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 몽골군이 칩입하자 고려가 했던 일 1:11 → 강점기와 간섭기, 그 차이는? 2:45 → 원나라가 고려를 강점하지 않고 간섭한 이유

당시 쿠빌라이는 원종이 찾아오자 '그 천하를 쥐었던 고구려의 세자가 나에게 왔다. 이 것은 내가 천하를 쥘 운명을 지녔다는 뜻이다'라며 기뻐했다 합니다. 그래서 관대하게 그 요구들을 다 들어주었던 것 같네요

머나먼 몽골 대권싸움에 고구려 조상을 둔 덕에 끼어서 한 몫 챙기다니; 이래서 조상은 잘 두고 볼 일이야 ㅋㅋ 수백년 후 몽골 초원까지 영향력이 있는 걸 보면 역시 고구려가 위대한 국가임에는 틀림이 없나 봅니다.

당시 흐름을 읽은 원종과 정보를 준 사람들이 엄청난 역할을 했지만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 역대급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 아니었나싶습니다 ㅋㅋ 툭 하면 지도에서 사라지는 시기에..ㄷㄷ

몽골이 잘하는게 무조건 다 죽이는거임 인질이 필요없음 그당시 살아남는 것도 대단하다 생각함.

원종이 줄잘섰지 쿠빌라이 손자 충선왕까지 좋았지

저렇게 고려가 주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원종이 쿠빌라이를 지지해준 이유도 있지만 원나라의 막내공주와 고려왕이 결혼까지 했기 때문임. 단순히 항복한 나라가 아니라 사돈지간을 맺은 나라였기에 그렇게까지 할 수 있었던 거임

외교가 진짜 중요하네요 원종의 선택이 신의 한수 설민석 쌤 보고싶어요 역사강의 그립습니당^^

아 역시 설민석쌤은 재미있어

참 강의 맛갈나게 한다 ~설쌤 짱

몽골이 개긴다고 씨를 말려버린 서하나 호라즘 생각하면 정말 고려 대단함

근데 확실히 특이하게 몽골제국이 고려 대우해준건맞음 칭기즈칸 황금씨족 직계 딸을 결혼하라고 보낸것도 그렇고 이거때매 후에 고려왕의 몽골제국 상속계승이 10위권 안까지 간적도있어서 원나라도 깜짝놀래서 견제시작했고 ㅋㅋ

쿠빌라이는 좋은 어머니 품에서 자란 좋은 왕이예요ㅋㅋ역시 그때 선택을 아주 잘하셨습니다

아..풀영상 보고싶다.... 좋아요 30개 감사합니다!

설샘 최고

뇌가 성숙해진 느낌 나라에 대한애잔함 생깁니다 넘~감사합니다👍👏👏

역사적으로 팽을 당하는 사건도 많았고 그게 권력 유지의 수단이기도 했는데 쿠빌라이의 고려에 대한 믿음과 그 사람의 그릇의 크기가 남다르다 느껴진다. 이미 정복한 나라에 저런 대우를 한 사례가 있었나 싶다.

재밌네 진짜

참 역사가 신기한게 러시아, 중국, 유럽, 이슬람까지 두려움에 벌벌 떨게 했었던 나라가 지금은 약소국이 되어있음

강의내용 좋읍니다

설민석 샘이 강의는 참 재미있게 잘 해.

나라를 건 역사상 가장큰도박.

강의good

구글에 검색해서 보는 거 보다 더 귀에 꽂히니까 보는 거지

역시 토크멘터리 전쟁사가 낫네

명분의 강력함

잘해어요

5:42 어디서 많이 봤던건데... ㅋ

쿠빌라이가 원종이 방문한 것을 보고 매우 기뻐하면서 '...고구려의 후손들이 우리 편이구나!...' 하면서 좋아했다고 하네요.

