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저도 궁금합니다.. 산후 6개월 되었는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될 것 같긴 해서요ㅋㅋ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이현아님 안녕하세요! 영상에 대한 좋은 피드백 감사합니다 :) 좀 찾아보니 구순구개열일 경우에 공갈을 물리면 안된다는 근거는 없구요, 공갈을 물려도 되긴 하는데 구순구개열 특성상 입에서 잘 빠지는 경우가 많아 브랜드를 잘 선택해야 한다고 하네요. 닥터브라운에서 나온 특수목적 (젖병과) 공갈이 있는데 한국에서 판매가 되는지는 모르겠구요, MAM사에서 나온 6개월 이상용 공갈 젖꼭지, 누크 사에서 나온 공갈 젖꼭지가 잘 안 빠져서 사용할 만하다는 엄마들 후기가 있네요! (community.babycenter.com/post/a60540223/best_pacifier_for_cleft) 사둔 것으로 일단 한번 시도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수술 후에는 물리면 안된다고 합니다!)

베싸님 늘 감사드려요! 친절히 댓글 달아주시고 복 받으실꺼에요 🤗👍🏻

유러블님 안녕하세요? 나트륨의 경우 기관마다 권장하는 양이 다르긴 한데요, 언제부터 소금간을 해도 된다/안된다고 딱 갈라지는 건 아닙니다. 다만 대체적으로 두돌 이전에는 간을 하지 말라고 권장하는 이유는 아기 식습관 형성 차원에서, 간을 습관적으로 하게 되면,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짠 음식을 선호하게 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물론 과하게 간을 하게 되면 미숙한 신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는 이유도 있지만, 애초에 아기 음식에 과하게 간을 하시는 분은 거의 없으시겠죠?) 아무래도 짠맛이 아닌 식재료 자체의 맛과 향을 맛있다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어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겠지요. 캐나다소아과협회 자료에 따르면 7개월부터 만 3세까지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370mg 정도이구요 (www.cps.ca/en/documents/position/dietary-intake-of-sodium-by-children) healthyeating.sfgate.com/much-sodium-child-require-3815.html 미국의학원에서 만든 '적정섭취량'과 '상한섭취량'은, 1-3세의 경우 각각 1000mg과 1500mg이구요. www.foodsafetykorea.go.kr/foodcode/01_03.jsp?idx=12131 한국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1~2세 아이들의 나트륨 충분섭취량('이정도만 먹으면 충분하다')은 900mg이네요. 캐나다소아과협회 자료가 유난히 권장량이 적긴 한데, 미국과 한국 기준으로 봤을 때 1세 이상 아기들에게 권장되는 나트륨 섭취량을 900mg~1500mg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소금 반 티스푼 정도/간장 한스푼 정도가 1000mg이라고 합니다. 저희 집에 있는 시판 이유식(간이 안 되어 있는)을 보니 100g에 15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고 하니, 일반 곡물이나 고기, 채소를 통해 섭취되는 나트륨은 상당히 적은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모유/분유를 먹지 않고 다른 나트륨이 들어간 가공식품 등을 먹이시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먹이신다면 성분표의 나트륨을 잘 보고 계산하시면 되겠지요) 하루 소금 반 티스푼 정도, 간장 한스푼 정도는 사용하셔도 무방할 것 같고 가능하면 이것의 1.5배 이상은 넘지 않도록 하시는 게 좋겠네요. 물론 이렇게까지 계산해서 먹이시진 않으시겠지만, 결론적으로만 말씀드리면, 나트륨 수치가 높을 수 있는 가공식품은 안 먹이시는 게 좋겠고, 이유식/유아식에는 아기가 정말 잘 안 먹는다면 약간의 간은 괜찮지만 가능하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식재료 자체를 좋아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babysciencetv 우와 ㅜㅜㅜㅜ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ㅜㅜ♡♡♡

