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심리학자가 이런 말을 한다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심리학 앞에 스포츠라는 단어를 붙이면 다르죠. '스포츠 심리학'은 불안과 긴장까지 이용해서 최고의 기량을 낼 수 있게 만드는 ‘성공학’이기 때문입니다.
아사다마오가 김연아를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이유, 모두가 포기했던 순간 펜싱 올림픽대표팀 박상영 선수가 '할 수 있다'를 외쳤던 이유. 결과를 만드는 것은 건강한 멘탈입니다.
국가대표팀 선수가 즐비했던 2008시즌 FC서울에서 데뷔해 FC안양에서 은퇴하는 십여년의 선수생활 동안, ‘스포츠심리학' 박사 학위까지 받은 이상우 스포츠심리학 박사(멘탈 퍼포먼스 대표)의 이야기 입니다.
*사진 출처 : Fa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