역시 설쌤이 쉽게 쏙쏙 재미있게 알려주시네요

강점기나 간섭기나 둘다 백성들이 힘든건 똑같구나

우리도 자존심 세우느라 놓치고 손해 감수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생 머리 숙일 일 없던 왕들은 더하겠죠.. 당시 고려는 조선과 달리 어느 나라에게도 머리를 숙인 적은 없는 나라고... 성립부터 스스로 황제국임을 내세웠던 나라라... 국내 여론부터 해서 많은 걸 감내해야 했을 겁니다. 일반인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세상이 돌아가는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요즘 시대에도 무턱대고 중국과 싸워야 한다는 사람들이 상당한데.. 그 때는 더했겠죠. 거기에 미래의 왕이 될 사람은 개인적으로 감래해야 할 수치심도 있었을 테고요..

팔만대장경의 보존은 찬사를 받을만 하지만... 그게 만들어진 이유를 보면 참으로 부끄러운 유산이네요.

저런 상황에서도 내 나라 내 국민에게 저정도만 생각해줘도 감사하겟단 생각이드는 이유는 뭘까? 휴...

간섭기가 아니라 항복한거지

여러분이 댓글로 싸우시기에 일단 몇가지는 말씀드릴게있습니다 1. 멸망하기전 고구려의 또 다른 이름을 고려라하였습니다 실제 고구려와 관한 사료를보면 고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나중(?)고려는 나라이름을 고구려의 또다른이름인 고려라 지었습니다 고려의 영토와 국력,위상이 예전에 고구려만 못하는것은 사실이지만 중원과 주변국은 고려를 사실상 고구려시즌2라 여겼습니다 송나라와도 사실상 대등한 관계였기때문입니다 그런 고려를 몽골입장에서는 매력적인 도박이었을것입니다 고려를잡을수만있다면 수양제나 당태종도못한 일을 할수있었기때문입니다. 2. 하지만 고려는 삼면이 바다입니다 지금이야 바다에서 자원을얻고 하는등 고마운존재이지만 몽골은 바다에는 문외한에다가 유목민족이라 실제 중원과 러시아 심지어 동유럽까지 세력을 펼쳤으며 지금처럼 자동차가있는것도 아닌데 굳이 삼면이 바다인 고려를 멸망시키는것에 대해서 어느정도 회의감이있었을것입니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일이었을것입니다 3. 1번과 2번을 종합하자면 고구려를계승한나라를 항복시키면 뭐가돼었든 위세를 더 펼칠수있겠으나 계승국가인만큼 만만한상대는 아니며 병사를집중시키기도 어려운데 굳이 삼면이바다인 고려를 쳐야하나 하는 생각이 있었을것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보면 전선을늘릴수록 불리해지는것도사실이구요 4.결국 몽골이 멸망시킬의도가있었나없었나는 각자의 판단이겠지만 몽골은 고려에 들어왔다가후퇴했다가들어왔다가후퇴했다가를 반복했습니다 물론 고려는쑥대밭이되었고 무신정권의 민심이매우안좋았기에 강화도에서 항전을하였지만 결국 항복을하였습니다 여기서몽골은 수나라,당나라(당태종)도 못한일을 우리가 항복을시킨부분에서 기뻐하였으나 그렇다고 멸망시키기라도하면 나중에 또 무슨 고려를계승한답시고 나라를세우고 하면 귀찮아지니까 나라는 간섭하되 유지시킨것입니다 멸망시킬의도가있었냐없었냐는 각자의 판단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저기 기황후 나오신 배우분 계시넼ㅋㅋㅋ심양왕님>

뒷이야기 빨리 내놔요....

너무 재밌게 가르침. 믿음이 이젠 좀 안가긴해도 너무 재밋네 ㅋㅋ

하지만 보통 역사의 시각에서는 충선왕 이후의 고려 왕실은 원 황실의 방계 혈족이었고, 그 충선왕도 고려왕보다는 심양왕의 칭호를 더 좋아했으며, 본인들의 출신을 고려 왕가라기 보다는 원 황가의 일원이다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였기에, 넷으로 쪼개진 칸국의 일원으로 보는 시각이 더 높아 원 점령기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쟤도 간섭기라고 하네 어이가없다 역시 야매는 야매인가

하수빈 드립 미친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

이건 몇회 인가요?

