 미처 내다보지 못한 미래다. 평탄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 굳이 자신을 화살 앞에 던진 까닭을 듣고 싶었다. 쏟아지는 비판 혹은 비난 탓에 “불면증에 시달렸다”고도 했다. 그러면서도 “같은 자리에 두 번 세 번 상처가 나면 굳은살이 생긴다”고 부연했다. 의리라는 단어로 손쉽게 요약할 성질의 일은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는 친문을 택하지 않았다. 계파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길로 자신을 밀어 넣었다. 친명이 아니어서 친문으로 불릴 뿐이다. 재선 고지에 오른 그가 이제 민주당의 금기(禁忌)를 건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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