제가 댓글을 늦게 봤네요~ 치발기 관련해서도 조사해서 공유 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해당 내용 알아보겠다고 말씀 드렸었는데요, 치발기에 대해서는, 일부 치발기에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이 소량 함유되어 있다는 조사 보고서 말고는 별다른 위험성은 찾아볼 수 없었어요. 아마 공갈젖꼭지에 비해 아기가 사용하는 기간이 워낙 짧아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 비스페놀에 관한 내용은, 어떤 기관에서 미국의 치발기들을 전수조사했을 때 절반이 넘는 치발기에서 "비스페놀이 없다" 고 광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스페놀이 검출되었다는 이야기인데요. 미국의 치발기 등 유아용품에서 규제하고 있는 비스페놀의 기준치보다 이하로 검출되었고, 이 기준치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판단되는 수준을 여러 과학적인 근거들을 바탕으로 산출한 것이기 때문에 베싸는 기준치 이하의 아주 소량의 비스페놀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개인적인 결론을 내렸어요. www.sciencedaily.com/releases/2016/12/161207092920.htm 위 내용을 담고 있는 링크 참고로 공유드립니다~!

황선애님 안녕하세요? www.healthline.com/health/childrens-health/night-sweats-in-children#treatment 다미도 그런 편인데, 아기들이 잘 때 특히 머리에 땀을 많이 흘리는 건 흔하다고 해요. 어른보다 머리에 땀구멍이 많다고 하네요. 아기가 깼을 때 몸을 만져 봤을 때 전반적으로 체온이 올라가 있는 상태라면 더 시원하게 해 줄 필요가 있겠지만, 엄마가 느끼기에 집이 막 덥지 않다면 더워서 깰까봐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전반적으로 잘 때 땀을 많이 흘리는 아기들이 있고, 자다 깨는 것 역시 거의 모든 아기들에게 흔하기 때문에 이 두가지가 같이 나타난 거라고 생각합니다!

카카롣님 안녕하세요? 다미도 공갈 손 다 잘 안 빨아요~ 예전에는 빨기도 했었습니다만.. 모유수유하는 아기들이 공갈이나 손가락을 잘 안 빠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기의 '빨기 욕구'에 대해 여기저기서 비과학적인 속설들이 많은데, '빨기 욕구'는 사실 이론적인 이야기로(프로이트의 구강기, 항문기... 관련된 내용에서 주로 유래하는 것 같아요) 아주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건 아니예요. 아이마다 편차가 있으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배준희님 안녕하세요? www.webmd.com/parenting/features/9-ways-to-wean-a-child-off-thumb-sucking#1 의학정보 미디어인 위 아티클에 따르면,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2세~4세 이후까지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대부분은 2세 이후에 스스로 고쳐지는데) 고쳐지지 않는다면 부정교합 등 치아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베싸 생각에는 적어도 돌까지는, 그리고 아마도 두돌까지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긴 해요. 아기들에게 있어 무언가를 빨면서 불안한 감정을 스스로 달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행동이기도 하구요. 손에 상처가 생긴다거나 변형이 된다거나 하는 부작용이 보고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위 아티클에서 인터뷰하고있는 소아과 의사, 심리학자 등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가능하면 억지로 그만두거나, 손에 쓴맛이 나는 무언가를 바르거나 골무 같은 것을(?) 끼운다거나 이런 강압적인 방식으로 습관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해요. 아이들에게 있어 위안을 찾으려는 행동이 어떤 충격적인 피드백으로 돌아오는 경험이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요. 크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대체적인 '스스로 달래는 방식'을 찾는 것이 가장 좋고, 어느 정도 말을 알아들을 때가 되면 '손가락은 아기들이 빠는 거야, 이제 그만 빨고 싶지 않니?' '손가락을 빠는 대신, 불안할 때는 이런 식으로 해보자' 등 설득을 통해 교정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베싸 생각에는, 하루종일 빠는 것도 아니고 잠드는 순간에만, 그리고 중간중간 가끔씩만 빠는 거라면 두돌 정도까지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건 베싸의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아직 어린 아기들은 잠에 들 때 불안함을 느끼고 위안을 찾으려는 것이 사실 당연하긴 하나, 잠자리에서 최대한 안전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끔 매일 수면 이전에 예측가능하고 일정한 패턴으로 수면의식 하기, 더 섬세하게 아이의 신호와 니즈에 반응해주기(예를 들어 목욕 후 마사지를 하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하지 않기, 추워하지 않도록 빨리 입힐 수 있는 옷으로 준비하기 등) 많이 안아주고 흔들어주고 토닥토닥하는 등 애정을 담아 달래주기 등 더 신경써준다면 더 어린 나이에도 습관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부모님의 잠들기 전 행동들은 아이의 불안감을 낮춰줌으로써 아기의 수면의 질을 더 높인다는 내용으로 베싸가 별도의 영상으로 소개드린 적이 있어요~)

