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우리 외할머니 보는줄....ㅋㅋㅋㅋ아들아들...울엄마가 모시고 제주도 여행 보내드렸는데...거기서도 아들이랑 친손주 이야기...

창옥샘말씀대로 그 시대로 돌아가보니 남아선호사상으로 치부할수없는 한많은 인생통채를 보상 받게하는 존재일 수 밖에 없겠네요....엄마와 그시대를 조금이나마 이해할수있을것 같아서 넘 감사드립니다....그시대분들의 입장을 헤아릴수있길 바래봅니다.

저도 커면서 아들아들 거리는 엄마가 참 싫고 이해불가였는데 김창옥 교수님 얘기 들으니 ..이해가 됩니다. 딸4 낳고 아들 낳았는데 저희들에게는 별로 스킨쉽도 없었는데 얼마나 남동생에게는 대단한지..근데 나이가 드시니 아들보다 딸 많은게 좋다고 하십니다. 딸들이 살갑게 하고 저 재미나다고 하시구요. 교수님 얘기 듣고 엄마가 더 잘 이해가 되는데 엄마로부터 상처는 저의 일생에 큰 영향을 미친거 사실이에요. 저도 모르게 자존감, 자신감이 부족해지고 남자로 태어나지 못한? 결점을 가진 아쉬운 존재로 많이 얘기를 하셨거던요. 물론 남동생이 받은 사랑이 많아 부모님과 애착이 더 많이 되어 있어서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큰 충격을 받았어요. 자매들은 빨리 정서적 독립이 되었는데 ..교수님이 얘기하신 아들이 엄마의 꿈과 구원이라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조혜련씨랑 상황이 똑같은 저 넘 놀랍네요! 그럼 엄마가 지금이라도 똑같이 대해야조! 현재도 아들 며느리 그의 아들딸 밖에 모르더라구요 그러다 사위중 하나가 돈 주면 딸들한테 이많큼 돈받았다고 전화 쫙돌려 알림! 참 부담됩니다 답이없어요 부모님의 이런 행동에 난감;:;:

ㅎㅎ 제사를 맡은 장남이신 아버지는 딸5낳으신 후 아들이 생기자 눈물까지 흘리셨고 심지어 5손녀를 보고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유언은 “끝까지 낳아라”이셨고, 꿈에서 할아버지가 주시는 새끼줄을 잡고 뒷걸음질하시다 깨신 후에 드디어 아들을 출산하셨어요

저희집도 딸넷 아들 막내.. 동생이름은 아들이~~ ㅎㅎ 아들 다음은 손주...나머지는 의미없어요

😢😢😢애둘 다 키우고 독립하고 나가니 말그대로 60 이 넘었어요 키워보니 8명 낳아서 안버리고 키운것만으로도 대단한 겁니다

교수님강의듣고나니 엄마를 미워했던 순간순간들이 이해가요 엄마를 이해해드려야 하는것을요~ 감사힙니다 김창옥 교수님😊

미개한 관습의 대물림이죠. 남자는 존귀하고 여자는 비천하다는 사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자식을 차별하고 아들 없는 여인을 차별하는... 요즘도 저런 어르신들 많죠. 부모도 아니고 어른도 아닙니다. 자식에게 이해해달라고 할게 아니라 당신이 바뀌어야해요.

아들 노릇은 조혜련이 하드만 효녀임

아 미치겠다 넘 재밌다

딸이준용돈 아들주는건~, 딸재산은 남의것 아들재산은 우리꺼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딸들에겐 유산도 안주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