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探] 우리의 전통 명품 직물, 모시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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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жыл бұрын

모시 줄기의 껍질을 벗겨 실을 뽑아내고 베틀에 걸어 옷감을 짜기까지
수천, 수만 번의 손길이 가야 완성되는 모시 옷감.
우리의 전통 명품 직물의 대표 모시의 역사 속으로 과학 기행을 떠나다.
고려시대 때는 임금부터 일반 서민들까지 일상생활에 애용할 정도로 모시옷은 상당히 보편적으로 활용되었다.
우리나라의 모시 짜는 기술은 중국에서도 상당히 인정받았는데, 「고려사」문헌에 따르면 몽골족이 우리의 모시옷을 매우 좋아해서 수출을 요구하는 기록도 남아있다.
이렇게 우리 역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던 모시는 섬유공학적 우수성이 뛰어난 직물이 아닐 수 없는데, 다른 옷감에 비해 수분을 흡수했다가 발산하는 능력이 뛰어나 여름철 청량감이 뛰어난 특성을 나타냈다.
주로 옷감으로만 활용되는 줄 알았던 모시는 최근 먹거리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데, 특히 모시 잎을 활용한 떡은 독특한 향미와 쫀득한 식감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식품으로 활용됐을 때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최근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1년 한산모시짜기가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는 모시! 이 안에 숨은 역사와 과학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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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12
@hmul33
@hmul33 3 жыл бұрын
오마이갓.. 이로 잘라냈었구나. 대단하네요. 할머니가 여름에 소중하게 입으시던 모시옷이 생각나요
@chc3484
@chc3484 Жыл бұрын
온실가스 배출 제로인 진정한 친환경 의류소재
@JaamChoi
@JaamChoi 3 жыл бұрын
어릴때 할매가 모시줄기로 나물해줘서 먹었던 기억난다. 줄기줄기 되게 실같다 생각했는데 그게 진짜 모시섬유였네
@merrymerry7547
@merrymerry7547 Жыл бұрын
요즘은 모시도 대량생산가능한가요? 현대 기술로 만들 수 있나요?? 있겠죠???
@user-op9qc3gq7x
@user-op9qc3gq7x 3 жыл бұрын
한산모시 폭은 몇센치 인가요?
@MrNujeat
@MrNujeat 10 ай бұрын
팩트: 조선시대 마(정확하는 삼베)는 대중적인 옷감이었음. 양반들은 여름 한정으로 상등품의 삼베옷을 입고 일반 백성들은 하급의 삼베옷을 일상적으로 사용함.
@user-yr3xw3xb9x
@user-yr3xw3xb9x Жыл бұрын
저거 만드는거보다 비단이 쉬워보이는건 기분탓이냐
@user-fu9vy8hn2u
@user-fu9vy8hn2u 3 жыл бұрын
모시풀 모시풀은 생명의 풀 여인의 입 오르내리면 가느다란 실 되어 쌓인다. 모시굿 풀 먹이고 베틀 오르면 새벽부터 새벽까지 왼손오른손 어머니 춤추시고 새벽장 보내어 자식들 키우셨다. 하얀 모시 한필 받아오면 아침부터 새벽까지 한땀한땀 장모님 춤추시고 모시적삼 만드시어 자식 가르치셨다. 태고적 삼한부터 일까, 백제여인 되어 서천고을 오시면 모시풀은 여인의 인생이었다. # 백제여인의 혼서린 모시를 대륙 진상품으로 표현하는 개념없는 방송에 분노합니다.
@feel_so_shower
@feel_so_shower 3 жыл бұрын
삼국시대 부터 중국에 진상됐다니요? 삼국이 대륙왕조의 속국이었나요? 단어선택 너무 안좋은데....
@skylakeshiny1710
@skylakeshiny1710 Жыл бұрын
속국은 아니고 제후국. 옛날에는 중국은에게 많은 진상품을 바칠수밖에 없었죠.
@lucasromi83
@lucasromi83 9 ай бұрын
조공은 19세기 서양의 식민지와 다릅니다. 조공은 바치는 쪽보다 중국에서 더 답례품을 많이줘야되서 중국이 더 손해였고 중국은 이 책봉관계를 맺은 국가와만 교역을 했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몽골의 원나라인데 원나라는 대놓고 고려를 속국 취급해서 엄청난 반발을 사게되죠. 여진족의 금나라도 이후 만주족의 청나라도 초기에만 괴롭히고 이후 다른 왕조처럼 형식적인 책봉관계를 맺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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