루키루아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5개월인가 즈음에 물려줘도 뱉어버리더라구요ㅠ 모유수유아인 경우 좀 크면서 스스로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아마도 유두와 이질감이 좀 더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어린이집에 좀 적응하고 끊는 게 더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은 드는데요, 아무래도 바뀐 환경에서 아이에게 효과적으로 안정을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초기에라도 사용하는 게 좋지 않나 싶어서요. 아이의 환경이 바뀔 때 모유를 끊거나 공갈젖꼭지를 끊거나 등 뭔가를 끊는 것을 육아 전문가들이? 권장하지 않더라구요. 만약 끊고자 하신다면, 공갈 젖꼭지 브랜드를 바꾸거나, 공갈 젖꼭지에 핀으로 구멍을 내거나 끝부터 아주 조금씩 잘라내는 방법 등도 스스로 공갈 젖꼭지에 애착을 덜 갖게 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모유수유하는 아이들은, 엄마의 유두와 공갈젖꼭지의 촉감이 워낙 다르기 때문에 잘 안 문다고 하더라고요. 다미도 아주 어렸을 때만 잠깐 물고 나중엔 퉤퉤 뱉어서 다 버렷어요ㅋㅋㅋ

김자경님 안녕하세요? 공갈을 사용하는 것이 중이염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70일차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미국소아과학회/미국가정의학과학회에서는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서서히 끊으라고 권고하고 있어요. 모유수유하는 아기라면 자연스럽게 떼질 가능성이 높지만, 분유수유하는 아기라면 특정 시점에서 일부러 떼려는 노력을 하시긴 해야 할 거예요~ 가능하면 잘 때만 활용하는 것이 좋구요. 나중에 떼야 할 때가 오면 참고하실 수 있게, 다른 분께 달아드린 답변 첨부 드려요! -------------- 끊는 방법은 아무래도 쪽쪽이 대신 다른 방식의 안정감을 제공해주면서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물론 아기가 늘 익숙한 쪽쪽이가 없으면 울겠지만, 아주 졸린 상태라거나 울다가 지쳤거나 등등 몇 번 쪽쪽이가 없어도 잠드는 경험을 하게 되면 서서히 쪽쪽이가 없어도 잠들 수 있게 될 거예요. 이게 몇일이 걸릴지는 아기들마다, 상황마다 달라서 의외로 쉽게 끊을 수도, 몇일 내내 고생하실 수도.. 하지만 아기가 더 클수록 좀더 수월해지긴 할 거예요. 제 생각에는 20분보다 좀 더 울더라도 엄마가 옆에 있다면 아이에게 아주 해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밤수 끊을 때 마음 아팠지만 1시간 정도까지는 달랬어요~ 다른 방법으로는 쪽쪽이에 옷핀 같은 걸로 구멍을 내거나, 가위로 끝쪽부터 아주 조금씩 잘라서(일주일에 한번씩) 결국에는 아기가 쪽쪽이에 서서히 흥미를 잃게 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모양/재질의 다른 브랜드의 쪽쪽이로 대체해주고 아기가 쪽쪽이를 싫어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고 하네요..!

박지연님 안녕하세요? pedsinreview.aappublications.org/content/29/6/207 손가락을 빠는 버릇이 중이염 발생율을 높인다는 근거는 없다고 합니다. 만 6세 이상 아이들 중 손가락 빠는 버릇이 있는 경우 중이염 리스크가 더 높았다고 하는 연구는 하나 있었는데, 이정도로 심한 경우는 흔치 않죠.

맞아요 손가락 빠는 습관도 이가 나는 시기까지 너무 오래 지속되면 부정교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공갈을 물리다가 24개월 전에 끊는게 좋을 것 같긴 한데 저희 다미는 공갈을 싫어해서 실패..ㅠㅠ

하쌔라님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내용은 근거 없는 속설인 것 같습니다~!