원종이 잘 선택했고, 원종의 후대인 충선왕은 몽골 황실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혈통으로 황실에 큰 영향력을 끼칠 정도였습니다! 물론 정치적 선택, 줄타기가 매번 성공한 것은 아니기에 티베트까지 유배를 가기도 합니다만 충선왕은 황제옹립의 공로를 인정받아 고려의 군주이자 드넓은 북방 영토인 심양까지 지배하는 군주가 되기도 합니다

0:56 우리는 몽골 후예?

후 불개토풍이랑 6사 문제를 이렇게 쉽게 뭉개는 걸 쉽게 이해시켜준다고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뭉개고 아무것도 모르는거라고 해야하는건지.....

원종도 원종이지만 쿠빌라이도 진짜 쿨하다진짜

원종이 타국에 가서 살아남는것도 대단함 그 험한데가서

설민석님의 뇌 용량은 정말 광활함을 느낍니다

저때 황룡사지 9층 목탑이 ㅠㅠ

선생님 그립습니다..ㅠㅠ

설샘... 솔직히 이분아님 역사 이야기 관심 없엇을뻔 했는데... 힘내세요....요즘 기레기들 조심 해야할듯

국뽕이래 ㅋㅋㅋㅋ 몽골사신 수염깍았다가 아랍이 어떻게 됐는데 러시아도 개판나고 몽골이 지나간 나라가 어떻게 됐는지만 찾아봐도 40년 항쟁했는데 받았던 대우는 파격 그자체지요 중국인은 거의 노예취급했던 몽골임

어떻게 40년동안 항전을 할수 있을까... 내 나라지만 참 대단하다...

우리나라의 리더는 과거에도 미래에도 외교력이 중요하다

흥~ 쿠빌라이형아 자꾸 나 고려 동생한테 많은걸 바라면 울어버린다!?ㅎㅎㅎ

설민석 선생님때문에 우리나라역사에 관심이 많아졌고 공부도 재미있게 했었는데 설민석선생 응원합니다

고려가 그 큰 원나라 귀족회의에도 참석하고 발언권도 있었다는데.

원종 따봉!

도대체 몇회야~?

하수빈 강제소환 ㅋㅋ

더 올려줭 ㅠ 뒷내용 궁금하네

몇화인가요?

이렇게 영민한 왕이 주권을 잡아야 한 나라의 평화와 부가 유지되는것이다. 정말 기가맥히네...!!

원이 고려를 봐준건 조상이 같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래서 공주를 고려로 시집을 보내고 부마국으로 삼고 간섭만 한겁니다

예전부터 전쟁나고 뭐하고 하무튼 나라에 개지랄발광이뜨면 제일힘든건 언제나 잃을거없는 서민들뿐임 잃을게없어서 목숨마저 잃어버리거덩

쿠빌라이칸 디게 포동포동하니 귀엽게 생겼네

ㅎㅎㅎ

이래나 저래나 몽골의 침략의 국가를 유지하며 살아남은건 기적임..... 일본이야 섬나라여서 침략을 막은거고 원나라 입장에서 고려는 지리적으로 그리 멀지도 않은곳이었음

고려에게 좋은 쪽으로만 확대해석해서 이야기 몰고 가네 일단 몽골제국은 남송 밀어버리는게 최우선이었기에 침공대상에서 고려는 별로 크게 신경쓰지도 않았기 때문에 주요부대들은 남송전선에 배치되었고 고려는 대부분 타국가에서 징발한 병사들과 2선급 부대가 주전력이었음. 고려정부도 남송처럼 정부 주도로 거룩하게 항쟁한 것도 아니라 무신정권과 왕족들은 강화도에 쳐박혀 별궁 세워놓고 전 국토가 유린당하던 말던 전국에서 세금 박박긁어와서 흥청망청 놀고 자빠지고 항쟁은 지역민들과 지방군이 양사이드에서 허리부러져가면서 겨우겨우 지탱하고 있었던게 현실인데.

이거 몇 화인가요?

