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역사를 알리고 보존하는 이런 다큐가 많이 나왔음 좋겠다. 이런게 지역 방송국의 사명 아니겠는가~

어릴적 홀아비 자식이던 저를 자신의 딸과 함께 씻겨 주시던 어머님도 계시고 옆에서 지켜보던 동생도 어느새 학교 축구선생님이 되다니...

지역 방송사에서 만드는 지역 관련 다큐 정말 좋은 게 많은듯.

80년대 어렸을적 잠시 살았던 장성

우리아버지 광부를 너무나사랑하셨던...석공함백광업소 이목갱!!

태백에 업무 찰장 갔을때 봤던 아파트..

어느 건설회사인지 모르지만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 아저씨들에게 나오는 식권으로 새마을 회관가서 생필품 바꿔오고, 광부에게 제공 되는 탄표(연탄교환권)는 거래 되었고 손 큰 엄마가 3장(표1장당 연탄138장)이나 사서 몇 시간을 집으로 연탄 날랐던 어린날의 내가 있었고 격일제 쓰레기는 수거차 오면 직접 올려 줘야 했고 광업소에서 가끔 (포대) 설탕 나눠주는거 보기만 했고 어느집 아저씨가 병반(밤근무)일땐 주번에서 낮에 조용히 해줬고... 저 아파트 옆에 사는 광부의 가족이 아니었던 나에겐 추억의 장소지만 광부와 광부의 가족으로 살았던 사람들에겐 좋기도 하고 싫기도 했었을 장소일 수 있겠네....

정말 감동적인 영상 잘 봤습니다. 화광아파트 장례식은 정말 놀랍고 찡하네요. 잊지 않겠습니다. 화광아파트.

화광아파트, 오래오래 기억되길...

의식주가 절대 부족하던시절 어데 들어가 일할곳도 없던시절 가족 먹여살리려 목숨을 담보로 일해야만 삶이되었던 눈물나던시절 그러기에 저분들은 한이 맺혔을거다 감동의 다큐 잘보았읍니다

이거 보니까 함부로 쓸 말이 아니네요...참 슬프고 애잔한 단어 '막장'

마음이 짠 하네요. 사시던 분들과 후손들께 밝은 미래가 가득하기를 기원해봅니다.

저 우리 공부방 아이들과 여기 화광아파트 상여나가는 장례식에 갔었습니다. 2019년 이었는데요 그때가 선하네요. 아이들도 상여를 처음 봐서 엄청 사진 많이

화광아파트의 재개발이 태백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성과네요. 멋집니다.

먹먹하네요.,... 세월의 흐름을 막을수는 없지만...참,... 아쉽고 맘이 허전하네요ㅠ

태어난집주소…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7통3반 새마을사택 18동1호

아파트 2개동은 존치해서 살았던 모습을 재현해 놓는다니 좋네요

아파트 장례식 가슴뭉클합니다. 광부들을 위한 사명을 다하고 새롭게 탄생해서 아름다운 사람을 또 품어주겠네요

나의 살던 고향 태백 그리워 짐니다 장성은 아니지만 전 돌구지에 15년 살았어요 고향 친구들 지금은 46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