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겁지겁 달려 왔습니다. 세터 얘기도 해줘잉

비록 배구 하는 것만 좋아하는 일인 인데... 이렇게 진중한 얘기를 듣다 보니 끝까지 듣게 됩니다. 정말 배구의 철학관이 확고하신 것 같습니다. 애정과 사랑이 넘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산적인 고민영상도 너무나 환영입니다. 아마추어쪽의 발전도기원합니다.

코보는 이런 것들을 고려하고 있긴 할걸까요 결국 지금 문제를 바꿀 수 있는건 유소년 배구인데 그냥 아무런 시도조차도 안하고 있는 듯🤦🏻

진짜 좋은 얘기. 이런건. 어디서 잘 듣기 어려움.

정말... 우리나라 배구에 이러한 바램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정말로...

학교현장에서 배구스포츠클럽을 9년째 지도하는데 너무도 공감이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이들이 배구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껴서 더 열심히 지도하게 되는거같아요! 배구하고싶어서 점심빨리먹고 뛰어나가는 애들보면 흐뭇하기도하구요~ 배구의 기술적인부분도 많이 배우지면 가치관과 철학적인 부분도 많이 배워갑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프로에서 1.5군으로 지내다 11년차에 은퇴했습니다. 선생님의 여러 영상을 보면서 제가 어릴적에 선생님께 배웠더라면 하는 생각을 수 없이 하게 됩니다. 현재 저는 여중 스포츠 클럽 방과후 수업 중인데 이론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마다 선생님 영상을 보며 적용합니다. 교육 영상을 유튜브채널로 공부할 수 있어 감사드리고 기회가 되면 선생님께 너무너무 배우고 싶습니다^^

그쵸 우리나라 배구는 선출부 따로 있고 아마추어부 따로 있죠. 당연히 문화가 그렇게 잡혀있어서 저도 그냥 마냥 3부 대회만 나가고 있습니다. 어짜피 선출한테는 어렵다고 생각하면서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런 한계를 미리 지어놓고 운동하는 것과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운동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겠네요. 그렇게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면 당연히 엘리트 코스를 밟은 사람들도 경각심을 느끼고 결국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경쟁문화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마냥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ㅠㅠ 아무튼 좋은 이야기 잘 듣고갑니다. 항상 매번 공감이 가네요.

배구뿐만이아니라 엘리트 스포츠의 한계에 대해서 지적하신것 같네요.

제 생각에도 저희나라에서 좀더 배구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고 발전시켜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게 본질적으로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경계를 허물어서 생활체육화 하자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격하게 동의... 다만.... 방향성 자체는 그렇게 가는게 맞지만 현실적으로 아직도 그건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의 경우가 일반 클럽(비엘리트)와 엘리트의 경계를 조금은 허물은 사례라고 할 수도 있는데 배구는 그게 왜 안될까 생각해보면 인프라 문제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종목 특성상 허들이 높은것은 둘째치고.... 일단 배구를 할 공간이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체육관은 있더라도(금구는 설치되어 있지만) 배구 지주, 네트가 완비되지 않은 곳도 많구요...(이게 생각보다 가격이 싼 물건이 아니다보니 학교에서 체육 업무 담당하신 분들이 관심 없으면 아예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초등 6학년 체육에 네트형 스포츠가 등장하지만, 중학 체육 교육과정에 배구가 있긴 하지만 그게 꼭 의무는 아니기도 하구요... 학교마다 수영장, 체육관몇개, 야구장, 축구장을 모두 갖춘게 기본인 일본과 단순 비교는... 글쎄요.. 중간에 서울에 스포츠클럽, 동아리 팀 80개 말씀하셨는데... 이게 서울은 그렇지 지방으로 오면 수가 급감합니다. 단순 숫자 비교만 해봐도... 인구 1000만인 서울에 80개... 전국 인구 x 5... 전국에 스포츠클럽 여자 중학팀이 400개? 그 숫자 안될 가능성이 높지요 그리고 위에 말했듯 인프라... 초중고 체육관에 배구 지주, 네트, 공바구니 및 공... 다 갖춘 학교가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방 소도시의 경우 한 군에 그게 되는 학교와 인원 확보가 되는 학교가 잘해야 한두개 정도 밖에 없는 경우도 많구요(군 단위 이하에 한 학년 10명, 전교생 30명짜리 중학교가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면....)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저는 배구를 얼마전에 시작한 배린이(?)인데 공이 앞쪽에 떨어지면 축구하던 습관 때문에 자꾸 발이 먼저 나갑니다ㅜㅜㅜㅜ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영상이랑 관련이 없는 댓글이지만 꼭 여쭤보고 싶었던 부분이라 질문 드려요!!! 항상 좋은 컨텐츠 감사해요~!!!

이번에도 심도있는 영상 정말 감사드립니다!! 동기부여, 모티베이션.... 정말 어린 학생들에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배구는 멋진것, 즐거운것, 하고싶은 것이란 이미지를 과거 슬램덩크가 그랬고 지금 하이큐가 그러하듯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것 말이죠 저는 하이큐에서 참 재밌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만화 전체에서 가장 멋있게 공들여서 묘사되는 명장면이 주인공이 실전에서 첫 디그를 하는 순간, 처음으로 퍼스트터치를 높게 올리는 순간 그런 순간이란 점인데요. 이런 점이 만화를 보고 자란 아이들에게 각인되어서 배구의 기본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될 거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소규모 지역 대회같은 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좋을 것이고, 최대한 배구를 많이 접하고, 다른 팀과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부터가 시작일지도 모르겠네요.

일본 클럽은 지도자 들이 1주일에 한번 2시간씩 자원봉사 한다고 하는데 지금 한국에는 그런 지도자들이 있을까요?? 지금 한국은 레슨비를 내야 하는데 지환님은 무료 레슨이나 또 방과 후 재능기부 가능하신가요?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엘리트 아니면 프로선수가 될 가능성이 없는게 아쉽네요 비엘리트도 프로에 갈수있는 경로가 있다면 좋을텐데

명예롭다에 정의는 무엇일까요? 우승을해서 프라이드가 생기고 어깨가 치켜 세워지고 어디기서 우승하여서 축하한다고 듣는 선수들이 명예롭지 않다고 이야기 하시는듣하여 마음이 아프네요 말씀하시는 부분 대부분을 인정하지만 엘리트 선수들에게 상처가 될수 있는 이야기인듯합니다 반대로 엘리트 산수들이 교육감배가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거기서 우승한 선수가 명예롭다고 생각할까요? 명예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싱대에 대한 배려 그리고 어떤 사람의 공로나 권위를 높이 기리어 특별히 수여하는 칭호. 서로 명예를 주어야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