공갈젖꼭지와 중이염 간의 상관관계는 일단 많은 연구에서 밝혀지기는 했구요! 그 둘 간에 어떤 이유로 상관관계가 생겼는지는 아직 확답을 내리기 어려워요. 여러가지 설명이 가능하거든요. 제가 조사하면서 세가지 정도 봤는데요, 1. 제가 소개드린 바와 같이, 공갈젖꼭지를 자주 사용하면 빠는 힘으로 압력 차이가 나기 때문에 유스타키오관(중이와 목구멍 뒷쪽을 연결하는 관)의 기능이 저하된다. 유스타키오관은 보통 닫혀 있기 때문에 목구멍에서 귀로 분비물이 흘러들어가는 일은 불가능하나, 압력차이를 해소해야 하는 경우(귀가 먹먹해지는 경우) 하품 등을 통해 열릴 수 있고, 여러 이유로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 실수로 열리기도 하는데 이 때 목구멍의 분비물이 중이로 넘어가서 (그 분비물 안의 바이러스로 인해) 중이가 감염될 수 있다. 2. 공갈젖꼭지는 보통 모유수유하는 경우 금방 스스로 떼게 된다. 젖꼭지와 질감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다미도 5개월차 정도 되니까 안 빨더라구요) 모유수유하는 경우 면역력이 더 좋기 때문에 중이염에 걸릴 확률이 더 낮다. 3. 공갈젖꼭지 사용이 중이염을 유발하는 게 아니라, 중이염에 자주 걸리는 아기들이 더 찡찡대는 경향이 있고 이걸 해결하기 위해 엄마들이 공갈젖꼭지에 더 의존한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다지 설득력은 없어 보입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은.. 글쎼요 제 생각에는 의사들도 의견이 분분한 문제인 것으로 보여요~ 아주 엄격한 실험을 거쳐 "인과관계"가 증명된 것이 아니다 보니까요. 근데 어떤 경로로든 바이러스가 중이에 도달해야 감염이 될 텐데 그럼 바이러스는 유스타키오관이 아니라면 어떤 경로로 중이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어쨌든 공갈젖꼭지는 부정교합 등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그래도 가능하면 24개월 전에는 끊는게 좋지 않을까요? :)

와,,,저 감동했어요 댓글머에요ㅜㅜ 와,,, 정말 논리정연하고 일목요연하며 정성깃든 댓글이라니요,,,감사합니다!! 다미는 이쁘고 똑부러지는데 착하기도한 엄마둬서 좋겠다아ㅋㅋ 그러니까요 저두 맘카페에서 댓글들보고 관계있는것 같아 여쭤봤는데 단호박이시더라구요ㅋㅋ 저도 대학병원간호사이지만 엄마는 처음이라 모르는것들있음 선배엄마들 의견보려고 카페글보고 묻고 그러니 의사쌤이 어디서 그런소리듣고왔냐고 그냥동네엄마도 아니고 간호사가 얼토당토않는 소리많이한다고 많이혼났거든요ㅋㅋ 흑,,ㅋㅋ 원래 외이도염이있다가 나아지고였는데 액체는 못통과해도 코로입으로 바이러스는 타고간댔던가 잘기억이,,아무튼 영상도 넘좋은데 댓글보고 팬됐어여ㅋㅋ앞으로도 좋은영상 많이부탁드려욤👏

@@user-is7je3gb1j 저도 첨에 아무것도 모를 때 이렇게 여기저기 물어봐도 속시원하게 알려주는 데가 없어서 엄청 답답했었거든요ㅠㅠ 그 생각나서 열심히 답변드리게 되네요! 소아과 의사선생님들도 아주 막 최신 연구 자료들을 항상 읽으시고 하는 게 아닌지라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 하에서는 또 그것만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거같아요ㅋ그원장님도 뭐물음 책펴서보여주시는데 12년자료라서 10년이다됐는데 하며 찝찝했는데 머 전반적인건 큰차이가 없겠지하며 위로했는데ㅋㅋ 원장님 성격생각해보니 걍 고집+자기가 공부했던내용 인거같아요ㅋㅋ감사합니다!!^^

