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73살에 한영애님 노래 들었읍니다. 푹빠져들어 매일듣습니다. 한영애 가수님도 건강하세요~

한영애님 음악 들으면 고김정호님 음악세계 동급으로 생각됩니다 대단한 음악 앞으로도많이발표하시기를 존경합니다

소리의마녀 한영애 단번에 끌어들인다 내 생활에활력을 주는한영애 어떻게 고마움을 표해야할지 아무튼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멋쟁이...한영애님... 김추자님의 기운이 느껴지는 님의 노래~~

가을나그네님.. 블루스로 재해석한 한영애님의 봄날은 간다.. 좋아요.. 좋은 곡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영애 버젼이 최고

이감성! 4:19 이노래를 이렇게 맛갈나게 해석해서 부르는 사람은 없을것같습니다!😢

역시 한영애 최고

수많은 가수 분들이 부른 이 노래는 들을때마다 눈앞에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며 이내 몽환적인 풍경이 상상된다. 노랫말은 사치스런 표현이 하나 없으면서 어쩜 이리도 아름다울까? 내가 들어본 수많은 가요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노래!

언제 들어도 나이스 음색 ^~~

이전에 한국가요 중 시인문인 들 이 가장 좋아하는 가요 가사중 최고의 걸작으로 뽑혔던 봄날은 간다 입니다 그 중 에서도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길에 가슴을 적시는 노랫말 입니다.

봄날은간다는 한영애버전이 감칠맛나제~

참 듣기좋은 멋진 노래 ❤❤❤

한영애닝 최고~

진정한 예술가! 너무 멋지다. 언제였던가! 장충체육관에서 ~ 빨간 장미꽃을 들고 노래 부르던

가을나그네님.. 반갑습니다.. 최인영이에요.. 가수 한영애님이 블루스로 리메이크한 고 백설희님의 봄날은 간다.. 좋아요..

블루스버젼도 너무 좋아아ㅡ

사랑합니다~

주현미 누님 커버도 좋았는데, 영애 누님 커버도 훌륭합니다.

제가 최고로 좋아하는 애창곡을~❤

술한잔할때 들으면 참았던 눈물을 쏟을것 같습니다.

멋진분 보고싶은님같은~

현식이 형이 누나라고 불렀다니 나도 누나라고해야지~~사랑하고 존경하고 영원히 잃지않고 싶은 누이 ~~

알라뷰^^- 티브에 나오셨음면좋겠는데 보고싶어요---

심금을 울리는 깊은 목소리에 찡하네요

세월은 열심히 살든 게으리살아도 지나간다.

좋은 노래 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묵직하고 감미로운 님의 압권. 아어쩌랴

My go to place which is the moment of drunk . . .you had maden with your soul voice!!!!

사진두 넘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