이 역사이야기 교훈이 무엇있지 아는가 사람은 역시 줄을 잘서야 한다는 거다 그중 첫번째줄이 탯줄이다

쿠빌라이 1215년생 원종 1219년생

생존만으로도 대단하긴 한데 솔직히 국뽕 치사량.... 그냥 정신승리지 현실은 한반도 쑥대밭인데....

'떠오르는 태양'이라면 tvn 사극에 월드스타 지훈씨가 고려의 무사 '최우'역을 맡아 주셨으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럭키명성황후인데 저렇게포장해준다고?? ㅋㅋㅋㅋㅋ

1905년 을사늑약부터 1910 한일병탄 전 같은 시기를 80년 보냈다는 얘기네 ..

국민들 싹다 버리고 줄잘선게 다야. 미화하지마.

이거 하고 다음 영상 없음?? 너무 궁금함

어쩌다어른 몇회차 강의인가요?

몽고에 40여년 항전한게 우리 뿐이라 유례가 없다고요? 1,235년부터 1,279년까지 44년동안 싸운 남송은 뭐죠??? 남송과의 전쟁에서 몽케칸이 죽었고 최후의 애산 전투에서 끝까지 저항하다 어린 황제 이하 황족들과 신하들이 모두 자결할 정도였는데요?

역사 선생님인지?드라마 작가인지?

엄청난 도박이다...

ㅇㄷ

국민 조빠질때 팔만대장경 만든걸 자랑해스러워 해야하나

역사강의를 암기가 아니라 저런식의 강의면 잼있겠다‥ 능력없는 선생들아 애들탓 사교육탓하지말고 니들 능려끼워라

그냥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라 빡세게 안한거 같음. 딴데랑 치고 박을데가 많은데 이미 털어버린 뒷방에 통수맞기 보다는 잘 구슬려서 적당히 두는게 오히려 바리게이트로 쓴거

강점과간섭은 차원이 틀리다 자꾸 간섭할끼가~~!!!! 짜증나구로 걱정되서 그러지~~~ 아이고 고마버라 잔소리 피하자ㅋㅋ

우리나라 개쩌네

고종의 40년 버티기로 결국 수십만의 국민이 죽었고, 전국민이 매우 힘겨웠을텐데, 아빠가 일벌린것.아들이 수습한격..

05:10 무신에서 출연했던 이희진

고려양이라고 고려의 복식과 풍습이 원나라에게 전해지던 시기 이기도 합니다

저 시대때 몽골인 피가 많이 섞였겠구나;;

고려가 대단한 군사강국으로 보이네요 세계에서 가장 강한 모습 몽골의 공격을 40년간 방어하다니요 강점할 수있는 나라가 아닌 듯해요

원종아니었으면 육룡이나르샤에서 이방원 변발하고 나왔을 거임 그점은 감사해야함

와 몽골한테 정부 없이 40년간 살인과 강간과 약탈을 당한거면 일제 식민지 보다 심한거 아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해야 하지 않냐?

맛깔나게 이야기 잘하는 만큼,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분을 긁을지 잘아는 강사. 그래서 방송에서 많이 쓰지, 이분 강의에 디테일 따지면 피곤합니다. 역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관심 가지게 하는 것만 해도 훌륭.

진짜 강의력 하나는 끝판왕이다.. 몰입감 장난 아니네...

원종 아니었으면 원나라가 고려를 부마국으로 대우도 안해줬을 듯...딱 여기까지면 좋았을탠데 다들 아시겠지만 원종을 폐위시키려 했던 그 우리가 영웅처럼 교과서에서 배우는 항쟁세력 덕분에 쿠빌라이가 빡쳐서 다시 원나라 군대를 고려에 보내는 계기가 되었죠 ㅠ 그 세력이라 함은 우리가 아는 것처럼 떳떳한 세력이 아니라 무신정권이 만든 군대인데 우리가 어렸을 때 배우기로는 나라를 위해 항쟁하였다라고 표현하지만 최근 사학자들은 원종이 쿠빌라이칸과 더불어 세력이 강해지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원종을 치려하였다 라고 평가하는 분이 많답니다.

지금도 몽골에서는 고구려 연개소문과 당나라 이세민과의 대전투를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