k K님 안녕하세요? 쪽쪽이에 대한 대부분의 근거들은, 쪽쪽이를 사용하는 절대적인 시간이 아닌 시기를 기준으로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아마 절대적인 시간이 중요하지 않아서라기보다는, 연구를 설계할 때, 아이가 쪽쪽이를 무는 절대적인 시간이라는 데이터가, 언제 끊었는지라는 데이터보다 얻기 어렵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절대적인 시간 역시 중요한 변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근거는 다소 부족하지만요.)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2791560/ 위 가이드라인에서는, 여러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12개월 이전까지는 잘 때만 쪽쪽이를 사용하도록 하고, 12개월 이후 끊으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낮에 놀 때는 뭘 빨고싶어하는 것 같다고 해도 굳이 쪽쪽이를 물려주지 않으시는 게 좋겠어요~ 낮잠이나 밤잠 잘 때 쪽쪽이를 계속 빨고싶어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고 아직 5개월이라서 한창 그럴 때이기도 하므로, 그리고 잘 때까지 쪽쪽이 사용 시간을 제한하라는 가이드라인은 없으므로 너무 걱정하시지 않고 사용하셔도 괜찮다고 생각하구요, 걱정이 좀 되신다면 12개월이 아닌 9개월 정도로 끊는 시기를 조금 앞당기시면 어떨까 합니다! 끊는 방법은 아무래도 쪽쪽이 대신 다른 방식의 안정감을 제공해주면서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물론 아기가 늘 익숙한 쪽쪽이가 없으면 울겠지만, 아주 졸린 상태라거나 울다가 지쳤거나 등등 몇 번 쪽쪽이가 없어도 잠드는 경험을 하게 되면 서서히 쪽쪽이가 없어도 잠들 수 있게 될 거예요. 이게 몇일이 걸릴지는 아기들마다, 상황마다 달라서 의외로 쉽게 끊을 수도, 몇일 내내 고생하실 수도.. 하지만 아기가 더 클수록 좀더 수월해지긴 할 거예요. 다른 방법으로는 쪽쪽이에 옷핀 같은 걸로 구멍을 내거나, 가위로 끝쪽부터 아주 조금씩 잘라서(일주일에 한번씩) 결국에는 아기가 쪽쪽이에 서서히 흥미를 잃게 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모양/재질의 다른 브랜드의 쪽쪽이로 대체해주고 아기가 쪽쪽이를 싫어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고 하네요..!

@@babysciencetv 진짜진짜 감사합니당ㅜㅜ 어떡해야하나 고민이 많았어용 놀 때는 다른걸로 빨기욕구 채워줄 수있게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두보호기의 경우, 연구나 논문같은 건 없지만 믿을 만한 소스로 찾아보니 오랫동안 사용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해요. 아기가 직접 무는 것에 비해 빨기 자극이 잘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에요. 아기가 빠는 자극이 전달되어 모유 생성을 촉진하게 되기 때문에, 유두보호기를 사용하는 경우 모유량이 줄어들 수 있어 완모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직수로 천천히 넘어가시는 게 좋다고 해요. 실리콘 재질에 너무 익숙해지면 직수를 거부할 수 있다고 하니 유두보호기를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도록 하구요. 생애 초기에는 아기가 빠는 스킬이 부족해 직수가 어려울 수 있지만, 생존과 관련된 아주 강한 본능이라 결국엔 적응할 거예요. 분유나 유두 보호기가 없었던 시절에도 결국에는 젖먹는데 다 성공하지 않았을까요? 저도 처음에 사출도 심했고, 아기가 잘 못물기도 해서 아가도 저도 많이 고생했는데 결국엔 적응되었답니다! 한번씩 직수로 물리면서 적응할 수 있게 해주세요~! 너무 어려우시다면 조리원이나 산부인과, 모유수유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구요! 완모 응원합니다 :)

Cheers :)

