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호석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회수연구센터장
스물여섯 번째 주인공! 전호석 박사!
충청북도 제전시의 어느 야산. 우리나라에 매장된 ‘희유광물’을 파악하기 위해 드론 탐사에 나섰다는 전호석 박사. 희유광물은 산출량이 아주 적지만 첨단산업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필수 원료를 포함한 광물이기에, 첨단 산업이 중심인 우리나라에서 갈수록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전호석 박사의 핵심 기술은 다양한 원소들이 섞인 원광석 안에서 필요한 물질만 분리하는 ‘선별 기술’이다. 광물이 가진 특성에 따라 가장 효율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선별 방법과 시약을 선정한다. 그 오랜 연구 결과, 경제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희유금속 선별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까지도 성공한다.
그밖에도 전호석 박사는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폐리튬이온전지를 재활용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자원 재활용은 매장량이 한정적인 광물자원에 대한 필수적인 대안일 뿐 아니라, 환경과 자원 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기에 중요하다.
올해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희유광물 ‘바나듐’에 대한 중점 연구를 시작했다. 바나듐은 점차 수요가 많아지는 고부가가치 원소지만, 국내에서는 본격적인 첫 연구가 시작된 것이라는데. 국내 광물 연구의 선봉장이 된 전호석 박사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대한민국 과학을 이끌어가는 과학자들의 연구와 삶을 들여다보며
그들을 응원하는 '브라보 K-SCIENTIST'
#희유광물#희토류#드론탐사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science.ytn.co.kr/program/pro...