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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군인 #군형법제92조의6 #차별금지법 #안전한공간
"2008년 9월 23일, 나는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군 정신병원에 갇혔다"
🔥 이야기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 dotf.kr/3Av2g7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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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군대에 간 제람은 ‘남자답지 않다’는 이유로 끊임없는 폭력에 시달렸고,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군 정신병원에 갇혀 116일을 보냈습니다. 그렇다면 군대를 나온 뒤에 이 이야기는 끝날까요?
제람은 군대에서의 기억을 고통으로만 놔두지 않았습니다. 캄캄한 독방에서 나오며 부서진 조각들을 소중히 붙이고, 작지만 단단한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안전한 공간’이 되어 다른 성소수자 군인들을 만나고, 흩어진 이야기를 연결하고, 전시와 워크숍을 통해 누구에게도 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안전한 공간'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각자 작은 불빛을 켜서, 서로의 안전한 등대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둡고 깊은 곳에서 환하게 반짝이는 불빛으로 나아가는 제람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이 인터뷰에는 성소수자가 군대에서 맞닥뜨린 편견, 혐오, 폭력의 경험이 포함되어 있고, 자살 충동을 느낀 경험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제람의 경험과 시각예술가로서의 작업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한 부분만 담으려고 노력했지만, 이런 경험을 영상으로 마주하는 자체가 심리적으로 어려운 분들은 시청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제람의 전시 ❮You come in, We come out - Letters from asylum(당신이 들어오면 우리가 나섭니다 - 망명지에서 온 편지)❯는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군대에서 처벌과 감금 등을 경험한 6명의 증언을 편지 형식으로 담았습니다. '세계 커밍아웃의 날'을 기념해 2021년 10월 11일부터 2022년 1월 9일까지 제주 도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제주: 우리 시대에_At the same time❯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 홈페이지 : ucomeinwecomeou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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