안녕하세요~ 엄마가 식사를 아주 심하게 편식하지 않는다면, 대체로 모유가 그래도 분유보다 낫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많이 봤어요~ 저도 아주 잘 챙겨먹는 편은 아니긴 해요. 제가 영상에서도 소개드린 것처럼 엄마가 모유를 통해 필수로 공급해줘야만 하는 영양소는 대부분 비타민과 미네랄이에요. 탄단지 같은 거시영양소의 경우 엄마의 식사에 관계없이 모유의 퀄리티가 보장이 돼요. 비타민과 미네랄은 인체에 소량이지만 꼭 필요한 영양소인 만큼 아기 뿐 아니라 엄마를 위해서도 꼭 먹어주셔야 해요. 멀티비타민 한 통이면 대부분 1일 권장량+아기에게 필요한 분량만큼 섭취할 수 있으니, 영양제 잘 드시면서 모유수유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babysciencetv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모유수유전문가분들은 맹목적인 수유권장이라 의심병때문에 전적으로 믿기가 찝찝했어요 ㅎ 항상 궁금했었는데, 어떤 사항이든 과학적근거를 토대로 설명해 주시기에 믿음이가요 잘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아직 어린 아기라면 24개월 정도까지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 그런데 손가락 빠는 것은 나중에 떼야 할 때 떼기가 좀더 힘드니, 손을 빨 때 공갈젖꼭지를 주시면서 차라리 공갈젖꼭지를 쓰게 한 후에 향후 천천히 떼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babysciencetv 감사합니다♡

Iris Jeong님 안녕하세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쪽쪽이를 물어야만 잠이 드는 경우, 뭔가를 빨지 않으면 스스로 잠에 들 수 없게 의존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쪽쪽이를 끊어야만 밤중에 깨더라도 스스로 다시 잠들 수 있게 되므로 수면의 질이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요. pubmed.ncbi.nlm.nih.gov/29896816/ 위 논문은 실제로 150명 정도로 많은 샘플은 아니긴 하지만, 쪽쪽이를 사용하는 그룹이나 사용하지 않는 그룹이나 수면의 질에는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즉.. 수면교육을 진행하지 않은 아기라면 쪽쪽이든, 엄마의 손길이든, 토닥거림이든, 밤중에 일어났을 때 스스로 잠들지 못하는 건 동일하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잠든 아기를 잘 관찰해 보면 아시겠지만, 쪽쪽이를 계속 빨면서 자는 건 아니고 잠들고 나서 30분 정도 후면 입에서 빠지거나 입에 걸쳐져만 있습니다. 빠져서 깨는 게 아니라, 아기들이든 성인이든 밤잠을 자면서 수면의 한 사이클이 지나면 깨는데, 이 때 쪽쪽이든, 엄마 젖이든, 엄마 손길이든, 토닥거림이든, 누가 안고 흔들어 주는 움직임이든, 다시 잠들 수 있도록 하는 도움이 필요한 것이지요. 그래서.. 미국가정의학회 등에서 6개월 이후에 서서히 끊는 게 좋다고 권고하고 있긴 하지만 주로 중이염 등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관련된 것이고, 수면의 질 자체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으니 아이가 아직 준비가 된 것 같지 않다면 너무 서두르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끊는 방법은 아무래도 쪽쪽이 대신 다른 방식의 안정감을 제공해주면서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물론 아기가 늘 익숙한 쪽쪽이가 없으면 울겠지만, 아주 졸린 상태라거나 울다가 지쳤거나 등등 몇 번 쪽쪽이가 없어도 잠드는 경험을 하게 되면 서서히 쪽쪽이가 없어도 잠들 수 있게 될 거예요. 이게 몇일이 걸릴지는 아기들마다, 상황마다 달라서 의외로 쉽게 끊을 수도, 몇일 내내 고생하실 수도(Iris님의 케이스처럼요.. 하지만 아기가 더 클수록 좀더 수월해지긴 할 거예요) 있지요. 낮잠 중에 먼저 끊고, 그 후에 밤잠 중 사용을 끊는 순서로 넘어가면 좋을 거예요. 다른 방법으로는 쪽쪽이에 옷핀 같은 걸로 구멍을 내거나, 가위로 끝쪽부터 아주 조금씩 잘라서(일주일에 한번씩) 결국에는 아기가 쪽쪽이에 서서히 흥미를 잃게 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모양/재질의 다른 브랜드의 쪽쪽이로 대체해주고 아기가 쪽쪽이를 싫어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고 하네요..!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 자세한 설명 너무 감동인데요 ㅜ 감사합니다! 수면의 질이 늘 의구심이 들었는데, 마음이 한결 편해졌고, 아기한테 마안한 마음도 줄였어요. 지금 낮잠으로 쪽쪽이 물며 딩둘고 있는데 궁디 팡팡 해줬어요. 아 여기는 북미거든요! 멀리서 감사하며 애청할께요~굿밤되셔요! ^^

핸니야음악이야기님 안녕하세요? 구강기 폭발인 시기인 것 같구요~ 8개월이라면 아직까지는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쪽쪽이도 적어도 낮에는 자연스럽게 알아서 뗄 시기가 곧 찾아올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고 빨기 욕구가 지속적으로 아주 강한 아기라고 하더라도, 욕구라는 것이 채우지 못하도록 강제할수록 더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빨고싶은 만큼 빨도록 두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입에 뭐든 가져가는 것도 그 나이대의 아이에게는 세상을 탐색하는 방법 중 하나일 수 있구요, 24개월 이후까지 쪽쪽이를 좋아하는 아기들도 있으나, 말이 조금씩 통하게 되면서 다양한 전략을 통해 떼게 만들어 줄 수 있으니(예를 들어 아이가 싫어하는 것과 연결지어 준다거나)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이아영님 안녕하세요? 1. 쪽쪽이 끊는 방법에 대해서는 제가 다른 분께 답변 드린 내용 기반으로 답변 드릴게요! -------------------- 끊는 방법은 아무래도 쪽쪽이 대신 다른 방식의 안정감을 제공해주면서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물론 아기가 늘 익숙한 쪽쪽이가 없으면 울겠지만, 아주 졸린 상태라거나 울다가 지쳤거나 등등 몇 번 쪽쪽이가 없어도 잠드는 경험을 하게 되면 서서히 쪽쪽이가 없어도 잠들 수 있게 될 거예요. 이게 몇일이 걸릴지는 아기들마다, 상황마다 달라서 의외로 쉽게 끊을 수도, 몇일 내내 고생하실 수도.. 하지만 아기가 더 클수록 좀더 수월해지긴 할 거예요. 제 생각에는 20분보다 좀 더 울더라도 엄마가 옆에 있다면 아이에게 아주 해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밤수 끊을 때 마음 아팠지만 1시간 정도까지는 달랬어요~ 다른 방법으로는 쪽쪽이에 옷핀 같은 걸로 구멍을 내거나, 가위로 끝쪽부터 아주 조금씩 잘라서(일주일에 한번씩) 결국에는 아기가 쪽쪽이에 서서히 흥미를 잃게 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모양/재질의 다른 브랜드의 쪽쪽이로 대체해주고 아기가 쪽쪽이를 싫어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고 하네요..! 2. 빨대컵 관련해서는, 이런 내용이 있어요. 아기들이 삼키기를 잘 못해서 빨대컵을 아예 안 쓰기는 쉽지 않구요, 12개월 이후로 천천히 끊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지금 잠깐 검색해보니 빨대컵이 문제가 될 수 있는 경우가 있긴 하네요. 빨대컵을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우, 정상적으로 발달해야 할 '삼키기' 스킬이 발달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른들처럼 삼킬 때 혀가 뒤로 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혀가 계속 앞쪽에 머무르게 되며, 이게 심하면 구강 변형, 언어발달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해요(시옷 발음을 잘 못하는 현상 등). 그렇다고 아기가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물을 마셔야 하는데 그냥 물컵에 주면 제대로 못 삼켜서 옷이고 얼굴이고 다 물바다가 되고 다 쏟아버리고 하니 쉽지 않죠. 초기에 몇 달 동안은 괜찮구요, 12개월 정도부터는 빨대컵과 일반 컵을 병행하여, 일반 컵으로 먹는 연습도 조금씩 시키셔서 일반 컵으로 넘어가도록 도와주면 좋다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빨대컵 -> 일반컵 넘어갈 때 사용할 수 있는 360도 흘림방지컵? 이런 것도 괜찮다고 하네요! 저도 다미가 곧 돌인데 슬슬 이런 컵하고 일반 컵 병행 체제로 가야겠어요 :) ------------ 3. 등받이 없이 앉아서 분유를 먹는 것이 허리에 무리를 준다는 근거는 없는 것 같아요~

@@babysciencetv 베싸님 친절하고 자세한 답글 감사합니다. 쪽쪽이랑 빨대 언제까지 해야 좋을지 시기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등받이 없이 혼자 앉아 젖병들고 마시는것도 큰 걱정 없이 하되 조만간 병원에서 상담후 새로운 정보 받으면 저도 댓글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babysciencetv 혹시 밤수 언제 끊으셨나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